농협 남양주시지부는 15일 수동면에서 관내 농·축협 직원 및 새농민회,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회원들로 구성된 ‘남양주시 농협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함께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북파공작원 출신인 김모(71)씨가 홀로 살고 있는 수동면 지둔리를 찾아 훼손된 김씨의 집을 수리해 주었다. 이 자리에는 농협 봉사단원은 물론,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 사회봉사대상자 중 도배·목공 등 특기·재능보유자 7명이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의 수준을 높였다. 허정덕 지부장은 “시 관내 농·축협이 하나돼 일손이 부족한 영농현장 지원 활동은 물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애민·실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2013년 제7회 다산대상’의 수상 후보자를 찾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남양주 다산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다산선생의 정신을 실천해 풍요롭고 조화로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인물을 발굴,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현대에 계승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다산대상 후보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업적과 같이 사회와 이웃에 뚜렷한 공적을 남긴 전 국민 또는 단체로서 20명이상의 추천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 분야는 청렴봉사·문화예술·실용과학·사회복지 4개 분야로 시상금은 각 1천만원이 주어진다. 신청과 관련한 자료는 남양주시 다산문화제홈페이지(nyjdasan.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다산문화제 사무국(☎031-576-6760)이나 남양주시 문화관광과 공연기획팀(☎031-590-4244)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남양주호평체육문화센터는 지난 11일 호평체육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제2회 어린이 K-POP 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 K-POP 댄스 경연대회는 방송댄스, 밸리댄스, 발레 등 15팀의 경연으로 진행됐으며,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1팀, 인기상 2팀 등 다양한 시상을 진행했다. 또 플룻, 오카리나, 성악, 청소년 댄스 동아리 등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 추첨행사도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남양주 어린이·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남양주시내 다자녀 가정의 공영 주자창 이용에 따르는 경제점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남양주시의회 민주통합당 박성찬·이정애 의원은 제205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세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이 공영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다자녀 가정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주차요금의 50%를 감면해 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노외 및 노상주차장 주차차량에 대한 주차요금 면제 기준을 기존 5분 이내에서 10분 이내로 시간을 연장했다.
민주당 최재성(남양주갑·사진) 의원은 국민적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절전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에너지 이용 합리화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은 여름철 전력수급이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을 유도할 수 있도록 현행의 인센티브 지급사업에 금융·세제상 지원 혹은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기초자치단체별로 연간 전기소비의 절약성과가 높은 아파트단지 등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 의원은 “우리나라는 에너지자원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최근에는 전기수급이 원활하지 않는 등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라며 “보다 적극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9일 교육과정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리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126명을 대상으로 ‘내고장 역사 바로알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시 관내 대표적인 문화 유적인 동구릉과 대장간 마을 등의 탐방을 통해 지역 사회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지원청은 배움·체험 중심의 우리 고장 바로알기 교육을 통한 정체성 확립을 위해 ‘고구려의 역사와 기상 이어가기’, ‘세계문화 유산 조선왕릉 바로알기’의 자율특색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역자원 활용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협력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택배기사를 가장해 아파트에 침입한 뒤 전자충격기를 사용, 상해를 가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려다 미수에 그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8일 택배기사를 가장해 아파트에 들어가 전기충격기로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A모(43)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우체국 박스 2개를 소지하고 지난달 25일 오후 6시10분쯤 남양주시 도농동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범행대상을 물색하던 중 귀가하는 B모(47)씨의 목부위에 전자충격기로 상해를 가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양주시 개발제한구역에서 설치할 수 있는 농업용 시설의 추가 건축이 허용될 전망이다. 남양주시의회 민주통합당 이창균·이광호의원은 제205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기준 조례’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개발제한구역에서 설치하는 축사, 사육장, 콩나물 재배사, 버섯 재배사의 설치구조와 신축할 수 있는 토지의 입지 기준, 추가적인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는 자의 기준 등을 규정했다.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개발제한구역에서 축사, 사육장, 콩나물 재배사, 버섯 재배사 등을 허가 받고, 허가 받은 용도대로 2년 이상 계속 사용하고 있는 농업인이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례안은 또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에서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