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유치단이 소기의 성과를 이루고 지난달 31일 귀국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슬로푸드 문화원 관계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탈리아 토리노시에서 개최된 ‘2012 이탈리아 세계슬로푸드 대회’에 참가, ‘2013 아시아·오세아니아 슬로푸드 국제대회’ 남양주 유치를 확정지었다. 국제슬로푸드본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남양주시는 이로써 이탈리아의 살로네 델 구스토(Salone del Gusto), 프랑스의 유로구스토(Euro Gusto)에 이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최초로 슬로푸드 국제대회를 유치하는 경사를 맞았으며, 2년마다 슬로푸드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2013 아시아·오세아니아 슬로푸드 국제대회(AsiO Gusto)는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 371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 1천66억원의 국가경제파급효과, 2천500억원의 국가사회적 비용절감효과가 기대되며, 기획재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는 등 국제대회로서 그 가치를 높게 인정받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귀국 인터뷰에서 “내년 10월 개최예정인 슬로푸드 국제대회 준비에 박차를
남양주시는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4-H 후원회장을 비롯한 학교4-H회 지도교사 및 회원 등 2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남양주시 4-H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새롭게 도약하는 남양주4-H회’라는 주제로 능력개발, 천연염색, 압화공예, 정보화경진 6분야에 걸친 현장경진과 학교4-H회 과제활동인 화판전시,도전 4-H 골든벨, 제8회 4-H 전통민속문화 경연대회를 펼쳤다. 4-H활동에 대한 소감문 작성에서는 덕송초등학교, 연세중학교, 마석고등학교가 대상을 받았다. 임종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과제실천을 점검해보고 더 나은 배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 달라”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1일 교육지원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서약’을 실시했다. 이날 ‘청렴서약’은 이종명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먼저 서명하고, 전직원이 자발적인 동참으로 서명했다. 교육지원청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렴서약’ 취지에 동의하는 경우 서명할 수 있도록 상시 게시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렴서약’은 직원의 청렴한 공직 마인드를 제고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3일 교육지원청 전직원, 유·초·중학교장 및 행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 무한도전, 부패 제로’ 확산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남양주시의회 이철우 부의장은 지난 29일 지역 주민대표 6명과 함께 경기도 제2청을 방문, 최승대 행정2부지사에게 지방도 387호선 도로확장공사의 조기 착공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건의서에는 남양주 화도·수동주민 1천600여명이 서명했다. 지방도 387호선 화도읍 너구내 고개~수동면 운수교차로 구간은 1차선 도로로서 매우 협소하며 교통 체증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2004년부터 확포장 공사를 추진해 왔으나 예산 등의 문제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새누리당 남양주 갑 당원교육이 30일 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 2층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육에는 고희선 경기도당위원장과 심장수 남양주 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윤재수 남양주 을 당협위원장 및 새누리당 시의원 그리고 주광덕 전 의원과 당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심장수 남양주 갑 당협 위원장은 박근혜 후보가 오는 12월19일 실시되는 18대 대선에서 당선돼야 하는 당위성 등을 설명하며 “당원들이 힘을 모아 박근혜 후보를 꼭 당선시키자”고 강조했다. 고희선 경기도당위원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대학생 등록금 문제와 NLL 녹취록 등과 관련, 야당들의 주장에 대해 조목 조목 반박했다. 또 “실패한 정부라고 지탄을 받았던 노무현 정부의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후보나 정치와 국정운영 경험이 전혀 없는 안철수 후보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며 “깨끗하고 위기에 강한 리더십을 가진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채팅으로 즉석만남을 갖고 성매매를 미끼로 협박해 강도행각을 벌인 가출 10~20대 8명이 연이어 경찰에 검거됐다. 남양주경찰서는 30일 특수강도 혐의로 A(16·고2년)군과 B(16)양 등 10대 남녀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 등은 지난 27일 오전 10시10분쯤 남양주의 한 모텔 객실에서 C(30·무직) 씨를 폭행한 뒤 현금 10만원과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B양은 이날 새벽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즉석만남을 갖자”며 C씨를 유인해 성관계를 한 뒤 신호를 보내 A군 등 4명을 객실로 불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A군 등은 “어린 동생과 성관계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C씨를 협박해 돈을 요구해 10만원을 빼앗고 마구 때린후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경찰서도 이날 같은 혐의로 D(17·고1년 중퇴)양 등 10~20대 남녀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D양 등은 29일 오전 6시쯤 의정부의 한 모텔에서 E(30·회사원)씨에게 “미성년자하고 성관계를 하려 하냐”며 협박하고, 폭행한 뒤 현금서비스
남양주시는 경춘선 용산에서 춘천까지 운행중인 준고속 ITX-청춘 열차가 다음달부터 옥수역과 왕십리역에 추가 정차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남양주시민들은 타 지역으로 환승편의를 위해 ITX-청춘 열차를 옥수역과 왕십리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시에 민원을 제기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철도공사를 여러차례 방문하고 건의서를 보내는 것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추가 정차역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한국철도공사는 그간 남양주시의 건의를 바탕으로 경춘선 이용 수요와 최근 분당선연장 개통(선릉~왕십리) 등 환승이용객 교통편의를 고려해여 이같은 사항을 결정했다. 한편 경춘선 준고속 열차인 ITX-청춘의 ITX는 Intercity Train eXpress의 약자이며, 청춘은 청량리-춘천간을 달리는 열차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 2월28일 개통해 용산~상봉역까지 98㎞ 운행 중이며, 퇴계원·사릉·마석역은 평일 출·퇴근시간대 각3회 정차, 평내호평역은 주중 42회·주말 52회 정차하고 있다. 요금은 용산~춘천역 기준 6천900원, 용산~마석역 기준은 3천원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4대강 사업이 이뤄진 여주 남한강을 자전거를 타고 둘러봤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앙부처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등으로 구성된 자전거동호회 회원 500여명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여주 당남리섬에서 여주보까지 약 12km를 달렸다. 이 대통령은 사전에 행사 참석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채 ‘깜짝’ 참석해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휴일을 맞아 야외로 나온 시민과 만나 인사를 나누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속보>남양주시 평내동 주민들이 장례식장 개설을 추진 중인 S병원 앞에서 두 달째 반대집회를 열고 병원측과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9일자 5면 보도) 남양주시가 S병원이 장례식장 영업을 위해 신청한 ‘의료기관 개설허가사항 변경허가’에 대해 불허가 처분을 내리자 병원측이 반발하고 나서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평내동 200-1번지에 소재한 S병원은 지하 1층과 2층에 장례식장을 개장, 지난 12일 ‘의료기관 개설허가사항 변경허가’를 시에 접수했다. 당초 이곳에는 운동치료실과 재활치료실, 척추관절센터를 설치한다고 신고가 됐었다. 하지만 시는 ▲주거환경 침해 ▲교통 및 주차문제 심화 ▲자녀 교육환경 침해 등을 이유로 지난 25일 불허가 처분했다. 이에 병원측은 “시가 주민들의 의견만 우선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병원 관계자는 “다른 병원들과 비교해도 적절하지 않다”며 “불허가 처분한 명분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고 받아들일 수 없어 행정심판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남양주시 주민생활지원과가 희망복지과로 부서명칭이 개편되고 인원도 대폭 늘렸다. 시는 지난 4월 희망복지지원단이 출범함에 따라 전문성이 담보된 부서를 운영하기 위해 조직·인력·업무체계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기존 6팀 50명(공무원 38, 민간인 12)에서 8팀 66명(공무원 51, 민간인 15)으로 인원을 대폭 증원하면서 변호사, 직업상담사, 사례관리 전문요원을 배치해 더욱 촘촘한 통합사례관리 그물망을 형성했다. 또 업무체계를 복지정책과 사례관리 부서로 크게 분리해 정책부서인 희망복지팀과 희망케어팀은 정책개발·자원관리 업무를 전담하고 사례관리 부서인 통합사례관리팀, 드림스타트팀 및 동·서·남·북 민관복지협력팀은 통합조사관리 업무와 사례관리 업무를 전담하도록 개편, 전문성을 강화했다. 홍순열 희망복지과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정부의 도움이 닿지 않는 곳에까지 희망을 전달하는 남양주시 복지전달체계의 뜻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