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전문생산업체인 ㈜체어로가 주최하는 ‘제4회 체어로배 축구대회’가 지난 21일 남양주시종합운동장에서 남성 23개팀과 여성 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개회식과 이벤트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개회식에서 박종찬 마석초 감독과 이문선 진건초 감독, 전복식 광동고 감독에게 우수지도자상과 각각 상금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시 지역아동센터에도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이벤트 행사인 남·여 달리기와 경품추첨, 싸인볼 증정 등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날 예선전을 통과한 팀들은 오는 28일 3·4위전과 결승전을 갖고 시상 및 폐회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 축구협회·관계자는 “이 대회가 단순히 축구를 넘어 민·관·군·기업인의 나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화합, 협동,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도시공사 호평체육문화센터는 오는 27일 강풀 웹툰 원작의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무료 상영한다. 이 영화는 우유 배달을 하는 할아버지 만석과 파지를 주워 생계를 잇는 할머니 이뿐이, 치매인 아내 순이를 보살피며 주차관리 일을 하고 있는 할아버지 군봉과 그의 아내 순이 등 4명의 주인공이 아름답고 감동적인 노년 커플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호평체육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영화 상영을 통해 삶과 사랑의 소중함을 느끼고 세대 간에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호평체육문화센터 운영사무실(☎031-560-1271)로 문의하면 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난 22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사회복지직공무원과 희망케어센터 사회복지사 5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시 희망케어시스템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복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남양주시의 차별화된 복지정책 전략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례관리의 중요성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배경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사회복지과 복지급여관리팀 김일녀 팀장은 “읍·면사무소는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주민생활지원팀이 있으나 동 주민센터는 한명의 팀장이 행정업무와 복지업무를 모두 담당하고 있어 복지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또 자활지원팀 이인애 팀장은 “복지직 공무원이 미 배치돼 있어 전문적 감사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복지직 공무원을 배치해 복지정책 방향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감사의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외에도 화도읍 주민생활지원팀의 윤선미씨가 휴직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인력 풀(pool) 전문화를, 희망복지과 통합사례관리팀 박종희씨는 일부 읍면동으로 접수되는 후원품을 희망케어센터로 일원화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주민의 요구와 필요 사항을 한발 앞서 읽어내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제29대 남양주경찰서장으로 부임한 현재섭 총경(51·사진)의 취임사다. 현 서장은 지난 1985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해 2006년 총경으로 승진, 경북 울진서장·경산서장, 서울 국회경비대장, 서울 남대문서장, 경찰청 수사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대 1기인 현 서장은 빈틈없는 업무추진과 함께 조직과 부하직원들을 잘 챙기는 온화한 성품으로 평이 나있으며 부인은 경찰청 보안1과장인 김해경 총경이다.
민주통합당 최재성(남양주갑·사진) 의원은 대기업의 최저한세율을 현행보다 2%p 상향조정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은 과세표준 기준 1천억원 초과 기업에 대해 최저한세율을 현행 16%에서 18%로 2%p 높이고, 과표구간 100억∼1천억원인 기업에 대해서도 현행 12%에서 14%로 2%p 올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최 의원은 “소수 대기업의 실효세율을 올려 향후 5년간 3조2천억원의 세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면서 “추가경정예산 편성 과정에서 대규모 국채발행으로 훼손된 재정건전성을 중장기적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상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표 브랜드의 선호도와 활용도를 평가해 수상 대상을 선정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기업지원센터와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기업유치 및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5천개 상용직 일자리를 창출한 점과 CEO와 청년 구직자간 취업멘토링제 추진으로 청년 실업문제 해결 돌파구를 마련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또 ‘산·학·관 협력 스마트 기업스쿨’을 통해 기업체 CEO와 중간관리자,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 마인드 향상 및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운영해 기업의 성장동력을 견인하는데 주력한 점도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10~2012년까지 1만2천900여개의 상용직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해 5천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해 임기중 일자리 창출 목표를 1년 앞당겨 달성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2011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시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2012년에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양주슬로푸드국제대회(2013 아시오 구스토·Asio gusto) 조직위원회가 ㈜쌈지농부의 ‘서울 농부의 시장’ 행사참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농부의 시장’은 토종 농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시민과 농부, 예술가가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는 공동체의 장터이자 축제다.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숲 속 농부시장’이 북서울 꿈의 숲과 보라매공원에서 격주로 열리며 ‘광화문 햇살 농부시장’은 매주 일요일 광화문광장 북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행사에서 슬로푸드국제대회 조직위는 우리 고유의 전통 방식을 이어가는 농부와 공동체를 초대해 토크·전시·판매를 운영하는‘토종라이브(Live)’ 코너를 통해, 지난 20일부터 ‘진주 앉은뱅이 밀’ 홍보·전시와 요리 판매를 진행한다. 한편, 슬로푸드국제대회(2013 아시오 구스토·Asio gusto)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본 대회인 ‘살로네 델 구스토(Salone del Gusto)’와 유럽 회원국만 참여하는 ‘유로 구스토(Euro Gusto)’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세계 3대 슬로푸드대회다. 슬로푸드 국제대회는 오는 10월1일부터 6일까지 남양주 체육문화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 빠른 자리매김 노하우 북한강을 끼고 45번 국도를 따라 가는 길은 사계절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중의 하나다. 특히 벚꽃이 만개한 요즘은 감탄사가 저절로 터져 나온다. 이 환상적인 도로변에 자리잡고 있는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이하 테마파크)는 개관한지 1년6개월여만에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면서 여타 국·공립박물관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당초 교통이 불편한 곳에 들어 선다는 우려와 달리 이처럼 빨리 자리매김을 할 수 있게 된 비결을 알아본다. 이 테마파크는 지난 2011년 9월 조안면 삼봉리 182번지에 390여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4만3천121㎡, 건축면적 3천431㎡, 연면적 5천355㎡ 규모의 세계 최초 유기농테마파크로 개관됐다. 본관격인 테마파크동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전시실, 다목적회의실, 정보열람실, 멀티라운지, 카페테리아 등이 운영되고 있다. 입구에 있는 파머스마켓동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농산물판매장과 교육회의장, 나전칠기 체험장이 있으며, 2층도 되고 3층도 되는 ‘이하연의 유기농 밥상 봉우리’가 북한강 전경을 껴안고 있다. 외부시설로는 생태연못, 테마놀이터, 커뮤니티광장, 잔
남양주시의회가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18일 열린 시의회 제204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신민철(민) 의원은 “남양주도시공사 설립 당시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1천억원의 수익을 올린다고 호언 장담했고 초대 사장은 2011년도를 200억원의 흑자경영 원년의 해로 목표를 삼아 투자 3년 차에는 회수가 가능하다는 등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었다”며 “그러나 누적적자는 지난해 말 39억원에 달하고 자본금을 11.3% 잠식한 상황에서 조직은 꾸준히 늘려 현재 3본부 15개팀에 307명이나 근무하는 거대 조직으로 변모되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신 의원은 “엄청난 예산을 탕진하고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남양주도시공사가 실패를 인정한다면 이러한 예산낭비와 기만행위에 대해 임명권자이자 설립자인 이석우 시장이 공식 사과와 함께 공사해체 절차를 바로 진행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박성찬(민) 의원은 서강대학교 유치와 관련, “시에서는 서강대가 2015년도에 개교할 것이라고 했지만 개교를 2년 남짓 남겨 둔 현 시점까지도 아무런 계획서 조차 제출되지 않았고 그 어떠한 서강대 측의 입장발표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지적들에
조선시대 단종조(재위 1452∼1455)의 충신 ‘충숙공 권절’선생의 정려문(旌閭門)이 복원돼 준공됐다.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별내동 덕송초교앞 근린공원에서 주민들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숙공 권절’선생의 정려문 준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복원된 정려문의 주인공인 권절(1422~1494)은 생육신의 한사람으로서 단종을 폐위시킨 세조에 항거해 관직을 버리고 낙향했다. 세조의 여러 차례 관직제의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회유와 설득을 피하기 위해 미치광이 행세를 하며 끝내 벼슬을 하지 않았다. 정려문은 충직한 충심을 기리기 위해 숙종 29년(1703년)에 왕명으로 현재 별내동에 가로 2.3m 세로 0.4m 두께 4㎝의 작설(綽楔)판 함께 세워졌으나 관리 소홀과 택지개발 등으로 훼손돼 없어지게 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안동 권씨 종중과 남양주문화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남양주시청등 관계기관이 협조해 당초 있던 곳 인근인 현 위치에 복원하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김이문 남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많은 시민과 관심 있는 이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지역문화 관리차원에서 홍보토록 해 지속적인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