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는 지난 16일 센터 회의실에서 지하수 수질검사기관 5개소를 대상으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하수 개발이용 신고때 시의 1차 확인절차가 가장 중요하지만 검사기관에서도 최초 신고용과 다르게 오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경우 시와 함께 확인할 수 있는 크로스 체킹체계를 확립, 먹는물 수질검사 절차이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합의했다. 시 관계자는 “지하수 이용자 건강에 유해한 유기·무기물질 등 정밀 수질검사 관리를 통해 수도에 버금가는 양질의 지하수를 만들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와부읍은 무료 분양한 유기농 텃밭 157구좌가 2.88:1의 경쟁속에 공개추첨 방식으로 분양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텃밭 분양은 남양주시 3대 시민운동 사업중 하나인 ‘1시민 1텃밭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와부읍 월문리 371-3번지의 유휴농지를 이용해 텃밭조성을 위한 경운작업, 구획정리, 표찰부착까지 마치고 개인당 경작면적 약16.5㎡(5평), 157구좌를 분양했다. 텃밭 선정자는 19일까지 분양계약서를 작성해야 하고, 읍은 초보자를 위해 텃밭운영에 관한 영농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와부읍사무소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452명이 신청, 공개추첨 방식을 통해 투명성을 높여 텃밭 분양자를 선정했다. 앞서 처음 실시된 지난해에는 평일 선착순으로 분양함에 따라 직장인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고 일부 주민들은 새벽부터 대기하는 등 불편사항이 많았다는 여론이 있어 올해에는 공개추첨방식으로 분양방법을 개선했다. 김형철 읍장은 “유기농 텃밭이 도시민들에게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단위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친환경 체험교육농장 대표와 학교교사들의 연찬회를 지난 15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시 관내에 있는 초·중학교 교사 40여명과 체험교육농장 10개소의 대표들이 참석해 직접 각자의 농장과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참석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생산은 유기농, 밥상은 슬로푸드’라는 슬로건으로 시에서 개최되는 2013년 슬로푸드국제대회에 대한 홍보를 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에는 도시농업의 선도지역답게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체험농장들이 있어 학교와 농장을 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며 “이날 연찬회는 친환경유기농업과 슬로푸드를 연계하는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오는 20일부터 시만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 자연, 박물관 체험을 할 수 있는 ‘남양주 시티투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새로운 프로그램의 시티투어를 위해 공연·자연·체험코스로 구성된 3개의 정기 코스를 비롯해 박물관 체험코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코스별로 살펴보면 공연코스로는 승마체험 및 몽골문화촌 전시관, 체험관을 관람하고 이국적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민속예술공연 및 마상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자연코스는 홍·유릉과 농업기술센터의 그린학습원과 우석헌자연사박물관, 매월 둘째주에는 점프벼룩시장, 넷째주에는 국립수목원을 방문할 수 있다. 체험코스는 피아노 화장실 및 피아노폭포에 들른 후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상설체험이나 김치 만들기 체험을 선택할 수 있고 체험장 주변의 다산유적지, 역사박물관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박물관체험코스 중 A코스는 프라움악기박물관, 남양주역사박물관, 실학박물관 체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B코스는 왈츠와닥터만 커피박물관, 유기농테마파크, 서호미술관을 체험할 수 있다. 정기코스 중 공연코스는 둘째·넷째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
남양주시 오남~호평 고속화도로 개설을 위한 4차 시민연합대회가 개최됐다. 지난 13일 오남호수공원에서 남양주시의정감시단·오남발전위원회·호평평내LOVE 회원들은 오남~호평 고속화도로 개설 추진을 위한 4차 시민연합대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시민연합대회는 오남과 호평을 연결하는 3.2Km의 고속화도로 개설을 목표로 하는 자발적 시민운동의 일환이다. 이번 대회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민정심 시의원, 유병호 의정감시단장 등이 참석해 오남호수공원 둘레길을 돌며 시민들에게 오남~호평 고속화도로 개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홍보했다. 이날 유병호 의정감시단장은 “다핵도시로 이뤄진 남양주시는 지역주민간의 소통에 많은 한계를 갖고 있다” 며 “오남~호평 고속화도로는 이들 도시를 상호 연계하고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와 여주군이 안전행정부 주관의 지방재정 균형집행 중간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5일 두 시·군에 따르면 안행부는 전국 2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3월말까지의 균형집행 실적을 평가했다. 남양주시는 1·4분기 1천771억원을 집행, 상반기 목표액 3천51억원 대비 58%의 실적을 올렸다. 여주군의 올해 균형집행 대상 예산액은 2천566억원으로 이중 57%를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 3월말까지 771억원을 집행함으로써 목표액 대비 52.7%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와 여주군은 올해 받게될 재정인센티브를 SOC확충 및 일자리 창출, 주민숙원사업 등 시급한 지역현안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추후 인센티브로 받게 될 특별교부세를 주민숙원사업 및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사용해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군 관계자는 “경기부양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균형집행이 끝나는 6월말까지 목표액 대비 집행률 100% 달성하도록 우수부서 포상 및 부진부서 독려, 부진사업에 대한 균형집행 방안마련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