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2015년말까지 화도읍 월산리 또는 답내리 지역에 하수처리장을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하수처리장은 하루 1만7천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규모로, 화도읍 월산지역과 수동면 지역에서 배출되는 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현재 화도하수처리장은 하루 4만3천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시는 지난해 수립된 ‘2020 남양주시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남양주시 인구가 98만8천명으로 늘어나면 현재 운영중인 화도하수처리장으로는 용량이 부족하다고 판단, 하수처리장을 신설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수처리장 신설을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해 왔으며, 지난 10일 신설 승인을 받았다. 시는 총사업비 500억원 중 올해 환경부로부터 5억원을 지원받는 것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국비를 받아 2015년말까지 하수처리장을 완공한다는 목표다. 현재 부지결정 및 설계용역, 처리장 설치인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다. 또 시는 하수처리장 신설과 병행해 화도읍 묵현천과 수동면 구운천에 사업비 400억원을 투입, 하수관거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도하수처리장에 강우시 하루 8만6천톤의 초기우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남양주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부정수급 제로화를 위해 ‘복지급여관리팀’을 신설했다. 시는 사회복지과 내에 복지급여관리팀을 신설, 이달 초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각 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저소득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급여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면서 부처, 기관간 정보공유가 되지 않아 서비스 대상에서 누락, 중복되거나 부정수급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부정수급은 수급권자 본인이나 부양의무자의 재산·소득 변동사항 미신고와 은폐, 사망, 군입대, 교정시설 입소, 세대원 전출, 사실혼 또는 위장이혼 등에 따른 가구원 변동 미신고, 외국 출입국 기간초과 등의 사유가 발생했음에도 고의적 또는 신고의무를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또 부정수급자에 대한 사후관리는 보장비용 환수에 따른 행정적 절차 수행 등의 과제를 수반하고 있어 수급권자 관리나 행정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수급권자의 어려움 호소 등에도 불구하고 국세징수법 상 환수절차를 이행하도록 하고 있어 제2, 제3의 빈곤과 정부에 대한 불신을 유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업무의 효율성 극대화하기 위해 복지급여관리팀을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 11일 일패동과 진건읍 시설채소 영농현장을 방문해 최근 잦은 강설과 계속된 한파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남양주시 올 겨울 평균기온은 영하 6.0도로 전년대비 2.8도, 평년대비 4.1도가 낮았다. 특히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15도이하로 떨어지면서 저온과 저일조로 인한 광합성 부족, 지온하락과 과습 등의 요인으로 생육부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농업인들은 평년에 비해 생산량이 70% 정도 밖에 안된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으로 폭설과 강풍 한파대비 원예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대한 현장지도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이석우 시장은 “한파 등 동절기 기상재해에 대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피해예방을 위한 시설보강과 보온자재를 확보하고 채소의 안정생산을 위해 하우스내부 온도가 작물의 생육최저 한계온도로 떨어지지 않도록 농작물 관리에 더욱더 세심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속보>남양주시의회 부정부패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조사계획서 재의를 두고 시의회와 집행부간 공방이 이어지며 시민들 피로감만 가중시킨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시의회와 집행부는 재의결 요구를 두고 9일과 10일 연달아 성명서를 발표했다. 10일 시의회와 시에 따르면 부정부패 특위는 지난해 12월 연평리 가스충전소와 웰섬 공장 인·허가 과정, 다산길 근로자 고용 및 운영과정, 관내 어린이집 운영실태 및 지도감독 과정 등 3개의 특정사안을 담은 조사계획서를 시에 이송했다. 시는 이와관련 조사대상 특정사안들이 재판 중에 있거나 수사에 있어 형사사법의 공정한 처분에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재의를 요구했다. 이에 시의회는 9일 집행부에서 이의를 제기하며 재의결을 요구해 온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10일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특위 조사계획서에 대한 재의요구를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또 발표했고, 몇 시간 뒤 집행부에서도 ‘남양주시의회 특별위원회 성명서는…’이란 제목의 발표문을 통해 시의회 특위의 주장을 반박했다. 시의회와 집행부의 이같은 입장 발표를 전해 듣고 있는 시민들은 “적법한 절차에 따르면 될 일을 두고 서로
의료법인 매그너스 손의섭 이사장이 동절기 난방비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남양주시 평내동 게이트볼지부를 위해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손의섭 이사장은 지난 9일 오후 평내동 동장실에서 평내동게이트볼지부(회장 박영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체육 활성화 및 사회봉사를 위한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의료법인 매그너스는 동절기 4개월 동안 평내동게이트볼지부에 1일 연탄 10장씩을 후원하게 된다. 이에 게이트볼회는 감사의 표현으로 사회에 기여하고자 게이트볼장 주변 제설 및 월 1회 이상 평내호평역사 주변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기로 약속했다. 손 이사장은 “아무 조건없이 후원해 줄 수도 있으나 이제는 단순히 후원하는 것을 넘어서 후원이 또 다른 봉사를 낳고 서로 서로 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야 할 때라 생각해 이런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시의회가 부정부패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조사계획서에 대한 집행부의 재의요구에 유감을 나타냈다. 시의회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재차 의회 의결을 요구하는 것은 의회가 부여받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능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남양주시 부정부패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조사계획서’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제반 행정사무 조사를 통해 있는 사실을 조사해 이의 시정을 요구하거나 대책을 강구해 시민들의 의혹을 불식하고자 하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14일 제201회 남양주시의회(2차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특위 조사계획서를 의결해 같은달 20일자로 시에 이송했다. 이송한 특별위원회의 조사계획서는 ‘연평리 가스충전소와 웰섬 공장 인허가 과정’, ‘다산길 근로자 고용 및 운영과정’, ‘관내 어린이집 운영실태 및 지도감독 과정’ 등 3개 특정사안이다. 이와관련, 집행부는 지난달 31일자로 ‘남양주시 부정부패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조사계획서 이송에 따른 재의요구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집행부는 재의요구 이유로 조사대상 특정사안들이 재판 중에 있거나 수사에 있어 형사사법의 공정한 처분에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으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조직위원회가 9일 남양주시청 푸름이 방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이날 총회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안종운 슬로푸드문화원 이사장을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이사 12인, 감사 2인, 집행위원장 2인을 각각 선임했다. 조직위는 오는 10월1~6일 남양주에서 열리는 슬로푸드 국제대회(아시오 구스토·Asio Gusto)를 준비하고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내 슬로푸드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이에 앞서 시는 대회를 지원할 슬로라이프과를 신설하고 그 아래 두 개 팀을 뒀다. 시는 지난해 10월 국제슬로푸드본부가 신설한 ‘아시오 구스토’를 유치했다. 이 대회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본 대회와 별도로 2년마다 남양주에서 열린다. 올해 열리는 첫 아시오 구스토는 ‘생산은 유기농으로, 식탁은 슬로푸드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며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62개 회원국 중 40여개국이 참가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 대회는 371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와 1천66억원의 국가경제 파급효과, 2천500억원의 국가 사회적 비용절감 효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남양주시지회(회장 이미화)는 지난 8일 남양주제2청사에서 2013년도 신년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이임하는 이종례 적십자봉사회장과 백영자 생활개선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을 하고 2012년 예산결산보고 및 사업실적 보고, 2013년 사업계획 보고 등을 진행했다. 이석우 시장은 인사말에서 “2020년 100만 도시 건설을 위해 사람과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스트레스가 없는 도시, 슬로푸드를 즐기는 도시 구현으로 시민이 여유 속 행복을 즐길 수 있도록 여성의 파워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2개 단체 9천20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장애인과의 동행, 행복한 가정을 위한 가족사진 공모전, 여성주간행사 주관, 저소득계층 빵 전달 운동 등 여성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올해 보육지원 사업 예산을 전년도에 비해 305억이 늘어난 1천223억원으로 편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취학전 영유아 모두가 시설이용시 보육료를, 가정 보육시에는 양육수당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만3~4세 아동의 경우 소득하위 70%에 한해 지원했고, 양육수당은 만2세 미만의 차상위계층만 지원했다. 시는 또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탈무드 2.0 학부모교육’, ‘평가인증시설지원’ 등 총 13개 분야에 14억원을 지원하게 되며 진접읍 금곡리에 어린이 비전센터를 착공하는 등 보육도시로서 면모를 일신하게 된다. 특히 평가인증시설 지원에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환경개선비, 차량운영비, 난방비, 교직원 수당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시설의 양질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전체 677개소 중 458개소가 인증에 참여해 67.7%의 시설이 인증을 받았다. 시는 이와함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자율장학회 운영,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어린이집의 안전, 급식, 위생에 대해 지속적인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 어린이집, 교직원 등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환경 실현과 정부 정책 기조
남양주시는 ‘2013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오는 11일부터 2월 1일까지 농업인과 소비자 등 시민 2천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생산은 유기농, 식탁은 슬로푸드’라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 기호에 맞는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 생산을 위한 새로운 농업 정보 및 유기농재배기술, 농촌체험, 마케팅 교육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또한 2013년 달라지는 농업정책과 시범사업 방향에 대해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건강한 식탁을 위해 슬로푸드 과정을 음양오행, 산야초, 장담기 등으로 세분화했으며, 유기농텃밭을 위한 도시원예지도자 교육과정 개설했다. 기타 자세한 일정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nais.or.kr)에서 확인하거나 농업교육팀으로 문의(TEL. 590-2573, 4556, 4556)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