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슬로푸드 대회’가 남양주시 조안면 유기농테마파크 일원에서 오는 9월14~16일 개최된다. 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슬로푸드 문화콘텐츠 발굴과 확산 그리고 슬로푸드 운동의 전국 확산과 한국농업 및 식생활문화의 건강한 발전 등을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회기간 동안 한·중·일 음식위기와 식생활 교육운동을 주제로 ‘한·중·일 슬로푸드 국제컨퍼런스’와 슬로푸드 전국요리경연대회, 지역과 음식 컨퍼런스, 청소년 슬로푸드 요리경연대회 등이 열리며, ‘내가 먹는 음식이 바로 나’라는 주제로 청소년 포럼도 개최한다. 또 직거래 장터와 미각교육체험관, 맛있는 이야기 마당, 슬로푸드 전국요리경연대회 입선작품전시회 등 전시행사도 열린다. 이와함께 슬로푸드 전국요리경연대회 대상 작품시식회와 길거리 음식, 전통식문화 체험, 유기농 테마파크 체험, 슬로푸드 체험 등 슬로푸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시는 지난 2009년도부터 매년 슬로푸드 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 4회째를 맞게 된다.
남양주시 오남읍사무소 민원실에서 열리고 있는 ‘도시락 전시회’가 민원인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최근 오남읍사무소는 민원실의 자투리 공간에 전시장을 만들고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의 도시락 변천사를 볼 수 있는 ‘도시락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조선시대 밥통부터 최초의 보온밥통 그리고 양은도시락과 군 반합까지 23점이 전시돼 민원실을 찾는 이들에게 선조들의 지혜와 도시락의 변천사를 엿보게 해주고 있다. 이 전시회는 오남읍 주민인 한국근대생활문화사 박물관 대표인 민영철씨가 15만여점에 이르는 유물과 근현대사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 김용환 읍장이 민 대표에게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오남읍사무소는 앞으로 민 대표의 협조를 받아 매월 테마별로 여러 가지 전시품을 교환해 가면서 전시할 계획이다. 김용환 읍장은 “작은 볼거리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주민들이 무척 좋아하시고 덕분에 민원실 분위기도 아주 밝아졌다”며 “민원실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둘러본 주민들은 “관내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 읍장과 선뜻 소장품을
남양주시는 자동차과태료를 신용카드와 휴대폰 소액결제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자동차과태료 간편납부(Smart Pay)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8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자동차과태료를 납부하기 위해서는 과태료별로 민원인이 직접 조회해 금융기관을 방문, 고지서로 납부하거나 온라인으로 입금해야 했다. ‘자동차과태료 간편납부(Smart Pay) 시스템’은 자동차과태료(주·정차위반과태료, 검사지연과태료, 의무보험미가입과태료 등)를 한번에 ARS를 통해 365일 언제 어디서나 조회해 신용카드 및 휴대폰 소액결제로 납부 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 납부서비스이다. 그러나 카드납부시 별도 수수료는 없으나 휴대폰 소액결제 수수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징수률 제고는 물론 민원인의 편의가 제고돼 신뢰받는 민원행정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센터장 정현철)는 지난 18일 이석우 남양주시장, 복지관련기관·단체장, 이용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증축에 따른 간략한 시설 설명의 자리를 가졌다.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는 6천87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기존 연건평 2천280㎡에서 이번 증축 공사를 통해 연건평 3천303㎡로 확장되면서 보다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증축 본관에는 기존 4인실, 6인실에서, 증축 공사를 통해 2인실, 3인실을 추가로 갖추게 됐으며 기존 테라스 등의 공간을 산책공간 및 상담실로 마련해 자연을 통한 치유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정현철 센터장은 “요양센터 증축 준공을 계기로 더욱더 어르신들의 노후의 삶을 위해 편안한 요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19일 국토해양부에서 개최한 ‘2012년 U-City 시범도시 착수보고회’에 참석, 원도심 재생형 U-City 시범도시 구축 사업안을 발표해 전문가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국토부 도시정책관, 도시재생과장, 관련전문가, U-City 시범도시(남양주시 외 5개 지자체)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이 보고회에서 도농복합도시 특성과 시민 중심의 정책에 부합하는 작은가게 큰거리 프로젝트, 슬로시티, 시민 안전 확보 등과 융합된 U-서비스를 소개했다. 자문위원들은 “농촌과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시민안전 U-서비스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범죄율 감소에 높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는 자문위원 의견을 반영하고 국토해양부와 지속적으로 사업을 협의해 오는 10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곡동, 평내동 등 지역 상점 홍보·마케팅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구축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작은 가게 큰 거리 프로젝트와 유비쿼터스를 접목할 계획이며, 조안면 슬로시티 농촌 지역 육성을 위해 신개념 U-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민주통합당 박기춘(남양주을·사진) 의원은 국회 연구단체인 ‘지방3정(의정·행정·재정) 발전연구회’ 등록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방3정 발전연구회’는 지방의 의정, 행정, 재정을 두루 포괄하면서 당면한 주요현안을 점검하고 그 대응방안 마련에 중점을 둬 활동하게 된다. ‘지방3정 발전연구회’는 박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백재현(광명갑), 부좌현(안산 단원을)·김민기(용인을)·이윤석·김우남·주승용 의원, 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이우현(용인갑)·정갑윤 의원이 참여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 지방3정 발전을 위해 각계 전문가와 함께 생산적 연구활동과 세미나·토론회를 통해 법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다산에게서 배우는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다산(茶山)학교’를 연다. 다산학교는 오는 7월26~28일, 8월16~18일까지 각각 3일간 2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다산학교는 다산 정약용(丁若鏞) 탄신 250주년 기념의 하나로 열리는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획일화 된 수업에서 벗어나 체험, 교육, 참여, 현장학습을 통해 다산의 실학정신을 배운다. 다산학교 참가자들은 청소년수련관과 다산유적지, 실학박물관을 연계한 실습과 참여형 교육, 토론, 발표 등을 통해 다산의 리더십을 배우게 되며, 수료 후에는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피드백 자료가 제공된다. 특히 1일차 교육에는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자녀의 꿈을 지원하는 부모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준비돼 있어 학부모 등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 거주 학생(초5~중2)들을 대상으로 오는 20부터 7월6일까지 참가신청 받으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문의: ☎(031)590-2481, 590-4242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에서 폐어망·폐어구, 폐타이어, 폐스티로폼 등 육상유입 방치 쓰레기 약 10톤을 수거했다. 이번 내수면 정화활동은 남양주시가 사업비 25억원을 확보해 화도어촌계원들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깨끗한 내수면 조성 등 어업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화도어촌계 어업인 16명과 한국잠수협회 소속 수중잠수부 5명이 함께했다. 북한강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화도어촌계에서는 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결성해 매월 1회 강 주변 쓰레기 수거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화도어촌계와 함께 깨끗한 수질환경 보전 활동과 수산자원 증강을 위한 내수면자원조성, 외래어종 퇴치, 인공산란장 조성사업 등의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경춘선 묵현역사 시공사인 ㈜오렌지 이엔지가 지난 15일 묵현 역사 신축현장에서 무사고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최재성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철도시설공단, 시공 관계자 및 묵현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묵현역사는 화도읍 묵현리 320-25번지 일원 955㎡(지상2층)에 총사업비 171억4천600만원을 투입해 2013년 6월 준공 예정으로 건립된다. 시 관계자는 “철도는 국가 기반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역사 건설비 171억여원중 84%인 144억여원과 기반시설인 역사 진입도로 개설비 94억원 등 총 238억원을 시에서 부담해 201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이석우 시장은 안전기원제 격려사에서 “묵현역사는 경춘선 전동열차가 운행중인 선로에 근접해서 시행하는 공사인 만큼 시공사와 감리단이 합심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묵현역사가 개통되면 3만여 묵현지역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며 천마산 등산객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는 화도읍 창현리 창현초등학교 앞 사거리(대2-201호)의 마석방향 대기차선을 1억2천만원을 투입, 90m구간에 폭 3m 규모로 확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창현초등학교 앞 사거리는 국도46호선 와부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과 서울·춘천고속도로 화도IC 이용 차량의 통행량이 급증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차산리에서 마석방향 진행 시 직진 차량과 우회전 차량이 한 차선에서 함께 신호 대기함에 따라 교통정체가 야기되고 있는 지점으로 그 동안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으며 도시관리계획(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석 방향 우회전 차로 이용자의 불편 해소는 물론 교통체증이 한층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