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와부읍 도곡리 도심역 제1공영주차장을 확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확장 공사는 이달중으로 착공해 7월 완료 예정으로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 주차장은 지난 2009년 6월 45면을 조성해 운영했으나, 인근 역사 및 주변여건의 변화로 주차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45면을 추가로 확장하게 됐다. 시는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대형차량도 주차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진건읍 사능리 물놀이시설 앞에 5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현재까지 총 52개소에 2천70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4월에는 거주자우선주차장 제도를 시행해 상가 및 거주자에게 안정적인 주차편의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가지의 교통흐름을 저해하고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는 불법 주차를 근절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유휴지를 적극 활용해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가 KBS강태원복지재단과 LG복지재단 공동주최로 공모한 ‘Clean Home’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저소득층 노인가구에 제습기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하 쪽방 등에 거주하는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제습기를 설치,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북부희망케어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주거환경 개선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시정방향인 주민참여 융합시정의 비전와 목표를 공유하고 주민참여 행정의 리더로서의 이·통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3~14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정동진 썬크루즈 리조트에서 진행됐으며 16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 임원진 96명이 참가했다. ‘명품도시 남양주 발전을 위한 이·통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행복한 윈-윈십 연구소 강용일 원장의 직무교육과 ‘주민과 소통을 위한 웃는 얼굴’이라는 김명자 강사의 주민소통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이석우 시장이 직접 융합시정을 위한 이·통장의 역할에 대한 강의와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이·통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석우 시장은 강의를 통해 “남양주시에 필요한 지역의 인재들을 찾아내어 재능기부, 노력기부에 함께 동참하도록 격려하며 남양주의 3대 시민운동인 ‘작은가게 큰거리 프로젝트’, ‘유기농 텃밭가꾸기’, ‘마을가꾸기사업’의 성공을 위해 이·통
최승대 남양주시 부시장이 지난 13일 관내 강소농 농장 현장 6곳을 방문, 영농현장 애로사항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농업인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 부시장은 농업인기술개발과제로 흰점박이 꽃무지 유충을 대량 생산하는 스머프 곤충나라(대표 김진일)와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한 HACCP,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 인증을 받은 동거목장(대표 김용권)을 방문했다. 이어 친환경체험학습농장 기반조성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죽암란원(대표 김서규), 남양주먹골배로 경기도 배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유한농장(대표 김유한), 풋고추를 시설 재배하는 스마일농장(대표 양윤석) 그리고 산야초 효소와 장아찌 등을 생산하는 산야초농원(대표 이의영)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시장은 “한달여 간 가뭄으로 인한 피해 등 애로사항이 많지만, 농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격려한 뒤 “남양주가 친환경유기농업 확산을 통해 미래의 유기농도시이자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탈바꿈하도록 농업인들이 힘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시 고로쇠정보화마을이 지난 13일 이석우 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의원, 관계자 및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정보화마을 개소식을 가졌다. ‘스마트 정보화마을’은 기존 유선 인터넷망과 PC기반의 환경이 와이파이와 스마트기기로 개선되고, SNS를 통한 홍보와 모바일 결제 등이 훨씬 편해진다. 또 기존의 단말기, 유선 네트워크 등이 사라지면서 여유 공간이 생겨 ‘작은 도서관’, ‘동네 사랑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마을 주민은 “정보화마을 개관 7년차에 접어들면서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산촌 및 테마 체험과 독서·스마트러닝 등 학습콘텐츠가 융합돼 마을주민이 정보화마을을 중심으로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을 마친 고로쇠마을은 KT남양주지사와 1사1촌을 맺는 등 도농 교류의 계기를 마련했다.
남양주시가 오는 18~22일까지 ‘2012년 상반기 화물운송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특별단속은 다단계·자가용 유상운송행위 등 불법 화물운송행위를 근절하고 화물 운송시장의 투명화·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이를 위해 대중교통과장(단속반장) 지휘 아래 단속반을 구성, 관내 운송업체와 주선업체 중 그동안 민원이 제기됐던 사업체, 과징금 체납 사업체 등 11곳을 중점으로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개선요구 등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중대한 사항은 사안별로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형사고발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이번 단속과 병행, 노란색번호판을 부착한 화물자동차 등 사업용 차량에 대해서는 허가받은 차고지에서 밤샘주차(오전 0~4시 사이에 1시간이상 주차) 하도록 집중 계도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안정화를 위해 지난 12일 의료급여 집중관리군 30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의료급여 집중관리는 질병대비 과다한 의료이용자, 동일상병으로 3개 이상의 다른 의료급여기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자, 동일상병으로 1회당 31일 이상 입원하는 질병대비 장기간 입원하는 자이다. 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등 연간 지속적인 관찰과 개입을 통해 의료이용행태 변화 유도가 필요한 대상자 등이다. 이번 집합교육에서 양정선 의료급여관리사는 의료급여 사례관리의 대상자 선정 기준, 사례관리의 필요성 및 방법, 올바른 복약 방법, 적정의료이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같은 교육은 남양주시 자체적으로 처음 실시하는 교육으로 의료급여 수급자의 올바른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와함께 정신보건센터에서 실시하는 치매의 증상 및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과 우울증(GDS-K), 치매(MMSE-DS)검사를 함께 실시했다.
남양주시의회는 전직 남양주 시의원이 업자로부터 이권에 개입해 거액의 금품을 받은 것과 관련, 사법당국에서 철저히 수사해 각종 의혹들을 명백히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얼마 전 언론 보도를 통해 전직 남양주 시의원이 공사업자로부터 10억원이 넘는 금품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시민들을 분노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원들은 “이러한 사태에 대해 매우 유감 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더 깨끗한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힌 뒤 “사법당국은 이번 사태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현재 거론되고 있는 각종 의혹들을 명백히 밝혀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관련기록 및 인허가 서류상 문제점은 없는지, 관계 공무원은 연루돼 있지는 않은 지 등 철저한 자체 진상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밝히라고 시에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조금이라도 연루된 공무원이 있다면 즉각 직위해제하고 책임규명을 해야 할 것이며 향후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남양주시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평가 대상인 전국 68개 기초 시 가운데 47위를 기록해 부패도시로 낙인찍힌 바 있다”며 “잘못된 과
남양주시 유기농테마파크(관장 이석균)가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김치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양성기관(김치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지난해 9월에 문을 연 유기농테마파크는 유기농업을 홍보·교육하며 인간과 자연의 상생을 모색하는 1종 전문박물관으로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김치 교육시설로서는 처음으로 지정받은 것이다. ‘김치교육훈련기관’은 ‘김치산업 진흥법’ 제11조에 따라 김치산업의 진흥과 김치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소비자 또는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조기술 등을 보급·전수하기 위한 교육훈련 시설과 인력 등을 갖춘 기관 또는 단체가 지정된다. ‘김치교육훈련기관’ 지정을 계기로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는 앞으로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김치 교육훈련 위탁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는 지난 4월 박물관 정식 등록에 이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김치교육훈련기관으로 정식지정 받음에 따라 자체적으로 다양한 교육·체험·행사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유기농테마파크 측은 대표적인 친환경 슬로푸드인 한식 문화와 김치의 맛과 멋을 널리 느끼고 배우게 할 수 있도록 주변 남양주 종합 촬영소 및 관광지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남양주 퇴계원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나눔과 사랑 실천이 후배인 재학생들에게 이어지며 ‘선후배가 함께하는 사랑나누기’ 활동으로 확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학교 학생회는 지난 2월 졸업생들이 교복, 학습교재, 개인소장품 염가 판매 및 재능 기부 등의 나눔 장터 활동을 통해 모은 성금 150만원을 희귀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치료비에 사용해 달라고 12일 퇴계원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같은날 재학생들도 지난 4월 ‘불우이웃돕기 쌀모금 운동’으로 모은 쌀 100㎏을 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모금한 쌀은 퇴계원지역의 독거노인 10명의 ‘생일상 차려드리기’에 사용되며, 정성어린 성금은 다문화 가정인 네팔 어린이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선후배가 함께하는 사랑나누기’는 일시적, 전시성 행사가 아닌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의 교육실천 장으로써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강명숙 교장은 “졸업한 선배와 재학중인 후배가 하나 돼 봉사와 나눔의 대상을 어려움을 겪는 다른 나라까지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