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이패동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오는 28~29일 양일간 관내 예술동아리 경연대회(프린지 페스티벌)를 개최한다. 이 경연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며 지난달 23일부터 4월13일까지 남양주아트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 21일 출연팀 대표자 회의를 거쳐 최종 62팀 493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다. 시는 실력있는 동아리팀들에게 시상과 더불어 정기공연의 혜택을 부여하는 등 1석2조의 기쁨을 안길 계획이다. 28일은 분야별 예선이 진행되며 29일은 예선전에서 실력을 1차로 검증받은 15~20개팀이 경쟁을 하게 된다. 이번 경연대회는 어린 초등학생부터 중·고교생 등 학생뿐만 아니라 장애인, 외국인, 다문화가족, 어르신, 일반부 등 다양한 연령대 및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 시 관계자는 “경연대회 준비를 최선을 다해 하겠다”며 “대회를 진행하면서 보완할 사항을 더욱 면밀하게 검토해, 내년에는 분야별로 예선 및 본선을 개최하고 시상금도 높이는 등 대회를 더욱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2011년도 농촌지도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농촌지도사업평가는 도내 2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2월28일부터 4월13일까지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현장심사로 진행됐다. 시는 친환경농업 특성화사업,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 및 그린농업대학 운영, 시민중심 농업기계은행운영, 환경보전과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과수 탑푸르트 명품화사업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관시상 및 유공공무원 표창이 수여되고 기관시상금으로 2천5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 임종대 농기센터 소장은 “농업기술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농업인들의 무한한 참여가 유기농업 정착과 농업경쟁력을 높여 작지만 강한 강소농 육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농기센터 관계자는 “2011년도 농촌지도사업 대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 경기도뿐만 아니라 세계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일류 농업기술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지도사업평가는 농촌지도사업의 활력화를 도모하고 도·시·군간의 협력강화를 위해 기여도가 높은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담당공무원 등에게
남양주시가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조기집행 중간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을 받는다. 2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2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별광역시·도·시·군·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3월말까지의 조기집행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시는 1/4분기 1천726억원을 조기집행, 상반기 목표액 2천970억원 대비 58.1%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인센티브로 받는 특별교부세를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민숙원사업 추진에 사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지원사업 및 서민생활 안정, SOC 등 주민들이 조기집행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경기도정비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자동차 관리사업을 등록하지 않고 불법으로 자동차를 정비하는 행위를 집중단속 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자동차관리사업을 등록하지 않고 무단으로 자동차를 해체하는 행위, 판금·도장 및 용접행위, 타이어 도·소매상사에서 휠얼라인먼트를 점검하는 행위, 부품상사에서 전조등 및 HID 등을 교환하는 행위가 중점 단속 대상이다. 불법으로 자동차를 정비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되며, 무등록 업소를 이용한 자에게는 원상복구 및 임시검사 명령이 내려진다. 이를 불이행할 시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불법으로 자동차를 정비하는 행위는 환경오염을 유발시키고 불법 개조차량을 양산해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소비자 피해 및 정비업 거래질서를 문란하게 해 꾸준한 단속이 요구됐다. 시 관계자는 “불법 자동차 정비행위를 발견 할 경우 시 자동차관리과(☎031-590-4430)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 남양주시지부(지부장 허정덕)는 지난 20일 오전 서울보호관찰소(소장 김영홍)와 함께 ‘사회봉사 대상자를 활용한 농촌지원 사업’과 관련, 관내 지역 농·축협 지도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특별범죄예방 위촉식 및 농촌일손돕기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활용하기 위한 세부추진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허정덕 농협시지부장은 “남양주는 대부분의 농가가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설채소·과수 농가이면서 임대농이 많고, 서울과도 가까워 사회봉사자의 농촌일손돕기 최적지로 잘만 운영된다면 어려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영홍 서울보호관찰소장은 “만성적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하루 평균 30여명에서 지속적으로 인원을 늘려 농촌경제를 살리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농협은 지난해 전국 최다인 7천여명의 사회봉사 대상자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8천여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사회봉사자를 활용한 농촌일손돕기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사회봉사 대상자를 활용한 농촌지원 사업’은 경미한 죄질로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 판결을 받은 자를 활용해 농번기 영농지원, 독거노인·취약농가 지원,농촌환경정화 등을 지원(1일 8시간)하는
남양주시는 진접읍 주공아파트~롯데캐슬아파트 150m 구간의 도시계획도로를 이달말 준공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착공된 이 도로는 총 사업비 60억 원이 투자됐고, 개설되면 장현 시가지의 교통 체증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 구간은 그동안 좁은 노폭과 학교 앞 서행 구간, 전통 5일장으로 인해 만성적인 교통 체증에 시달리던 구간이었다. 특히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에는 시민들이 워킹그룹을 통해 직접 참여해 이용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됐다는 특징이 있다. 시 관계자는 “장현 시가지 우회도로 개설로 교통 흐름이 한층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계기로 이용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 시민 중심의 도로 개설 사업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오는 25~27일까지 재난안전 역량강화를 위한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교육지원청 및 관내학교와 함께 실시한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훈련에 앞서 23일 관내 도림초등학교에서 구리소방서와 함께 관내 각급학교 훈련담당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한시간에 걸쳐 실제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2일차인 26일에는 오후 2시 정각에 민방위사이렌에 맞춰 교육지원청과 관내 모든 학교가 일제히 지진 및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는 26일 지진 및 화재대피 실제훈련은 ▲지진대피 동영상 교육 ▲지진 및 화재발생시 대피훈련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훈련 등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을 총 지휘한 구리남양주교육청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종명 교육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사전에 대비하고 준비하면 그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학생들이 재난 대비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도로 개설 명목으로 부과·징수한 뒤 국비 투자사업으로 책정돼 보관중인 수백억원대의 분담금을 시행사에 돌려주려 하자 이를 주민들에게 환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박기춘(민·남양주을) 의원은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부평리 5개 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도로 분담금 381억원에 대해 즉시 주민들에게 돌려 줄 것을 시에 촉구했다. 박 의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국회 예결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확정시킨 지역 신규사업 5건에 국도 47호선 진접∼내촌 구간사업이 국비투자 사업에 포함됐다”며 “이에 따라 집행이 불필요해진 남양주시 보유의 장현∼부평리 5개지구 분담금 약 381억원을 즉시 주민들에게 돌려줄 것을 남양주시에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남양주시에 이와 같이 요청한 것은 시가 최근 이 분담금을 시행사에게 환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애당초 시의 요구로 발생된 5개지구 수백억원대 도로 분담금은 시행사들을 통해 아파트 분양가에 포함돼 입주민들이 부담한 것이었다”며 “이제 그 용도가 불필요해졌음에도 시가 입주민들의 요구는 무시한 채 분담금을 시행사에게 돌려주려
남양주시의 복지행정 시스템이 국제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남양주시는 시의 대표적인 복지시스템인 ‘희망케어시스템’이 UN공공행정상(Public Service Awards) 최종 본선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있는 일로 남양주시 복지시스템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UN공공행정상은 UN이 공공행정의 중요성과 발전을 위해 유엔총회의 결의로 지난 2003년 제정한 세계 최고권위의 상으로 지난해 말 전 세계 5개 대륙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으로부터 1천300여건의 정책들이 응모됐다. 전 세계 전문가 등 24명으로 구성된 UN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CEPA)가 5월초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수상기관은 공공행정포럼에서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공식적으로 발표, 토론되며 UN이 발간하는 책자에 수록돼 전 세계 정책결정자들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희망케어시스템’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선보인 남양주시만의 선도적인 복지시스템으로 보건과 고용·복지가 민간자원과 효율적으로 연계해 원스톱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맞춤형 복지제공 시스템이다.
남양주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베트남 빈시의 대표단이 지난 18일 남양주시의회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팜 안 뚜언 당서기장을 단장으로 공무원과 기업인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남양주시와 우호 협력 강화 및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방문한 이들은 이날 남양주시의회를 찾아 이정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양 도시간의 교류와 협력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정애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 도시가 우호관계를 더욱더 돈독히 해 다양한 교류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팜 안 뚜언 당서기장 일행은 남양주 종합 촬영소 등 관내 주요시설을 둘러 본 후 20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