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수 새누리당 남양주을 후보는 지난 7일 진접농협 앞에서 원희룡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찬조 연사로 내세우는 등 대규모 유세전을 펼쳤다. 이날 원 최고위원은 윤 후보와의 10여년 인연을 소개한 뒤 “남양주 발전의 키워드는 윤재수에게서 찾으면 틀림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재수 후보는 두 번의 시의원 경험으로 서민들의 바닥정서를 잘 알고 있고 국회의원 됐다고 권위만 내세우고 힘만 주는 정치인보다는 당선이 되더라도 늘 서민들과 함께 애환을 나눌 수 있는 정직하고 도덕적으로 깨끗한 정치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저는 이번 선거에 불출마 선언을 했는데, 만약에 윤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저의 3선 의정경험을 접목시켜 3선급 국회의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특별히 도와 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남양주 관내 명문교인 와부고등학교 과학반 동아리 학생들이 어르신들 스마트폰 멘토로 나섰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스쿨’에 와부고등학교 학생들이 멘토 양성과정을 마치고 4월부터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스마트 스쿨 기초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스쿨 과정은 올 2월에 시작해 10월말까지 1개월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인데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5월부터는 권역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 스쿨은 수강생을 연중 접수하고 있으며 접수 및 문의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031-595-1365)로 하면 된다.
남양주시는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가격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 업소’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외식업소, 이·미용업소, 목욕업소, 세탁업소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며 지정기준은 가격수준이 지역평균가격보다 낮거나 동결 또는 인하한 업소이다. 또 종사자 친절도, 영업장 청결도, 옥외가격표시제, 원산지표시제 등 정부시책 이행여부 등도 심사한다. 선정기준은 가격기준 60%, 서비스기준 20%, 공공성 기준 20%로 총합이 60점 이상이면 지정이 가능하나, 지역평균 가격보다 높은업소, 전국단위프렌차이즈 업소, 지방세 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체납업소는 신청을 제한한다. 신청은 10일까지 시 고용경제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11일부터 5월20일까지 현지실사 및 평가를 거친 후, 선정기준에 의한 심사에 의해 5월말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착한가격선정 업소에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우대지원혜택이 있으며 기업은행, 신한은행, 새마을금고에서는 대출시 금리감면혜택을 부여한다.
‘북한강 야외공연장’의 상설 공연이 오는 7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문을 연다. 남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북한강 야외 상설 공연은 2008년부터 시작해 주말 나들이객과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일 개막공연에는 개그맨 김대범, 안일권과 타악밴드 A-jack이 출연, 신나는 타악콘서트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뮤지컬, 퓨전콘서트, 마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주 5일 수업을 하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매월 둘째주에는 미술 조각 공예체험, 넷째 주에는 상설 인형극을 준비했다. 한편 북한강야외공연장은 팔당에서 대성리 방면 45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는 길목에 수종사, 남양주종합촬영소,피아노폭포 등이 있다. (공연안내: 남양주시 홈페이지 www.nyj.go.kr, 문화관광과 ☎031-590-4244)
남양주시 진접읍 밤섬유원지 옆 내곡교가 일시 폐쇄됐다. 4일 시에 따르면 내곡교는 경기도의 교량 신설 계획에 따라 지난 3월26일부터 7월20까지 4개월 동안 일시 폐쇄된다. 신설 교량은 내곡교 옆에 설치되며 2013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 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공사를 위해 현수막 9개소, 안내간판 7개소를 설치하고 안내요원 등이 배치된다. 이에 따라 내곡교 이용자들은 사업 기간중 내각대교 및 장현대교를 우회해 통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곡교 일시폐쇄 및 우회로 안내 홍보를 하고 있으며 사업 기간 동안 우회하는 이용자들은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가운동 소재 가운중학교(교장 차정숙)가 점심시간을 이용해 3층 로비 ‘가운 쉼터’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처음 개최된 ‘가운 작음 음악회’는 최영철 수석 교사 주관으로 2학년 1반 김지연 양이 신디를, 박지원 군이 바이올린을, 박정수 학생이 기타를 연주했다. 이날 수준높은 연주솜씨를 뽐낸 3명의 학생들은 황혼, 라스트 카니발, Falling Slowly 등 3곡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전명자 교감은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과 교사들이 30분씩 연주도 하고 노래도 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미 교사는 “가운 쉼터는 벤치에서 지친 몸을 쉬기도 하고 곁에 위치한 작은 서재에서 책도 읽을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맑은 샘물처럼 울리는 아름다운 연주 소리도 즐길 수 있는 학교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남양주시가 (사)슬로푸드문화원과 함께 ‘슬로푸드 요리교실’을 운영, 관내 학생들을 슬로푸드 청소년리더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3개 학교에서 올해 6개 학교로 확대 시행되는 슬로푸드 요리교실은 지난달 14일 덕소중을 시작으로 호평중, 광동중, 덕소중, 심석중, 연세중, 금곡고가 참여한다. 슬로푸드 요리교실은 건강한 식생활 문화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전통음식 만들기를 진행하며, 수업은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슬로푸드에 대한 교육 및 조리과정에 대한 설명 1시간, 요리실습 1시간 등 약 2시간 가량 이뤄진다. 총 6회로 구성된 슬로푸드 요리교실은 1주차에는 현미콩밥을 이용한 냉이김밥, 2주차에는 봄동 쑥갓겉절이 및 부추달걀찜, 3주차는 현미쑥개떡, 4주차는 미나리강회 및 두부샐러드, 5주차에는 오곡견과 및 엿강정, 마지막 6주차에는 지금까지 배운 요리를 활용한 행복도시락을 만들어 주변의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줘주는 순으로 진행하게 된다. 슬로푸드 요리교실은 단순히 요리하는 기술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슬로푸드란 무엇인가’에 대한 교육과 함께 우리나라의 제철 식재료에 대한 이해, 전통음식 및 전통 식문화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송영선 새누리당 남양주갑 후보가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시민유권자운동본부로부터 ‘좋은 후보’로 선정됐다. 송 후보는 3일 남양주시 평내동 선거사무소에서 이갑산 범사련 상임대표로부터 ‘좋은 후보’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범사련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60명의 시민사회단체 구성원과 40명의 외부전문가 등 100인 위원회를 구성, 1차로 좋은 후보 36명을 추천한 후 최종 15명을 좋은 후보로 선정했다. 송영선 후보는 “‘좋은 후보’로 선정된 것은 남양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임으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최재성 후보를 반드시 이겨 남양주의 변화와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속보> 잘못도 없는 학생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는(본보 4월 3일자 6면 보도) 남양주시 관내 A중학교 B모 교사가 상해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로 송치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피해학생 K군과 부모가 남양주경찰서 민원실을 방문, 사건이 접수돼 형사과에서 당일 피해자 K군과 가해자 B교사의 진술을 받고 조사 후 B교사를 상해혐의로 지난 2일 검찰에 송치했다. B교사는 지난달 28일 다른 학생이 교실 교사의자 방석 밑에 바나나를 넣어 둔 것을 발견한 뒤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K군의 짓으로 단정하고 K군을 마구 폭행해 다발성 타박상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교사는 K군외에 P군의 빰도 심하게 때렸으며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잘못도 없는 K군의 머리를 책상에 3차례 내려찍기도 했다. K군은 지난달 29일부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당초 3일 A중학교 감사를 계획했으나 학교에서 자체 징계 절차 등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4일로 감사일정을 늦추었다.
‘2012 남양주시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2일 관내 비전힐스 골프클럽에서 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신페리오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여자부 전춘화 회원이 80타, 남자부 조진영 회원이 76타를 기록하면서 우승을 차지해 육본한우에서 기증한 한우세트를 각각 부상으로 받았다 이어 여자부 한상희 회원(71타)과 남자부 원종구 회원(68타)이 메달리스트가 되면서 메이저골프에서 기증한 오디세이 퍼터를 각각 부상으로 받았다. 이외 롱기스트, 니어, 행운상과 참가상 등 푸짐한 시상으로 모든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윤홍로 회장은 경기 후 인사말을 통해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도 끝까지 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우 시장은 대회 격려사를 통해 “지난번 도민체육대회에서 남양주의 골프 성적이 저조했는데 다음에는 좋은 성적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한 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작은 가게 큰 거리 프로젝트’, ‘유기농텃밭 가꾸기’, ‘마을가꾸기 사업’ 등 3대 시민 운동과 중점 시정추진사항 등을 소개하면서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