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호 민주통합당 남양주갑 예비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4.11총선 예비후보를 사퇴, 당내 경선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유병호·양홍관 예비후보는 4.11총선 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한 민주통합당 남양주갑 경선에 양홍관 후보로 단일화했다”면서 “경선후보 단일화로 새로운 남양주, 변화된 민주통합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역변화와 혁신이 요구된다는 인식에 차이가 없음에도 다자간 경쟁으로 경선에서 실패할 경우 시민들의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는 것으로써 그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사퇴배경을 설명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변화와 혁신, 경선 승리를 위해 시민주권 확립, 사회적 기업의 활성화를 통한 생명살림 등을 추구하는 양홍관 예비후보로 경선을 치르는 것에 대승적 차원에서 동의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와 남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남공직협)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남양주시 직원인권보호·증진 지침’을 마련,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시와 남공직협에 따르면 ‘남양주시 직원인권보호·증진 지침’(이하 지침)은 지난해 남공직협이 남양주시와 교섭요구를 통해 시와 합의에 따라 마련됐다. 이같은 지침이 지자체에서 마련, 운영에 들어 갔다는 것은 ‘직원 인권보호 및 권리증진’ 기여와 ‘상호 존중하는 인권 문화 정착’ 등에 상징적인 의미도 큰 것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타 지자체로 확산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침에는 공무원이라는 신분 특성을 이용한 부조리한 상명하복 등 조직내부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비정규직 직원을 포함한 모든 직원에 대해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도록 시가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세부적으로 직원들의 권리로 규정된 사항으로는 ▲차별받지 않을 권리 ▲폭언과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 ▲학습활동의 자유 ▲휴식을 취할 권리 ▲복지에 대한 권리 ▲문화체육활동을 향유할 권리 등이며 인권교육과 연수활동 또한 매년 실시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같은 직원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시는 총무기획국장을 인권옹호관으로 해 인권침해
민주통합당 박기춘(남양주을) 의원은 7일 오전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선에 도전하는 박 의원은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8년간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다. 시민께서 명령해주신 남양주의 더 큰 발전과 정권교체의 큰 뜻을 완수하고, 현 정부여당의 독단과 독선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또 “단 한번도 고향 남양주를 떠난 적 없는 한결같은 남양주의 아들로 남양주를 가장 잘 알고, 남양주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왔다”면서 “시민의 숙원인 교통난 해소, 규제완화, 중앙선-경춘선 개통에 이어 전철 4호선-8호선 연장으로 전철시대의 당당한 한 축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공천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박 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와 경기도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 위원,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올해의 시정 키워드를 ‘창의적 인재, 융합시정’으로 정하고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장은 제192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인구 120만의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58만 시민의 시대적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또, 이를 위해 올해 시정계획으로 ▲시민중심 투명행정 구현 ▲3·4·5 녹색도시 건설 ▲사람중심 복지문화 전개 ▲ 미래지향을 위한 보육과 교육 ▲활력 있는 산업경제 등에 대해 밝히고 분야별로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이 시장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등 복지와 시민 안전, 권역별 특성화 도시 개발과 선진 교통 인프라 구축, 친환경 휴먼시티 등에 대해서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6일 호평동 1·5통 마을회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 마을회관은 지상 3층 연면적 346.8㎡ 규모로, 총사업비 3억2천만원이 소요됐다. 이 사업비는 동양파라곤 아파트 공사와 관련, 도시계획도로(호만대로 3-14호선) 확장공사로 인해 구 마을회관 측면 일부가 편입돼 동양파라곤 아파트를 시공한 동양건설산업이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시장과 김한기 호평동장을 비롯해 수진사 주지스님과 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호평 1·5통은 마을 인심이 살아있는 곳으로 청년회, 새마을회 등 지역 공동체가 잘 운영되고 있어 공동체의식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와 쌍용양회공업㈜(이하 쌍용)가 개발제한구역내 레미콘 공장 설립과 관련해 9년간 실랑이를 벌였으나 감사원의 심사결정에 따라 끝내 시가 건축허가를 내줬다. 특히,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인 것은 물론 시가 야심차게 개발예정인 양정역세권개발사업지내여서 처음부터 시와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주목된다. 6일 남양주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쌍용은 지난 2004년 1월 남양주시 삼패동 263-15번지 외 7필지 2만1천355㎡에 레미콘 제조업을 위해 공장신설승인을 신청했다. 시는 이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추진을 위해 개발행위허가 제한 고시된 곳’ 등을 사유로 승인신청을 2차례나 반려했다. 그러나 쌍용은 시의 반려결정에 불복해 감사원 심사청구를 통한 감사원 심사결정 등으로 시의 거부 결정을 뒤집었다. 결국 시는 지난 2009년 7월 13일 삼패동 274-1 외 3필지 1만2천675㎡ 부지에 건축 2천957㎡ 규모의 공장 신설을 승인했다. 공장 승인을 받은 쌍용은 같은 해 7월 24일 그린벨트구역 건축허가를 신청했지만 시는 민원조정위원회 심의 개최 결과를 근거로 ‘도시관리계획 추진지역으로 사업시행에 따른 경제적 손실예방과 공익을 고려한 행위(건축) 허가 제
제12대 한국농촌지도자 남양주시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에 이웅재 회장이 취임했다. 연합회는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연합회 회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선배들의 빛나는 업적과 기반을 발판삼아 남양주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촌지도자회로 활동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회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회원 37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농가소득증대와 농업인의 권익보호, 복리증진을 도모함으로써 남양주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최근 2015년 학교설립예정교에 대한 설립계획 협의회를 개최하고 초 4개교, 중 2개교를 설립 하기로 했다. 이날 학교설립계획협의회는 ‘학교설립추진 개선방안’에 따라 2015년도에 설립계획된 초등학교 4개교(가칭 ‘갈매2초’,‘ 별내4초’, ‘화봉2초’, ‘월산초’)와 중학교 2개교(가칭 ‘갈매중’, ‘묵현중’)의 설립계획 적정성에 대한 협의를 했다. 이 결과 이들 학교는 구리·갈매보금자리지구(9천849세대), 별내택지지구(2만5천383세대), 진접택지지구(1만1천597세대), 화도읍지역 공동주택개발사업(5천276세대) 추진에 따른 입주민자녀 수용을 위해 설립이 계획됐다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협의회는 2015년도 학교설립계획을 당초 수립한 원안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협의회가 결정한 2015년 학교설립계획은 2월 하순에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계획 심의와 7월 중앙투융자 심사를 거쳐야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남양주시는 최근 시청 다산홀에서 남양주시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지역 동네 상권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작은 가게 큰 거리 프로젝트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대학생 플래너즈가 제작한 ‘남양주시 상권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 대한 인터뷰 UCC로 시작해 10여년간 부평시장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활동해 온 인태연 전국유통상인연합회 대표의 발제로 이어졌다. 또 일본의 지역상권 활성화 사례에 대한 염철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의 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는 시민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와함께 조치웅, 이석현 교수와 김현택 시의원, 평내동 상인대표 박인실씨, 유종석 시 총무기획국장 등이 지역 상권 살리기를 위한 방안에 대해 공동 토론을 실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논의된 ‘작은 가게 큰 거리 프로젝트’는 2012년도 시의 중점 추진 사업으로 오는 29일까지 사업을 공모한다. 주요 공모 대상 지역은 사업 추진에 법적 장애요소가 없는 지역이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지역 상인들의 연합체를 통한 자율적 환경 정화 사업 등 지역 상권을
남양주시 다산차회는 최근 고센농장(와부읍)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김묘실씨를 제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도의 검소함과 나눔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시 조성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이석우 시장은 “전통차예절지도사 과정에서 배운 차의 따스함과 여유로움, 나눔의 참여 행정을 통해 시민의 위상과 격조를 높이는데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다산차회에 대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차회는 다도와 전통 예절을 재능기부로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발족한 비영리민간단체로, 다문화가정의 전통혼례, 아동복지시설의 다도 및 생활예절 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