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읍은 지난 16일 궁촌천 하류 하천에서 민관 30여명이 합동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유수소통에 지장을 주는 수목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수목 제거작업은 하천 내 물이 흐르는 구간에 자란 수목은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며, 특히 집중호우로 떠내려 오는 부유물이 걸려 유속을 저하시키고 수위를 상승시켜 인근 지역 침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지역 주민의 재산보호와 안전을 위해 실시된 것이다.
이번 수목 제거작업은 와부읍 자율방재단(단장 김광수)과 관계 공무원이 참여해 하천 내 수목 약 5t을 제거했다. 또한 2월 중 자율방재단과 함께 월문천 내 위험수목 제거작업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승제 와부읍장은 “이번에 실시한 수목 제거작업과 같은 재해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