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6일 호평동 1·5통 마을회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 마을회관은 지상 3층 연면적 346.8㎡ 규모로, 총사업비 3억2천만원이 소요됐다. 이 사업비는 동양파라곤 아파트 공사와 관련, 도시계획도로(호만대로 3-14호선) 확장공사로 인해 구 마을회관 측면 일부가 편입돼 동양파라곤 아파트를 시공한 동양건설산업이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시장과 김한기 호평동장을 비롯해 수진사 주지스님과 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호평 1·5통은 마을 인심이 살아있는 곳으로 청년회, 새마을회 등 지역 공동체가 잘 운영되고 있어 공동체의식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와 쌍용양회공업㈜(이하 쌍용)가 개발제한구역내 레미콘 공장 설립과 관련해 9년간 실랑이를 벌였으나 감사원의 심사결정에 따라 끝내 시가 건축허가를 내줬다. 특히,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인 것은 물론 시가 야심차게 개발예정인 양정역세권개발사업지내여서 처음부터 시와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주목된다. 6일 남양주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쌍용은 지난 2004년 1월 남양주시 삼패동 263-15번지 외 7필지 2만1천355㎡에 레미콘 제조업을 위해 공장신설승인을 신청했다. 시는 이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추진을 위해 개발행위허가 제한 고시된 곳’ 등을 사유로 승인신청을 2차례나 반려했다. 그러나 쌍용은 시의 반려결정에 불복해 감사원 심사청구를 통한 감사원 심사결정 등으로 시의 거부 결정을 뒤집었다. 결국 시는 지난 2009년 7월 13일 삼패동 274-1 외 3필지 1만2천675㎡ 부지에 건축 2천957㎡ 규모의 공장 신설을 승인했다. 공장 승인을 받은 쌍용은 같은 해 7월 24일 그린벨트구역 건축허가를 신청했지만 시는 민원조정위원회 심의 개최 결과를 근거로 ‘도시관리계획 추진지역으로 사업시행에 따른 경제적 손실예방과 공익을 고려한 행위(건축) 허가 제
제12대 한국농촌지도자 남양주시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에 이웅재 회장이 취임했다. 연합회는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연합회 회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선배들의 빛나는 업적과 기반을 발판삼아 남양주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촌지도자회로 활동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회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회원 37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농가소득증대와 농업인의 권익보호, 복리증진을 도모함으로써 남양주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최근 2015년 학교설립예정교에 대한 설립계획 협의회를 개최하고 초 4개교, 중 2개교를 설립 하기로 했다. 이날 학교설립계획협의회는 ‘학교설립추진 개선방안’에 따라 2015년도에 설립계획된 초등학교 4개교(가칭 ‘갈매2초’,‘ 별내4초’, ‘화봉2초’, ‘월산초’)와 중학교 2개교(가칭 ‘갈매중’, ‘묵현중’)의 설립계획 적정성에 대한 협의를 했다. 이 결과 이들 학교는 구리·갈매보금자리지구(9천849세대), 별내택지지구(2만5천383세대), 진접택지지구(1만1천597세대), 화도읍지역 공동주택개발사업(5천276세대) 추진에 따른 입주민자녀 수용을 위해 설립이 계획됐다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협의회는 2015년도 학교설립계획을 당초 수립한 원안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협의회가 결정한 2015년 학교설립계획은 2월 하순에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계획 심의와 7월 중앙투융자 심사를 거쳐야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남양주시는 최근 시청 다산홀에서 남양주시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지역 동네 상권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작은 가게 큰 거리 프로젝트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대학생 플래너즈가 제작한 ‘남양주시 상권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 대한 인터뷰 UCC로 시작해 10여년간 부평시장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활동해 온 인태연 전국유통상인연합회 대표의 발제로 이어졌다. 또 일본의 지역상권 활성화 사례에 대한 염철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의 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는 시민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와함께 조치웅, 이석현 교수와 김현택 시의원, 평내동 상인대표 박인실씨, 유종석 시 총무기획국장 등이 지역 상권 살리기를 위한 방안에 대해 공동 토론을 실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논의된 ‘작은 가게 큰 거리 프로젝트’는 2012년도 시의 중점 추진 사업으로 오는 29일까지 사업을 공모한다. 주요 공모 대상 지역은 사업 추진에 법적 장애요소가 없는 지역이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지역 상인들의 연합체를 통한 자율적 환경 정화 사업 등 지역 상권을
남양주시 다산차회는 최근 고센농장(와부읍)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김묘실씨를 제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도의 검소함과 나눔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시 조성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이석우 시장은 “전통차예절지도사 과정에서 배운 차의 따스함과 여유로움, 나눔의 참여 행정을 통해 시민의 위상과 격조를 높이는데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다산차회에 대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차회는 다도와 전통 예절을 재능기부로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발족한 비영리민간단체로, 다문화가정의 전통혼례, 아동복지시설의 다도 및 생활예절 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남양주시 퇴계원로타리클럽(이하 퇴계원RC)이 매칭그랜트(상응보조금) 사업 일환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 프리머리스쿨에 2천300만원을 기부하면서 학생들에게 컴퓨터교실과 학용품, 옷 등을 선물했다. 고현문 퇴계원RC 회장과 회원 5명 등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자비로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했다. 고 회장 등은 방문기간동안 뭉크바트라 울란바토르시 부시장에게 성품 등을 전달하고, 매칭그랜트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닐스로타리클럽과 프리머리스쿨에 방문, 컴퓨터교실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고 회장은 “우리 로타리안들이 몽골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이뤄 나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울란바토르시와 충분히 논의해 방풍림사업, 우물파주기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6년을 살았다는 가나(14·여) 학생은 “퇴계원RC가 컴퓨터교실을 만들어줘 너무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앞으로 이 컴퓨터교실을 통해 한국 친구들과 자주 연락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퇴계원RC의 행사와 관련해 뭉크바트라 부시장은 &ldqu
유병호 민주통합당 남양주갑 예비후보는 1일 저조한 총선공약 이행 등을 이유로 같은당 최재성 의원의 총선 불출마 및 자진 탈당을 요구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공약이행율이 30%대에 불과하다고 지적, “지난 8년의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대변인, 최고위원 출마 등 정치행보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이렇게 무산시킨 경우가 어디 또 있느냐”며 “당연히 19대 총선에 출마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중앙선 전철 차량감소 문제와 ITX-청춘의 비싼 요금체계와 일반급행열차 폐지 등 출퇴근 시민들이 원하는 용산역 연장 운행문제에 대해 최재성 의원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공개답변을 요구했다. 특히 지난해 최고위원 경선과정에서 “한나라당에 공천신청을 했다는 언론보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이것이 진정 사실이라면 자진탈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의용 도의원(남양주 4)이 남양주시 퇴계원면의 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로부터 체육시설 조성 자금 6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퇴계원면은 제대로 된 생활체육시설이 거의 없어 일부 종목은 주로 동호인 위주로 제방을 활용하거나 사유지를 임대해 사용하는 등 생활체육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 오고 있었다. 특히 배드민턴종목은 수백 명의 회원이 있지만 사유지 또는 그린벨트 지역에 임대료를 지불하면서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어 늘 단속의 대상이 돼왔다. 또한 족구종목은 하천 제방에 지난 2002년 급조해 조성된 하나의 노천 구장에 두개의 동호인 모임이 날짜와 시간을 조정해가면서 사용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같은 열악한 환경을 해소하기 위해 정식 실내 배드민턴 구장(4~5면규모)을 건립하고, 족구장 1식을 조성하기 위해 도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이 체육시설은 이달에 착공해 늦어도 오는 6월 이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정식 구장이 건립되면 퇴계원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민원해소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양주시가 연간 10억여 원씩 시비를 투입하고 있는 몽골문화촌과 관련, 수동 주민들을 제외한 시민들은 관람료 등에 대한 혜택이 전혀 없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31일 시와 시민에 따르면 수동면 내방리에 있는 몽골문화촌은 입장료를 어린이 500원, 군인 1천 원, 어른 2천 원씩을 받고 있다. 또한, 마상공연 관람료와 민속공연 관람료도 각각 어린이와 군인은 2천 원, 어른은 4천 원씩 받고 있으며 주차비도 1일 대형 1만 원 소형 4천 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수동면 주민들은 입장료에서부터 모든 공연 관람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관련, 일부 시민들은 “연간 10억여원씩 시비를 쏟아 넣고 있으면서 시민들에게는 입장료나 관람료 등에 대한 혜택이 전혀 없고 외지인과 똑같이 받는다는 것은 남양주시민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시는 지난 2008년도 4억7천여만 원, 2009년도 6억6천여만 원, 2010년도 10억여 원, 2011년도 13억 원을 몽골문화촌 운영을 위해 투입한데 이어 올해도 인건비와 공연단 급여 그리고 관리비 등으로 11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에대해 “수동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