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국도47호선 퇴계원I.C~구 진관IC(3㎞, 8차로)구간과 국도46호선 신 진관I.C~먹골I.C(1.0㎞, 4차로)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도로는 8차로 확장 및 4차로가 신설되면서 종전에 서울과 포천 및 춘천을 통행하던 차량들이 격었던 극심한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시간도 25분 가량 단축되면서 물류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퇴계원IC~구 진관IC구간은 4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고, 신 진관IC~먹골IC 구간은 4차로를 신설해 도심지를 통과하지 않고 춘천방향의 자동차전용도로와 직접 연결하게 된다. 평소 국도47호선 및 46호선 구간은 1일 6만5천400여대의 차량이 경기북부 및 강원도 춘천지역으로 통행하는 주요도로이지만 진접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교통체증이 가중돼 왔다. 퇴계원~진접(국도47호선) 전구간은 2013년말까지 완전개통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와함께 국도 86호선 먹골주유소 4거리에서 퇴계원 방향 2차선도 9일 경찰의 안전점검 등을 걸친 후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10일 개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기춘 의원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인
남양주시의회는 경춘선 일반전철을 현재 상봉역에서 용산역까지 연장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7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191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채택한 건의문을 통해 “올 연말에 도입할 예정인 경춘선의 고급좌석형 관광열차는 용산역까지 운행을 허용하면서 일반열차만 안된다는 코레일의 일방적인 결정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의회는 “정부의 서울시 인구분산 정책의 하나로 남양주를 비롯한 경기동북부지역에 대규모 택지개발을 시행한 결과 광역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대안으로 전철사업을 추진한 만큼 일반전철도 청량리역 이상 도심까지 연장 운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같은 내용 건의문을 국토해양부,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춘선은 지난해 12월 재개통, 상봉역까지만 운행되면서 경기동북부지역 주민들이 서울의 주요 목적지까지 가려면 전철을 3~4차례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남양주시체육인들이 5일 시의회를 방문해 시의회의 ‘남양주시 체육진흥 및 체육단체 설치·운영 조례안’ 개정 추진에 반발하며 조례안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시체육인연합회 회장, 관계자 등 30여명은 시의회를 찾아 ‘남양주시 체육진흥 및 체육단체 설치·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광호 부의장에게 조례안 개정 추진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시의회 회의실에서 ‘단합된 체육단체 분리시키는 조례는 즉각 철회하라’, ‘체육인 모두가 반대하는 조례는 즉각 철회하라’, ‘체육단체 발전에 없는 정치적 조례는 즉각 철회 하라’ 등의 현수막을 들고 이 부의장과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체육인들은 “과거에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으로 단체가 분리돼 있던 것을 몇 년전에 겨우 통합해 효율적으로 잘 운영하고 있는 것을 왜 다시 분리시키려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목적에서 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들은 또 “시의회 의장이나 부의장 등이 전국체전때 한번이라도 선수들 격려를 위해 운동장에 온 적이 있느냐”며 평소 시의원들에 대한 불만을 토해냈다. 이광호 부의장은 “생활체육의 발전 방안에 대해 여러분들과 시의회가 T/F팀을 구성해 연구하
남양주시는 ‘2011년도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가꾸기 사업 우수마을 콘테스트’를 통해 한 해 동안 우수하게 사업을 추진한 오남읍 한신1차아파트 등 12개 마을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마을가꾸기 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는 최근 5일 간 사업대상지에서 현장 심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마을 12곳은 주로 이웃 간의 벽을 허물어 특색있는 문화·예술 공간 조성 등 다양한 내용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도와 공동체 형성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치웅 심의위원장(삼육대 교수)는 “그 동안 남양주시에서 중점 추진한 마을가꾸기 사업이 시스템화 되어 성공적인 시민참여사례가 됐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사업에 참여한 모든 마을 대표자와 주민들은 지난 1년간 이뤄낸 주민 공동체 형성 및 사업 추진 과정을 소개하고 추진 과정 상의 다양한 경험들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간 마을별 발표평가회도 가졌다. 주민 스스로 특색있는 명품 마을을 만드는 시의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가꾸기’ 사업은 그 동안 ‘능내1리 연꽃체험마을’, ‘금남2리
남양주시는 내년도 예산을 사회복지부문에 가장 많은 예산(안)의 33%인 2천100억원을 투자하고 유기농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조성과 슬로푸드 지원예산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석우 시장은 시의회에서 ‘2012년도 세입·세출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을 통해 시의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총규모는 전년도 대비 9% 증가한 8천292억원이며, 일반회계 6천354억원, 특별회계 1천938억원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무상급식 등 교육경비지원을 금년도 수준을 유지했으며, 사회복지예산은 역대 가장 높은 비중을 배분해 예산(안)의 33%인 2천100억원을 투자했고 ‘2011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따른 유기농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조성과 슬로푸드 지원예산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주요시책으로는 ▲시민행정 투명분야 ▲3·3·4 녹색도시 분야 ▲사람중심 복지문화 분야 ▲미래지향 보육교육 분야 ▲활력있는 산업경제 분야 등을 들고 관련 예산 편성 규모를 설명했다. 이와함께 10개의 특별회계로 총예산 규모는 1천937억원이며 올해 당초예산 1천798억원보다 139억원이 증가한 수도사업 공기업 등 2개의 공기업특별회계와 수질개선
일본 사도 농협 임원 18명이 지난 2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 강소농 육성과 유기농업 현장, 유기농테마파크를 견학했다. 이날 이들은 오전에 농업기술센터에 도착해 강소농 육성현황을 비롯한 남양주 농업현황과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센터내 농기계은행, 그린학습원을 견학하고 유기농테마파크, 구암모꼬지터, 대가농원, 다산박물관을 차례로 견학했다. 특히 일행들은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남양주시의 농업인단체 육성과 유기농업 실천현황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한편, 시는 도시근교지역으로 농촌과 도시가 조화로운 생태도시를 위해 도시농업과 소비자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그린농업대학,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업기계은행, 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는 그린학습원, 유기농업을 위한 미생물 생산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시의회는 앞으로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에의 안건처리와 회의 진행상황 등을 시의회 홈페이지 통해 실시간으로 생방송한다. 이에따라 2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191회 제2차 정례회 때부터 방청석이 아니어도 어디에서나 시의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의 안건처리와 회의 진행상황 등을 볼 수 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11~2015년 중기 지방재정계획 보고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시의회는 또 또 체육진흥 및 체육단체 설치·운영 조례안(이광호 의원), 농가 소규모 식품가공업 육성사업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유희 의원),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안(김현택 의원) 등 의원제출 조례안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회기 중 집행부가 제출한 지방고용직 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읍·면·동·리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0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등 부의안건에 대해 심사한다.
남양주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음식문화개선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돼 도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3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음식문화개선사업으로 남은음식 ‘싸주고’, ‘싸오기’ 운동, 소형찬기 보급, 남은음식 재사용 안하기, 문예공모전 등 낭비없는 음식문화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한 대표음식 개발, 모범업소 홍보 및 지원, 좋은식단 우수 업소 지원 캠페인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음식문화 행정 추진으로 좋은식단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남양주시는 슬로푸드 음식문화의 저변확산과 정착을 목적으로 슬로푸드 음식문화거리 조성과 청소년 대상의 교육, 슬로푸드 체험, 슬로푸드 대회, 컨퍼런스, 요리경연대회을 추진한 바 있고, 홍보사업으로 매거진 발행, 홍보용 만화책자 보급 등 시민 중심의 음식문화개선 사업을 추진한 성과 등이 높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협조없이는 불가능한 수상이라 생각이 들며 앞으로도 낭비 없는 음식문화 정착과 슬로푸드 저변 확산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실천 업소로 선정된 ‘안채(수석동 소재)’는
남양주시는 2일 민간이전 보조사업담당자 및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제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감사원 감사사례, 시 자체감사 사례 등을 중심으로 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시청 다산홀에서 실시되며 보조사업자인 남양주시도시공사, 남양주시 체육회, 새마을운동 남양주시 지회 등 민간단체 담당자 60명과 공무원인 보조금사업 담당자 145명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교육은 김기용 감사팀장이 시가 자체 제작한 ‘민간이전 보조사업의 이해와 감사 사례’ 책자를 중심으로 보조사업의 기본 개념, 보조금 신청부터 처리과정, 정산요령 및 보조금 사업 예산의 회계처리 절차 및 방법과 감사에 자주 지적되는 사례를 교육할 예정이다. 이태식 감사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계자들은 보조사업에 따른 보조금의 신청부터 심사를 거쳐 받게 되는 과정을 확실히 알게되고, 보조금 감사 지적사례를 연찬하게돼 앞으로는 보다 더 정당하고 투명한 회계처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민간이전 보조금 관리실태를 자체 감사해 세금계산서 등 정당한 증빙서류를 첨부하지 않거나 강사 소득세를 원천징수하지 않는 등 주로 공공기관의 회계처리 절차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발생한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한마음교회는 최근 ‘뮤코다당체침착증’이라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김모(7) 어린이에게 후원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뮤코다당체침착증은 신체조직 내 뮤코다당류가 너무 많이 생산돼 신체조직과 장기에 침착되는 유전질환으로, 평균 20세 이상을 넘기기 어려운 치명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 어린이의 부친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 사고로 사망했고, 엄마는 작은 물류업체에서 일하며 받는 월 90만원 가량의 급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의료비·생활비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가정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는 해마다 난치병어린이 돕기에 앞장서 온 한마음교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교회에서는 바자회와 모금행사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과 함께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미술재료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아이의 엄마는 “우리 가정을 돕기 위해 후원자를 찾아준 서부희망케어센터와 후원금을 모아준 한마음교회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