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각 지자체별로 신종플루 확산에 대비해 긴박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 관내 대형병원들이 1곳을 제외하고 ‘치료거점병원’ 참여 요청을 거부해 타 지역과 대조되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남양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에는 금곡동과 화도읍 그리고 오남읍과 진접읍 등에 대형병원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정부에서 ‘신종인플루엔자 가을철 유행 대비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 보건소는 신종 플루 중증환자에 대한 집중치료체계 마련을 위해 관내 대형병원들을 ‘치료거점병원’으로 지정·운영하기 위한 ‘치료거점병원’ 참여를 요청했다. 그러나, 남양주 지역의 유일한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남양주한양병원(이사장 장진혁·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 570번지)을 제외한 다른 병원들은 일반환자 기피 등을 이유로 모두 거부했다. 이에 반해 성남시는 지역내 신종플루 환자 87명을 보이는 가운데 급격한 확산에 대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 관내에 7개소의 거점병원과 거점약국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의사 처방전을 받을 수 있는 거점병원은 수정구 정병원·연세우리병원, 중원구 성남중앙병원, 분당구 분당서울대병원·분당차병원·분당제생병원
<속보>남양주시는 본지 ‘탁자·섀시공장 먼지·악취 몸살’ 기사(21일 10면 보도)와 관련, 미신고대기배출시설 설치 운영 및 작업중 발생한 분진을 방지시설을 거치지 아니하고 배출하는 등 위법사항이 확인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와관련, 해당 2개 사업장에 대해 관련규정에 따라 사용중지 및 조업정지 10일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며 행정절차에 따라 의견제출기회를 부여한 상태라고 했다. 또, 추후 제출된 의견의 타당성을 검토해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며 의견이 합당하지 못하거나 제출하지 않는 경우 예고된 처분을 실시하게 되고, 이와 별도로 미신고시설에 대하여 적정한 방지시설을 갖추고 신고절차를 이행한 후 운영토록 했다. 이와함께, 오염물질 누출 부분에 대해 사업장을 밀폐해 배출을 차단하고 방지시설을 통하여 배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본지 ‘토공,남양주 호평지구에서 세륜시설없이 단지조성’기사(20일 17면 보도)와 관련, 현장 확인 후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의무 미이행’으로 경고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공사는 용도변경한 남양주시 호평동 택지개발지구내 (구)호일고등학교 부지를 단독주택지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분
남양주시 수동면 수동국민관광지내 계곡에 일부 몰지각한 업주들이 영리목적으로 불법 시설물을 설치해 놓고 행락객들에게 자릿세를 받고 있어 관광지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주민들과 행락객들에 따르면, 수동국민관광지내 비금계곡에는 천막과 평상 등 불법시설물들이 계곡을 따라 놓여지면서 천막 등을 설치한 연결줄들이 얼키설키 흉물스럽게 설치돼 있다. 국민광광지의 자연경관을 훼손하고 불법으로 하천까지 점용해 천막 등을 설치한 후 폭리를 취하는 이들은 천막은 1일 5~6만원, 파라솔은 4~5만원, 하천 인근에 조잡한 형태로 설치해 놓은 방가로는 7만원 이상씩 받고 있다. 특히, 몽골문화촌 공연장 앞 계곡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한 우수숙박업소’라는 현수막을 걸어 놓은 인근 모텔에서 하천변에 평상 등 불법시설물을 설치해 놓고 행락객들에게 고가의 자릿세를 받고 있어 더욱 빈축을 사고 있다. 게다가 이 모텔은 몇 년 전부터 산을 깎아 곳곳에 천막 등으로 방가로를 설치해 놓고 고가로 임대하고 있어 관광지 이미지 훼손은 물론, 자연경관을 헤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오고 있다. 또, 인근 수산리 543번지 일대 하천변에도 수 년 전부터 나무와
2년여 동안 남양주 일대 등에서 450여회에 걸쳐 수억원대의 금품을 훔친 빈집털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남양주경찰서는 U(19)씨를 상습절도(특가법)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U씨는 지난 2007년 6월 13일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소재 U아파트에서 초인종을 눌러 빈집을 확인 한 후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450여회에 걸쳐 3억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지난 21일 시청 푸름이 방에서 시민의 소리를 생생하게 담은 아이디어 공모전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1일부터 약 2개월간의 공모를 통해 접수된 40건의 아이디어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건의 창안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전입세대 커뮤니티 사이트 안내’를 발표한 김혜윤씨(호평동)가 대상을, ‘남양주 관내 시설물 개선안’을 발표한 전준우(호평동)씨가 우수상을, 그리고 ‘남양주시 지역 관내 식당 유기농 식자재 공급 조합설립(안)’을 발표한 임무영씨(오남읍)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게 됐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27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하는 주민서비스 박람회 개최때 시상할 계획이다.
시대를 초월한 스승으로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업적을 남긴 다산 정약용선생을 기리는 ‘다산문화제’가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다산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23회째인 이번 문화제는 남양주시에서 주최하고 남양주시 다산문화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며 다산정약용 스승의 사상과 얼을 보다 더 다양하고 쉽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유적지 내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또,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다산대상시상식은 전국에서 사회복지, 실용과학, 문화예술, 청렴봉사 부문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 한다. 이와함께 다산유적지에 마련된 무대 및 여유당 생가에서는 3일 동안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헌다례, 헌화와 함께 어우러질 전통국악합주를 비롯해 퓨전국악, 풍물놀이 등이 진행이 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유적지 곳곳에서 관객들을 찾아다니며 진행하는 퍼포먼스를 비롯해 유적지 마당에서는 남양주 지역의 오랜 전통문화인 퇴계원산대놀이 및 지경다지기가 있을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유적지 곳곳에서는 거중기의 원리인 도르레를 이용한 체험 외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이 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전통매듭,
“10여년째 이웃에 있는 공장에서 날아오는 먼지와 악취 때문에 더 이상 견딜 수 없습니다.” 위암수술을 받은 A(67)씨가 뇌경색을 앓고 있는 아내와 함께 “건강을 위해 찾은 곳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있다”며 하소연을 했다. A씨가 살고 있는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리 일대는 공기와 물이 맑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그러나, 지난 1997년에 공장 등록을 한 B샤시금속(지둔리 168)와 O탁자(지둔리 167-6,7)에서 내뿜는 유해 비산먼지와 악취 때문에 인근에 살고 있는 A씨가 피부병이 생기고 아내는 목이 아파서 견디질 못하겠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실제로, A씨의 다리와 사타구니에는 붉은 반점이 생겼으며 몹시 가려워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 공장 인근에 있는 농작물들도 피해를 입고 있다. 고추와 깻잎, 옥수수 등의 잎에는 공장에서 날아온 유해 비산먼지가 쌓여 부분적으로 고사되고 있고, 이미 고사된 포도나무도 80그루나 잘라냈다. 유해 비산 먼지와 악취 발생으로 원성을 사고 있는 B샤시금속은 납 등으로 금속문과 울타리, 탁자 등을 만들고 있으며 지난 2005년과 2006년에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으로 도장시설인 ‘압축기 사
한국토지공사(이하 토공)가 남양주시 호평동 택지개발지구내에 단지조성 공사를 하면서 세륜시설을 갖추지 않고 공사를 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19일 주민들과 토공 관계자들에 따르면, 토공은 용도변경한 남양주시 호평동 택지개발지구내 (구) 호일고등학교 부지를 단독주택지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분양하기 위해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그러나, 부지가 1,000㎡ 이상이고 토사반출이 있으면 세륜시설을 설치하고 공사를 해야 하는데도 이 현장에는 세륜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인부가 대형트럭이 현장을 오갈 때 마다 고무호스로 차량 바퀴에 물을 뿌리고 있다. 때문에 바퀴에 묻어 있던 흙이 덜 씻기고 물이 현장 바로 옆 도로에 흘러내리면서 이 도로를 지나는 차량들이 흙탕물로 더럽혀지거나 보행인들한테 흙탕물이 튀고 있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 이모(28)씨는 “세차를 하고 오다가 흙탕물로 더렵혀진 도로 때문에 차가 또다시 더러워졌는데 도로에 물이 마르고 나니까 이젠 먼지가 일어나고 있어 불쾌하고 짜증난다”고 말했다. 당초 1만3천578㎡인 이 부지는 호일고등학교(가칭) 부지로 예정됐으나 교육청에서 예산관계 등으로 포기함에 따라, 토공에서 단지를 조성해 6천391㎡는 어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석원)는 지난 17일 회의실에서 생명존중 ‘119노인자살예방대책’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119노인자살예방 대책’의 주요 내용인 자살예방 인프라구축, 자살위험노인관리 및 위기대응역량강화,119한솥나눔마당 등 맞춤형 안전복지 프로그램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119 상시 대응역량 및 지역 거버넌스를 활용해 자살을 예방하는 생명존중 ‘119노인자살예방 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한 자살 위험 없는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민·산·관’노인 자살예방 업무협조 체계 강화방안과 역할분담 등에 대하여 자유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남양주시청 사회복지과와 주민생활지원과, 보건소 관계자를 비롯해 남양주시 노인자살예방 전문상담사 등 자살예방 전문가와 남양주시 노인복지관 및 대한노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기춘(민. 남양주 을)의원이 ‘미래한국을 위한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연구’로 19일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의원은 경기도의회 도의원 때 부터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주장해 왔으며, 지금은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위원회’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통합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같은 박 의원의 활동 때문에 통합시에 관심이 많은 중앙 및 일선 자치단체 등의 관계자들로부터 박 의원의 이번 박사학위 논문이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자신의 논문에서 연구의 배경과 목적을 알리고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국내외 사례와 실증조사, 개편방향 및 추진전략 등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