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세무담당 직원들이 새로운 마음가짐과 정신무장을 위해 해병캠프에서 극기훈련을 받는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근 세무담당 직원 A모씨가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전산자료를 조작해 1억3천여만 원을 빼돌린 사실이 지난 4일 행정자치부 감사에서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직원들은 이를 계기로 스스로 마음가짐과 정신무장을 새롭게 하기로 하고 1년에 한차례씩 실시하는 직원 연찬회 대신 해병캠프에 입소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본청과 읍·면·동의 세무담당 남·여 직원 61명 전원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2개조로 나눠 2박3일 일정으로 김포시 지역에 있는 사설 해병캠프에 입소하기로 했다. 직원들은 이번 훈련에서 6시 기상후 PT체조와 구보, 레펠과 세줄다리 등 도전정신 배양을 위한 유격훈련을 비롯해 팀웤과 협동심, 희생정신 배양을 위한 고무보트 훈련, 목봉훈련을 통한 팀웤 훈련 등 강도 높은 극기훈련을 받는다. 또 직원들은 자신의 모습을 조명해 보고 명상의 시간을 통해 공직자의 마음가짐과 봉사정신을 되새긴다. 시는 5주째 행정자치부와 도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감사를 받고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A씨 개인의 세금 횡령 사건이지만 시민에게 봉사하는 청렴 공무원으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비싼 LPG를 사용하면서 제조원가 부담과 안전관리 문제점 등을 안고 있는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소규모 공장 밀집 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전망이다. 11일 경기도와 남양주시에 따르면 기업애로 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김문수 도지사와 이석우 남양주시장 등이 진접읍 부평리 444번지 일원의 기업체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주들은 김 지사에게 도시가스공급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공급을 요청했으며, 김 지사는 배석한 (주)예스코 송민섭 경기지사장에게 “수요자가 많은데 (주)예스코에서 공급하라”고 주문했다. (주)예스코 관계자는 이에대해 “도시가스를 사용할 업체가 4개밖에 없기 때문에 수지타산이 안맞는다”며 어려움을 표시하자 김 지사는 “수요자 중심으로 공급해야 된다”며 “조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도와 시는 이 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요자 조사를 실시하는 등 모든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한편,이 지역에는 150여개의 소규모 기업체와 주택 37가구가 있으나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비싼 LPG와 전기 등으로 기계와 난방설비를 가동하고 있어 제조원가
의정부지방법원(법원장 김대휘)이 남양주시 주민들에게 효율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법률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최근 남양주시청에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법률상담에는 의정부지방법원 김대휘 법원장을 비롯해 총무과장, 변호사, 법무사, 사법연수생이 참여해 민사, 형사, 등기, 경매, 가족관계등록, 공탁 등 폭 넓은 분야에 대해 상담을 했다. 이날 진행된 상담에서 민·형사 17건, 등기 2건, 가족관계등록 6건, 행정분야 6건 등 총 31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평소 비용부담 때문에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많은 시민이 무료로 법률적인 도움을 받았다.
남양주시립합창단(단장.임한귀)이 특별기획공연으로 펼치고 있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이 시민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같은 뮤지털 공연은 남양주에서는 처음인데다 공연 수준이 전문 뮤지컬 배우들의 공연 못지 않을 정도로 훌륭했다는 평을 받는 등 시민들을 감동 시켰다. 합창단은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가 증대됨에 따라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정서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뮤지컬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해 왔다. 40명의 단원들은 가정의 달인 5월달에 공연을 하기로 하고,친근한 멜로디와 영화 등으로 모두에게 잘 알려진 ‘사운드 오브 뮤직’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지난 1월부터 맹연습을 해 왔다. 뮤지컬 전문배우가 아닌 합창단원들이지만 의욕과 열정으로 똘똘 뭉쳐 구슬땀을 흘리며 음악과 춤 그리고 연기를 한 결과, 지난 7일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우당콘서트홀에서 무대에 올린 초연은 시민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창단이후 처음 하는 공연이라서 모험이 뒤따른 무대였지만 시민들은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어린이들과 함께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심지어 공연장 좌석은 물론 통로와 빈 공간에서 까지 서서 관람을 할 정도였고 그나마
남양주경찰서는 7일 철도공사 현장을 찾아다니며 철도 레일 등 5억원대의 자재를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K(37) 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K씨 등이 훔친 철도자재를 구입한 혐의(장물 취득)로 J(44)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소방방재청은 7일 남양주시 별내면 중앙119구조대에서 국내 최초의 다목적 소방헬기 취항식을 가졌다. 소방방재청이 447억원을 들여 도입한 이 헬기는 프랑스 유로콥터사의 EC225 기종으로, 최대 시속 250㎞로 5시간까지 비행할 수 있는 쌍발헬기다. 또 탑승인원이 최대 28명으로 구조대원을 신속히 현장에 투입할 수 있고, 각종 응급의료장비(EMS)를 탑재해 응급처치를 하면서 여러 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도 있다. 야간비행장비와 이중자동비행장치, 적외선 탐색장비 등이 장착돼 악천후와 야간 비행이 가능하고, 산불진화 장비도 갖춰 한번에 4천ℓ의 물을 화재현장에 쏟을 수 있으며 야간산불 진화도 가능하다. 소방방재청은 이 헬기를 탐색구조와 응급 이송, 고층 건물 화재 및 대형 산불 진화, 구호물자 공수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다목적 소방헬기가 취항함에 따라 중앙119구조대와 각 시·도가 보유한 소방헬기는 모두 27대로 늘어났다. 한편, 한승수 국무총리는 이날 ‘다목적 소방헬기 취항식’에서 치사를 통해 “정부는 통합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안전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구조대원들은 큰 자긍심을
남양주시는 쇠고기 이력추적제 유통단계가 오는 6월 22일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이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지난 6일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쇠고기 이력추적제 운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관내 식육포장처리업 및 식육판매업 영업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쇠고기 이력추적제 개요, 유통단계별 영업자의 이력관리 요령 등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 쇠고기 이력추적제 시행으로 불편이 예상되지만, 우리 한우 등 국내산 쇠고기 유통의 투명성 확보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위해 축산물 안전에 대한인식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유통단계 영업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축산물등급판정소 서울지역 김회순 본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축산물 등급제도와 쇠고기 이력추적제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쇠고기 이력추적’은 소비자들이 쇠고기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소의 출생에서 도축·가공·판매까지의 개체 식별을 통한 이력정보 제공과 쇠고기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로써, 소비자는 본인이 구입한 쇠고기에 대해 소의 종류, 원산지, 등급, 도축장 등의 정보를 휴대전화(6626 + 무선인터넷 키)나 이력추적시스템 홈
남양주시는 기업의 공장설립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계획적 개별산업입지 확보를 위해 맞춤형 미니공단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7일 시청 푸름이 방에서 이석우 시장과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주성 중부전기전자(주) 대표 등 참여 기업인들과 함께 ‘맞춤형 미니공단 조성 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에따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맞춤형 미니공단’의 공장설립과 관련한 인허가 업무를 대행하게 되며 2010년 6월까지 조성 완료를 목표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와관련, 현재 진접읍 팔야리 일원에 3만여㎡의 부지를 마련한데 이어, 역시 같은 팔야리 일원에 추가로 3만여㎡의 부지를 마련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미니공단’를 조성하고 각각 최대 10여개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맞춤형 미니공단’은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기업의 수요에 맞게 집단화해 조성하는 소규모 공장단지로서, 시와 산·단·공의 역할은 기업인들이 원하는 위치에 대해 부지 3만㎡ 미만으로, 5~1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적
남양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정재훈)는 지난 6일 아동의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서울여자대학교 엘림심리상담연구소(소장 김유숙 교수)와 상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엘림심리상담연구소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남양주시 거주 아동을 대상으로 면접상담을 진행하고, 적응력 향상, 자신감 증진, 자기 성장, 문제해결 능력강화 등을 주제로 해 상담 및 심리치료를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남양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다양한 심리검사와 부모상담도 병행한다. 시는 엘림심리상담연구소와 건강가정지원센터 간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함으로서 아동의 심리적 안정 및 문제해결능력을 강화하고 심리적·신체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도울 것이며, 건강한 가족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동부 중소기업직업훈련컨소시엄사업 추진방법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동기술지원센터’가 남양주시에 문을연다. 이동기술지원센터는 공공교육훈련기관이 없는 지역의 중소기업 재직근로자(고용보험적용사업장)를 대상으로 ‘한국폴리텍Ⅲ대학’에서 시설·장비 및 교원 등 일체의 교육훈련 시스템을 갖춰 지역단위로 이동하면서 직무능력향상훈련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내용은 컴퓨터 활용기술부터 포토샵, Auto-CAD, 소방설비, 전기·가스, 조경, 자동차검사정비 기술까지 총 12개 과정이며 과정 당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든 과정은 국비로 지원돼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무료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고 기능사 및 기사자격 취득을 대비할 수 있다. 완벽한 교육훈련시스템으로 남양주시 중소기업 재직근로자를 맞이할 이동기술지원센터는 이패동에 소재한 남양주도시공사(구 체육문화센터) 내 교육장에서 오는 18일 개강한다. 교육에 참가하고자 하는 자는 교육신청서(con.kpc3.ac.kr)를 작성해 교육시작 전일까지 제출(선착순)하면 되며 궁금한 사항은 이동기술지원센터(☎031-858-25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