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4개 소방서의 서장단 일행 10여명이 23일 남양주소방서를 견학했다. 한국의 소방장비 업체의 초청으로 방한한 이들은 이날 남양주소방서에서 화재·구조·구급장비 및 상황실 통신시스템, 구조기법 등을 소개 받았다. 또 119상황실에서 전반적인 통신시스템 시연 및 화재진압·구조·구급장비 시범을 견학했으며 고가사다리차에 탑승하는 체험을 가졌다. 김석원 남양주소방서장은 “베트남 호치민시 4개 소방서장단 방문은 글로벌 시대에 맞는 남양주소방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일례”라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동북부권역의 대표축제인 ‘광릉숲 문화축제’와 관련, 특색있고 창의적인 슬로건을 공모한다. 공모는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이며 블로그(http://blog.naver.com/gyg24)를 통해 1인당 1개씩 공모할 수 있다. 선정기준은 창의성, 독창성, 대표성, 홍보성을 기준으로 다른축제와 유사한 슬로건이나 기타 위원회에서 정한 사유는 제외한다. 다음달 27일 공모안 중 최종선정작 및 우수작 2인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제4회를 맞이하는 ‘광릉숲 문화축제’가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광릉숲 문화축제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문화 분위기를 만들고자 새로운 슬로건을 시민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예산절약에 기여한 공이 우수한 공무원에게 예산성과금 1천55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위원장 노승철 부시장)를 개최하고 수입증대 1건, 지출절약 10건 등 217억여 원의 예산절약 성과를 심사했다. 위원회는 심사결과 예산절약, 제도개선 등의 창의성이 우수한 3건에 대해서는 성과금 1천100만원을, 그 외 5건에 대해서는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배수펌프장 등 재해예방시설 전기요금의 계약종별을 산업용에서 농업용으로 변경 추진한 건은 대표적인 예산성과금 사례로 꼽혔다. 채순병 팀장과 김희석(7급)씨가 공동으로 신청한 이 건은 앞으로 기본요금에서만 매년 약 9천800만원의 예산절약이 예상되며 기본요금 외에 사용량에 따른 추가적인 예산절약도 기대할 수 있게됐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예산절감 및 시 세입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창의적이고 자발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예산성과금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남양주장학재단(이사장 이석우)은 지난 21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올해 선발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김동순 구리남양주교육장을 비롯, 허석태 상임이사와 남양주장학재단 임원들 그리고 김준택 장학재단후원회장 및 해당 학교장 등이 참석 했다. 올해 장학생 선발은 소위원회 심의 및 이사회를 통해 중학생 79명, 고등학생 160명, 대학생 107명(복지장학생 25명 포함) 등 모두 346명의 장학생이 최종 결정됐으며, 이들에게 지급될 장학금은 총 4억 61,608천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보다 70명 66,524천원이 증가됐다. 시에서는 남양주장학재단과는 별도로 2010년까지 남양주시장학기금 50억원 조성을 목표로 현재까지 45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고, 2006년부터 꾸준히 남양주장학재단을 통해 34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2억 3,000만원의 장학사업비가 지급된다. 한편 남양주장학재단은 이번 일반장학생 선발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104명의 예체능특기장학생을 선발해 5,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도 교육청이 가칭 ‘경기도유아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의 한 독지가가 진흥원 건립에 필요한 2만9천여㎡의 부지를 기부채납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도 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기북부 지역의 유아체험교육원 운영과 유치원 교원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프로그램 및 교재개발, 연수 및 세미나 등을 위한 유아교육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담기관인 진흥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위해 도 교육청은 건축연면적 5,000여㎡이상이 들어 설 수 있는 12,000여㎡ 이상의 부지를 물색 하고 있으며, 9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1년 5월 개원 예정으로 추진중에 있다. 그러나, 검토한 4곳의 부지들은 면적이 협소하거나 접근성이 떨어져 있는 등 부적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남양주의 독지가가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기부채납하겠다”고 밝힌 평내동의 예정부지는 면적도 넓지만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싯가 70여억원에 이르는 부지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 부지에 대해 “모든 여건이 다 좋은데, 토목공사비가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관계부서와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진흥원이 건립되면, 도내 7~8천여명
한 병사가 고인이 되기 직전에 전신 장기를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故 박상민 상병(제7포병여단, 22세)은 지난 3월 30일 부대 연병장에서 체력단련 중 갑작스런 경련 증세를 보여 부대에서 신속히 응급처치 후, 인근 의정부 성모병원 응급실로 후송되었다. 병원에서 진찰(MRI) 결과, 급성 뇌경색으로 좌측 뇌 운동신경이 손상되어 마비 및 언어장애가 진행되다가 지난 14일 최종 뇌사 판정을 받았다. 뇌사 판정 후, 故 박상민 상병의 부친 박용목씨( 51세)는 “비록 고인이 된 아들의 몸의 일부이지만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아들의 가슴에 품은 소중한 뜻을 전하고 싶은 것”이라면서, “장기 이식을 받은 이들이 삶의 희망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故 박상민 상병이 기증한 각막 및 장기는 서울 성모병원 등 4개 병원으로 옮겨져 7명의 기증수혜 대상자에게 새 생명을 안겨줄 예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명 나눔을 실천한 故 박상민 상병의 동료 병사 박민주 상병(21)은 “평소 상민이는 동료들이 어려움을 당하면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동료를 친 가족처럼 생각하면서 함께 해
길목마다 정이 있고, 계절마다 멋이 있다 남양주시가 주민이 직접 주도적으로 참여해 도시 전체를 아름다운 자연으로 색깔을 입히고 소득도 창출하는 등 1석4조의 효과를 거둘 획기적이고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 가꾸기 사업’인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시는 올해 북한강변 12개 마을과 수동면 지역 3개 마을 등 모두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아름답고 특색있는 마을로 변모시켜 관광 소득 등을 창출시킬 계획이다. 시는 올해 이 프로젝트의 기반을 다진 후 내년도에는 시 전 지역으로 확산시켜 도시 전체가 사계절 아름답고 특색 있는 명품도시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는 2011년 9월에는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가 남양주에서 개최되면서 전세계 110개국에서 3,000여명 등 내외국인 20여만명이 남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행사관람인들에게 ‘아름다운 도시, 남양주’를 인상 깊게 알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편집자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주민과 전문가, 서포터즈, 공무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3차에 걸친 지역활성화 포럼 개최
민주당 박기춘(남양주·을)의원이 “하천재해예방 사업비를 2,000억에서 3,000억원으로 1,000억원 증액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15일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이 같이 증액했다며 천재해예방 사업은 홍수피해 예방 및 생태하천 조성(자전거 도로 등)등 자연친화적인 하천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으로서 남양주시의 왕숙천도 이 사업의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앞으로 국회에서 추경 심사가 완료되면 약 40억원(국고 24억원, 지방비 16억원) 정도를 확보해 왕숙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데 쓰여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3월에도 국토부로부터 왕숙천 생태하천 조성 및 자전거도로 건설 사업비로 예비비에서 2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박 의원이 지난 2008년 11월에 발의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안(이하 GB법)도 이날 국토해양위원회에 상정됐다. 박 의원이 대표발의 한 GB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개발제한구역이 시·군 행정구역면적의 100분의 30 이상인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의 조정 또는 해제를 허용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이다.
남양주시는 앞으로 시가 승소한 소송과 관련, 소송비용 회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가 승소로 확정된 소송에 대해 채권자로서 소송비용을 회수할 권리가 있는데도 그동안 소송비용 회수업무가 부진했다. 시는 이에 징수과 체납세 징수(회수) 전담 직원을 통해 소송비용 회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시는 남양주시 지방세입 징수포상금 지급 조례에 따라, 체납세 징수 전담 직원이 회수한 소송비용에 대해서는 보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승소건이 있는 부서는 소송비용 회수와 관련한 자료를 소송담당 부서에 제출하도록 하고 징수과에서도 소송비용 회수 진행상황과 결과 등을 기획예산과로 통보하게 하는 등 긴밀히 협조해 추진하기로 했다. 소송비용 미회수액은 지난 200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18건 5천879만원이다. 시는 체납액 징수 전담직원을 활용해 소송비용 회수에 적극 나섬으로서 ▲소송비용 회수율 제고 ▲지속적 관리 용이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 ▲소송비용 회수를 통한 시민의 재원 보호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동양건설산업(대표 이길재)이 16일 남양주시 호평동 호평파라곤 테라스하우스 홍보관에서 김문수 도지사, 원희룡 국회의원,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로 ‘공동주택 연료전지 도입식’을 갖고 연료전지가 도입되는 280.78㎡ 규모의 테라스하우스 홍보관 내부를 공개했다. 최윤신 (주)동양건설산업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분양 중인 280.78㎡ 규모의 호평파라곤 테라스하우스 40가구에 대해 동양건설산업이 연료전지 설치비를 부담하고 연료전지 시스템을 세계최초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주)동양건설산업은 호평파라곤 전체 1천275가구 가운데 3.3㎡당 평균 1천300만원대인 테라스하우스 280.78㎡ 40가구에 대당 7천만∼1억원 상당의 연료전지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이 설치되면 가구당 월 700kWh의 전기를 사용할 경우 연간 200만원 정도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고 온실가스 감소 효과도 클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호평파라곤 테라스하우스에 설치되는 연료전지 시스템은 공기 중의 산소와 도시가스를 연료로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와 난방, 온수를 동시에 생산하는 친환경 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