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일 수동면 내방리 소재 몽골문화촌에서 신축 몽골민속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문수 경기도 지사와 이석우 시장을 비롯, 공명식 시의장 과 시의원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으며, 우호협력도시인 몽골 울란바타르시 소그졸바 부시장도 참석했다. 기존 천막구조의 전시관을 허물고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면적 480㎡의 지하1층, 지상1층 규모의 콘크리트 구조 전시관으로 신축한 이 전시관에는 몽골의 의식주 생활 도구 등 8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됐다.
한국토지공사가 남양주 별내택지지구 조성과 관련, 인구증가를 감안해 기존 계획급수량에 여유를 둔다는 이유로 근거도 없이 실시계획상의 급수량을 늘려 상수도원인자부담금으로 산정해 택지조성 원가를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감사원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추진실태감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 경기동북부 사업본부(이하 토공) 2006년 12월 1일 당시 건설교통부 장관으로부터 남양주 별내지구 택지개발사업(사업면적 509만1천 ㎡)의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토공은 이후 2007년 5월 28일 택지조성원가자문위원회를 거쳐 이 지구의 조성원가(최종사업비 4조 5천395억여 원)를 산정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 상수도원인자부담금과 관련, 인구증가를 감안해 기존 계획급수량에 여유를 둔다는 이유로 근거도 없이 실시계획상의 급수량 보다 늘려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으로 산정, 조성원가에 반영한 후 2007년 5월 28일 별내지구조성원가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이를 확정했다. 때문에 별내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조성원가가 38억여 원(㎡당 1천666원20)만큼 상승하게 됐다. 감사원은 이에, 토공은 앞으로 택지개발지구 조성원가를 잘못 산정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업무를 철저
“50만 남양주시민의 고품질 119소방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전 직원의 화합 단결과 명랑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하겠습니다” 1일자로 취임한 김석원 남양주소방서장이 밝힌 취임 인사말이다. 김 서장은 1978년 강원도 속초소방서에서 소방관으로 임용된 이후 의정부소방서 구조구급담당, 파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부천소방서 구조구급과장, 경기도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제2소방재난본부 방호구조과장 등 30여년간 소방행정의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경민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를 졸업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고영희 여사와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속보>일부 주민들의 반대와 소송 등으로 18년간 본격적인 공사를 못하고 있는 에코랜드(쓰레기소각잔재매립장)와 관련, 남양주시가 31일 공사 재 착공 및 행정대집행(본보 3월19일자 10면 보도)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오전 공무원 385명과 경찰 700명, 시공사인 (주)구산건설에서 고용한 용역 400명 등 1천500여명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가운데 공사 재 착공을 위한 임시가도를 설치했다. 반면, 에코랜드 건설을 반대해 온 반대투쟁위원회측 주민 150여명은 시의 공사 재 착공 등을 비난하며 공사를 막기 위해 임시가도 설치 현장으로 가려 했으나 용역 인부 등에 밀려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주)구산건설 관계자들은 공무원과 용역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사장 차량들의 진출입을 위해 1천㎜짜리 흄관 24개로 용암천에 임시가도를 설치했다. 시는 본격적인 우기전에 교량공사를 마무리하고 임시가도는 철거할 방침이다. 시는 또 반대투쟁위원회가 설치해 놓은 용암천변의 망루와 콘테이너, 가건물 등 불법 시설물들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 이들 시설물들을 강제 철거했다. 이와관련, 반대 주민들과 특별한 마찰은 없었으며 현장에 있던 주민들은 반대투쟁위 사무실로
남양주시의회가 세계적인 경제난은 아랑곳 하지않고 ‘의회동 사무실 환경개선 사업’에(3월24일자 1면 보도) 1억원을 사용하기로 해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 예산 중에 5천만원으로 의장실을 넓히고 부속실에 화장실을 만드는 등에 혈세를 쏟아 넣기로 해 더욱 비난을 사고있다. 게다가 집행부가 세계유기농대회와 연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계슬로푸드대회 유치’와 관련해 상정한 사업비 8천3백만원은 전액 삭감하면서 전혀 시급하지도 않은 곳에 1억원의 예산을 세워, 집행부 공무원들 마져 눈총을 흘기고 있다. 시 의회는 지난 25일 조례안과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하기 위해 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166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상정한 2회 추경 7천896억원 가운데 1억9천300만원을 삭감, 예비비로 돌렸다. 시의회는 이날 제2회 추경 제2차 본회의 심사결과 보고에서 이광호 의원이 의장실 리모델링 공사 등과 관련, “의원들의 전체 의견을 묻자”고 제안하자 의장은 5분간 정회를 선포했다. 그러나 정회가 1시
남양주시가 전문가 단체와 연계, 시민봉사 차원에서 상담하는 전문 민원상담관제를 지난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상담관제는 건축, 법무, 세무, 측량설계분야의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매주 수요일 시 민원실을 방문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건축사,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측량설계사를 민원상담관으로 위촉, 해당분야에 대한 민원인의 상담에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건축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민원실에서 상담을 하고 그 외에는 상담을 원하는 민원인과 전화로 연결, 궁금사항을 해결해 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문 민원상담관제를 위해 금곡동 제1청사 민원실 내 민원상담실을 설치, 민원인이 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하고 “전문분야 민원상담 이외 일반민원에 대해서도 상담을 원하는 민원인은 민원상담실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지역내 우수 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디자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 디자인 뱅크 아카데미 교육을 위탁·실시 하고있다고 26일 밝혔다. 시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 자문이 용이한 여건을 만들어 가기 위해 실시하는 이 교육은 포장, 시각, 제품, 광고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되며 과제에 대한 컨설팅 등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디자인 결과물에 대한 사진촬영 기법 등 현장실습 및 작품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23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남양주시청 로비에서 졸업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교육대상은 디자인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체 근로자 또는 디자인 전공자 및 경력자 등의 일반인이며, 교육기간은 1년(상반기 4~6월, 하반기 9~11월)이고, 매주 월·화요일 오후 7시~9시, 2시간 동안 유명 디자인 전공 교수를 초빙해 운영할 예정이다. 개강식은 다음달 6일이며, 교육신청은 27일(금)까지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 유선이나 팩스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1472.ny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시 몽골문화촌내에 있는 신축 몽골민속전시관이 다음달 2일 개관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기존 천막구조의 전시관을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면적 480㎡의 지하1층, 지상1층 규모의 콘크리트 구조 전시관으로 신축했다. 신축 몽골민속전시관은 국내 유일의 몽골 이색문화 체험관광지로 몽골의 국보급 유물 등 8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몽골의 역사와 생태를 알아볼 수 있는 역사관 및 생태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몽골민속전시관 신축을 통해 몽골의 유물들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전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대외적으로 몽골문화촌의 이미지를 향상 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다음달 2일 몽골문화촌에서 열릴 개관식에 김문수 도지사와 공명식 시의회의장, 몽골 울란바타르시장 등 초청인사들과 일반시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몽골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도시인 남양주시에 걸맞는 유용미생물 연구 및 생산시설이 준공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007년도부터 추진해 온 친환경농업을 위한 필수시설인 유용미생물(EM : Effective Microorganisms) 연구 및 생산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이날 준공식을 갖고 본격 연구 및 생산에 들어간다. 시·도비 7억6천만원이 투입된 이 시설물에는 건축면적 210㎡에 배양기 15대, 초저온 냉동고 1대, 저온저장실 7㎡, 무균작업대 등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산·고초·광합성균, 효모 등을 연간 200t 가량 생산할 예정이다. EM(유용미생물)은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 80여종을 조합한 것으로 항산화 물질을 생성하며 가축의 사료에 혼합해 먹이면 축사의 악취제거, 면역력 증강, 육질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유용미생물은 수도작, 과수, 원예, 축산 분양 등에서 유기물 분해 촉진, 토양개량, 식물 영양분공급, 토양병해충 방제 등에 이용 할 수 있다. 또 농작물에 활용할 경우 토양개량, 병해충감소, 착색 및 당도증가 등을 가져와 소비자가
남양주시가 23일 시의회에 상정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되어 있는 ‘의회동 사무실 환경개선비 1억6천만원’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23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시의회의 요구에 따라 의회동 사무실 환경개선을 위해 이번 추경에 1억6천만원의 예산안을 상정했다. 시의회가 집행부에 요구한 환경개선에 대한 사업내용과 사업비로는 ▲의회 부속실 리모델링 5천만원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 확장 보수 2천만원 ▲의회 화장실 리모델링 9천만원 등 모두 1억6천만원이다. 그러나 이중 의회 부속실 리모델링 비용 5천만원과 관련, 일부 공무원들이 시의회의 요구를 못마땅해 하고 있다. 이들이 못마땅해 하는 이유는 사실상 의장실을 넓히기 위해 화장실도 만들고 탕비실도 이전 하는 등 5천만원이란 예산을 사용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2009년도 본예산에 이와 유사한 경비를 위해 3천만원을 요구했으나 전액 삭감됐던 것을 이번 추경에서는 오히려 늘린 예산을 상정해 더욱 눈총을 받고있다. 시의회 의장단에 몸담았던 A모씨도 “전에는 가능한 예산을 아끼도록 했는데 꼭 필요하지도 않은 리모델링 등 공사를 한다는 것은 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