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직원을 사칭해 동창들으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2억7천여만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다. 남양주경찰서는 24일 A(26) 씨를 증권사 직원인 것처럼 속여 동창들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06년 5월 투자를 하면 원금을 보장하고 3개월 뒤 2배 이상 불려주겠다며 고등학교 동창인 B(26) 씨에게 2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A 씨는 같은해 10월 B 씨를 만나 지난 번에 투자한 돈이 두 배로 뛰었다며 투자를 더 하라고 속여 B 씨와 다른 동창생의 어머니로부터 2억5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응급상황이 발생될 경우 휴대전화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응급처치 요령이 휴대전화를 이용한 동영상 서비스로 제공된다. 21일 남양주소방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되는 응급처치 5개 유형인 기도폐쇄 응급처치(성인, 유아), 경·척추고정, 골절, 화상, 지혈 방법 등에 관한 홍보영상 6편을 남양주소방서 홈페이지(http://www.nyj119.or.kr)에서 휴대전화에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에서 특별 제작한 이 ‘휴대전화용 생활 속의 모바일 응급처치 동영상’ 서비스는 오는 12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구호자에 대한 보호 법안과 함께 현장 응급처치에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남양주소방서는 모바일 응급처치 동영상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관공서 및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 50여 개 단체 홈페이지에 동영상 배너 게시 협조 공문을 보내 언제, 어디서든지 자신의 휴대전화에 동영상을 다운받아 저장함으로써 응급상황 시 활용하도록 당부 했다.
남양주시가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준비의 일환으로 유기농 박물관 등을 건립할 부지 매수를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상정을 추진하다가 시의회로 부터 졸속 추진이란 지적을 받고 상정계획을 철회해 주먹구구식이란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시는 150억원이란 막대한 시비가 소요되는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타당성 검토도 하지 않고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상정,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 부지를 매수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질책을 받고 있다. 21일 시의회와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 유기농 박물관 및 유기농 2,3차 산업의 연구센터, 유기농체험장 설치, 대회시 박람회장으로 사용할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검토보고서인 ‘유기농 박물관 및 유기농센터 부지 매수’건을 보고 했다. 이 계획은 조안면 삼봉리 일원 4만1천553㎡를 시비 150억원을 들여 부지를 매수한 후 추가로 100억여원의 건축비를 투입해 관련 시설을 갖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보고를 청취한 시의원들은 대회 조직위가 구성된 후 구체적인 계획수립과 추진 등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대회 조직위 등 주최측과 협의도 되지 않았고 전체 계획이 미정인 상태에서 막대한 시비가 투입되는
남양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U-City서비스 표준모델 개발 공모’에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사업비 5억4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가 2008년도 새로운 U-City사업추진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38개 지자체 중 총 3개 분야에서 14개 과제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U-상수도관망관리 시스템’ 사업계획을 제출, 경기도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사업비 5억4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행안부에서 U-City 서비스 표준모델 개발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행안부와 협의 후 시비 4억원을 포함해 모두 9억4천만원을 투입,U-상수도 기반의 관망관리체계를 구축, 대시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가 추진할 U-상수도관망관리 시범대상지역은 호평동, 평내동 지역이며 이달 부터 내년 4월까지 9억4천만원을 투자해 상수도분야에 USN(Ubiquitous Sensor Network)지능형 누수탐지센서와 타공사 감지센서(! 진동센서), 수질감시계 등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시스템이 구축되면, 먹는 물 수질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유수율 제
남양주시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부터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에서 ‘제12회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석우 시장과 공명식 시의회 의장, 남양주시노인회장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 사회적 관심, 공경의식을 높이는 행사로 마련된다. 특히 ‘나도 멋쟁이 사진관’, ‘발마사지’ 등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와 각종 노인복지서비스 관련 전시회, 장기자랑, 초청공연 등이 준비돼 있어 일회적, 의례적 행사가 아닌 체험과 감동이 함께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오곡이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 그간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이번 ‘제12회 노인의 날 행사’에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에서 주최하고 남양주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제22회 다산문화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남양주시 삼패동 한강시민공원과 조안면 능내리 다산유적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행사는 다산정약용 스승의 사상과 얼을 다양하고 쉽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으며 다음달 10일 삼패동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다산대산시상식은 지난해 도에 한했던 시상자를 전국 범위로 확대해 사회복지, 실용과학, 문화예술, 청렴봉사 등 4부분으로 시상한다. 또 다산유적지 내에 마련된 특설무대는 3일 동안 전통국악합주를 비롯해 퓨전국악, 클래식, 재즈, 재활용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여유당 생가에서는 가야금독주와 이색적인 다산정약용 선생의 인형극을 볼 수 있으며 유적지 곳곳에 관객들을 찾아다니며 진행되는 전통놀이 퍼포먼스 또한 색다른 볼거리다. 이 밖에도 글짓기, 미술대회, 서예대회 등의 ‘다산문예대회’와 정약용 선생의 또 다른 대표적인 발명품임 ‘배다리재연행사’,‘실학유물특별전’, ‘다산사상강연회’ 등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시대를 초월한 스승으로 과학, 정치, 문학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업적을 남긴 다산정약용 선생의 발
남양주경찰서는 16일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지 않았다며 동거녀를 때린 혐의(상해 등)로 A(50)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추석인 14일 오후 1시50분쯤 자신의 집에서 추석 차례상을 차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동거녀 B(47) 씨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다.
남양주시는 ‘2008 세계 차 없는 날’ 행사와 관련 오는 22일 시청을 비롯한 읍·면·동사무소와 시 산하 공공기관 주차장의 차량출입을 통제한다. 시는 ‘Clean air for all’(모든 시민을 위한 깨끗한 공기)을 위해 행사 당일 모든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공직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토록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행사는 공공기관이 먼저 행사를 추진해 기후변화 및 대기오염개선에 적극 대응하고 광범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유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당일 관공서 출입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길 당부하며 더불어 민간단체와 기업체 등도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차 없는 날’ 행사는 지난 1997년 프랑스에서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 캠페인으로 2007년에는 35개국 2020개 도시 및 마을이 참여했다.
남양주시 시내버스 노선이 국토해양부의 조정심의 결과에 따라 잠실 노선이 신설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정은 서울방면 노선신설 및 증차에 대해 서울시가 부동의 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진벌리를 기점으로 진접택지 지역과 장현을 경유 잠실역까지 운행되는 8008번 10대가 신설된다. 또 기존 1번(진벌리~강변역), 1-4번(마석~길동), 65-1번(차산리~석계역)은 각 3대, 4대, 2대 증차돼 23대, 17대, 15대가 운행하게 된다. 이번 노선신설 및 증차는 차량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운행 개시할 예정이다.
15일 오후 2시15분쯤 남양주시 조안면 6번 국도 봉안터널 입구에서 양평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옵티마 승용차에 타고 있던 강모(53.여) 씨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