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 8일 ‘꿈나무안심학교’인 용신초등학교(진건읍 신월리)와 오남초등학교(오남읍 오남리)를 방문, 보금자리교실을 둘러보며 담당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교장·운영위원장·학부모 대표와 꿈나무안심학교의 성공적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꿈나무안심학교’는 적성수업과 교과지도 등이 진행되며 저녁식사 제공 후 오후 9시까지 아이들을 돌봐 주는 초등보금자리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꿈나무 안심학교 개소를 위해 용신초 1교실, 오남초 2교실 리모델링 사업비와 특별강사, 보육교사 인건비 등 운영비 9천900만원을 지원했다.
남양주경찰서는 10일 채권자를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유모(49)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0시30분쯤 평소 알고 지내던 A(46.여) 씨를 차에 태워 포천시내 낚시터로 유인한 뒤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유 씨는 A 씨가 토지보상금을 받아 돈이 많은 것을 알고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1천만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 씨의 시신은 이틀 뒤에 낚시터 관리인에 의해 발견됐으나 외상 등 타살 혐의가 없어 단순 변사사건으로 처리될 뻔 했다. 그러나 유 씨가 지난 8일 경찰에 전화를 걸어 “A 씨가 낚시터에서 실족해 물에 빠졌는데 구하지 못했다”고 자진 신고함에 따라 경찰이 두 사람의 관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돈을 빌린 사실이 드러나 범행을 자백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8일 남양주시청 맑음이 방에서 이석우 시장과 배종화 경희의료원 병원장, 정현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희의료원과 자원봉사 진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는 경희의료원 이용시 선택 진료비(특진비) 10%를 감면받게 되며, 동서건강진단과 시력교정술에도 20%를 혜택 받게 되는 등 진료절차 및 진료비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게됐다. 단, 우대 대상은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 소속자원봉사자 중 5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활동이 증명되는 자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자원봉사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자원봉사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7년 4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현재 약 2만8천여명의 자원봉사자와 118개 자원봉사단체들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소방관들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제10회 세계소방관 경기대회에 참가한 남양주소방서 김영기 소방장이 테니스 종목에 출전, 복식에서 은메달, 단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 소방장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영국 리버풀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하기 불과 2일전에 구조현장에 투입돼 평소처럼 구조활동을 하다가 오른쪽 손목부위를 다쳐 경기출전기간 내내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한국소방의 투혼으로 이같은 쾌거를 거뒀다. 각종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119구조대 부대장으로써 평상시 강인한 체력은 물론 재난현장 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노력해 온 김 소방장은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부터 쉬는 날이면 하루도 빠짐없이 테니스코트를 찾아 프로선수 이상으로 연습에 열중했다. 김영기 소방장은 “상대편 공을 칠 때 마다 라켓을 통해 전해지는 손목부위 통증으로 경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세계최고인 한국소방의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며 “최선을 다한 메달이기에 대한민국 소방관의 강인함과 스포츠 강국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온 거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2년 후 대구에서 열릴 제11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후배 출전 선수
남양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조안면 일대에서 새로운 농업기술 정보교환과 농업전문 기술 습득의 장이 될 ‘2008 남양주농업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세계 유기농대회 유치에 따른 이번 기술대전은 글로벌시대를 향한 유기농업과 첨단 농업기술의 만남이 펼쳐진다. 주요 행사에는 생활개선 실적발표회와 향토요리전시회가 실시되며 유기농 인증농가들의 농·축·특산물 및 새 기술도 선보이고 남양주농업기술대전 및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농업인 대상에 대한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4일 오후 6시 농업기술센터 야회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농업인과 함께하는 뜰안 작은 음악회’는 농업인단체 회원의 장기자랑과 초청 음악공연, 다과회 등이 마련된다. 또한 유기농산물 및 농산 가공품에 대한 테마별 판매장 운영과 각종 전통차 시음, 와인 만들기 체험, 우리떡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이 조안면 현지에서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농업기술에 대한 정보교환과 농업전문 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기술대전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에서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쾌:한도시’가 비즈니스 부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우는 ‘2008 국제비즈니스 대상(IBA)’ 시보 부문에서 전국 최초로 대상인 스티비 어워즈상(The Stevie Awards)를 수상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아일랜드 더블린 쉘번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강두식 시정홍보과장이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받았다. 스티비 어워즈상을 수상한 ‘쾌:한도시’는 지난 2006년부터 다른 공공기관지의 일방적인 의사전달 형태에서 벗어나 시민생활과 밀접한 부분을 심층 취재해 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하는 소식지로 평가돼 선정됐다. 강두식 과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남양주 시민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품위 있고 내실 있는 소식지를 만들어 남양주시의 알리미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생활개선회(회장 신은정)는 지난 4일부터 5일 까지 1박 2일 동안 가평군 소재 풍림리조트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교육을 가졌다. 7일 생활개선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17차 세계 유기농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고 회원들의 심신 단련과 회원간의 다양한 정보교환의 장을 통해, 지역사회의 뉴-리더로서의 자주적 활동 역량 강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김영성 신흥대학교수의 ‘유기농과 건강’이란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3-S운동(Sweet home, Special ability, Service) 실천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 생활개선회 활동평가, 화합과 다짐의 시간 등이 진행됐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교육 개강식에서 “이번 연찬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이 명품도시 건설의 주역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길 바란다”며 “17차 세계 유기농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은정 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2011년 개최되는 세계유기농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창립한 남양주시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의 지위와 권익향상, 여성 후계세대 육성과 지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공모한 ‘폐철도 활용 관광자원화 아이디어 공모’에 공공예술 들로화 집단이 제안한 ‘레일로드 스펙트럼’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도시공사는 오는 12월부터 폐쇄되는 중앙선 팔당역에서 조안면 진중리까지 8㎞ 구간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지난달 4일부터 29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이 결과 모두 14건의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공사는 6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과 충실도 등을 감안,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작인 ‘레일로드 스펙트럼’은 기차를 타고 자연과 설치물,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투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제안개념을 설명했다. 또 우수작에는 남양주시 도시디자인과 박종선 과장이 제안한 ‘북한강 환타지 카페 열차 운행’이 선정됐고, 장려작에는 박성영·박장선씨가 제안한 ‘관광자원화 활성 방안’이 선정됐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이달안으로 사업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걸쳐,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11일 공사 사장실에서 당선자 시상을 할 계획이다.
알신다 아브레유 모잠비크 공화국 환경부 장관 일행이 지난 5일 남양주시를 방문, 화도하수처리장을 견학했다. 양국 환경부장관 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알신다 아브레유 장관은 이날 폴리카르포 나피카 국가 환경국장과 텔마 만자테 해외협력과장 등과 함께 화도하수처리장을 방문, 시 관계자로부터 현황보고와 제어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30여분간에 걸쳐 인공폭포와 피아노 화장실 등 공원화 시설을 견학하고 훌륭한 시설이라고 격찬했다. 모잠비크 공화국은 아프리카 동남부 해안,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접경해 있으며 한반도의 약 3.6배인 79만9천380㎢ 면적에 인구는 약 2천만명이고 수도는 인구 200만명의 마푸토이다. 대통령 중심제이며 사회주의체제에 자본주의를 가미한 혼합경제 체제로써 주요자원은 석탄과 보크사이트, 다이아몬드, 금 등이고 1인당 GDP는 270달러(2006년도 기준)이다.
1년이상 노외 주차장을 불법으로 운영해 말썽<본지 7월17일자 10면>을 빚은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H병원이 건축법도 무시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병원은 불과 70여일전에 이같은 위법건축물이 주민들의 민원으로 시에 적발되자 형식적으로 자진 철거한 후 또다시 무단증축 등 불법행위를 함으로써 법질서를 무시하고 행정기관을 우롱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7일 남양주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H병원은 시에 노외 유료주차장 신고도 하지 않고 병원옆 부지 1천200여㎡에 주차장을 조성한 후 이용객들에게 30분에 1천원, 1시간에 2천원씩 1년 이상 주차요금을 받아 오다 말썽이 나자 주차료를 받은 적이 없다고 거짓말까지 해 일부 주민들로부터 도덕성이 의심스럽다는 질타까지 받았다. 그러나 이 병원은 1~2년여간 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해 왔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며 6년전부터는 건축법을 무시하면서 철주천막으로 휴게실을 건축하고 유리새시로 현관을 만드는 등 불법 무단증축을 해 사용해 왔다. 게다가 지난 3~4월부터는 컨테이너 5동까지 불법으로 설치해 놓고 사용해 오다 시민들의 잇따른 민원제기로 지난 6월 하순쯤 시에 적발되자 자진원상복구를 약속하고 고발과 이행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