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 기술직 공무원들이 행정직 공무원 보다 상대적으로 심각한 인사적체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20일 관계 공무원들에 따르면, 경기도 교육청 기술직 공무원들은 동일한 직종인 교육행정직에 비해 6급에서 5급으로의 승진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20여년 이상이 소요되고 있다. 반면, 행정직들은 매년 50여개의 신설학교 증설과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성남·과천 도서관, 평생교육관, 교육정보기록원 등 경기도 교육청 직속기관의 자리 등으로 10여년이면 승진 대상이 된다. 이에 도 교육청의 시설직들은 과중한 업무와 민원에 시달리면서 업무 피로 현상이 심각한데다 사기까지 떨어져 근무 의욕을 상실하고 공무원들의 가장 큰 기대인 승진 기회마져 행정직보다 턱없이 적어 불만족해 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에 대해 지난 19일 경기도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위원들은이 문제제기와 함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교육위원들은 도교육청 기술직 공무원의 인사적체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지적과 함께 공업계고등학교 행정실장 보직을 기술·행정 복수 직으로 전환하라는 주문을 했다. 또, 이들의 인사적체 해소와 사기진작을 통한 조직의 활력을 위해 현재 서기관급에서와 같이 사무관급에서도 기
남양주시와 농촌진흥청은 최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최고품질 배를 생산하는 남양주와 여주, 아산의 탑프루트생산단지 3개소 60명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배 수확기를 맞아 수확 후 품질 관리기술과 전국 최고품질 배생산을 통한 과실의 수입개방화에 대응하고 국내 소비촉진 및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했다. 특히, 소지바의 안전성 욕구 충족과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해 탑프루트(Top-Fruit) 프로젝트 시범농가의 소득증대와 함께 남양주 먹골배의 품격과 명성을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배 수확후 관리기술은 중앙기술지원단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임병선 박사의 배 수확후 이론 및 현장교육이 남양주 배탑프루트시범단지(김경철 농가)에서 현장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김병준 전문지도사는 “남양주 배탑프루트 프로젝트 사업은 올해 20ha 규모로 풍양배연구회 20농가가 참여해 서울원예농협 APC시설을 활용, 당도 12.5bx 이상, 무게 700g±10%, 칼라차트 7 이상인 과실에는 탑프루트 스티커를 부착해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개최지인 팔당 유역 유기농민들이 “수십년 동안 유기농업을 이어온 농지가 4대강 프로젝트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며 대회불참을 선언, 파장이 일고 있다 농민들은 특히 세계유기농운동연맹(IFOAM)에 서한을 보내 조사단 파견을 요구하는 한편 유기농대회 조직위 탈퇴 의사를 밝혀 세계유기농대회 개최가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팔당생명살림 영농조합 등 팔당호 유역 100여 유기농민들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수십년 간 일궈온 유기농 기반이 무너질 것”이라며 “그동안 각고의 노력과 시련 끝에 다져진 도시 소비자들과의 관계마저 모두 해체될 심각한 상황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세계유기농운동연맹측에 직접 조사단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며 “IFOAM 캐서린 디마테오 회장 및 임원들에게 반생태적, 반유기농업적 4대강 정비사업의 실상과 유기 농업의 터전을 잃게 된 상황을 알리고 IFOAM의 공식적인 연대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
남양주 몽골문화촌 입장료와 몽골민속예술공연 관람료 등이 대폭 인상된다. 1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몽골민속예술공연 수준과 공연단 운영비 등에 비해 공연 관람료가 너무 저렴해 인상해야 한다는(본보 8월5일자 17면 보도) 지적과 관련, 대폭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4년 2월 3일 개정된 ‘남양주시수동관광지입장료및시설사용료징수조례’에 따라 몽골민속예술공연 관람료를 어른 2,000원, 청소년 및 군인과 어린이는 1,000원을 받아왔다. 이는 공연목적이 영리목적이 아니고 남양주시와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몽골국 수도 울란바토르시와의 관계와 이색문화 체험 및 관광지 활성화 등을 감안한 금액이다. 그러나, 관련 조례가 개정된지 5년이 지난 올해의 경우 몽골문화촌 공연단 운영비만 3억4천7백만원이 소요되고 있으나 7월30일 현재 공연관람료 수익금은 2천4백50만원에 불과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곳 공연수준은 몽골국에서도 A급 수준인데도,일부 몰지각한 관람객중에 관람료가 저렴하다고 해서 공연 수준을 우습게 보거나 심지어 관객이 지켜야 할 기본질서 조차 지키지 않는 관람객들도 있어 공연단원과 관계자들을 실망시키기도 했다. 시는 이에 관람
남양주시가 구리시와의 행정구역 자율통합을 위해 구리시에 상호 대등한 1:1 통합 호혜원칙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통합반대를 주장해 온 구리시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14일 남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노승철 남양주시 부시장이 구리시를 방문해 호혜원칙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 서한문에는 첫째, 통합시의 명칭과 청사의 소재지는 두 도시가 각각 하나씩 정하고 둘째, 회계연도별 사업예산의 규모는 통합이전의 재정규모 비율을 유지하며 셋째, 정부의 인센티브를 두 도시에 각 50%씩 배분 투자, 넷째, 두 도시에서 역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 다섯째, 법원 등 국가의 공공청사 유치는 구리지역을 우선 고려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또, 제안한 내용 이외에도 구리시에서 의견을 주면 양 시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여 자율통합을 원만히 추진해 나가자는 내용도 함께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자율통합과 관련, 논의를 위해 수차례 구리시에 대화를 제의해 왔으나 박영순 구리시장은 통합으로 구리시민들이 얻을 것이 없고, 오히려 피해를 보게 되고 남양주시에 일방적으로 흡수된다고 밝히며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어 유감스럽다고 했다.
경기도는 14일 오후 부천시 소사구청 앞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홍건표 부천시장, 차명진 국회의원(한·부천 소사구),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사지구 재정비촉진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남양주시 군립공원으로서 화도읍과 오남읍 그리고 호평동에 걸쳐 있는 높이 812m의 천마산 군립공원 일부 지역이 공원 지정 26년만에 공원구역 일부가 해제된다. 이로써 천마산 군립공원 면적 축소를 요구해 온 오랜 민원이 다소 해결될 전망이다. 1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천마산과 관련한 공원자원성 평가 결과 보전가치가 현격히 떨어지는 취락 및 농경지 위주의 지역을 공원구역에서 해제한다. 이에따라, 15일자로 시보와 시 홈페이지에 ‘군립공원 구역 및 공원계획 변경고시’를 공고하며 천마산 군립공원 면적은 12.714 ㎢에서 2%인 0.253㎢ 줄어든 12.461㎢가 된다. 지역별 해제면적은 화도읍의 묵현리가 104필지 12만6천80㎡이며 역시 화도읍 가곡리 91필지 7만7천816㎡ 그리고 호평동 39필지 4만9천449㎡이다. 시는 그동안 주민생활불편 최소화와 민원 해결을 위해 천마산 군립공원 구역의 축소를 수차례 도에 건의해 왔으나 공원관리 및 보전 계획 수립과 객관적 근거
<속보>경기지방경찰청 기동중대 소속 대원 1명이 지난 8일 신종플루 확진판정(본지 9일자 8면)을 받은데 이어 감기증세 등 유사증세를 보여 진료를 받았던 대원 11명도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경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잇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A 상경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이후 동료 전·의경에게 같은 증상이 나타나 검진한 결과 모두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1명은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나 격리 치료 중이다. 경찰은 나머지 전·의경들의 발열체크를 수시로 하고 외출을 비롯한 활동을 제한하는 등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개발제한구역내 유원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골프체험장의 위법사항에 대해 고발 조치한 것과 관련, 체험장측에서 법적 대응하겠다며 반발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13일 남양주시와 밤섬골프체험장(이하 체험장) 등에 따르면 체험장은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473-32 밤섬 유원지 1천50㎡에 ‘베이비 골프 놀이시설’을 허가 받아 골프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체험장에서 실질적으로 인도어형식의 골프 타석 79석을 갖추어 놓고 골프공 100개 1상자 기준으로 평일 8천원, 주말 1만원씩 등을 받고 골프연습장 영업을 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같은 영업을 위한 시설을 갖추면서 매표소와 골프공 세척장을 비롯해 화장실, 정자, 그늘막 등이 위법으로 증축 또는 신축됐다는 것. 뿐만 아니라 연습장 보행로와 진입로 등 곳곳이 형질변경 됐고 신고 없이 골프연습장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이에 시는 관련 법 위반 혐의로 검찰과 경찰에 각각 고발했으며 현재 이들 기관에서 조사중에 있다. 이와관련 체험장 대표 K씨는 “지목이 유원지로 변경됐기 때문에 목적대로 사용하고 있다”며 “국토해양부와 문
천주교 의정부 교구(교구장·이한택 요셉 주교)는 지난 11일 오후 남양주시 평내동 580번지에서 ‘평내동 성당 새 성전 건립 및 기공미사와 기공식’을 거행했다. 새로 건립될 평내동 성당은 45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천700여㎡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500여㎡ 규모로 건립, 오는 2011년 4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이한택 주교는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한 공동체가 되어 번영·기쁨·희망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최재성 국회의원과 이석우 남양주시장, 공명식 시의회 의장 그리고 박복식 전의장과 김수환 남양주 경찰서장, 김석원 남양주소방서장을 비롯해 신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시 재향군인회(회장.유한규)가 심장수 한나라당 남양주 갑 당협위원장<사진>을 ‘남양주시 재향군인회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지난 8일 남양주시 재향군인회 유한규 회장은 남양주시 금곡동 소재 웨딩 마벨리스에서 거행된 제57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서 심장수 위원장에게 남양주시 재향군인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며 자문위원장 위촉패 전했다. 심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 재향군인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