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걷기연맹(회장 유원섭)이 지난 3일 시청 다산홀에서 읍·면·동지회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식에서 남양주시 걷기연맹은 대한걷기연맹으로부터 창립허가증과 연맹기를 받았다. 창립식을 시작으로 남양주시 걷기연맹은 오는 19일 남양주 한강시민공원(삼패지구)에서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유치 기념으로 개최되는 ‘2008 남양주 한강 걷기 대회’를 준비한다. 시는 이에앞서 지난 5월에 발족한 시민대상 걷기운동 전도사로 봉사할 남양주시건강걷기운동협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걷기에 대한 전문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3월 제1기를 시작으로 9월 2일 제7기 교육까지 총350명의 걷기지도자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들 교육생들은 ‘걷기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성인병과 걷기’, ‘걷기의 테크닉과 처방’ 등 체계적인 이론수업 12시간과 3시간에 걸친 실습을 받았다. 남양주시보건소는 내년에도 2급 걷기지도자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과 걷기동아리회원을 대상으로 폭넓은 건강걷기교육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
남양주시 오남읍 생활개선회 및 농업경영인회 회원들이 다가 올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장용 무와 배추를 심었다. 회원 20여명은 지난 3일 오남리 804 136㎡에 1천200포기의 배추를 심고 무씨 등을 파종했다. 정천용 오남읍장은 작업현장을 방문해 “겨울철 따뜻한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누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이들과 함께 배추 등을 심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작업으로 수확된 무·배추는 김장을 담가 동절기 생활이 어려운 홀로사는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먹골배 홍보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도로변에 세워 놓은 대형 조형물이 흉물로 방치되고 있어 먹골배는 물론 시의 이미지까지 훼손하고 있다. 특히 1억4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세워진 이 조형물은 1일 2만여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는 별내면 광전리 군도 1호선 도로변에 있어 수많은 시민과 외지인들의 눈에 띄고 있지만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방치돼 있다. 게다가 대형 조형물 위와 아래에는 남양주시의 상징물중의 하나인 의인화한 크낙새가 있고 조형물단 아래에는 ‘광전가로공원’이라는 표석까지 있다. 그러나 먹골배 조형물 곳곳의 색상이 벗겨져 있어 보기 흉할 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광전가로공원’이라는 표석이 무색하게 잡초가 무성하고 각종 쓰레기들이 나 뒹굴고 있다. 이 도로를 지나다 피곤하면 먹골배 조형물 뒤쪽 소로에 차를 세우고 잠시 쉬었다 가기도 했다는 운전자 박모(49)씨는 “이제는 지저분하고 얼씨년해 잠시라도 머물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 시민 이모(52)씨도 “수많은 차량들이 통행하는 도로변에 세워져 있는 시의 상징물과 특산물을 알리는 조형
남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는(이하 직협) 오는 4일 저녁 6시 30분 남양주시청 본관 앞마당에서 ‘남양주 공무원 가을문화제’를 개최 한다. 이번 행사는 시 공무원들의 장기자랑 경연대회와 직원 영상편지, 직협 활동 영상물 상영 그리고 호프 데이 등이 준비됐다. 한석호 직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직원 간 단합과 유대를 증진하고 평상시 갈고 닦은 취미활동 발표무대로 펼쳐진다”며 “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무가 끝난 시간에 진행하고 소요되는 전기료 등도 직협에서 별도 부담해 시 예산과는 분리된 자치적인 행사로 의미를 높일 것”이리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호프데이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은 직협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는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2일 정기국회 제1차회의를 열고 박기춘 의원(남양주 을)을 법안심사소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국토해양위원회는 지난 17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 해당되며18대 국회에서는 기존 부동산정책과 교통정책에 해양 부문이 추가되면서 역할과 위상이 한층 강화되었다. 지역구인 남양주에서도 최근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도로문제, 전철문제 등 각종 현안사업이 산적해 있어,시민들은 박 의원이 국토해양위원회 간사 겸 법안심사소위원장을 맡게 된 것과 관련, 남양주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토해양부 업무보고에서 그린벨트로 인한 폐해의 일례로 GB 내 학교신설은 가능하나 기존 학교가 과밀화로 인해 GB 내로 이전하는 것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같은 불합리한 점을 개선할 용의가 없는지 장관에게 물었고,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 장관은 심도있게 검토해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이화우·정일형 기자
남양주시가 민원인 1회 방문으로 건축물대장 변경에서 건축물 등기까지 처리하는 ‘ONE-STOP 민원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1일부터 건축물대장의 변경 사항에 대해 건축물대장 담당 공무원이 소유자를 대신해 등기소에 등기 변경을 신청, 처리해 주고 등기신청 처리 후에는 처리결과 알림 문서와 건축물대장을 민원인에게 송부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같은 서비스 대상 건축물은 지번 또는 행정구역의 명칭변경이 있는 경우나 건물의 면적, 구조, 용도, 층수 등의 변경, 건축물의 철거 또는 멸실되는 경우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ONE-STOP 민원서비스’로 민원인은 기존 건축물대장과 건물등기부의 불일치로 공부에 대한 불신과 재산권 행사에 대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지연등기로 인한 과태료 부담이 해소되고 법무사를 대행하거나 등기소 방문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도 경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와 관련,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통해 신규등록까지 등기촉탁이 가능하도록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경찰서는 1일 나이트클럽에 온 손님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공갈 등)로 종업원 A(23)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4월 술에 취해 서울시내 모 나이트클럽에 찾아온 B(36) 씨에게 여성을 소개해 준 뒤 이 여성이 성관계를 하다 다쳤으니 합의금을 주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1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 등은 지난달 23일 또다시 나이트클럽을 찾은 B 씨에게 같은 방법으로 협박해 합의금 명목으로 1억5천만원을 요구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올해로 4회째인 ‘책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을 각 도서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오는 5일 아이에게 영어 동화책을 읽어줄 때 꼭 해야 하는 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들에 대한 특강인 ‘영어 동화의 세계’를 시작으로 26일에는 ‘도서관음악회’가 27일은 ‘마술공연’과 남양주시 최고의 독서왕을 찾는 ‘독서왕을 찾아라!’가 펼쳐진다. 화도도서관은 오는 2일부터 28일까지 클레이공예, 건국신화 책, 태양계 팝업북 등을 만드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 우리 가족의 행사기념 사진전과 테마가 있는 영화상영, 철학이 있는 작가 작품전시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진건도서관은 오는 3일 ‘리본아트’, 4일 ‘자년의 진도지도 특강’ 등이 펼쳐지며, 27일에는 도서관 주차장에서 한지공예, 역사체험, 인체체험, 천연염색, 벼룩시장 등이 마련된다. 별내도서관은 이달 한 달간 김성기 작가의 목각예술작품을 도서관 5층 별내갤러리에 전시 되며, 25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인형복화술 ‘Book Show’가 공연되며 25일 5시부터 도서관 앞마당에서 실시되는 ‘국악한마당’은 판소리, 전통무용 등 한국의 전통음악을
남양주 박물관·미술관 탐방 행사¶¶¶남양주시에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뜻을 모아 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4개월간 ‘5+찾아가기’ 박물관·미술관 탐방 프로젝트 행사를 펼친다. 남양주시박물관미술관 협의회가 기획·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남양주시에 자리잡고 있는 ‘모란미술관’, ‘서호 미술관’,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우석헌 자연사박물관’, ‘주필거미박물관’ 등 5개소 중 1곳 관람 시에 스티커를 부착해 주고, 다음 장소를 방문 시에는 관람료를 할인 해주는 행사다. 특히 지역내 장애우 다문화·저소득 소외계층에게는 무료 관람의 혜택도 제공 되는 이번 탐방 프로젝트는 남양주시의 문화벨리를 연결 관람객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5개소를 모두 방문해 스티커를 모두 모으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모란미술관(☎031-590-8002), 서호미술관(☎031-592-1865),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031-576-6051), 우석헌자연사박물관(☎031-572-9222), 주필거미박물관(☎031-576-7908)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는 팔당호 상수원 지역에 방치되어 수질개선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자연습지를 복원해 수생태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팔당호 상수원 지역인 조안면 송촌리 북한강 인근에 13만7천500㎡ 규모의방치된 자연습지가 있다. 이 습지는 수역이 정체되어 있고 부유물질 등으로 팔당호 수질개선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 수질정화 등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9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양열을 이용한 수질정화장치와 수질정화 식물원 등 수질정화 시설을 갖추고, 수서곤충원, 어류원, 수련원, 물억새 보존지, 전망관찰데크 등 생태체험 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생태복원사업을 구상,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같은 수생태체험장이 될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오는 2011년에 남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유기농대회에 참석하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장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30일 수동면 내방리 소재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를 찾아 이만의 환경부 장관에게 이같은 사업계획 자료를 제출하고 사업비의 70%인 66억원을 국비에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