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저 달을 보라며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면 달을 보지 않고 손가락을 본다. 그러나 목표는 달이지 손가락이 아니다” 최근 본격적으로 표면화 되고 있는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자율통합 문제를 보면서 떠 오른 법어의 일부이다. 통합을 하면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냉철히 분석하고, 주민들이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해야 할 지도층 일부 인사들의 행태가, 내가 보기에는 주민들이 손가락만 보도록 만들거나 아니면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리와 남양주 지역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가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우선으로 하고 주민과 지역발전은 외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 마저 들게 하고 있다. 통합에 찬성 표명을 했다가 바람몰이 여론에 밀려 한껏 몸을 낮추고 기다리다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이 되면 그때 가서 모든 공은 마치 자신이 혼자 이룬 것 처럼 행동하려는 인사는 지도자도 정치인도 될 자격이 없다. 두 도시의 시장들도 다시한번 분명하게 통합에 대한 찬반과 그 이유를 주민들에게 밝혀, 주민들이 찬반에 대한 공감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시의회 역시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없다. 여론만 살피지 말고 통합에 따른 득실과 민의를 정확히 분석해 빠른 시일내 발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자율통합건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한국행정학회가 한국정보화진흥원 회의실에서 경기대 행정대학원 김익식 원장의 사회로 ‘지방자치구역 통합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남양주·구리 사례를 중심으로 논문을 발표한 양영철 제주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3명의 발표자와 홍준현 중앙대 행정학과 교수, 윤종인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기획관 등 5명의 토론자를 비롯, 시·군 관계자, 학계, 일반인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남양주·구리시, 의정부·동두천·양주시, 의왕·안양·군포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사례위주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구리시·남양주시의 자율적 통합 방안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제주대 양영철 교수는 통합의 공감대형성, 효율성 등은 이미 언론보도와 국회에 계류 중인 법률 등을 통해서 충분히 알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기대효과를 제시했다. 또한 두 지역의 통합을 위한 전략으로 도시경영비전 수립과 통합시 명칭 및 청사위치
제3대 경기동부상공회의소(이하 동부상의) 회장 및 임원선출이 28일 남양주시 금곡동 목화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3대 회장으로 의원 만장일치로 재추대되어 당선된 김준택(74)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경기동부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으며, 상공회의소가 법정경제단체로서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3대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김준택 회장은 2003년 경기동부상공회의소를 개소하면서 1, 2대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이번 선거를 통해 제3대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김 당선자는 동부상의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빈틈없고 정확한 일처리로 기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지역 상공인 대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임하여 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날 동부상의는 남양주, 구리, 가평군 3개시·군 상공인들의 권익과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회장 외에도 수석부회장1명, 부회장3명, 상임의원21명, 감사2명 등 총28명의 임원을 선출하였다. 김준택(74) 회장은 ▲ 와부 농협 초대농협장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군지부장 ▲남양주시기업인회장 ▲ 국제로타리 3600
남양주 몽골장학회(회장 박희철)가 주관하고 남양주시와 주한몽골대사관이 후원한 ‘제1회 몽골문화촌 나담 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6일 남양주시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 개최된 이날 축제에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공명식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과 김수환 남양주경찰서장,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주한 몽골대사관의 대리 대사와 직원 등 18명과 제주도와 부산 등 전국 각지에 있는 몽골인들이 대거 참석해 ‘제1회 몽골문화촌 나담 축제’를 축하하며 즐겼다. 이날 축제에서는 나담 축제의 꽃인 몽골의 씨름 ‘버흐’와 마상무예(말타기), 양과 염소의 복숭아뼈인‘샤가이’를 가지고 경기를 하는 ‘샤가이 경기’ 등이 펼쳐졌다. 한편, 데.게렐 주한 몽골대사는 이날 몽골문화를 알리는데 공이 많은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박희철 남양주몽골장학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평균 강우량 664㎜를 기록한 폭우로 231개소의 피해시설과 46억4천여만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21일 남양주시가 발표한 ‘자연재해 합동조사 및 복구계획(안)’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평균 664㎜의 강수량을 보였으며, 특히 화도지역은 시간당 최고 58㎜, 같은 기간동안 전체 745㎜의 비가 내렸다. 때문에 도로 76곳이 유실 등으로 10억여원의 피해가 발생됐고, 하천 33곳도 11억8천여만원의 피해를 했으며 15곳에서 크고 작은 산사태가 발생해 3억1천여만원의 피해를 내는 등 공공시설 124개소에서 모두 25억3천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주택과 건축물, 농경지 그리고 축사 등 사유시설 107개소도 비피해를 당해 21억여원의 피해를 입는 등 이 기간 집중호우로 모두 46억4천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에 이용걸 교통도로 국장을 단장으로 복구단을 편성,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조사와 설계 및 복구에 나서기로 했다.
남양주문화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한강원류를 찾아 온가족이 떠나는 여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2회째인 이 프로그램은 1박2일 동안 한강발원지부터 남양주시 팔당수력발전소까지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함으로써 수자원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으며 문화유적답사도 함께하는 뜻깊은 가족 여행이 될 기회다. 오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며 첫날에는 태백시에서 황지연못과 삼수령, 검룡소, 광동호를 견학하고 정선군 아우라지를 견학한다. 또, 단종의 유배지와 능이 있는 영월군 청령포와 장릉을 견학하고 1박한다. 다음날 여주군에서 명성황후 생가를 보고 양평의 두물머리,팔당수력발전소 등을 견학하게 된다. 참가희망자는 남양주문화원으로 전화 접수후 참가비 1인당 3만원을 입금해야 하며 선착순 80명 내외이다.
20일 남양주시와 의정부소상공인지원센터에 따르면, 남양주시와 구리시, 가평군 지역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남양주시 소상공인 이동센터’가 개소됐다. 지난 13일 남양주시 금곡동 다남프라자 406호실에 사무실을 마련한 이동센터에는 전문상담사 1명이 파견되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창업·경영지도, 창업정보제공, 사후관리지도, 자금추천 등에 대해 상담 한다. 이에따라, 이 지역의 소상공인은 자금신청 및 창업상담을 받기위해 의정부소상공인지원센터까지 가야하는 불편이 해소됐다. 정오화 의정부소상공인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남양주 소상공인 이동지원 센터 개설로 지역발전의 활성화는 물론 소상공인들의 창업·경영상담에 많은 편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남양주지역센터로 안착될 때까지 지속적인 소상공인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소상공인지원센터(☎ 031-876-4384, FAX : 031-876-4386)에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경찰서는 19일 아파트 경비용역권 문제로 말다툼하다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P(6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쯤 남양주시 한 아파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 있는 경비실에 찾아가 아파트 경비용역 관련 비상대책위원인 C(67)씨를 둔기로 수십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P씨는 자신이 경비 용역권을 따는 것을 C씨가 평소 반대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재 수리기능자인 사향 김진구(46.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씨가 ‘대한명인 문화예술교류회’에서 주관한, ‘2009 대한명인전’ 탱화분야에서 명인으로 선정됐다. 대한명인전에 탱화분야가 올해 처음으로 신설됐으며 명인으로 선정된 사향 김진구 씨의 작품 ‘수월관음도’와 ‘자비선사 법진 스님 진영’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인사동 서울미술관에 전시된다. 사향 김진구씨는 문화재 수리 기능자로서 한반도 문화예술 협회 초대작가를 거쳐 한반도 문화예술대전우수상등 각종 예술대전(한양공예,평화통일,통일서예)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하면서 현재 불화분과장으로 활동 중이다. (사) 대한명인 문화예술교류회(회장.이준호)는 문화예술관련 비영리 법인으로서 한국의 문화가 세계로 웅비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민으로서 문화적 업적이 큰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대한명인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한명인’을 선정,추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명인 추대식에 이어 사찰벽화, 탱화, 지호공예, 청자, 조소, 현판서각 등 총 59개 분야의 작품전시와 국악현악기, 분청사기,
박기춘 국회의원(민주·남양주 을)은 지난 15일 남양주 소재 한식당에서 한국주택협회(회장 김정중) 회장단과 조찬을 겸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1시간여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들은,“침체된 부동산경기 활성화와 주택분야에 대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특히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인 박기춘 의원께서 법 개정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박기춘 의원은 이에대해, “현재 여야가 대치 상황이지만 여야의 원만한 협상타결로 인해 정상적인 국회운영이 이루어진다면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해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들이 주택법 등 현안사항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 위해 국회 박기춘 의원실에 요청해 이루어졌다고 박 의원실 관계자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