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26일 제158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과 부의장 및 3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의장단 선거는 14명의 의원중 한나라당 소속 9명과 무소속 1명 등 10명의 의원만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앞서 김학서 의원과 이광호, 박유희, 이정애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남양주시의회 원구성은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한 다수당의 오만과 횡포로 가득 찬 정치적 테러이자 폭거”라는 주장과 함께 투표불참을 선언한 후 회의장을 퇴장했다. 투표결과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은 1차 투표에서 각각 8표를 얻은 현 부의장인 공명식 의원과 초선인 이종화 의원이 선출됐다. 또 운영위원장과 산건위원장은 각각 8표를 받은 초선의 김종산 의원과 조성대 의원이 그리고 자치행정위원장은 10표를 획득한 초선인 김현택 의원이 선출됐다. 의장단 선거 투표에 불참한 4명의 의원들은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에 의한 일방적 남양주시의회 원구성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제5대 남양주시 의회 하반기 원 구성을 위한 임시회의 이틀 전인 지난 24일, 한나라당 소속 남양주시의원들은 남양주시 갑·을 운영위원장들이 주재한 회의에서 한나라
국토해양부는 26일 ‘남양주 덕소지구’를 도시재정비촉진 시범지구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 덕소지구에는 국고보조금 6억원이 지원되며 공공디자인 개념이 도입된 특성화사업이 이루어진다. 또 뉴타운 지구내의 다양한 주거모델, 보행공간, 바람길 등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해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미래도시형 뉴타운을 건설한다. 한편 지난 2007년 11월 26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덕소 뉴타운사업은 남양주시가 신·구도시의 균형발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총괄계획가인 아주대 이희정 교수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립 중에 있다.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 줄기…. 한민족의 삶을 지켜보고 도도히 흐르는 그 물줄기를 보면 새삼 감흥이 인다. 초여름의 푸른 자연과 생명의 물줄기로 변함없이 남양주 지역을 지켜온 그곳에서 자연과 시민들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2008남양주북한강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아름다운 북한강변인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야외공연장 일원과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에서 펼쳐진다.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흙과 모래, 종이와 나무, 물과 함께 만들고 놀면서 온 가족이 자연 속의 하루를 즐기며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북한강야외공연장 옆에서 진행되는 제2회 남양주시장배 전국수상스키대회와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될 ‘제1회 남양주시장배 모형항공기대회’는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개막 첫날 오후 8시,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는 2008 남양주북한강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팡파르가 울리면서 페스티벌오케스트라, 남양주시립합창단, 이상은, 사물광대 등이 함께해 축제의 흥겨움과 예술성을 느낄 수 있는 대형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28일 밤에는 언니네이발관, 슈가도넛, 카피머신, 보드카레인, 스팟라이트 등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지역내 백봉초등학교 3학년 4반 학생을 대상으로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등 각종 식품사고 예방을 위한 식품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다양한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각종 식중독 및 전염병 예방, 좋은 식단 실천방법등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주었다. 또 영상자료 상영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 부정·불량식품 안먹기와 식별요령 등식중독의 올바른 이해에 대한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김용운 시 위생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과 각종 전염병 예방에 슬기롭게 대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식품위생교실은 오는 11월말 까지 매월 1회 7개 학교를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다.
남양주시가 오는 30일부터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시스템’을 운영함에 따라 집에서도 편리하게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기존 대형폐기물 배출시 읍·면·동을 방문해 배출신고필증을 구입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남양주넷’을 활용해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배출자는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시스템(http://www.nyj.go.kr)에 접속해 신고내용을 입력하고 가상 계좌번호나 신용카드를 통해 결재한 후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필증을 출력, 해당 폐기물에 부착하고 수거일 전날 배출하면 된다. 프린트가 없는 경우에는 A4용지에 출력내용(신고번호 및 신고내역)을 자세히 기재해 폐기물에 부착해도 된다. 단, 배출신고시에 연락처 등 신고내역을 정확하게 입력해야 하며, 배출취소 신청은 수거예정일 이전에만 가능하다. 한편 대형폐기물이란 냉장고, TV,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장롱, 쇼파, 책상, 가구류 등 부피가 크며 개별개량과 품명식별이 가능한 생활폐기물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환경자원과 청소행정팀(☎590-4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가 보다 좋은 수돗물을 생산,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자체정수장인 화도정수장에 새로운 개념의 소독설비인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기와 이산화염소 발생기를 설치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9억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한 새로운 소독설비는 지난 1일 부터 가동되고 있으며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기는 소금을 전기분해해 생산되면서, 소독 냄새 및 수도관 부식이 적어 녹물발생 없이 안전하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장점이 있다. 또 이산화염소는 페놀 등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철·망간의 산화작용으로 물 맛을 좋게 하는 특징이 있다. 반면 기존 염소 소독은 1세기동안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소독제로 정수처리에 사용되어 왔으나 도시화 및 산업화 등으로 원수의 오염이 심화됨에 따라 소독으로 인해 물맛이 떨어지고 유해한 소독부산물이 생성하는 부작용을 유발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박홍길 시 수도과장은 “시는 앞으로도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 해소와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주민등록부와 가족관계등록부(구 호적부)간의 생년월일 불일치자 681명을 대상으로 ‘생년월일 불일치 일제해소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자 가운데 주민등록번호를 정정할 경우에는 거주지 읍·면·동·출장소를 방문 상담 후 정정신청서를 제출하면 시청 및 읍·면·동·출장소에서 주민등록증을 일괄 정정해준다. 또 가족관계등록부 변경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거주지 관할 법률구조공단 변호사와 상담 후 재판절차를 통해 정정이 가능하고 이때 재판비용은 행정안전부에서 전액 지원해 준다. 이와 함께 시는 주민등록번호가 등재된 운전면허증, 여권, 부동산등기부등본, 예금통장, 학적부(초·중·고·대학), 각종 국가자격증 등 13종에 달하는 관련 공부를 새로 부여된 주민등록번호로 정정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도 협조 요청해 대상자들은 관련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남양주시는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 방안의 일환으로 공공시설물 건축시 에너지 절약형으로 설계하는 것을 비롯 에너지 전문가단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행정타운이나 도서관 등 공공시설물을 건축할때 에너지 절약형으로 설계를 하도록 하고 기존 시설물도 에너지 절약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 에너지 절약을 위해 건축·창호·빌딩공학(에너지)·에너지 설비·건축설비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 들로 구성된 에너지자문위원회(위원장 노승철 부시장)를 구성, 사업별로 절약설계 심의자문 등을 받을 방침이다. 이에따라 시는 우선 신축건물 17개소를 대상으로 에너지자문위원회의 심의를 받을 계획이며 기존 건물 26개소도 자문을 받아 에너지 절약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27일 분야별 에너지전문가 5명에 대해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남양주시가 오는 7월 1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제13회 여성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여성이 행복한 남양주! 우리가 만들어요’를 주제로 하는 이날 행사에서 시는 양성평등에 대한 범시민적인 관심을 높이고, 여성의 힘과 능력을 하나로 모으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성악공연과 어린이 트로트신동 공연, 퓨전 전자현악그룹 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축하 동영상 상영과 남양주시 여성상 시상이 진행된다. 특히 여성상 시상은 훌륭한 어머니, 평등, 봉사, 예능, 신지시식인 부문으로 부문별 3명에게 상패와 부상을 전달한다. 이밖에도 식후행사로 뮤지컬 공연인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선보이며 다도예절 및 전통혼례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21세기에는 여성의 역할과 사회참여가 중요하다”며 “제13회 여성주간행사가 여성의 권익을 증진과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국도 46호선 서울에서 춘천 방향 도로가 낙석으로 19일 오전 8시부터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의정부국도관리사무소는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모란터널 입구 경사면이 붕괴되면서 왕복 4차선 가운데 춘천방향 2차선 도로 15㎡를 덮어 교통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도관리사무소는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직경 1.5m 가량의 큰 바위들이 떨어져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도관리사무소는 이날 오후 2시쯤 통행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마석IC→새터삼거리→금남IC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