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청와대와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에게 만성적인 교통정체로 인해 교통 혼잡이 심각한 국도47호선과 진관IC에 대해 조기확장을 건의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에서 포천을 잇는 국도47호선의 교통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교통량에 비해 도로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어서 조속한 도로 확장을 건의하게 됐다. 시가 조기확장을 건의한 국도 47호선 확·포장 사업은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나 2천385억여원의 예산 부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또 국도 46호선과 국도 47호선이 연결되는 진관IC의 확·포장 사업도 시행되지 않고 있어 병목현상에 따른 교통체증이 유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에서 진접택지개발과 주변지역에 건설중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2009년 말이 되면 2만5천416세대 8만6천107명의 인구가 국도 47호선을 추가로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09년 10월 완공시기에 맞추어 조속한 확장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리남양주교육청(교육장 김동순)은 지난 21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감 선생님을 대상으로 경기교육의 역점사업인 교육 브랜드화를 통한 ‘1교 1명품교육 창출’을 실현을 위한 ‘명품교육 프로그램 인증제 운영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운영 연수를 실시한 ‘명품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단위학교 중심의 ‘명품교육’의 실현으로 학교교육력을 높이고 자랑·특색·전통이 있는 학교를 발굴·육성함으로써 학교교육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2008년도 경기교육의 역점사업이다. 교육청 담당장학사는 “단위학교의 명품교육 프로그램의 추진에 있어 자체 명품교육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장학지원과 연계해 지원하고 관리자 및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단계별 연수를 계획·시행하는 등 명품교육의 계획·추진·심사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보다 많은 학교가 명품교육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순 교육장은 “학교 교육도 이제는 경쟁력이 필요한 시기이며 학생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되 무한 경쟁의 시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학교의 자랑과 특색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여 우리 구리남양주교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시 별내면 광전리 ㈜일신종합전선(www.ilsincable.co.kr) 대표이사실에서 임정택(50) 대표와 만났다. 그와 대화를 나누면서 ‘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재상평여수 인중직사형 財上平如水 人中直似衡)’라는 시구(詩句)가 생각났다. ‘상거래로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에선 정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거상 가포(稼圃) 임상옥의 이미지도 떠올랐다. 소탈한 사무실 분위기와 성실함과 겸손함이 묻어나는 그의 말투 때문이었을까? 아무튼 첫 인상이 조용하고 진실됨이 느껴졌다. 연간 매출 800여 억원이 넘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선·전기재료 전문유통기업이지만 창립 20주년이 된 현재까지 당좌나 어음 발행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이는 임 대표의 경영철학 때문이다. 불과 20년전 6년간이나 다니던 전기자재 유통업 회사의 도산으로 임 대표는 ‘취업이냐! 개인 사업이냐!’를 놓고 고심을 하다가 개인사업을 하기로 결심했다. 사업자금이 없던 임 대표는 전세금 1천만원을 빼서 월세로 옮기고 나머지 돈으로 서울 장위동에서 13.2㎡의 점포와 중고 화물차 1대를 마련
남양주경찰서는 21일 재래시장 안에서 사설 경마장을 운영한 혐의(한국마사회법 위반)로 박모(39)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마권을 구매한 권모(53) 씨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 등은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남양주시 재래시장 내 비어있는 음식점을 임차해 경마장으로 개조한 뒤 인터넷에서 중계되는 마사회 경기를 보며 1천800만원 상당의 사설 마권을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박 씨 등은 돈의 20%를 환불해 주는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남양주시가 오는 2009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와부읍 덕소리 117-1 일원에 와부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착공에 들어갔다. 21일 시에 따르면 총 58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와부도서관은 부지면적이 3천920㎡이며 지상5층 규모로 건립된다. 완공후에는 1층에 도서정리실과 점자열람실이 들어서며 2·3층은 어린이열람실, 디지털자료실이 4층에는 문헌정보실과 정기간행물실, 5층에는 다목적 세미나실 등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와부도서관 건립으로 지식정보화 시대에 걸 맞는 평생교육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이를 통한 사회복지증진과 고부가가치 창출 또한 기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최근 급증하는 아동 및 여성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폭력에 대한 대응방법을 일깨워주기 위해 성폭력 추방을 위한 순수 창작 뮤지컬 ‘우리 몸은 소중해요’를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8일 시청 다산홀에서 지역내 아동보육시설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학생 1천700명을 대상으로 이날 하루 동안 3회에 걸쳐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왜곡된 성문화 속에서 희생되고 있는 피해자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공연으로 아동성폭력 추방 서명운동도 함께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들의 몸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지역의 건강한 성문화 확산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이석우 시장과 국·소장 그리고 자문위원과 후원자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희망케어센터 1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희망케어센터의 그간 추진실적과 성과 발표 및 향후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직접 수혜를 받은 체험자 4명의 체험수기 발표가 진행됐다. 지난해 4월 2일개소한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는 전국 최초 보건복지혁신 사업으로 지난해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료, 세탁, 목욕, 가사지원, 주거 환경개선 등에 대해 모두 2만4천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희망 나눔 1인 계좌 갖기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해 현재 5천530명이 1만4천592계좌를 후원하면서 매월 7천300만원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지원되고 있다. 이 밖에도 의료시설, 학원, 영화관, 장례식장 등 556개소의 후원의 집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수혜대상자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추진 성과와 문제점을 도출 개선함으로써 희망케어센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나아가 지방행정 혁신 명품으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남양주시 지금동 지역 일대에 주차하고 있던 차량 21대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해 놓은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지금동 산 103번지 양정초등학교 주변 일대에 주차하고 있던 차량 21대에 붉은 색과 노란색, 흰색 등으로 낙서가 되어 있었다. 경기 48나 XXXX 승용차에는 ‘철거’라고 낙서가 되어 있었고 또다른 승용차에는 ‘미안해’,‘흥’ 또는 하트모양의 그림 등이 낙서 되어 있었다. 일부 주민들은 이 사건과 관련, 아직까지 이사를 가지 않고 있는 주민들을 위협하기 위한 누군가의 소행이 아닌가 하고 의심을 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재개발 지역과 전혀 무관한 곳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에도 낙서를 해 놓은 점과 재건축 관련 알력관계 등 다방면으로 수사를 하고 있으며 현재 목격자가 있는 용의자 2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남양주시 풀뿌리 공무원 헹가래운동 남양주본부’가 ‘정직(正直)’, ‘정의(正義)’, ‘정도(正道)’로 시민을 위해 봉사한 남양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삼정(三正)공무원 상’에서 ‘시민갈채 사민(事民) 헹가래상’ 수상자로 이명우 남양주시 총무과장을 선정했다. 또 남양주시의회 신형균 의회사무국장, 원종철 문화관광과장, 이상운 서비스연계팀장도 ‘시민갈채 삼정(三正) 헹가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2회째인 삼정공무원상 수상자 선발은 ‘남양주시 풀뿌리 공무원 헹가래운동 남양주본부’가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아 이미시문화서원 한명희 좌장을 비롯해 사회 각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 헹가래 본부 한명희 대표는 “존경받을 많은 훌륭한 공무원들이 많았는데 몇 분만 선정하게 돼 송구스럽다.”며 “이번에 수상하지 못한 분들도 결코 자격이 미진해서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사민(事民) 헹가래상 5
16일 오전 8시30분쯤 남양주시 마석 성생공단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방글라데시인 A(30) 씨가 공장 3층 옥상에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 씨는 다리가 부러지고 허리 신경이 손상되는 등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 바로 옆 공장에서도 방글라데시인 B(32) 씨가 단속반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까지 말을 못하고 있다.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 5명은 이날 마석 성생공단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8명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