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상하수도사업소(이하 사업소)는 오는 7월분부터 수도요금을 평균 18.1% 인상할 계획이다. 사업소는 14일 “2006년도 상수도공기업 특별회계 결산결과 수도요금 원가보상율(현실화율)이 77.9%에 불과해 28.3%의 인상요인이 발생했고 특히 매년 누적되는 적자로 공기업 운영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어 수도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사업소가 시의회에 상정할 ‘남양주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가정용은 ㎥당 현행 597.2원인 것을 19.7% 인상된 716원씩, 일반용은 ㎥당 현행 1,061.7원인 것을 12.5% 인상된 1,194원씩, 대중탕용은 ㎥당 현행 929.0원인 것을 19.9% 인상된 1,114원씩 각각 인상, 평균 인상율은 18.1%가 되된다. 이는 오는 7월분부터(9월 고지분) 적용 될 방침이다. 앞서 사업소는 지난 2005년도 3월(5월 고지분)에 상수도는 업종평균 19.6%를 인상했고, 하수도는 19.1%를 인상 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이하 전자의. 대표회장 정동수 송파구의회 의장)가 지방의회 의원 국외여비를 현실화 해 줄 것을 행정자치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져 행자부가 이를 받아들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방의회 의원들에 따르면 관련 법에 의해 지방의회의원이 현행 공무상 국외출장시 1인당 연간 편성한도액이 시·도 의장 및 부의장 250만원, 의원은 180만원이며 시·군·자치구 의장 및 부의장은 180만원, 의원은 130만원이다. 그러나 “지방의회 의원들이 현재의 비용으로는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을 여행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항공비 등 여행경비가 많이 소요되는 곳을 여행할 때는 자비를 보태고 있다”며 “이 비용으로는 동남아시아나 중국, 일본 등 가까운 지역에나 다녀올 수 있는 경비밖에 안돼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선진국 견학 등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전자의의 주장이다. 이에 지난 3월 27일 행정자치부 장관의 초청으로 열린 전자의와의 간담회에서 전자의는 박명재 행자부장관에게 “국외여비를 현실적으로 조정해 줄 것”을 공개적으로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술에 만취돼 경찰 지구대 숙직실에서 잠을 자던 40대 남자가 갑자기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5시30분쯤 남양주경찰서 마석지구대 숙직실에서 만취 상태로 잠을 자던 김모(47)씨가 숙직실내 화장실 앞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지구대 관계자는 “발견 당시 김씨의 호흡과 맥박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숨진 김씨는 머리 뒤쪽에 1㎝ 가량 찢어져 피를 흘린 흔적이 있었으나 커다란 외상은 없었다. 김씨의 사인은 뇌출혈로 밝혀졌다. 김씨는 8일 오후 11시25분쯤 남양주시내 A건물 3층 복도에 술에 취한 채 쓰러져 있다 경찰에 의해 지구대로 옮겨졌으며, 경찰은 “갈 곳이 없으니 방을 구해달라”고 요청하는 김씨를 남양주시청 행려 보호소에 임시 보호하려다 자격 미달로 어려워지자 지구대 숙직실에 잠을 재웠다. 숙직실에는 발견되기 전까지 김씨 혼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대 관계자는 “김씨가 눈에 띌 정도로 피를 흘렸거나 외상이 있었다면 병원으로 곧바로 옮겼을 것”이라며 “갈 곳이 없다고 말해 안타까운 마음에 재웠을 뿐”이라고 말했다. 남양주경찰서 관계
최근 간판정비와 전선 지중화사업 등으로 정돈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의정부시 중앙로 전경. 농협 남양주시지부(지부장 김성일)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 및 문예 창작활동과 정서 함양을 위해 9일 홍유릉에서 ‘2007 농촌사랑 어린이 그림ㆍ글 잔치’ 남양주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250명을 포함해 학부모 등 350여명이 참여, ‘농촌풍경의 아름다움, 주말농장 등 농촌체험, 우리 농산물 애용운동’ 등의 주제로 그림·동시·산문 3개부문에 걸쳐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 상위 입상자에게는 해외문화 탐방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남양주 고향 주부모임연합회은 즉석에서 우리 농산물로 ‘김밥도시락’을 만들어 참가어린이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기념품을 배부해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을 고액권 모델로···’ 한국은행이 오는 2009년 발행할 계획인 고액권의 화폐모델로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적합하다 목소리가 거세다. 특히 다산 선생은 조선후기 대실학자이며 경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실학 사상가 이기 때문에 경제와 직결되는 화폐의 모델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주장이다. 8일 다산 선생의 생가가 있는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주민들과 다산연구소에 따르면, 남양주시와 도가 전남 강진군과 함께 고액권 화폐모델에 다산 선생이 선정되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마재부락에는 다산 선생의 생가인 여유당(與(덧말:여)猶(덧말:유)堂(덧말:당))과 유택이 있는데다, 대규모 실학박물관이 건립되고 있어 능내리 주민들의 의견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또 다산 선생이 고액권 화폐모델로 선정되면 생가가 있는 남양주시와 경기도, 유배지였던 강진군과 전라남도의 브랜드가 전 세계에 알려지는 절호의 계기가 될 것이며 가두서명운동 등 적극적인 홍보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다산 선생이 고액권 화폐모델이 되면 남양주시와 강진군은 전 세계에 지명을 알릴 수 있게 되는 등 막대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남양주시 삼패지구와 팔당지구 한강변이 바람에 하늘거리는 푸르른 호밀밭의 운치 좋은 산책로로 변모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한우 연구회원들이 유휴지인 둔치에 대한 활용방안을 고심한 끝에 삼패지구 4천여평과 팔당지구 1만2천여평에 걸쳐 호밀밭을 조성, 아름다운 한강 둔치로 변모시켰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이달 하순까지 아름다운 강 경치와 함께 자연을 즐기며 싱거러운 호밀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금곡동에 사는 이인희(42)씨는 “산책을 하면서 푸른 풀밭을 보니 기분도 상쾌해 지고 건강도 좋아져 1석 2조”라고 만족해 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같은 자연친화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한미FTA에 따른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호밀밭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좋아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초지 조성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호맥과 이탈리아 라이그라스를 파종한 후 겨울 날씨가 온화하면서 호밀이 특히 예쁘게 잘 자랐다”며 “추후에는 적당한 시기에 이 호밀을 수거해 가축 사료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박이 주민 7%불과 애향심 고취 중요 직접 찾아가 교통·교육·복지·일자리 창출로 살기좋은 도시 건설 “토박이 주민은 7%에 불과하다. 지역이 발전하려면 무엇보다도 시민들이 애향심이 있어야 한다. 애향심 고취를 위해서는 외지에서 이사온 시민이 또다시 다른 지방으로 이사를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도록 교육과 복지·교통과 일자리 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달 4월3일부터 23일까지 업무시간을 틈틈이 쪼개 진행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 시민들과 직원들을 위해 강조했던 말이다. 이처럼 이 시장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15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직접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지역현안과 비전에 대해 시민들에게 브리핑을 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좀더 가까이 듣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또한 시정 98개 중점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과 공무원의 자질향상 및 의식개혁의 중요성도 함께 설명하며 시의
남양주시가 기업지원통합시스템인 ‘기업케어서비스센터’(가칭)를 설치하고 기업활동 촉진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획기적인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과 튼튼한 토양을 조성해 줘야 한다”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의 강력한 의지와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전 행정력이 경제활성화 부문에 올인 되면서 점차 가시화 된 지원책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시가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관련 시책이 본격 추진되면 기업을 신설하려는 경우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가 경제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 중 주목받고 있는 지원 방향은 크게 5가지 부문이다. ‘기업활동에 전념 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기업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뿌리깊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토양 조성’, ‘관내 업체 하도급 관내 제품 우선 권유’, ‘농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통한 활성화 시책 추진’ 등이 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활성화
“기업인회 화합의 장을 실현하고 회원사간의 교류 확대와 민·관간의 사전정보교환 등을 원활히 해 회원사들이 안정적으로 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7일 남양주시 기업인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의현(67) 회장의 각오이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사들의 매출향상과 애로사항 해결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히면서 사이비 환경단체들로 부터의 불이익을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지사로부터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KS표시허가 32종을 취득하고 있는 광진전기공업사의 대표인 정 회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엔지니어출신이다.
최재성 국회의원(열링우리당·남양주 갑)은 과학영재고 남양주 유치와 관련해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서울대·연세대·고려대와 교원연수,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진로, 위탁교육, 학점인정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남양주시가 협의를 완료한 학교부지 및 설립·운영비용에 대한 협약서 체결도 5월21일로 예정돼 현재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 대전시와의 과학고 유치 3파전에서 한발 더 앞서나가게 됐다고 강조했다. 오는 5월14일 고려대와 공식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릴레이 협약서 체결에 들어갈 예정이며 삼성전자 연구소와도 향후 학사운영 및 교육과정 진로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5월17일에는 협약서를 체결하기로 협의, 외국 명문대학들과의 협약서 체결도 긴밀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과학영재고 신설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가 5월말에 나오는대로 6월중 중앙영재교육진흥위원회를 열어 과학고 신설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