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산악회인 ‘크낙새’(회장 남상교)산악회원들이 4일 관내 천마산(해발 812m)에서 시산재를 올렸다. 이날 30여명의 회원들은 호평동 수진사쪽에서 등반을 시작해 돌핀샘과 정상을 지나 3시간 가량 등반을 한 후 관리사무소쪽으로 하산, 소방헬기장으로 사용하던 공터 인근에서 시산제를 올리고 “올해 한해도 모든 산악인들이 무사히 등반을 즐길 수 있도록 산신령이 보살펴 줄것”을 기원했다. 크낙새 회원들은 매년 홍수 피해를 입는 강원도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월2회씩 정기산행을 하고 있는 수준급 산악회다.
남양주시는 택시이용객의 편의 도모와 질적 수준 향상 등을 위해 '택시 브랜드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4일 시에 따르면 관내에는 법인택시 270대와 개인택시 556대 등 모두 826대가 운행중에 있다. 시는 이들 택시를 대상으로 상품처럼 고유 브랜드를 도입함으로써 고급화 및 정보화를 촉진하고 관내 택시의 영업권 보호와 콜서비스 통합으로 경쟁력을 강화, 이용객의 편익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법인택시 대표와 개인택시 조합 대표들로 구성되는 10인 이내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법인 설립을 추진하며 사업에 따른 운영비 등은 가입자가 부담토록 할 방침이다. 또 GPS방식의 콜 시스템을 운영해 정확한 위치파악과 신속한 호출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고 통일된 로고와 차량 사인보드로 택시의 고급화 및 이용자의 신뢰를 높이기로 했다. 이와함께 카드결재시스템과 동시 통역기 도입, 경찰청 정보망과 연계한 범죄예방 등으로 이용자 편의와 시정홍보 서비스 및 메시지 전달 서비스 등의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우선 올해 300대를 대상으로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하며 예산이 확보되면 콜 관제센터 구축비 1억6천만원은 전액 지원하고 콜 시스템(GPS방식) 기기 설
국지도 98호선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오남간 도로 확·포장공사 기공식이 2일 이석우 행정2부지사와 박기춘 국회의원, 이광길 남양주시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접읍 연평리 팔각정 앞에서 열렸다.
육군 제73보병사단 병영에는 최근 가을 낙엽보다도 아름다운 한 병사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사단 의무근무대에 근무하고 있는 김경석(23) 이병. 김 이병은 만성 신부전증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아버지 김한우(45)씨를 위해 지난 12일 신장을 이식했다. 청원휴가를 받아 무려 9시간이나 걸린 대수술을 통해 신장 일부를 아버지에게 기증했으며 수술 은 성공적이었고 현재 부자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김 이병은 입대전에 아버지께 신장이식을 하려고 했으나 아버지의 완강한 반대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입대했다. 그러나 최근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되자 가족들과 상의한 후 수술대에 오른 것이다. 김 이병의 아버지는 지난 1999년 겨울 부터 일주일에 3회씩, 1회에 4시간이나 투석치료를 받는 힘겨운 투병생활을 해 왔다. 의무근무대장 정재환(37) 소령은 "김 이병은 집안의 장남으로서 부모님께 매일 안부전화를 하는 모범병사인데다 부대에서도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흠잡을데 없는 병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남양주시 관내 곳곳에서 야생 멧돼지와 고라니 등이 출몰해 애써 지은 1년 농사를 마치고 골프장 그린을 망가뜨리는가 하면 등산객들을 놀라게 해 골칫덩이가 되고 있다. 최근 남양주시 화도읍과 오남읍 그리고 호평동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인 천마산을 찾은 등산객 김모(46·남양주시 호평동)씨는 호평동에서 돌핀샘 방향으로 올라가다 등산로 옆 8부 능선 숲에서 '부스럭'대는 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 소스라치게 놀랐다. 멧돼지가 바로 옆으로 지나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멧돼지나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가 40여건 접수됐다. 대부분 산자락 곳곳에 소규모로 심어 놓은 농작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화도읍 금남리 일원 닭계산에 있는 양주 CC 골프장에는 지난 8월께부터 매일같이 크고 작은 멧돼지 5~6마리가 무리를 지어 그린에 내려와 헤집어 놓고 가고 있다. 이 골프장 관계자는“간밤에도 내려와 그린 2곳을 파헤쳐 놓고 갔다”며 “일가족이 함께 다니고 있는 것 같고 길 건너 문안산에서 왔다가 못 가고 이 산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껏 인명피해는 신고된 것이 없으며
남양주시가 뜨고 있다. 최근 기네스 북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하수 방류수를 이용한 최대 인공폭포가 준공되면서 언론으로부터 집중적으로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던 남양주시에 좋은 일이 잇따르고 있다.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2005년도 여성이 행복한 고을선정사업' 경기도내 시·군 평가에서 남양주시가 1위를 차지했다. 여성공무원 인사제도관련 5개분야와 일반 여성정책추진실태 5개분야에 대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시·군간 교환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하면서 경기도 대표 우수기관으로 중앙에 추천됐다. 또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화성시 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된 제10회 경기도 지역정보화연찬회 연구·개발사례에서 남양주시가 최우수 기관상과 최우수 개인상을 차지했다. 수도요금을 수용가가 인터넷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동료 김현길씨와 함께 개발한 남양주시 정보통신과 전산 9급 이상현(33)씨가 발표한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 프로그램’(본보 2005년 6월27일자13면 보도)이 최우수상을 받은 것이다. 뿐만아니라 지난 22일과 23일에 걸쳐 양평소재 대명콘도에서 개최된 경기도 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역시 최우수 기관 및 최우수 개인상을
육군 75 사단이 장병들의 금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장병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3일 육군 75사단과 남양주시 보건소 관계자 등에 따르면,남양주시 보건소 공중보건 한의사와 금연 상담간호사 등이 지난 8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75사단을 방문,금연침 시술을 희망하는 장병들에게 시술과 함께 금연교육을 해 주고 있다. 시 보건소가 이처럼 주2회씩 부대까지 찾아가 금연침 시술과 상담 및 교육을 해 주고 있는 것은 부대에서 장병들의 건강을 위해 시에 요청을 했기 때문이다. '장병들이 국방의 의무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생각으로 이 부대는 장병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부대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인센티브도 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실제로,신규 흡연자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전입때 부터 흡연여부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금연구역 지정과 함께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장병에게는 포상을 하고 있다. 이미 100여명의 장병들이 금연침 시술을 마쳤으며,시술을 받은 장병들은 금연의지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무대 이주학 중사는 "각종 금연 스티커와 포스터,영상교육자료 등을 확보
남양주시 호평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유성열)가 정보교육 일환으로 만 65세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주민자치센터는 시에서는 처음으로 노인들을 위한 인터넷 교육반을 지난달에 신설한 후 수강생들에게 마우스 작동법, 자료저장법, 인터넷 이용방법 등을 매일 2시간씩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이들의 교육은 인터넷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송기석(72) 할아버지가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0명의 교육생이 수강하고 있다. 자치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매우 높아 이번 교육을 연중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맺어준 남양주시와 전남 강진군의 인연이 천년의 예술혼을 꽃 피우는 강진청자문화제와 함께 지속되고 있다. 박신흥 남양주시 부시장과 이순근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서양근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장 등이 지난달 30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강진군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0회 강진 청자문화제’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다녀왔다. 특히 박 부시장은 이날 다산유물전시관에서 열리는 ‘다산 정약용선생 유물 특별전’에 손학규 도지사 등과 함께 참석, 개막 테이프를 끊고 200여년 만에 최초로 공개되는 다산 선생의 친필 서첩(書帖)과 간찰(簡札)등을 관람했다. 일행들은 또 이날 청자골에서 ‘흙, 불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개최된 청자문화제 개막식에 참석, 성공적인 문화제가 되길 기원하고 31일 다산 유물 특별전을 관람하면서 다산 선생의 예술과 인간적인 면모를 다시 한번 느꼈다. 다산 선생이 태어났고 생을 마감했으며 생가(조안면 능내리)가 있는 남양주시는 지난 1999년 4월 다산 선생이 18년간 유배생활을 하며 집필 등을 했던 다산초당이 있는 강진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지역정가에 나돌고 있는 남양주시 민선 4기 시장출마예정자들은 수없이 많다. 이중에는 지역정가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인사들도 여럿 있지만, 듣지도 보지도 못하던 인사를 비롯해 선거때만 되면 이 선거 저 선거에 기웃되는 단골 얼굴들도 거론되고 있다. 현재 지역에서 자천타천으로 차기 시장출마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는 대표적인 예정자는 불과 몇 명이다. 하지만 이들도 대부분 정당 공천이나 경선에서 탈락되면 출마를 포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될 확률이 거의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거론되고 있는 예정자들은 예선격인 공천 또는 경선에서 이겨야 본선에 도전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저마다 공천을 받거나 경선에서 이기기 위해 중앙당이나 지역 등에서 물밑작업에 전력을 쏟고 있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예정자들은 이광길(64) 현 시장, 서현석(58) 전 남양주시 총무기획국장, 허석태(57)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 조정무(64) 전 국회의원, 이덕행(56) 전 남양주 종합영화촬영소 소장 등이다. 또 박상대(50) 전 시의원과 이의용(45)·김종범(45) 현 시의원 등도 거론되고 있으며 이밖에도 여러명이 거론되고 있다. 오랫동안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