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간판정비와 전선 지중화사업 등으로 정돈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의정부시 중앙로 전경. 농협 남양주시지부(지부장 김성일)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 및 문예 창작활동과 정서 함양을 위해 9일 홍유릉에서 ‘2007 농촌사랑 어린이 그림ㆍ글 잔치’ 남양주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250명을 포함해 학부모 등 350여명이 참여, ‘농촌풍경의 아름다움, 주말농장 등 농촌체험, 우리 농산물 애용운동’ 등의 주제로 그림·동시·산문 3개부문에 걸쳐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 상위 입상자에게는 해외문화 탐방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남양주 고향 주부모임연합회은 즉석에서 우리 농산물로 ‘김밥도시락’을 만들어 참가어린이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기념품을 배부해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을 고액권 모델로···’ 한국은행이 오는 2009년 발행할 계획인 고액권의 화폐모델로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적합하다 목소리가 거세다. 특히 다산 선생은 조선후기 대실학자이며 경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실학 사상가 이기 때문에 경제와 직결되는 화폐의 모델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주장이다. 8일 다산 선생의 생가가 있는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주민들과 다산연구소에 따르면, 남양주시와 도가 전남 강진군과 함께 고액권 화폐모델에 다산 선생이 선정되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마재부락에는 다산 선생의 생가인 여유당(與(덧말:여)猶(덧말:유)堂(덧말:당))과 유택이 있는데다, 대규모 실학박물관이 건립되고 있어 능내리 주민들의 의견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또 다산 선생이 고액권 화폐모델로 선정되면 생가가 있는 남양주시와 경기도, 유배지였던 강진군과 전라남도의 브랜드가 전 세계에 알려지는 절호의 계기가 될 것이며 가두서명운동 등 적극적인 홍보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다산 선생이 고액권 화폐모델이 되면 남양주시와 강진군은 전 세계에 지명을 알릴 수 있게 되는 등 막대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남양주시 삼패지구와 팔당지구 한강변이 바람에 하늘거리는 푸르른 호밀밭의 운치 좋은 산책로로 변모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한우 연구회원들이 유휴지인 둔치에 대한 활용방안을 고심한 끝에 삼패지구 4천여평과 팔당지구 1만2천여평에 걸쳐 호밀밭을 조성, 아름다운 한강 둔치로 변모시켰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이달 하순까지 아름다운 강 경치와 함께 자연을 즐기며 싱거러운 호밀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금곡동에 사는 이인희(42)씨는 “산책을 하면서 푸른 풀밭을 보니 기분도 상쾌해 지고 건강도 좋아져 1석 2조”라고 만족해 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같은 자연친화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한미FTA에 따른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호밀밭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좋아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초지 조성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호맥과 이탈리아 라이그라스를 파종한 후 겨울 날씨가 온화하면서 호밀이 특히 예쁘게 잘 자랐다”며 “추후에는 적당한 시기에 이 호밀을 수거해 가축 사료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박이 주민 7%불과 애향심 고취 중요 직접 찾아가 교통·교육·복지·일자리 창출로 살기좋은 도시 건설 “토박이 주민은 7%에 불과하다. 지역이 발전하려면 무엇보다도 시민들이 애향심이 있어야 한다. 애향심 고취를 위해서는 외지에서 이사온 시민이 또다시 다른 지방으로 이사를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도록 교육과 복지·교통과 일자리 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달 4월3일부터 23일까지 업무시간을 틈틈이 쪼개 진행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 시민들과 직원들을 위해 강조했던 말이다. 이처럼 이 시장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15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직접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지역현안과 비전에 대해 시민들에게 브리핑을 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좀더 가까이 듣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또한 시정 98개 중점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과 공무원의 자질향상 및 의식개혁의 중요성도 함께 설명하며 시의
남양주시가 기업지원통합시스템인 ‘기업케어서비스센터’(가칭)를 설치하고 기업활동 촉진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획기적인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과 튼튼한 토양을 조성해 줘야 한다”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의 강력한 의지와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전 행정력이 경제활성화 부문에 올인 되면서 점차 가시화 된 지원책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시가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관련 시책이 본격 추진되면 기업을 신설하려는 경우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가 경제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 중 주목받고 있는 지원 방향은 크게 5가지 부문이다. ‘기업활동에 전념 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기업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뿌리깊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토양 조성’, ‘관내 업체 하도급 관내 제품 우선 권유’, ‘농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통한 활성화 시책 추진’ 등이 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활성화
“기업인회 화합의 장을 실현하고 회원사간의 교류 확대와 민·관간의 사전정보교환 등을 원활히 해 회원사들이 안정적으로 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7일 남양주시 기업인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의현(67) 회장의 각오이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사들의 매출향상과 애로사항 해결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히면서 사이비 환경단체들로 부터의 불이익을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지사로부터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KS표시허가 32종을 취득하고 있는 광진전기공업사의 대표인 정 회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엔지니어출신이다.
최재성 국회의원(열링우리당·남양주 갑)은 과학영재고 남양주 유치와 관련해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서울대·연세대·고려대와 교원연수,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진로, 위탁교육, 학점인정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남양주시가 협의를 완료한 학교부지 및 설립·운영비용에 대한 협약서 체결도 5월21일로 예정돼 현재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 대전시와의 과학고 유치 3파전에서 한발 더 앞서나가게 됐다고 강조했다. 오는 5월14일 고려대와 공식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릴레이 협약서 체결에 들어갈 예정이며 삼성전자 연구소와도 향후 학사운영 및 교육과정 진로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5월17일에는 협약서를 체결하기로 협의, 외국 명문대학들과의 협약서 체결도 긴밀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과학영재고 신설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가 5월말에 나오는대로 6월중 중앙영재교육진흥위원회를 열어 과학고 신설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철도시설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앙선 전철역과 관련, 남양주시 관내 팔당역과 도곡역이 올 12월에 조기 개통된다. 최재성 국회의원(열린우리당·남양주 갑)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곡역 조기개통을 추진하면서 건교부에 제안한 ‘투자효과 조기실현을 위한 예산투자의 선택과 집중원칙’에 따라 팔당~신원간 구간에 대한 예산을 조기에 집중함에 따라 팔당역과 도곡역을 조기에 개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건교부 및 철도시설공단과의 최종 협의를 통해 중앙선 마지막 남양주 구간인 능내역도 2008년 12월에 개통하기로 협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중앙선은 당초 건교부에서 2008년도 전구간 동시 개통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은 사실상 2010년도에 전구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었다.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 일부 주민들이 이 지역에 들어서기 위해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레미콘 제조 공장과 관련,건축 허가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26일 시와 관련 주민들에 따르면, 남양주시 별내면 소재 A콘크리트공업(주)가 월문리 134번지 일원 1만1천594㎡에 레미콘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건축 증축 허가를 최근 시에 접수했다. 이와관련, 주민들은 이 지역에 레미콘 제조 공장이 들어서면 지하수 고갈과 환경오염이 우려되며 폭이 협소한 도로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는 등의 이유로 공장 설립을 반대하고 있다. 예정 부지에서 직선거리 500여m 지점에는 콘크리트 제품 생산 공장이 있는 가운데 또다시 새로운 레미콘 공장이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의 반발하는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의 한 사업부 팀장이 자신의 책상 서랍에서 현금 300만원을 발견, 감사담당관실내 클린신고센터에 신고해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청 도로과 이모 팀장은 지난 20일 오후 퇴근을 하기 위해 서랍을 정리하던 중, 이상한 봉투 하나를 발견했다. 봉투안을 들여다 본 이 팀장은 100만원권 3묶음이 있는 것을 보고 황당했지만 늦은 시간이어서 그냥 퇴근을 했다가 월요일인 지난 23일 감사담당관실내 클린신고센터에 신고를 했다. 이재동 부시장은 이같은 보고를 받고 24일 이모 팀장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하고 격려금 10만원을 전달했다. 하지만 이 팀장은 불우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시청 희망케어센터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 팀장은 지난 1997년 11월 7급 공채로 공무원을 시작했으며 성실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시는 이와 관련, 25일 금품제공자 신원확인을 위한 공고를 냈으며 30일 이내에 금품 제공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이 돈을 시금고에 귀속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