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서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통큰 후원금 기탁과 마스크 기탁 그리고 주민들의 방역활동이 계속 이어져 힘든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012년부터 남양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지속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기업인 ㈜한들플라텍(대표이사 김동규)은 지난 18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4천만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다음날인 19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주지 초격스님)에서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천만원을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통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같은 날 중국 화남지역에 거주중인 재외국민들의 상공회 연합회인 재중국한인회 화남연합회(명예회장 손종수)가 시장 집무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2만매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또 ㈜바른도시건축사무소(대표 황왕현)와 ㈜와이지건설(대표 김선화)도 이날 남양주시의회 백선아 의원을 통해 시장 집무실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 보건용 마스크 5찬매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코로나19 감염의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 실천에 나섰다. 공사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지역 확산 우려로 경제활동 및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임차인(135개소)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월 임대료의 40%를 인하해 임대료 부담을 경감하고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 김성수 사장은 “임대료 인하를 통해 경영안정 및 조기극복에 도움을 주고 위기극복의 원동력이 되어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듯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관내 기업과 단체들이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퇴치와 극복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남양주시 별내동에 소재한 ㈜미넴과 오남읍에 소재한 ㈜해피라이프는 남양주시에 어린이용 마스크 1만4천166매를 기부했다. 시는 이들 업체로부터 기부받은 마스크를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어린이들에게 2매씩 무료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주소지에서 이·통장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또 8개 진접읍 사회단체에서도 이웃돕기 성금 600만원, 코스모스제과에서는 100만원 상당의 과자, 북부희망케어센터에서는 지정기탁금 300만원을 후원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탰다. 여기에 진접읍 사회단체에서는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가 코로나 예방 방역활동을 위한 방역분무기(5ℓ/15개)를 구입할 수 있도록 추가로 100만원을 내놓기도 했다. 아울러 화도읍에 소재한 ㈜해광(대표 정광호)은 지역 내 취약계층들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으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라움(회장 강덕인) 여성봉사단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3
교회 건물에 체취를 남기고 사라진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관계당국이 한때 긴장했으나 화장실을 찾아 헤매던 대학생으로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에 민감한 가운데 교회 목사가 페이스북에 폐쇄회로(CC)TV까지 공개했으나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18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 56분쯤 "마스크에 후드티 모자를 뒤집어쓴 남성이 구리시의 한 교회 건물에 들어와 곳곳에 체취를 남긴 뒤 사라졌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해당 남성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신고자인 이 교회의 A 목사는 바로 방역소독을 했으며, 경찰에 순찰 강화를 부탁했다. A 목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건물 내외부 CCTV를 공개하며 "교회가 어려울 때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한 코로나 확진자의 행동으로 의심된다. 옆 교회에 연락하니 (이 남성이) 그 교회 건물에도 들어갔다 나오는 것이 찍혔다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이 주변 CCTV를 확인해 해당 남성의 동선을 파악한 결과 인근에 거주하는 대학생으로 확인됐다. 이 학
남양주시가 1998년부터 현재까지 22년간 사용해 온 시기(市旗·CI)를 변경할 계획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현재 남양주시가 사용중인 시기는 1998년 인구 28만의 도농복합도시일 때 제작돼 인구 100만을 앞두고 있는 남양주시의 정체성을 표현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더욱이 시기에 표현된 남양주의 이상, 시민, 자연을 상징하는 심볼마크가 시기 바탕 중앙에 있는 글씨체 ‘남양주시’ 일부와 겹쳐져 식별이 쉽지 않고 서체의 장평이 넓어 읽기가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시는 시민과 디자이너가 모두 참가할 수 있는 공모전의 방식으로 남양주시를 상징하는 시기를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와 투표로 시기를 변경하면 자연스럽게 CI를 홍보할 수 있고, CI에 대한 친밀도와 인지도가 향상될 것”이라며 “시는 100만 도시 남양주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략적인 홍보 활동에도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광한 시장은 시청 맑음이방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집회 예배 자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 정귀석 총회장과 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집회 예배 자제를
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지부장 소병연)는 지난 17일 남양주시장 집무실에서 남양주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호성금 1천만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같은 날 남양주시체육회(회장 김지환)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후원금 1천만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시설 방역용품 전달, 소상공인 생산품 구매를 통한 저소득가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병연 지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남양주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성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환 체육회장 역시 “함께 마주 보는 스포츠 정신처럼 시민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지금의 위기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불환빈환불균(不患貧患不均)이라고 ‘백성은 가난함을 근심하는 것이 아니라 고르지 못함을 걱정하는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에 민감한 가운데 구리시의 한 교회 건물에 수상한 사람이 들어와 시설물을 만지고 다니는 행동을 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 56분쯤 “마스크에 후드티 모자를 뒤집어쓴 남성이 구리시의 한 교회 건물에 들어와 곳곳에 체취를 남긴 뒤 사라졌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이 교회의 담임목사인 A 목사였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해당 남성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해당 남성은 알 수 없는 이유로 교회 건물 내 계단 손잡이, 화장실 손잡이와 번호키, 엘리베이터 등에 자신의 체취를 남긴 뒤 사라졌다. A 목사는 바로 방역소독을 했으며, 경찰에 순찰 강화를 부탁했다. A 목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건물 내외부 폐쇄회로(CC)TV를 공개하며 “교회가 어려울 때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한 코로나 확진자의 행동으로 의심된다. 옆 교회에 연락하니 (이 남성이) 그 교회 건물에도 들어갔다 나오는 것이 찍혔다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했을 때 관련자가 이미 없어진 뒤였으며, 순찰을 강화하고 사건
40여년 전 지적장애를 가지고 주거지를 이탈해 안타깝게 헤어진 아들과 어머니가 남양주경찰서에 의해 극적인 상봉을 해 화제다. 아들 김모(56)씨는 1981년 11월쯤(당시 17세) 인천 동구 소재 주거지에서 이탈한 뒤 장애인 보호시설을 전전하며 자신의 이름과 나이도 모른 채 다른 이름으로 40여 년 동안 살고 있었다. 이렇게 모자간에 극적으로 상봉할 수 있게 된 것은 어머니인 이모(83)씨가 지난 1월 서대문경찰서를 방문해 “40여 년 전에 헤어진 아들을 찾아달라”며 자신의 유전자를 등록한 것이 계기가 됐다. 남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실종수사팀)거 장애인 등 보호시설에 거주하는 무연고자들을 대상으로 장기 실종자 발견을 위한 유전자 채취·등록 활동을 하던 중, 이들 모자의 DNA가 유사한 점을 발견하고 곧바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정밀검사를 의뢰해 모자간 친자 관계를 최종 확인하게 된 것이다. 어머니 이모씨는 아들을 보자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을 잃어버리고 기도원까지 운영하며 매일 같이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죽기 전에 다시 보게 되어 꿈만 같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성재 남양주경찰서장은 &
구리시는 지난 1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적마스크 판매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구리시 공적마스크 재고현황 알림(http://www.guri.go.kr/maskmap/)’ 맞춤 지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민들이 마스크 판매현황 정보를 알지 못해 여러 곳의 판매처를 찾아다니고, 장시간 줄을 서서 대기하는 어려움을 덜기 위해서다. ‘구리시 공적마스크 재고현황 알림’ 서비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오픈 API방식으로 개방한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안승남 시장은 “공적마스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기에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구리시 홈페이지(www.guri.go.kr)는 코로나19 관련 예방대책 및 대응상황, 맞춤 지도서비스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의 알 권리 충족 및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김한정 국회의원(더민주·남양주을)은 16일 지하철 4호선 진접선 2공구와 오남역 공사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지하철 4호선 진접선은 오는 9월까지 노반, 궤도, 시스템 공사를 완료하고 10월부터 사전점검 및 시운전에 들어가 내년 5월 개통될 예정이다. 진접선 터널구간인 2공구는 난공사인 탓에 입찰업체가 없어 2회나 유찰을 거듭하다 2017년 3월에서야 계약자 선정이 완료됐다. 이날 김 의원은 진접선 2공구 터널 공사 시작구간부터 종료구간까지 직접 확인하고, 002역(오남읍 소재)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공정률을 보고받은 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원은 “향후 진접선(4호선)과 별내선(8호선)의 차질 없는 개통과 지하철 4-8호선 연결사업의 조기 착공(중앙역 신설 포함)하고 나아가 8호선을 별내면으로 연장해 청학역 신설을 적극 추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