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제274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안 심사를 위해 12일 사업대상지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오는 14일부터 시작하는 제274회 임시회에서 심사하게 될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안은 커뮤니티 활성화 공간 조성을 위한 금곡동 #어울림센터 건립, 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금곡통합어린이집(국공립) 신축과 효율적인 시설 운용을 위한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국유지 매입 등 모두 3건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소관 부서장으로부터 전반적인 사업개요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사업대상지 곳곳을 면밀히 살펴보며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이영환 위원장은 “현장방문에서 확인한 사항들을 바탕으로 시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심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이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4대 금융지주의 광고선전비 및 법률 비용’이 공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오전 질의에서 김한정 의원은 “4대 금융지주회사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2019년 말 4대 금융지주회사 자산 총액은 1855조원으로 삼성 등 5대그룹의 총자산 1584조원을 상회한다”면서 “재벌과 다른 경영을 한다고 하지만, 4대 그룹 금융지주회장들의 선임과정과 연임과정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자신들이 지명한 사외이사 및 회장선출위원회에서 다시 연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날 김한정 의원은 “4대 금융지주가 작년에 광고선전비로 지출한 금액이 4200억원을 상회하고 특히 국민은행의 경우 2016년 약 900억원에서 지난해 약 1500억원 규모로 증가했다”며, “문제는 이런 광고선전비의 세부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 데 있다. 왜 금융위원회가 이런 문제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짚었다. 이어 “4대 금융지주가 김앤장 등 대형 로펌에 지급한 법률 자문비 등 법률 비용으로 지난 한 해에만 총 523.7억원을 사용했고 김앤장에게만 1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가 12일 경제적‧시간적 제한으로 법률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하기 위해 현직 변호사 3명을 법률 상담인으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문제부터 생활관련법, 건축법, 상속법과 같은 전문적인 법률적 지식을 필요로 하는 각종 민‧형사 문제까지 먼 거리에 위치한 법률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에서 변호사와 직접 대면해 상담할 수 있다. 무료법률상담은 11월 9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예약가능하다. 이상운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진접·오남지역은 건축 인·허가, 도로, 소유권 이전 등과 관련된 분쟁이 많은데 무료 법률상담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방자치단체로서 전국 최초로 ‘문화유산 토지정보 현실화 사업’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국가지정문화재와 전통사찰 등 문화유산의 토지정보를 살펴보면 관련 규제와 행정절차 누락으로 실제 이용 현황과 다르게 등록되어 있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국가지정문화재의 토지정보는 일제가 시행한 토지조사사업(1910~1918년) 당시 우리 문화에 대한 역사적 인식 부족으로 왕릉을 일반 ‘묘지’와 같이 등록해 왕릉 대부분이 ‘임야’로 등록되어 산림법 등 기타 다른 법률 규제로 문화재 보존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또 전통사찰의 경우 우리나라의 고유 전통 및 사찰양식에 따라 일주문부터 사찰 안쪽까지까 경내지 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주택처럼 건물만 ‘대’로 지목을 설정하고 나머지는 ‘임야’, ‘전’ 등으로 등록한 것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어 이에 따른 각종 규제와 위반 사항 등으로 시달림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전국 최초로 ‘문화재 및 전통사찰에 대한 지목변경 지침’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홍‧유릉 등 9개소의 국가지정문화재 지목을 ‘사적지’로 봉선사 등 5곳의 전통사찰 지목을 ‘종교용지’로 변경하는 등 성과를 냈다
농협 남양주시지부가 지난 9일 농협 은행 및 중앙회 직원 30여 명과 함께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이날 직원들이 찾은 곳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별내면 지역 배농가로, 배 수확 작업과 농약병 및 폐봉지 수거 등을 통해 농가 일손을 거들었다. 또 소병연 지부장 등 직원들은 농가의 애로사항도 청취하고, 농협의 지원방안과 역할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소병연 지부장은 “농촌 인력부족이 심각한 만큼 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범농협 임직원을 중심으로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경제활력을 되찾기 위해 국정의 주요한 한 축으로 적극행정을 추진해 왔지만, ‘소극행정’ 신고가 연평균 2만8000건에 이르는 등 행정서비스에 불만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소극행정 신고센터 운영현황’에 따르면, ‘소극행정신고센터’가 개설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8월말까지 5만5033건이 신고 접수됐다. 중앙부처별로는 경찰청이 5663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용노동부 2296건, △국토교통부 1883건, △국민권익위원회 1011건 순으로 조사됐다. 공공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도로공사가 1102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감독원 881건, △국민건강보험공단 256건 △근로복지공단 250건 순이었다. 권익위는 민원접수가 많은 기관의 경우 소극행정 신고 민원도 많은 양상을 보이므로, 접수 건수를 기준으로 기관의 업무행태를 판단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극행정을 신고한 10명 중 7명은 민원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극행정 신고 민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매우만족’이라도
남양주시는 지난 8일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영상회의를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세외수입운영지원단의 손영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세외수입 부과ㆍ징수결의ㆍ감액ㆍ과오납 등 세외수입 업무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시스템 활용방법 등 실무 위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세외수입 징수율에 영향을 주지만, 부과ㆍ징수과정에서 소홀할 수 있는 독촉장 발송과 체납처분 절차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장호 징수과장은 “이번 교육이 세외수입 담당자들의 정확한 업무처리와 체납액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외수입 부과 담당 부서에 체계적으로 업무지원을 하고, 징수현황 관리를 통한 원활한 세외수입 징수행정과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징수율 향상을 위해 이달 23일에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아 두었다가 하천에 방류하기 위한 재해예방시설과 관련, 향후 신설되는 재해방지시설(저류시설)의 설치 기준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발생한 장기간의 장마와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예방시설의 운영 현황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박신환 부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설치 기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저류시설은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 시 필수적으로 설치되는 시설이다. 현재 공원시설과 중복으로 결정된 개방형 저류시설의 경우, 공원의 역할도 함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고여 있는 우수로 인해 악취와 해충이 발생하는 등,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야기되는 상황이다. 시는 회의내용을 토대로‘향후 유수지(저류시설) 결정 시 각 시설의 설치 목적에 맞게 단독 시설로 결정하되, 지역 여건 및 합리적인 토지 이용 등을 위해 저류시설의 중복결정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각 시설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유지관리의 용이성까지 확보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경우에만
남양주시는 화도도서관에서 코로나19로 가정교육이 늘어난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어린이에게 무료로 책꾸러미가 담긴 가방을 배부함으로써 책을 통해 어린이의 정서적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하는 지역독서문화운동이다. 화도도서관 북스타트의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도서관 회원 100명이며, 10월 19일부터 화도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를 통해 선착순 신청해 담당자의 승인 완료 후 화도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를 통해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평등한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 그림책을 읽으며 독서습관을 형성하여 공공도서관 독서진흥사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화도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lib.nyj.go.kr/hwado)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시 보건소의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발급 업무를 12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전파위험 차단 등을 위해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를 잠정 중단했으나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최소한의 보건행정 서비스가 재개될 수 있도록 보건소 내 동선 분리 및 비대면 진료 등의 방안을 도입함으로써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를 재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민원대기 및 밀집으로 인한 감염 우려를 줄이기 위해 발급 대상은 남양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관내 사업체 근로자로 한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종사자들의 생계보호 등 실질적 도움을 드리고자 업무를 재개하게 되었으며, 그간 불편을 이해하고 감내해준 시민분들과 보건증 대행 발급에 협조해준 민간 의료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외 기존에 중단된 일반진료 업무는 보건소 내 감염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중단하며, 시 관계자는 보건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권역별로 나눠 보건기관에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