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정감시단’ 8년째 이끄는 유병호 단장을 만나다 남양주시에서 사실상 유일한 시민단체로 불리는 남양주시의정감시단(이하 의정감시단)이 다음달 출범 8년째를 맞는다. 의정감시단은 지역 정치인이나 언론보다도 먼저 지역현안이나 문제점 등을 이슈화 시키고 대안을 제시하는가 하면, 부정·부패·비리 등과 연루된 인사들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시민의 권익과 이익을 지키고 보다 살기좋은 남양주를 만드는 데 일조해 오고 있다. 이에 감시단을 발족시켜 8년째 단장을 맡아 이끌어 오고 있는 유병호 단장을 만나 출범 동기를 비롯해 그동안 활동하면서 있었던 어려움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8년 전에 남양주시의정감시단을 발족시켜 오늘날까지 이끌어 오고 있다. 의정감시단을 출범시킨 계기는. 시민들의 의정평가와 감시를 통해 시장, 국회의원, 지방의원이 단순히 정당이나 공천권자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을 의식하고 시민과 소통해서 진정한 시민의 대표로 올바로 설 수 있도록 변화를 유도하는 한편, 남양주 시민이 생각하는 지역 이슈, 도로, 교통, 여성, 청소년 문제에 대해 의정감시단이라는 시민의회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남양주시가 정통 이탈리아 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줄 오페라 ‘리골레토’를 선보인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총 4회에 걸쳐 다산아트홀에서 선보일 이번 공연은 ‘라 트라비아타’, ‘일트로바토레’와 함께 이탈리아 최고의 작곡가인 베르디의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상대에 대한 증오와 주변인에 대한 집착으로 벌어지는 비극을 현대인의 관점에서 재해석 해 보여줄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13년 시립합창단이 공연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엔 두 대의 엘렉톤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의 현악기 연주가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현실감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김동운 문화정책과장은 “발성이나 음악적 완성도를 볼 때 쉽지 않은 작품이지만 시립합창단의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정통 오페라의 진수를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공연정보와 티켓 예매는 남양주시 티켓예매 사이트(culture.nyj.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야구 중계를 보며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물컵을 던진 남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31·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 25분쯤 남양주시 집에서 친동생 B(28·남)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2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야구 중계를 보며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B씨가 자신에게 물컵을 던진 데 화가 나 우발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가 현재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가 조사를 마친 뒤 석방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 12일 중국 칭다오 서해안신구 주안(周安) 구장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의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서해안신구는 국가 중점 투자 유치 지역으로, 구리시와는 테크노밸리 사업과 연계해 사전 교류가 진행 중에 있다. 이날 회의에는 서해안신구 측에서 주안 구장, 왕쥐안 외사서비스센터 주임, 리펑 국제투자유치국 국장, 표징싱 국제투자유치국 부국장, 쉬샹션 상무종합서비스센터 주임, 장순 국제투자유치국 아세아 1부 과원이 참여했으며, 구리시 측에서 안승남 시장 외에 국제 교류, 도시개발사업 분야 담당 부서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서해안신구 주안 구장은 “구리월드디자인 사업과 테크노밸리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미래 발전적인 측면에서 바람직한 사업이라 생각한다”며,“향후 디자인 산업 관련 분야와 타 방면에서 구리시와 교류를 희망하고, 빠른 시일 내에 구리시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국가 중점 투자 유치 지역으로 눈부신 경제 성장을 하고 있는 서해안신구와 빠른 시일 내에 우호 교류 협정을 진행하여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내실 있는 교류를 통해 두 도시의 공동 발전으로
남양주시가 오는 15일 광역버스 파업 예고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을 우려하며 이를 해결하고자 관내 대표 버스업체인 KD운송그룹과 적극 협의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13일 시장 집무실에서 조광한 시장과 KD운송그룹 허상준 사장, KD운송그룹 관계자 및 관련부서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버스 파업 예고 및 출·퇴근 시 시민들의 버스이용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역버스 파업 예고에 대한 대책 등과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고 버스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조과한 시장은 “광역버스 파업 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서로 협조하여 세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출퇴근 해소를 위해 2층 버스 확대 운영이 필요하며, 기존 광역버스의 일부 노선 변경을 통해서라도 효율적인 버스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산신도시, 별내 신도시 등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계획하고 있는 신설노선의 조기 운행 등을 최우선을 두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구리소방서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구리시 토평동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 ‘제19회 유채꽃 축제’ 행사에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소방안전체험장은 시뮬레이션 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체험, 종이소방차 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실생활 속 안전에 대해 경험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0일 시청에서 롯데백화점 구리점과 드림스타트 사업 업무 협약(MOU)을 재체결했다. 안승남 시장과 롯데백화점 조시훈 구리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은 지난 2013년 3월 28일 위·드림스타트-롯데백화점 구리점 협약 내용의 지원 대상자를 수정·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구리시 드림스타트 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시훈 롯데백화점 구리점장은 “구리시 아동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드림스타트 사업에 유기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구리시 아동 복지 발전을 도모할 것이며, 더 나아가 민간 복지 자원을 더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화도읍 창현리 묵현천 산책로에서 뉴시니어와 손자녀로 구성된 숲 공동체 55개팀, 200명이 함께 벚나무 55그루를 심는 ‘나의 나무심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뉴시니어와 손자녀가 숲 공동체를 이뤄 나의 나무를 심고 관리함으로써 유대감을 형성하는 동시에 이번 사업에 참여한 뉴시니어를 추후 남양주시 공동체 활성화를 주도할 새로운 인적자원으로 양성하고자 개최됐다. 행사는 참여자들의 나무이름표 제작, 기념공연, 남양주시장의 기념식수 및 기념비 설치, 참여자 개별 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조광한 시장은 “오늘 심은 나무를 가족과 소통하는 계기로 삼고 꾸준히 관리해주기 바라며, 연륜과 경험을 갖춘 뉴시니어분들이 앞으로 우리 시 공동체 활성화의 주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하나금융 그룹과 함께 2021년 6월 개원을 목표로 금곡동 도시공원 내에 보육정원 99명 규모의 장애통합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등 22개 지자체와 하나금융그룹간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공사비 지원과 함께 (가칭)남양주 장애통합 어린이집 건립 공사를 시행하고 남양주시는 완공된 어린이집의 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된다. 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의 지원비를 포함한 국도비, 시비 등 총 21억원이 투입돼 경춘로1026번지에 대지면적 1천㎡, 건물 전체 면적 73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립 후엔 남양주시가 운영권을 넘겨받아 공보육 특히 장애영유아 보육 인프라 확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최근 금곡실내체육관에서 ‘남·양·주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외 기업 30개 업체가 참가하고 8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뜨거운 취업 열기를 보여줬다. 특히, 자신에게 어울리는 칼라를 찾아 면접 시 의상매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퍼스널 컬러진단과 취업타로, 이력서 사진촬영 등의 부대행사는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건강검진과 노무 상담 등 여러 채용기관의 부스도 많은 구직자들로 북적였다. 지난 4월 진관산업단지 찾아가는 박람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현장면접 398명 중 47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또 서류심사를 통과한 22명의 취업자에 대해서는 심층면접이 진행되고, 미채용자에 대해서는 남양주시 일자리센터에서 구직 밀착상담과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등 취업에 대한 도움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추성운 시 산업경제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이 새로운 취업의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기회의 장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