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관내 햄버거 전문점과 패스트푸드 체인점 14개소를 대상으로 햄버거 패티 중심 온도 유지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유례가 없는 폭염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최근 덜 익은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로 인해 용혈성 요독증후군(일명 햄버거병)에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이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어 햄버거 패티 중심 온도 유지 검사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었다. 검사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햄버거를 먹을 수 있도록 햄버거 패티 중심 온도(소고기의 경우 71℃~77℃)가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게 된다. 또한 검사 후 햄버거 패티 온도 유지를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제품 압류 폐기는 물론 행정 처분 및 형사처벌 등 강력한 규제를 한다는 방침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최근 남양주시에 관내 기관·단체들의 후원이 잇따라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7~8일 남양주시 진건읍에 위치한 명덕사의 주지 우정스님은 폭염으로 더위에 지친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다자녀 저소득 가정 등 9가구에 에어컨 설치(450만원 상당)를 후원하며 시원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우정스님은 홀몸노인 식사대접,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물품 지원, 난방취약계층 연탄지원, 중·고등학생 장학금 전달 등 지난 30년 동안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전개하고 있다. 명덕사 우정스님은 “종교보다도 일체중생 인간방생이 먼저다. 폭염 속에 시름할 저소득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이번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같은 날인 7일에는 서울시 남대문 지역의 안경 도매업체(12개 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봉사단 ‘이화회’가 안경을 후원했다. 이에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센터 강당에서 ‘제5회 안경 나눔행사’를 펼쳤다. 행사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력검사를 받지 못하거나 안경교체가 어려운 저소득가정 90여 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실시와 맞춤형 안
남양주경찰서는 최근 관내 8개 초·중등학생으로 구성된 명예경찰소년단 50여 명을 대상으로 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6622부대를 방문해 현장체험 및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교육은 부대에서 실제 운영 중인 K-9자주포 기동모습 관람 등 군용장비 체험에 이어 국군장병들이 생활하는 생활관 견학, 병영식으로 점심을 먹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부대 내 강당에서 부대소개 및 우리나라가 처한 안보상황에 대한 소개를 들었으며, 이후 부대 내를 둘러보며 시설물들을 견학했다. 또 군용장비를 직접 손으로 만져보기도 했으며, 군인들이 실제 사용하는 장면을 지켜보기도 했다. 학생들은 “군부대를 직접 체험하며 어른들로부터 말로만 듣던 장비와 시설을 자세히 볼 수 있어 좋았으며, 더운 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묵묵히 고생하시는 군인장병에게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6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2018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시니어감시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4명, 대학생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 시니어감시원 2명에 대해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번에 위촉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시니어감시원들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식품위생분야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활동요령 및 임무, 업종별 계도 사항 등 4시간의 직무교육을 받은 후 2년 동안 식품위생 관련 계도, 불량식품근절 캠페인, 학교주변 어린이 먹거리 관리 등 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추성운 시 경제산업국장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안전 사고가 발생하기 이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사전활동을 펼치는 안전한 먹거리 수호자이므로, 우리시 식품안전을 위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시니어감시원 등 청·장년·노인층으로 구성돼 세대간의 장점을 잘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최근 다문화가족 및 한부모가족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잡월드에서 ‘직업체험 나들이’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직업 체험은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교육·문화 소외 계층 가족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진행하고 있는 ‘행복애(愛)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복애(愛)이음 프로젝트’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 자녀 코칭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다문화가족 및 한부모가족 학부모와 청소년 40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부모 역시 진로 지도 능력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흥미 퀘스트, 재능 스펙트럼을 통해 나를 이해하는 시간과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다짐해 보는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토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참여자들은 체험관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화폐로 급여를 받고, 저축을 하거나 물건을 구매하며 경제 흐름을 체험하며
남양주시 어린이비전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캠프(부제- 나는 CEO다!)’를 진행했다. 이날 경제캠프는 게임과 체험활동을 통해 원시시대의 자급자족부터 물물교환, 금속화폐 등에 이르기까지 화폐의 탄생과 시장의 발달 과정은 물론, 경제활동의 기본개념(소득·소비·저축·투자·신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경제캠프에는 참가한 어린이들이 팀별로 기업을 만들어 제품을 기획·생산하고, 행사를 하기 전 자신들이 기획한 제품의 홍보전단지를 만들어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부착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사전 홍보를 진행했다. 또 행사장에서는 플리마켓 등을 통해 직접 소비자들에게 물품을 판매하며 눈길을 끌었다. 비전센터 관계자는 “‘어린이 경제캠프’를 시작으로 ‘어린이 카피라이터’ ‘어린이 계약교육’ ‘어린이 로(LAW)스쿨’ ‘어린이 경찰대’
남양주시의 별정직 비서진 채용이 위인설관(爲人設官·사람을 위해 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6일 관련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가결됐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별정직 6급과 7급 각 1명을 비서실에 채용하기 위해 지난 7월 ‘남양주시 지방공무원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러나 같은 달 24일 이 조례안 심의와 관련해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김현택 의원 등은 “시의회에서 가결되기도 전에 별정직 6급 내정자가 비서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은 의회를 모독하는 행위”라며 심의를 보류시킨 바 있다. 당시 별정직 내정자들은 6·13지방선거 때 조광한 남양주시장 후보의 캠프에서 활동하다가 시장 취임 후 비서실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으나 문제가 되자 일을 그만뒀다. 남양주시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별정직 6급 내정자가 조례안 가결 전에 임용절차도 거치지 않고 시장비서실에서 근무하는 것은 잘못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여·야 의원들 역시 별정직 6급 내정자가 조례안 가결 전에 비서실로 출근하고 있는 것과 이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시의 간부를 향해 “시장께 직언을 하는 참모가 되라”고 강도 높게 비판·주문했다. 여기에 시민단체인 남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 소속된 청소년자원봉사단 ‘끼리 보다는 함께’가 최근 2일 동안 남양주 도농동에 위치한 미금초등학교에서 마을꾸미기 벽화봉사 재능기부활동을 가졌다. 재능기부를 한 ‘끼리 보다는 함께’는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미술과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14명의 청소년들이 벽화그리기를 통해 세대 간의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개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마을꾸미기는 사전 장소 모집을 통해 신청한 관내 8개교 중 청소년과 전문가가 함께 심사를 통해 선발된 미금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봉사단들은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세계아이들을 주제로 미금초등학교 등굣길 담벽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렸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금곡동 도시재생사업 활성화계획안이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 최종 승인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정부가 5년간 총 50조 원을 투입해 주거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강화,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남양주시 금곡동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중심시가지형 모델 부문에 선정된 후 올해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고시된 데 이어 지난 1일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 최종 승인됐다. 시는 이에 따라 2022년까지 국비 180억원, 지방비 150억원 총 330억 원을 지원받아 #(샵)어울림 센터 조성, 사릉로 역사문화특화거리 조성, 금곡로 상권활성화 사업, 시민체감형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 스마트어울림 마당 조성, 스마트 교통 및 보행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또 시 자체재원 30억 원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투자비 330억 원 등 총 360억 원을 추가 투입해 금곡·양정 행정복지센터와 청년·창업지원 공공임대 주택, 창업지원시설
구리지역 수돗물이 먹는 물 수질 기준보다 훨씬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리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 수돗물 품질 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검사 결과 원수 수질은 생물학적 산소 요구량(BOD) 기준 ‘좋음’ 등급이었으며 정수 수질은 먹는 물 기준 ‘적합한 물’로 판정됐다. 특히 정수 수질 검사 항목 가운데 탁도 평균값이 먹는 물 기준인 0.5NTU보다 훨씬 낮은 0.07NTU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보고서에는 정수장 시설 현황,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등 다양한 수질 정보가 담겼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신청, 낡은 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 지원, 옥내 누수 발생에 따른 요금 감면 신청 방법 등도 수록했다. 구리시는 각 동 주민센터와 종합민원실, 도서관, 보건소 등에 보고서를 비치했다. 시청 홈페이지(www.guri.go.kr)에서도 보고서를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돗물 생산 공급을 엄격하게 관리하겠으며 노후 상수관로 및 정수 시설 등도 정비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