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개교하는 남양주지역 관내 4개 학교 교명이 최종 선정됐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해 2019학년도에 개교하는 4개 학교의 교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향토사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다산한강초등학교(가칭 지금2초) ▲다산한강중학교(가칭 지금중) ▲다산새봄초등학교(진건5초) ▲창현초등학교 라온분교장(가칭 창현초등학교 분교장) 등 4개 학교의 교명을 선정했다. 학교명선정위원회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학교와 소재지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명칭의 타당성, 적합성, 지역성, 역사성 등을 학교명 선정에 중점을 두고 교명제시안의 선정사유 및 배경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학교명 선정에 앞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최근 4주 동안 학교명을 공모했으며, 인근 학교 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이 추천한 학교명을 접수한 바 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학교명은 경기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보건소가 2018년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지난 15일 시청 다산홀과 남양주보건소에서 아동 구강건강인형극과 구강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생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부 행사로는 구강건강 뮤지컬 인형극 공연 ‘충치세균 물리치기 대작전’이 진행됐다.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 레이져쇼, 신나는 노래와 춤, 재미있는 문제풀기를 통해 올바른 치아 관리법과 재미있는 칫솔질 방법을 알렸다. 이어 2부 행사로는 구강검진 및 상담, 구강내 세균검사, 올바른 잇솔질 체험, 칫솔 등 구강용품 배부 등이 진행된 구강건강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구강건강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구강건강홍보를 실시해 시민들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남양주시장 당선자(더불어민주당)는 14일 “승리의 기쁨보다 67만 시민과 함께 이뤄야 할 남양주의 발전에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장직 수행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자는 “철도교통 혁신, 신산업 경제중심지의 건설, 교육중심 도시로의 발전, 문화·예술단지의 조성, 남양주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의 합리적 조정 등 남양주 발전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화하면서 시민의 뜻을 남양주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남양주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라면서 “경쟁했던 후보들의 의견을 모으고, 생활권과 문화가 다른 시민의 의사를 남양주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도록 화합하고 통합해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 남양주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는 14일 구리시 관내 윤서병원과 범죄피해자의 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들 기관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범죄 피해를 입고서도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피해자를 위해 선(先) 진료, 후(後) 진료비 지불 제도를 도입해 피해자가 조기에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변관수 구리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범죄 피해자가 적정한 치료를 받고, 조기에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범죄피해자가 두 번 고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 변관수 서장과 경찰서 관할 지구대·파출소장이 최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경찰 순직 유공자의 가족에게 생필품(선물세트) 16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전사 및 순직한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그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변관수 서장은 경찰 순직 유공자의 자녀인 이모(72)씨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유가족 어르신을 위로·격려했다. 변관수 서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유가족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며 살신성인 했던 순직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예창근 자유한국당 남양주시장 후보는 지난 11일에 이어 12일에도 같은 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주광덕 경기도당위원장 등과 관내 곳곳을 찾아 “검증 받은 행정전문가인 예창근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우선 “100만 도시 남양주는 대중교통만으로는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없다”며 “저는 광역철도시스템을 비롯한 내부순환도로망을 구축해 당면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다핵도시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어 균형적 발전을 꾀해 궁극적인 자족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원유세에 나선 오 전 시장은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과 성급한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으로 근로자의 실직이 증가하고 자영업자의 폐업이 속출하는 등 경제지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투표로 문재인 정권을 견제하자”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일은 해본 사람이 잘 한다. 33년 청렴하고 검증된 예 후보만이 남양주시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선거공보를 잘 살펴보면 누가 더 청렴하고 누가 더 능력 있으며 누가 더 행정경험이 풍부한
남양주시 ‘제13회 광릉 숲 축제’가 이번 주말(16일~17일) 이틀간 광릉 숲 및 봉선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광릉 숲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수하)는 12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 숲에서, 보고 즐기는 축제뿐만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와 체험으로 만들어 가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축제기간에만 열리는 광릉 숲은 평상시에는 들어갈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공간으로 온갖 수많은 희귀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물 창고이며, 가족과 이웃 등이 함께 호젓한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숲속 음악회와 사진전,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무대에서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함께하는 ‘뮤지컬 오브 뮤지컬’ 공연과 ‘조선마술사’ 이경재의 마술공연, 경기팝스앙상블의 공연 등도 예정돼 있다. 윤수하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자연과 함께하는 축제로써 가족과 함께 참여해 행복과 건강을 느끼길 바라며,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층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구리시 체육관에서 ‘2018년 구리시 청년층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는 시와 경기도, 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시 인근의 20개 우수 구인 업체가 참가하고, 사전 모집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 상담사와의 심층 상담을 실시해 채용률 제고를 꾀하는 등 내실 있는 채용박람회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즉시 면접 참여가 가능하도록 이력서 사진 촬영과 이력서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구직자들의 긴장감 해소를 위하여 면접 메이크업, 취업 타로카드 등의 부대행사와 면접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층에게 모의 면접의 기회도 제공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에 대해서는 오는 27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참여업체 및 모집직종 등은 구리시 홈페이지(www.guri.go.kr)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일자리센터(☎550-2317~2320, 2596)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채용박람회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게는 사후
남양주시 다산1동에 위치한 시립다산롯데캐슬어린이집이 지난주에 실시한 시장놀이 프로그램으로 모아진 수익금 67만5천원을 12일 다산희망케어센터에 후원했다. 이 수익금은 지역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기후변화사업(폭염·폭우로 인한 피해 예방사업)을 위한 선풍기, 제습제, 살충제 등의 물품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효순 어린이집 원장은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이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영미 다산희망케어센터장은 “귀여운 아이들을 만나고, 아이들의 손길이 묻어있는 후원금을 전달 받을 수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더위와 병충해로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호하는 일에 우리 아이들의 귀한 후원금을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사업인 학습등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마을 축제가 열려 화제다. 1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최근 남양주시 진접읍 풍양마을 길훈아파트 중앙광장에서 ‘살기 좋은 우리 마을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마을축제가 열렸다. 축제가 열린 풍양마을 길훈아파트는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사업 ‘학습등대’의 교육지원을 받고 있는 곳으로, 이번 축제는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민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학습등대를 통해 배운 역량을 뽐내고 학습등대를 홍보하며 이웃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노래교실과 하모니카 수업 수강생들이 준비한 공연무대, 미술수업과 냅킨아트 공예수업의 수강생들의 작품으로 이뤄진 전시무대,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강사들이 재능기부를 한 체험존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돼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준비한 서은영 매니저는 “축제를 기획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마을주민들이 너무나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야기 나눠서 일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