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최대의 청소년축제인 구리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최근 구리 광장에서 개막됐다. 오는 12월까지 계속되는 구리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 주말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기획한 것으로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구리시 청소년수련관에 소속돼 활동중인 댄스, 보컬, 락 밴드 동아리를 포함해 지역사회의 열정 있는 17개 팀의 화려한 퍼포먼스 공연이 선보여졌다. 또 구리시 청소년 동아리 연합회를 비롯한 지역과 학교의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가 함께 참여해 알차고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공연의 사회 역시 구리시 청소년수련관에 소속돼 활동중인 청소년 2명이 직접 진행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도 구리경찰서, 위스타트 지역아동센터, 인창고등학교, 구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울 대청중학교 등 지역 사회의 학교 및 기관과 청소년 운영위원회, 구리시 차세대위원회, 청소년 기자단, 재능 나눔 동아리 ‘마리탤’, 방과 후 아카데미 등 구리시 청소년수련관의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들도 참여해 축제를 풍성하게 했다. 구리시청소년수련관 이문희 관장은 “청소년 공연 문화 활성화는 물론 그 외에도 꾸준히 각종 창의적인 토요 프로그램 개
구리경찰서가 오는 2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13일 동안 관내 사찰을 대상으로 탄력순찰 및 범죄취약요인 진단·개선 활동에 나선다. 구리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수의 방문객이 오는 상황을 틈타 빈번하게 발생하는 침입절도와 화재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불전함 보관 장소, 진입로, CCTV, 방범창, 화재 위험요소 등을 정밀 진단해 보완해야할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정밀 진단을 한 범죄 취약 사찰을 위주로 탄력순찰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거나 집중 순찰구역으로 지정해 방문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범죄수법과 신고요령 등을 홍보해 신고요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변관수 구리경찰서장은 “좋은 날, 구리를 찾아준 시민들에게 기쁜 일만 가득 하도록 구리경찰이 촘촘한 치안 그물망을 펼쳐 범죄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남양주시 제2청사에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나눔바자회 행사’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에는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시민들이 기부한 물품과 여성단체협의회가 준비한 과일청·과일잼·계절김치·밑반찬 등이 판매됐다. 또 잔치국수, 빈대떡, 떡볶이 등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됐다.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 김묘실 회장은 “요즘처럼 나눔이 필요한 시기에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을 느끼며, 이번 나눔 바자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내주신 모든 시민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여성단체회원들은 “바자회 준비부터 개최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눔을 실천한다는 보람을 느끼고 우리들의 힘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석해 주신 많은 시민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에서 80대 치매 환자가 실종 3일 만에 집에서 약 45km 떨어진 가평군에서 발견돼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14일 남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남양주시 오남읍에서 평소 치매 증상이 있던 A(81)씨가 지게를 지고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됐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구조견까지 동원해 실종 장소 인근을 수색했지만 일대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실종 3일째에 접어들며 가족들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뜻밖에 가평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다. 가평군 청평면의 한 국도를 하염없이 걷는 노인을 발견했는데, 신원조회 결과 실종자 명단에 올라있던 A씨로 확인됐다는 내용이었다. A씨가 발견된 국도는 최초 실종지에서 45km 이상 떨어진 곳이었다. A씨는 경찰이 제공한 식사도 잘 먹을 정도로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치매 증상이 심한 A씨가 3일간 쉼 없이 걸어 가평군까지 간 것으로 보인다"며 "다행히 무사히 발견돼서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예창근 자유한국당 남양주시장 후보가 이색적인 선거운동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예 후보는 ‘보이는 라디오’라는 온라인(페이스북) 방송이 그 주인공. 예 후보는 지난 8일부터 본인이 DJ가 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노래실력을 뽐내기도 하고, 전화인터뷰, 현장방문, 시민초대 등으로 시민들과 친밀감을 다지며 의견을 청취하는 등 선거판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민들의 반응도 좋다. 예 후보는 “솔직하고 편안하게 시민들과 가까워지고 싶어서 시작했다”며 “시민여러분께서도 SNS에 댓글도 많이 달아 주시고 전화)도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평소에도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대화하면서 소통하는‘소통행정’을 모토로 삼아 왔다”며 “시장이 되면 시민들과 소통하는 열려 있는 시장이 반드시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0~11일 치러진 남양주시장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권리당원 72%, 일반시민(안심번호) 69%, 합계 70.3%를 득표해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조광한 후보는 경선 승리 직후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신 남양주 시민과,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이 오늘의 승리를 있게 해주었다”며 시민과 당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 후보는 “그동안 민주당의 예비 후보로 함께 경쟁해온 박유희, 구동수, 서동완, 김창희 후보와 특히 끝까지 함께 경쟁했던 최현덕 후보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제 민주당의 깃발아래 원팀으로 남양주 승리를 위해 하나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6년간 빼앗겼던 남양주의 민주정권을 되찾기 위해 우선적으로 민주당 갑, 을, 병 지역위원회의 통합을 이루어내고 조광한 캠프는 하부조직으로 봉사한다는 겸허한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선거 방향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민주당이 하나가 되어 남양주의 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시장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 11일 같은 당 예창근 남양주시장 후보 사무실을 찾아 남양주시장·도의원·시의원 출마자, 핵심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경필 지사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도지사 공약과 각 시·군·구단체장, 도·시의원 공약이 일관성 있게 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예창근 남양주시장 후보는 “경기도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특별히 경기북부지역 발전에 남경필 후보가 앞서 달라”며 “남양주는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잠재적 역량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임두순 경기도의원(남양주 다산1동, 다산2동, 진건읍, 퇴계원) 후보는 “각종 규제가 많은 남양주시에 불법사항이 생겼을 경우 이행강제금이 너무 과중하다. 이행강제금 부과가 개선돼야 한다”고 즉석 제안을 하기도 했다. 한편, 재선 도전에 나선 남경필 후보는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라는
구리시는 백경현 시장이 6·13 지방 선거 출마를 위해 10일 예비 후보자로 등록을 함에 따라 예창섭<사진> 부시장의 시장권한대행 체제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창섭 부시장은 다음달 13일까지 시장의 권한에 속하는 모든 사무를 대행해 처리하게 된다. 예창섭 시장권한대행은 구리시 전 공직자들에게 행정망을 통한 서한문에서 “묵묵히 헌신 봉사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공직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한 치의 빈틈도 없는 선거 사무를 치룰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장 부재 시에 단 한 건의 사건 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행정 업무 수행 및 대민 서비스에 부족함이 없도록 공직자로서 맡은 바 업무에 평소처럼 최선을 다해 달라” 강조했다. 한편, 예창섭 시장권한대행은 지난 해 7월 구리시 28대 부시장으로 취임해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업무 처리로 직원들로 두터운 신망을 받아오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최근 와부읍 월문천에서 토종 붕어 치어 1천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에는 와부읍생태지킴이 박한기 대표와 회원들, 와부읍 도시건축과, 남양주보건소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야외사육지에서 인공 부화한 4㎝ 내외의 토종붕어 치어를 방류했다. 해마다 상수도보호구역에는 동양하루살이가 대량으로 발행해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했다. 특히 와부읍 월문천 및 도심천의 경우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약품을 이용한 방역소독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시는 이번 토종 붕어 치어 방류로 한강 모래바닥에 서식하는 동양하루살이 알과 유충의 개체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시민생활 불편 해소와 동양하루살이 개체 수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제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친환경 해충 퇴치기 50대와 고정식 대형 포집기 2대 운영, 대형 스크린형 포집기 2대 설치·운영, 한강변 바닥 모터보트뒤집기 사업, 한강변 수풀제거 등 동양하루살이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다각적이고도 적극적인 방법으로 방제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다산행정복지센터(센터장 유영수)가 14일부터 다산중앙로 7(다산동)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지하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9천704㎡ 규모로 관람석 496석 규모의 공연장(연면적 2천449㎡)과 지상 3층 규모의 어린이집(연면적 831㎡)도 함께 건립,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 해소와 공공보육증진에 필요한 시설을 집약시켰다. 센터와 함께 다산희망케어센터, 예비군다산1동대가 신청사로 이전하며, 다산1동주민자치센터는 앞서 지난 1일 이전을 완료했다. 시는 오는 18일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하고 신청사 공연장인 다산아트홀에서 19~20일 라이브 무대, 매직콘서트, 힐링공연 등 개관 페스티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