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도농파출소 순경들이 분만이 임박한 산모를 태운 차량을 에스코트해 새 생명이 탄생하는 데 일조했다. 주인공은 도농파출소 김승우·김재훈 순경. 이들은 지난 16일 오후 3시53분쯤 “애가 나올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신고자와의 전화연락을 통해 북부간선도로 구리 농수산물 시장 부군에서 산모를 태운 차량을 발견하고는 산모를 살폈다. 그리고 이들은 산모가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는 순찰차량의 긴급 싸이렌을 울리며 산모를 태운 승용차를 약 20㎞구간 에스코트해 서울대병원 분만실까지 20분만에 도착했다. 당시 산모 노모(32)씨는 진통이 시작돼 승용차로 병원에 가는 길이었으나 진통이 심해지고 도로 정체가 심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승우·김재훈 순경은 “금요일 오후 시간대라 도로 정체가 심했지만 산모가 안전하게 병원에 도착해 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해 다행”이라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는 21일 남양주 금곡동 소재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에는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소방교육 및 훈련의 상호간 협력과 기초소방시설의 보급, 소방안전컨설팅, 지역사회 안전문화 나눔 활동을 통한 사회적 공헌 활동(CSR)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남양주소방서는 경기동부지역 상공회의소 소속 기업 중 남양주지역에 소재한 9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피해 및 예방가능한 시책 제시, 기초 소방시설 등 설치된 소방시설의 효율적 상시 관리를 통한 안전문화 정착 등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또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기초 소방시설 보급 및 캠페인 참여,사회적 약자의 재난 피해 복구 및 재건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나눔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오는 23일 화도체육문화센터 개관식을 갖고 다음달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행복 텐 미닛’시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권역별 체육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부권역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총 3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년에 걸쳐 화도체육문화센터를 완공했다. 이 센터는 관내 최대 규모인 연면적 1만2천여㎡,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이며, 이곳에는 성인풀(25m×6레인)과 유아풀(10.5m×4레인)을 포함한 수영장과 무대기능을 포함해 공연장으로 활용 가능한 관람석 1천200석의 다목적강당이 들어섰다. 또 전국 규모의 배드민턴대회 개최가 가능하며 배구, 탁구, 농구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이 조성돼 있다. 시는 개관식 이후 11월1일까지 열흘 동안 남양주시립합창 뮤지컬 ‘DREAMING’, 더 건강한 화도 한마당 공연, 남양주시 다산배 전국배드민턴대회 등 문화·예술, 시민화합의 장 등 개관행사를 개최한 후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남양주도시공사에 위탁해 2일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NH은행 남양주시지부는 20일 남양주 와부읍에 위치한 덕소중학교를 방문, 금융권에 관심있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채움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행복채움 금융교육은 정부의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라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기초상식 및 저축과 투자·신용관리 등 다양한 금융상식을 제공하기 위한 농협은행의 찾아가는 금융교육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다. 시지부는 김미숙 팀장이 강사로 나서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경제동아리 활동시간이나 진로시간을 통해 4개 학교(광릉중·덕소중·도농고·심석고) 4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1일 2015 충무훈련 차량동원을 실시한다. 이번 충무훈련 차량동원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차량동원 계획의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보완하고 신속한 동원대처능력을 배양할 뿐만 아니라 대국민 비상대비 의식고취로 지역단위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하기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차량동원 훈련의 소집부대는 73사단 포병대대로 승용(다목적형) 등 총 80대가 동원되며 장비소유자가 동원장비와 함께 집결지까지 응소하는 실제소집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훈련에 참가한 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실비보상금이 지급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윈드오케스트라는 오는 31일 오후 7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날 정기연주회에서는 윈드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으로 유명한 쇼스타코비치의 ‘Festive Overture’와 호세이의 ‘Pe rsis overture’ 등 실력으로 준비해야만 하는 곡들이 연주된다. 또 1부에서는 소프라노 박성예 교수의 인형의 아리아, 테너 이형화 교수의 물망초 등이, 2부에서는 쉽고 편하게 들으며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퍼포먼스와 한국스포츠 댄스 경연대회의 금상 수상자들의 댄스파티 등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남양주 윈드오케스트라는 남양주의 각종 축제현장은 물론 서울과 분당 멀리 제주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축제장, 학생들과 사회시설을 찾아가며 함께한 봉사 연주 등을 해 오고 있다. 특히 남양주에 오케스트라 예술의 모습을 알리고 지역에 봉사하며 7년 동안 작지 않은 서른 한 번의 크고 작은 무대를 만들었다. 조성택 단장은 “‘100년을 함께 하는 오케스트라’라는 슬로건 아래 뭉쳐진 윈드의 단원에게 큰 응원을 부탁한다. 남양주 윈드오케스트라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연주회가 될 것”이라며 “20 15년 10월의 마지막 밤을 멋진 선율로 힐링할 수
지난 9~15일 개최된 ‘2015 남양주 슬로라이프’에 참가한 각국의 명사들이 이 대회의 발전 가능성에 기대를 모았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는 ‘슬로라이프’라는 말을 세상에 처음으로 알린 문화인류학자 일본의 쓰지 신이치 교수(메이지가쿠인대학교)를 비롯해 세계적링 저널리스트이자 슬로운동 연설가인 영국의 칼 오너리, 슬로시티 창시자인 이탈리아의 파올로 사투르니니, 이탈리아의 사회적경제 전문가 카를로 델라세가 등이 참석했다. 또 우리나라의 대표 해피올로지스트 김진세 행복연구소 해피언스 소장 등도 참석했다. 이들은 슬로라이프의 철학 및 실천과 관련, 다산과 슬로라이프, 공공식(食)정책 등 8개 주제로 지구촌 삶의 나눔과 행복에 대한 공통의 이슈를 설정하고, 슬로라이프 인문학 열전을 펼쳤다. ‘슬로라이프와 행복나눔’이라는 주제로 지난 11일에 열린 국제컨퍼런스에는 슬로(Slow)문화를 세상에 소개하고 그 실천을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외 명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슬로라이프가 대두된 배경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슬로라이프 운동과 사례들을 소개했다. 쓰지 신이치 교수는 “세계 많은 곳에서
‘세계인의 밥상 나눔, 식생활 축제’를 내세운 ‘2015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행사기간 동안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며, 첫 국제대회로서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자평했다. 이번 대회는 먹을거리뿐만 아니라 세계 50개국의 밥상문화에 대한 전시를 통해 ‘과연 세계인들은 무엇을 먹고, 밥상에서는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제공했다. 10개국의 대사부인과 각국 유학생들이 직접 관람객들 앞에서 푸드쇼를 펼쳐 보이고 그 나라의 밥상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 대회는 밥상문화의 세계적 공감을 형성했다는 의미도 있다. 조직위원회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에 이어 2013년 슬로푸드국제대회까지 지속적으로 국제대회를 개최해 왔던 경험과 유기농의 메카인 남양주시의 지역 환경 그리고 세계 최초로 밥상문화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킨 것이 이번 대회의 성공 요인이라 분석했다. 또 여유있는 주차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으며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 사건 사고 없이 안전한 대회를 치렀다. 개막 첫 날인 8일에는 3만 9천 명이 입장
남양주시 진접읍 정천용 읍장이 지난 15일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복지행정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복지’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 정 읍장은 지역의 유래와 지역복지 및 민관협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이상적인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일자리 제공과 자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진접읍과 경복대 남양주캠퍼스와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정 읍장의 강연이 끝난 후 서로 협력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저소득 노인실태 및 욕구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접읍과 북부희망케어센터는 향후 이 자료를 토대로 저소득 노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2015 남양주시 청소년 국제 가을캠프 청소년 대표단(한국·몽골·베트남·캄보디아)이 지난 16일 남양주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대표단은 총 104명(초청 청소년 35명, 초청인솔자 7명, 우리시 청소년 44명, 통역·스텝 1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4개국의 교류 증진을 위해 모인 청소년 대표단은 남양주시의회를 찾아 의회 본회의장을 견학하고 이철우 의장과 환담을 나누었다. 이철우 의장은 “청소년 대표단 여러분들의 남양주시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국제가을캠프를 통해 서로간의 우정을 쌓고 각 나라의 정보 교환 및 문화 체험의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