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근 시청 푸름이방에서 이석우 시장 주재로 국·소장을 비롯한 70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개혁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민과 기업이 느끼는 규제개선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인·허가 거부처분 최소화 대책과 규제개혁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인허가 민원 거부처분 최소화 대책으로 민원 사전관리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민원 사전관리 방안으로 민원사전상담 및 사전심사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거부처분이 예상되는 민원에 대해 접수단계에서 안내하는 사전 필터링 제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유사·반복적으로 거부 처분된 민원의 유형별 원인을 분석하고, 규제개선 토론회를 월 2회 개최하여 시민과 기업이 과도한 규제로 인식하고 있는 규제법규와 공무원의 소극적 업무행태를 발굴·개선하기로 했다. 이석우 시장은 “인허가 민원 거분처분 최소화를 위해서는 제도적·지리적·행정적 여건으로 인해 거부처분 될 수밖에 없는 민원에 대해 사례별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사전 예측이 가능하도록 하고, 공무원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제도와 보호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
인건비 지원·우선 구매 등 혜택을 받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사례들이 연이어 적발되면서 강력한 처벌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9일 경찰에 따르면 도내 A사회적기업이 보조금 3억원 상당을 부정 수급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해 9억여원의 도시락을 만들어 훈련장 등에 공급했다가 최근 적발됐다. A사는 남은 제품을 결식노인·장애인 단체 등에 무료공급한 후, 8천여만원의 기부금영수증을 받아 기업평가자료로 제출해 사회적기업 선정 항목에 필요한 환원 비용으로 처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 허위서류로 총 55억3천400만원 가량의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B사와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의 고객센터를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허위 등록한 뒤 일자리창출 인건비 지원금 1억3천만원을 받아 챙긴 C사 등도 적발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사회적기업이 되면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속칭 바지 사장를 내세우는 곳도 있고, 심지어 일부 업체는 예비 사회적기업 승인 몇달 뒤 점검에서 직원의 허위 등재 사실이 밝혀져 승인 취소됐지만 다시 재지정받은 곳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사회적기업들의 이같은 행태에 시민들은 “‘정부돈
남양주시가 장기간 사업추진이 지연되거나 사업추진 움직임이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덕소 및 지금·도농 재정비촉진지구 내 3개 구역에 대해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해 해제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경기도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최초로 자체 실정에 맞게 뉴타운사업 구역 등 정비구역을 해제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 2014년 4월10일자로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주민의견조사 대상은 덕소 3구역, 덕소 4구역, 지금·도농 1-1구역으로, 이달 말까지 조합설립에 필요한 주민동의(토지등소유자의 4분의 3 이상 및 토지면적의 2분의 1 이상)를 얻어 창립총회 개최를 완료하지 않거나 조합설립인가 신청이 없을 경우 오는 4월에 주민의견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 덕소와 지금·도농 뉴타운지구는 당초 22개 구역(덕소 12개, 지금·도농 10개)이 있었으나 현재까지 뉴타운지구 내 7개 구역(덕소 3개, 지금·도농 4개)이 해제 또는 존치관리구역으로 변경돼 현재 15개 구역(덕소 9개, 지금·도농 6개)만 남아있다. 시는 앞으로 재정비촉진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구역에 대해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용적률 상향 등
남양주도시공사 호평체육문화센터가 센터 옥상에 조성해 놓은 ‘옥상공원 텃밭’을 무료로 분양한다. 호평체육문화센터는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텃밭 분양 신청을 접수받아 20일 온라인 추첨을 통해 가족 26팀을 선정해 무료로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가족은 올해 12월까지 이 텃밭에서 직접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호평체육문화센터 홈페이지(www.hp.ncuc.c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옥상공원 텃밭이 지역주민들에게 도시농부의 꿈을 이루고 고향의 정취를 느끼며 주민간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진건읍에 있는 한신3차아파트가 남양주시 최초로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평가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 한신3차아파트는 298세대의 소규모 세대수임에도 불구하고 입주자대표회의와 자생단체, 관리사무소가 중심이 되어 수년동안 입주민들의 재능기부만으로 한마음공원, 야외갤러리, 북카페, 미니텃밭, 층간소음 예방벽화, 무인택배시스템 등을 만들었다. 또 모범적인 장기수선계획과 충당금을 적립 운용하고, 콘크리트 시험공시체를 활용해 화단경계석으로 재활용 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관리비를 절약했을 뿐 아니라 준공 20년이 되는 노후된 아파트임에도 다양한 취미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한신3차아파트는 일반관리·시설 유지관리·공동체 활성화·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4개 부분을 평가한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관련, 지난달 26일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륨홀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는 송창선 전입주자대표회장과 전영란 관리사무소장이 동판과 우수관리단지 증서, 우수관리사무소 상장을 받았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지난 2일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초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한 어린이들의 표정이 유난히 밝았다. 우스꽝스런 피에로 복장의 교장선생님과 오리 복장을 한 두 교사가 신입생 한명 한명에게 직접 축하의 인사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반겼기 때문이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 학부모들은 환호하며 어린이들과 학부모를 위한 ‘포토존’에서 기념촬영 세례를 퍼부었다. 3년째 삐에로 복장의 이색 입학식으로 신입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임영곤 교장은 “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새내기 어린이들에게 차갑고 낯설은 학교가 아닌, 따뜻하고 즐거운 학교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의 반응을 보며, ‘잘했구나’ 하는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교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배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기쁘다. 입학을 걱정하던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학교 생활을 잘 할 수 있겠구나’ 하는 믿음이 생긴다”며 이같은 이벤트를 반겼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달 2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2개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자치위 소속 의원들은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 한국영유아부모협의회와 만났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아동학대 근절과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한국영유아학부모협의회의 다양한 제안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이번 남양주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된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해 행정기관의 대응 미숙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적극 요구했다. 또 남양주시 대학생들의 시정발전을 위한 자치모임인 대학생 플래너즈와의 간담회도 가졌다. 남양주시 워킹그룹 중의 하나인 대학생 플래너즈는 모집부터 선발, 운영까지 모두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단체로서 2011년 최초로 구성된 이래 현재 5기를 운영 중에 있으며,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멘토링, 슬로푸드 대회 홍보 및 부스 운영, 예비 대학생을 위한 대학생활백서 등 젊은이들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젊은 도시 남양주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는 단체다. 신민철 자치행정위원장
남양주문화원은 제41차 정기총회를 갖고 이보긍(사진) 부원장을 남양주문화원 제10대 원장으로 추대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이보긍 원장은 미금면 시절 4-H 연합회장을 역임하고, 평내동 체육회진흥회장, 남양주경찰서 경찰발전위원장 등 남양주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 또 지난 2007년 남양주문화원 이사로 선임되어 2011년 제9대 남양주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이보긍 신임 원장은 “우리고장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함께 접목하여 우리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남양주문화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남양주문화의 중심에 남양주문화원이 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이보긍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2월 26일까지 4년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 오는 10일부터 11월 말까지 몽골 전통 민속 예술 공연과 마상공연을 선보인다. 시는 올해로 몽골문화촌 개관 15주년을 맞아 10일 개막공연에서 소외계층, 지역 내 단체, 남양주, 구리, 하남, 서울 강동구, 광진구, 중랑구, 노원구 등에 있는 초·중학교 체험학습 담당교사 등 총 300여명을 초청해 무료 공연을 갖는다. 이날 개막공연은 오후 2시30분에 시작되며, 먼저 민속예술공연을 50분 간 진행하고, 3시40분부터 40분간 마상공연이 펼쳐진다. 민속예술공연은 몽골 전통악기 연주 및 허미, 무용, 기예, 전통 의상쇼 뿐 아니라 코믹요소를 가미했으며, 마상공연은 마상 활쏘기, 고공 서커스, 채찍 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공연시간을 10분 단축해 40분으로 하고, 1일 공연도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또 관람객 편의를 위해 공연시작도 오전 10시50분에서 오전 11시로 늦췄고,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점심시간을 없애고 쉬는 시간도 20분으로 단축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몽골문화촌 수익률 향상을 위해 관람료 인상 및 감면대상 조정
㈔남양주시새마을회에 전기성(68·사진) 회장이 추대됐다. ㈔남양주시새마을회는 지난달 26일 이사 및 16개 읍면동회장 대의원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기성 이사를 대의원 만장일치로 제8대 회장에 추대했다고 1일 밝혔다. 전 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아무리 훌륭한 뜻과 튼튼한 조직을 갖추었더라도 뜻을 실행하지 않거나 후계를 육성하지 못한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제2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시정발전의 협력과제를 정확하게 인식하여 실행에 앞장서고, 회원배가운동을 통해 회원을 증대하여 명품도시 남양주와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