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남양주3.0-3·3·3 프로젝트’와 시정 방침에 맞추어 주민들과 소통하며 와부읍 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습니다.” 2일자로 지방서기관 자리인 남양주시 와부읍장으로 발령받은 승진예정자 홍순열(57·사진) 읍장의 각오다. 홍 읍장은 지난 1982년 공직에 몸을 담은 후 1987년부터 남양주에서 조안면장과 체육청소년과장, 회계과장, 주민생활지원과장, 시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평소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인 홍 읍장은 동료 선후배들로부터 신사로 통하는 모범 공무원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복지분석팀과 복지지원팀을 신설·운영하면서 시민이 공감하는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달 14일부터 희망복지과에 복지분석팀과 복지지원팀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복지분석팀’은 현재 공공과 민간의 서비스 제공내역을 수혜대상자 및 사업별 확인 가능한 복지전광판에 희망케어센터 시스템 연계를 통한 민·관 빅데이터를 구축해 이러한 시스템 자료를 기반으로 복지수요자가 원하는 욕구 등을 분석, 복지비전 및 복지방향 등을 제시함으로써 맞춤형 복지사회를 구현시킬 계획이다 또한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개소하는 남양주 고용복지종합센터 내에 ‘복지지원팀’을 신설해 읍면동 사회복지팀 기능은 물론 1회 방문으로 고용, 일자리지원, 복지상담, 서비스연계, 각종 급여신청 등 수요자 맞춤형 고용복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정확한 복지 분석과 평가를 통해 기존의 복지 서비스 수준과 범위는 축소하지 않으면서 불필요한 복지비용을 줄이고 수혜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판곡초등학교가 30일 질병관리본부와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에서 실시한 아토피 안심학교 인증제를 통과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아동이 주로 생활하는 보육시설과 학교 등에서 건강하게 학습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중심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시 보건소는 관내 판곡초등학교와 장내초등학교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 운영해 왔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아토피 안심학교의 체계적인 질적 관리 도모를 위해 올해 최초로 안심학교 인증제를 실시했으며, 이 제도는 2년 연속 아토피 안심학교에 등록하고 환아 선별 및 관리, 교내 환경관리, 대상자별 교육 등 6개 부문 22개 항목의 기준에 적합한 학교에 한해 인증현판을 수여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통해 아토피 예방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 아토피 환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시민들의 공공데이터 개방 수요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공공데이터 포털에 공공데이터를 일부 개방했으며 시 홈페이지 내 ‘정보공개·개방’ 메뉴를 신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공공데이터법’ 시행으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이 제도적으로 보장되면 본격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그동안 잠들어 있던 공공데이터에 족쇄를 풀어 비즈니스 창출을 법적으로 보장했다. 개방되는 공공데이터는 안전행정부에서 마련한 공공데이터 포털(http://data.go.kr)을 통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데이터 개방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와 함께 개방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와부읍주민자치센터 강당에서 임종대 센터 소장과 고형만 기술보급 과장 그리고 김형철 와부읍장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이계주 시의장을 비롯, 가족과 많은 지인들 및 동료직원 등이 참석해 명예퇴직하는 이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며 앞날을 격려했다. 이날 이 시장과 이계주 시의장 등은 이들에게 공로패와 기념품 등을 전달하며 공로를 치하하고 앞날을 위해 박수를 보냈다. 임종대 소장은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지금까지 몸소 실천해 왔고 이렇게 실천이 몸에 베이다보니, 도전과 열정을 갖고 일해왔다”고 회고했다. 임 소장은 1974년 4월10일 울진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이날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퇴임하기까지 39년 8개월 동안의 공직생활을 했으며 솔선수범과 배려 등으로 선후배 공직자들은 물론 관련 단체 관계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아 왔다. 또 고형만 기술보급과장은 1974년 6월10일 충남 서산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동료 선후배와 주위로 부터 신망을 받으며 해 39년 6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역시 같은 날 퇴임식을 한 김형철 와부읍장은 &
청와대 정지원 고용노동 선임행정관과 보건복지부 등 6개 중앙부처 관계공무원 일행이 지난 26일 고용·복지 융합형 전달체계 구축과 관련, 현장실태조사 및 의견수렴을 위해 남양주시청과 남양주 고용복지종합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정지원 청와대 선임행정관 일행은 남양주시청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과의 환담을 가진 후 고용복지 융합형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송영모 시 복지문화국장의 ‘남양주시 고용복지 전달체계’ 현황 브리핑에 이어 일선 공무원들과 희망케어센터와 고용복지종합센터를 중심으로 한 남양주시의 고용복지 융합형 전달체계 성공사례와 현장적용가능성,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행정관은 “그동안 남양주시가 희망케어센터를 통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고 시민과의 접점을 찾아가는 어려운 과정을 극복하여 고용·복지 연계를 앞장서서 실천 해주고 있다”며, “전국 1호점 고용복지종합센터의 출발점에서 앞으로 고용복지 융합형 전달체계 구축에 있어서도 앞선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일행은 자리를 이동해 전국 최초로 고용·복지 유관기관의 공간적 통합과 합동근무를 통해 고용·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하는 국민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