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명소인 피아노폭포 내에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점이 생긴다. 편의점에는 지역 장애인들이 근무하게 돼 일자리 창출의 기회도 제공한다. 남양주시상하수도관리센터는 최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및 함께일하기협동조합과 편의점 운영업무 추진을 위한 상호협약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피아노폭포 내 부지 29.7㎡에 편의점 건립 부지를 제공하고 장애인복지관과 함께일하기협동조합에서는 시설을 설치해 시에 기부채납한 후 편의점을 운영한다. 오는 5월 운영을 시작하는 편의점은 피아노폭포 방문객들에게 편의시설을, 남양주시 장애인들에게는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길 시 하수처리과장은 “앞으로도 계속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이 사계절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하며 즐거운 편의공간과 공원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도읍 폭포로 562번지 묵현천 옆 약 2천㎡ 부지에 조성된 피아노폭포 물놀이장은 공원화시설, 간이탈의실, 샤워실, 피아노화장실, 물놀이장 2개소를 갖추고 여름철 모든 방문객들에 무료로 개방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올해 11억5천400만원을 투입해 203대의 방범CCTV를 신규 설치한다. 시는 27일 시청 내 U-통합센터에서 경찰서와 소방서 합동으로 4대 사회악 관련 범인검거 시연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 시 U-통합센터에서는 397개소 1천208대의 방범CCTV를 24시간 모니터링 중이며, 방범CCTV 자료로 2013년 한 해 동안 221건의 범죄를 검거하는 등 매년 CCTV를 활용한 범인 검거가 증가 추세에 있다. 시는 이에 각종 사건 발생 시 긴급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범죄유발 심리를 차단하고자 유관기관과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 대표들을 초청해 이날 시연회를 가졌다. 시는 또 골목길 등 우범지역 내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특히 어린이 안전 취약지인 공원 및 놀이터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아동상대 범죄 및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70개소에 203대의 방범CCTV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이석우 시장은 “최근 방범시설 설치 요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경찰서와 협조해 범죄 발생 위험이 높은 모든 우범지역에 방범CCTV를 설치해 우범지역이 없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
남양주시 와부읍 자율방재단과 와부읍 직원들이 주택 화재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을 찾아 도움을 손길을 주었다. 지난 23일 일요일 새벽, 갑자기 발생한 주택화재로 와부읍 도곡리 김모(48·여)씨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자율방재단 단원들과 읍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25일 현장을 찾아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자들은 불에 타고 물에 젖은 잔해들을 치우면서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고, 자율방재단에서 지원한 1t 차량과 읍사무소 차량을 투입해 복구 활동 중에 쌓인 잔재와 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했다. 화재 피해자 김씨는 “온몸에 재를 묻혀 가며 복구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자율방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언제라도 연락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홍순열 와부읍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 온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봉사단체 및 봉사자 간 연계와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루 수천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경춘국도(옛 국도 46호선)를 인근 중·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수년째 무단횡단을 하고 있어 철저한 지도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25일 시민들에 따르면 남양주시 금곡동 소재 K중·고등학교 학생들 일부가 수년째 7차선 도로인 경춘국도를 무단으로 횡단하며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이 지점에는 육교가 설치돼 있지만 학생들은 이를 외면하고 차량들이 속도를 내며 달리는 국도를 가로질러 건너 다니고 있다. 때문에 학생들이 사고를 당할 위험은 물론, 운전자들도 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시민 L(53)씨는 “수년 전부터 학교에 전화를 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등하교 지도를 요구했으나 그때뿐이었다”면서 “외지인들이 운전하면서 지나가다 보면 남양주시민들의 의식수준을 의심할 것”이라며 철저한 지도 단속을 당부했다. 또 G(35)씨는 “도로폭이 넓고 차들이 달리는 구간이어서 무단횡단 시 사고가 나면 크게 위험할 수 있다”며 “등하교 시에 경찰관들이 지도를 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K고등학교 생활인권부 A교사는 &l
남양주시는 25일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소나무류 무단이동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특별단속은 소나무류 이동 및 취급업체, 화목사용 민가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19일까지 실시된다. 시 관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화도읍 묵현리 등 11개 읍·면·동 2만7천650㏊다. 소나무류 조경수 및 분재 이동 시 반출금지구역에서는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증’을, 그 외 구역에서는 ‘검인’ 또는 ‘생산확인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소나무류 취급업체는 소나무류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를 작성·비치해야 한다. 불법 이동 및 취급행위가 적발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재선충병 확산방지 및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소나무류 무단 이동을 금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최근 남양주시, 이마트와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 ‘희망나눔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최경종 이마트 남양주점장 및 주부봉사단 120명과 이종화 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사항은 관내소외계층 지원 발굴을 위한 이마트 주부봉사단의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 참여와 이마트 ‘희망나눔프로젝트’에 대한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마트는 ‘희망나눔프로젝트’ 사업을 위해 6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책정해 취약지역환경개선, 김장나눔행사, 일일가족되기 등 관내 소외계층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지역사회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키로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여름철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대비 체재에 돌입했다. 시는 5월부터 10월까지를 여름철 재해대책기간으로 설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및 24시간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미 지난 1월에 수방자재 점검을 진행했고, 3월 해빙기, 급경사지, 재해방지시설 펌프장 등을 점검했다. 또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중점기간’(3월11일~5월14일) 동안 사전대비 전담T/F팀 구성, 지속적으로 자연재해취약시설 및 인명피해지역 사전 점검, 구호물자 정비, 응급복구장비 동원, 이재민 수용시설 지정 등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비태세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지역의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지역자율방재단에서 ‘재난없는 남양주시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2014년 자연재난대비 활동계획과 사업추진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특보 및 기후변화에 주의를 기울이며 재난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여
○…이덕행(사진)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다시 불거져 나온 남양주 종합촬영소 부산 이전 매각 진행과 관련, 반대 의지를 표명. 이 예비후보는 “촬영소가 남양주의 것도, 부산의 것도 아닌 반쪽자리 기관으로 제자리걸음을 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며 “그동안 일반 공개 입찰 시도만 8차례에 이르지만 모두 유찰, 일부 공공기관 및 기업과도 19차례나 매각 협상을 벌였지만 모두 협상이 결렬됐다”고 설명. 이어 “종합촬영소는 엄연히 남양주의 것으로 부산 이전은 ‘돼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촬영소 이전을 적극 반대.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