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근 제1기 남양주시 어린이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남양주시 어린이 기자단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자기개발과 직업체험, 애향심에 기여하기 위해 남양주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39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각으로 남양주시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은 남양주 어린이 기자 위촉장 수여, 이석우 남양주시장의 인사말,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위촉식 행사 후 어린이 기자들은 남양주시 U-통합센터 등 시청을 견학했다. 이석우 시장은 어린이기자 위촉장과 기자증을 수여하며 “기자는 많은 것과 다양한 것을 알아야 하고, 다양한 것을 알기 위해 좋은 방법은 독서”라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를 어린이의 순수한 시각으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선발된 어린이기자들을 대상으로 남양주 어린이기자 아카데미를 개최해 전반적인 기자 실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하수처리장 방류수 폐수열을 아파트 단지에 무상으로 공급함으로써 아파트에서 연간 4억여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그래픽 참조> 시는 진접푸른물센터의 방류수 폐수열을 1일 평균 8천잨 규모로 진접 해밀마을 신안인스빌아파트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아파트에 공급되는 방류수는 지금까지 버려져 왔던 방류수의 열원(평균 겨울 13℃, 여름 22℃)을 이용해 난방 등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신안인스빌아파트는 오는 6월까지 진접 푸른물센터에서 아파트까지 약 230m구간에 방류수 수송과 방류수 회수를 위한 2개선의 관로를 매설하고 관련 시스템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18개동 1천155가구 3천855명이 거주하고 있는 이 아파트는 그동안 LNG 보일러시스템 가동으로 연간 수억원의 에너지(LNG 등) 비용을 지출해 왔으나 시설이 완료되는 6월 중순 이후부터 연간 4억여원의 어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류수 공급은 혐오시설로 여겨져 왔던 하수처리장의 이미지 개선효과는 물론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주민친화시설로 거듭난다는 점에서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웰빙과 힐링을 전파하는 합창단이 될게요.” 남양주시는 최근 시청 푸름이방에서 시립합창단 위촉식을 가졌다. 올해 신규 단원은 소프라노 성은영·한빛나, 알토 최란, 테너 김석현씨로 다방면에서 활동 경력이 있는 성악전공자들이며, 앞으로 시립합창단은 고성진 지휘자와 총 47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활동할 예정이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립합창단은 단순히 공연만 하는 성악가가 아닌, 갖고 있는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일들을 하고 있다”며 “단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남양주시립합창단은 올해 오페라 ‘라 보엠’, 뮤지컬 ‘그리스’ 앙코르 공연, 권역별 찾아가는 오페라 공연 ‘해설있는 오페라’ 등의 공연을 진행하고 브런치콘서트 및 무료 합창교실 확대 운영, 각종 찬조 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5일 서민아파트를 돌아다니며 소방관창 292개를 훔친 A(34)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A씨로부터 관창을 매입한 고물상 업주 B(40)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청동·알루미늄 관창 26개를 회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서울 강북권, 남양주·구리권 일대의 방범여건이 취약한 서민아파트를 대상으로 31회에 걸쳐 소방관창 292개(1천314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인터넷 및 언론 등을 통해 범행 수법을 습득, 소방설비업 종사자를 가장해 범행대상을 물색해 절도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시민 눈높이 맞춤 공감행정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한 이색적인 친절 다짐·실천을 펼친다. 시는 친절에 대한 마음을 새롭게 하기 위해 ‘잃어버린 서·미·경 찾기’를 친절 지표로 세우고 실천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잃어버린 서·미·경 찾기’는 친절의 가장 기본적인 마음을 실천하는 것으로 서서 응대, 미소 짓기, 경청 태도를 말한다. 또한 시는 친절 다짐·실천 이외에도 각 부서별 시민눈높이 맞춤 고객만족서비스를 정기적·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3월6~7일 민원접점부서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4년 민원담당자 친절 워크숍’을 개최, 전문적인 친절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의 모든 공무원들이 자신도 행복하고, 시민에게도 행복을 전해주는 적극적인 친절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전체 변경 수립함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하수처리구역 변경 공람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하수처리구역 변경 공람 주요 내용으로는 2020 남양주시 도시기본계획과 오염총량기본계획을 근간으로 목표연도 2030년까지의 하수처리 예정구역을 확대해 도시성장에 따른 하수처리와 수질보전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처리구역 면적이 넓고 방대해 불명수 유입 등 유지관리에 취약했던 화도처리구역을 화도·월산처리구역으로 분리해 안정성을 기했고, 처리구역 경계가 불분명해 개선이 필요했던 부분도 명확히 정리해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수처리구역이 변경됨에 따라 추가처리구역이 확대돼 기존에 처리구역으로 편입되지 못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되고, 합리적인 하수처리계획으로 팔당상수원 수질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고내용 및 궁금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세부 도면 및 기간별 하수처리구역 편입시기 등은 남양주시 녹색성장과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문의 ☎(031)590-2340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시민들은 주거환경과 대기, 수질 등 환경 분야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해 하지만 대중교통 분야와 문화체육 분야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러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해 9월23일부터 10월7일까지 경제, 교통, 환경 등 9개 부문 68개 항목에 대해 경기도와 공동 실시한 ‘2013년 제2회 남양주시 사회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양주시민들은 주거환경에 대해 55.3%가 만족하고 있으며, 불만족은 14.5%로 나타났다. 대기, 수질 등 환경 분야도 54.6%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전체 평균보다 20.6%p가 높은 수치다. 불만족 분야로는 버스, 전철, 환승시설 등 대중교통 분야가 26.9%, 문화도서관, 공연장, 체육시설 등 분야가 15.2% 순으로 조사됐다. 가구원별 조사에서는 우선해야 할 사회복지 정책으로 노인복지사업 확대(38.5%), 출산·보육지원(35.6%), 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자, 소년소녀가정 등 요구호 보호사업(17.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할 부문에 대해 일자리 발굴사업(36.9%), 취업 알선(32.9%), 창업 등 지원(13.3%), 직업훈련(10.9%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는 화도읍 양계농가를 방문, 농장주 및 축산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할 우려가 있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 최근 ‘AI 특별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사전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시는 AI 사전차단을 위해 조류사육농가에 긴급 소독약품과 생석회 등을 공급해 매일 소독하도록 지도하고, 조류 사육농가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임상증상 발현 등 질병발생 유무를 매일 예찰·점검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