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난 23일 체육광장에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과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한 2004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40개팀이 참가해 열띤 기량을 펼치며 그간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마음껏 발산했다.
인천시 계양구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9월 준공 목표로 추진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부지 확보가 안돼 착공 조차 되지않은채 장기간 표류해 원성을 사고 있다. 더욱이 주차장 조성부지가 소유주인 재경부의 관리계획에 포함되지 않은데다 연내 착공이 안될 경우 예산 반납이 불가피해 사업이 백지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 24일 계양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구는 날로 심각해지는 주차난 해소와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10억여원을 투입, 계산동 780-3일대 620여평에 101면의 공영주차장을 지난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구가 조성할 예정인 주차장 부지는 재경부 소유의 국유재산인 관계로 매수신청을 받아야 하지만 해당 기관은 지금까지 관리계획에 포함시키지 않아 착공 조차 못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의 경우 올 12월내 사업 착공을 하지 않을 경우 사고이월이 되지 않아 예산 전액을 반납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주민 최모(39·계양구 계산동)씨는 “구가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공영주차장 건설을 약속해 주민들의 기대가 컸다"고 말하고 "준공은 커녕 착공조차 못한 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생각은 않고 아무런 설명도 없이 마구잡이 불법주차 단속에만 열을 올
인천시는 중소유통업 개선자금을 융자 지원키로 하고 오는 25일∼ 내달 3일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사업은 시장 재개발사업과 중소유통업 경쟁력강화 사업 등 2가지이다. 재개사업의 내용과 지원 규모는 시장을 재개발·재건축하거나 이전하는 경우로 총 사업비의 75% 범위내에서 최고 30억원까지이다. 중소유통업 분야는 공동창고 설치자금의 경우 최고 20억원까지, 기존 점포시설 개선자금은 10억원까지 각각 지원된다. 금리는 연 3.89%, 8∼15년 상환조건이며, 착공과 동시에 융자된다. 지원 희망업체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 심사를 받아야 한다. 문의 (032)440-2793
인천지역 3개단지에 아파트 2천91가구가 동시분양된다. SK건설, 신동아건설, L건설 등이 지어 분양할 아파트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669만6천원으로, 25평∼79평 12개 모델이다. SK건설은 남동구 논현2지구 9블록에 18∼28층 10채 규모로 평당 분양가는 평균 724만1천원이다. 모델은 37평형(460가구)과 49평형(378가구), 57평형(120가구), 73평형(10가구), 79평형(17가구) 등 모두 985가구를 분양한다. 신동아건설은 남동구 간석4동 616의 7일대 이화아파트 재건축 물량 715가구중 3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8∼21층 5채이며, 25평형(82가구)과 32평형(61가구), 33평형(219가구), 42평형(25가구)으로 분양가는 623만9천원. LG건설도 부평구 구산동 90번지 일대에 13∼17층 9채 규모로, 25평형과 33평형 719가구를 평당 660만7천원에 선보인다. 이번 동시분양은 오는 28일 무주택 1순위를 시작으로 29일(2순위)과 다음달 1일(3순위)까지 접수한다.
전국공무원 노조 인천시 부평구지부 조합원 700여명은 21일 구 청사 앞 광장에서 단체협상 거부에 따른 박윤배 부평구청장 규탄 시위를 벌였다. 이날 노조측은 결의문을 통해 "박 구청장이 단체협상 요구를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것도 모자라 이민형 지부장이 병상에 있다는 이유를 들어 협상을 거부하고 있는 처사는 용납할 수 없다"며 "조합원의 정당한 요구를 계속 묵살할 경우 강력한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출범 2주년을 맞은 GM대우가 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이 사랑하고 신뢰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GM대우는 지난 20일 사내 사회봉사조직인 자동차봉사동호회(회장 방남석), 부평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사단법인 인천장애 애호협회 소속 정신지체 1·2급 장애우 30여명과 함께 서울대공원 야외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지난 4월 천안독립기념관 나들이에 이은 2번째 행사로 이날 장애우 1명당 1명의 자원봉사자가 ‘1일 친구’가 돼 정성껏 돌봤으며 장애우들을 배려해 버스가 아닌 개인 승용차를 이용했다. 장애우들은 동물원, 식물원 등 대공원 곳곳을 즐겁게 견학했으며 특히 동물원의 돌고래 쇼를 관람할 때는 모두가 탄성을 지르며 즐거워해 이들과 동행한 자원 봉사자들까지 흐뭇하게 했다. GM대우 관계자는 “장애우들은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한 인격체이자 같이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원이기에 우리가 그들과 함께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GM대우 자동차봉사동호회는 지난 96년 결성돼 40여명의 회원이 등하교 학생들을 위한 교
인천시 부평구가 직원들의 차량 10부제 운행 미준수로 민원인들의 주차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다음달부터 5부제로 전환 실시키로 했다. 하지만 구는 5부제 시행에도 민원인들의 주차공간 부족을 해소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무료 주차시간을 당초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 행정편의주의 발상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21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구청사내 주차공간은 지하와 지상을 모두 포함해 총 431대를 수용할 수 있지만 구청 직원 등록차량만도 420대에 관용차량 40대, 기타 차량까지 500여대의 차량이 상주하다시피 해 이를 수용하기에도 벅차다. 게다가 일일 민원인 방문 차량만도 1천200여대로 부평구청사내의 주차난은 이미 우려의 수준을 넘은 상태다. 이에 구는 직원차량 5부제 실시와 함께 민원인 무료 주차시간을 현행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했다. 구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주민들은 "불편 해소를 빙자해 직원 전용주차장으로 사용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주민 권모(68·부평구 부평5동)씨는 "민간 기업도 아니고 주민을 위한 관공서가 어떻게 자신들의 편의만 생각하며 정책을 펼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고 "공무원들
인천 계양소방서는 수능을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입시생들의 출입이 잦은 입시학원·학교 등 교육 관련시설 214개소에 대한 소방안전점검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20일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소방, 교육청, 구청, 전기·가스공사, NGO 등 7개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연소확대 요인제거조치, 화재보험 가입 여부, 비상구 고지, 학교시설 공공기관 방화관리규정 준수 등을 점검한다. 또한 각 기관별로 방화문, 내장재 불연화, 피난계단 등의 장애요인과 방범창 설치 여부 및 불법 가설건축, 용도변경여부, 과전류 차단기 등 안전 장치 관리실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소방서는 점검결과 소방시설 등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 및 시정보완명령을 통해 기간 내 완비를 독려하고 비상구 폐쇄 및 계단 등 장애물 적치행위는 과태료 처분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인천지역 토지거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20일 한국토지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3/4분기(7∼9월) 인천지역 토지거래는 2만9천61필지에 334만7천평으로 전분기(2/4분기) 3만6천251필지 996만6천평에 비해 필지수는 19.8%(7천190필지), 면적은 66.4%(661만9천평) 각각 감소했다. 이는 전반적 경기침체에다 각종 부동산투기억제정책 시행에 따른 부동산 시장 침체, 국제유가상승 등으로 인한 거래심리 위축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강화군과 계양구가 90.5%와 73.4%로 거래면적이 크게 감소했으며 상업지역 50%, 녹지지역 30%, 공업지역 25% 등의 순으로 거래면적이 줄어들었다. 반면 송도경제자유구역이 있는 연수구의 경우 거래면적이 3배 가까이 늘었다. 토공 인천본부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이 거의 바닥권에 있어 당분간 이같은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과 연기금의 기간 인프라사업 등이 추진되면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는 개발제한구역내 집단취락 우선해제와 관련한 대상취락지구 주민설명회를 오는 25일 구청 소강당에서 갖는다. 20일 구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내에 거주하는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구월동 전자울지역 등 20호이상 취락지구 17개소의 사업추진 일정과 해제지구별 예정 지정선을 설명한다. 또한 도시계획시설 확보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방안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문의 도시계획과 그린벨트팀(453-2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