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올 연말까지 운영하는 청소년 영어교육사이트인 '계양구 잉글리쉬존'이 회원가입 및 사이트접속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구에 따르면 최근 선진문화 및 세계화시대에 대응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에서 올 1월부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영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영어사이트는 사이트 방문인원이 월 3천여명에 이르며 회원가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등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계양구 잉글리쉬존은 영어 발음클리닉, 영어마당(영어 쿵쿵따), 헌트수능, 만화속담, 테마영어, 콩글리쉬, 초급영어회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학습 향상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매달 1일 업데이트를 통해 정규강좌를 실시하는 E -hunt 수능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당 15분이 할당돼 학생들의 취약점인 듣기를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해 가장 관심을 끌고있다.
인천시의 지난해 정부지원 재정규모가 4억1천400만원으로 16개 시·도중 13위에 그치는 등 행정력이 수준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행정자치부가 지난해 각 시·도의 주요 시책에 대한 합동평가를 실시해 재정 지원한 결과에 따르면 인천은 지원 재정규모가 4억1천400만원으로 16개 시·도중 13위에 그쳤다. 이같은 규모는 인구와 면적, 생산력 등의 분야에서 부산, 대구 등과 함께 3대 광역시인 인천의 위상에 비춰 볼때 매우 초라한 성적으로 그만큼 행정 기획력과 수행력 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원 규모별 현황은 충북이 10억8천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광주 10억3천800만원, 경북 10억3천200만원, 부산 7억9천4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가 2억4천200만원으로 최하위이고 전북(3억4천200만원), 경기(4억1천200만원), 인천(4억1천400만원) 등이 하위그룹을 형성했다. 행자부는 일반행정, 전자정부, 주민복지, 여성, 지역경제, 지역개발, 환경, 민원서비스만족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업무 8대 분야 31개 종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 분야별 우수 시 2곳과 우수 도 3곳씩을 선정, 재정을 지원했다. 인천시는 8개
인천 계양경찰서는 3일 인천시 계양구시설관리공단 수익금을 유용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공단 전(前) 직원 이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한모(43)씨를 불구속입건했다. 또 이씨에 대해 징계조치를 취하고도 징계가 없던 것처럼 징계의결서를 재작성토록 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로 공단 이사장 이모(58)씨와 계양구청 고위 간부 2명 등 모두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01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계양문화회관 영화상영 수입금 1억3천여만원을 착복, 유용한 혐의다. 이씨는 또 "공단 일용직 직원으로 취직시켜준 뒤 정규직으로 바꿔주겠다"며 서모(43)씨로부터 32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시 일선 구·군의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이 지난 2002년 이후 부터 지난 7월 말까지 7억3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인천시가 한나라당 이재창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2년∼2004년 7월 말까지 체납된 ‘시설물분 환경개선부담금’은 모두 7천776건에 7억3천303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체납된 구는 남구로 1억7천100만원(1천678건)이고 남동구가 1억4천338만원(1천200건)으로 뒤를 이었다. 중구는 1억3천681만원(1천187건), 서구 1억2천183만원(969건), 부평구 9천923만원(1천3건), 연수구 5천895만원(492건), 계양구 4천640만원(473건) 순이었다. 이어 강화군이 2천724만원(377건), 동구 1천518만원(195건), 옹진군 1천152만원(202건)으로 각각 분석됐다. 인천지역엔 모두 10만8천10건에 100억8천401만원이 부과됐으며 이 가운데 10만145건 93억2천763만원이 납부 완료됐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부과하는 세금으로 주택·공장·창고를 제외한 160㎡ 이상의 모든 소비유통 건축물과 경유자동차에 부과된다.
인천시는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건축도장 분야 교육을 무료로 실시키로 하고 참가 희망자를 오는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18일∼11월12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인천직업전문학교에 위탁,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20∼60세의 실업자나 일용 근로자이다. 인원은 30명. 시는 교육생에게 교통비·식비 명목의 교육수당(월 10만원)을 지급하고 수료증을 발급하는 한편 관련 업체에 취업을 알선도 한다. 문의 (032)440-3843
주택관리공단 인천부개 2관리소가 부개 2단지 공공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아파트는 지난 1996년 10월에 입주한 단지로, 예비입주 당첨자에 대해서는 해약 세대 발생시 순위에 따라 공급된다. 규모는 17평형이며, 임대보증금 1천62만원에 임대료는 월 13만원이다. 접수는 오는 6일 오전이며, 인천시 및 수도권 거주자로 1, 2순위자와 3순위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 관리소앞 게시판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다. 문의 (032361-0147
가을이 성큼 다가온 10월 인천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인천의 열린 공간 하늘, 바다, 땅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소개한다. ▲2004 인천하늘축제(15∼17일 인천국제공항, 월미도 문화의 거리, 송도유원지,문학경기장) = 경비행기 체험, 모형비행기 날리기대회, 별자리여행, 여행·항공사진 공모전(440-3371∼3) ▲제3회 인천-중국의 날 축제(8∼10일 인천대공원,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 중국예술단 초청공연, 한-중 가요제, 용춤·사자춤 퍼레이드, 자장면 대축제(441-5539) ▲인천 소래포구축제(12∼15 소래포구) = 서해안 풍어제, 아줌마 퍼포먼스, 장어이어달리기, 외국인 젓갈담그기, 새우젓 높이쌓기, 생선회 빨리뜨기(453-2126∼8) ▲제1회 강화 새우젓축제(9∼11일 강화 외포항) = 새우젓·강화섬쌀 무료로 나눠주기, 새우젓 즉석경매, 생선회뜨기대회, 갯벌장어 체험, 숭어낚시대회, 조개껍데기까기, 먹거리장터(932-9337) ▲2004 랑랑축제(9∼10 서구 원적산길) = 거리 퍼레이드, 대동풍물제, 나눔장터(562-5301) ▲제2회 계양산축제(4∼24 경인교대 운동장, 야외공연장, 계양문화회관) = 젊음의 음악축제, 정조대왕 어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자동차를 오래 타는 운전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대다수 자동차 보험회사들이 연식이 오래된 차량의 사고발생시 폐차 처리를 강요하는 사례가 많아 보험 가입자들로 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현행 보험약관이 차량의 실질적인 성능에 관계없이 차령을 기준으로 차량가격을 산정해 수리와 폐차여부를 결정하도록 돼 있는 등 보험사에게 유리하게 규정돼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3일 인천지역 운전자들에 따르면 자기차량 사고보험(이하 자차)에 가입한 운전자들의 경우 10년 이상된 자동차가 사고로 파손됐을 경우 경제적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보상 수리를 해주지 않고 폐차시킨 후 일정금액을 현금으로 보상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해당 운전자들은 보험회사에서 지급되는 보상금이 턱없이 적은 액수로 중고차도 구입 할 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종합보험에 가입한 백모(56·부평구 부평동)씨는 "최근 8년동안 타고 다니던 승용차가 펑크로 파손되는 바람에 보험으로 수리하려했으나 보험회사측이 차량가액에 비해 수리비가 많이 들어 폐차하거나 본인부담으로 고쳐야한다는 연락을 받고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보험사들의 이같은 행태는 현행 보험약관이 차령
인천 계양경찰서는 1일 술취한 손님들의 신용카드를 몰래 빼내 과다 결제하고 손님을 길가에 버린 혐의(특수강도 등)로 술집 주인 김모(44.여)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지모(23.여)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Y주점 내에서 소주와 맥주, 양주 등 6가지가 혼합된 속칭 '뽕주'를 마시고 정신을 잃은 손님들의 신용카드를 빼낸 뒤 수차례에 걸쳐 과다결제하는 방법으로 720만원을 갈취하고 손님들을 인적이 드문 길가에 버린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손님이 술을 주문하면 그 가운데 몰래 '뽕주'를 섞어 이를 모르고 마신 손님들을 인사불성의 만취상태로 만든 뒤 이 같은 짓을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항 남항에 내년 7월까지 주차장과 운전기사 휴게시설 등을 화물자동차 전용시설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한국컨테이너 부두공단과 공동으로 남항 준설토 투기장 1만8천300평에 ▲화물자동차 주차장(1만평) ▲식당·매점 등 휴게시설(700평) ▲차량정비센터 등 부대시설 (1천평) ▲주유소·사무소 (300평) ▲녹지와 도로, 창고 등 기타 시설(6천평) 등을 갖춘 화물자동차 전용 편의시설을 건립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주차장 건설비 20억원을, 공단은 부지 조성비 60억원을 각각 부담하며 휴게시설과 부대시설은 민자 180억∼200억원이 유치돼 건설된다. 공사기간은 내년 1∼7월이다. 휴게시설은 공단이 운영하며,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된다. 시는 휴게시설 개장으로 화물자동차의 주택가 밤샘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운전기사들에게 쉴 공간을 제공하게 돼 육상 물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