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인천의 진산인 계양산의 식생복원사업의 일환으로 6일 계양산림욕장 입구인 지선사부근 훼손산림지 및 등산로 주변 등에 회양목 종자 7ℓ를 파종했다. 계양산은 옛부터 회양목이 많이 자생해 계양산이라는 지명이 유래됐으나 1970년대 이후 도시개발 등으로 인한 관상수 활용 등으로 무분별하게 채취돼 현재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실정이다.
인천시 부평구가 백제 문화 탐방을 통해 옛 백제권의 역사, 고건축, 생활상을 직접 체험·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오는 22일 관내 초등학교에서 추천받은 4학년 이상의 86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사문화 탐방 행사를 실시한다. 탐방코스는 충남 서산일원으로 국보 제84호인 서산마애삼존불상, 사적 제116호인 해미읍성, 전통사찰 제38호인 개심사 등이다. 이번 탐방에는 백삼현 역사·문화 탐방 연구회 연구위원과 이순 한국문화답사연구회 연구위원이 탐방과 관련된 각종 설명과 질의응답 등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게 된다. 구는 이번 탐방에서 역사·문화에 특별히 관심이 있는 학생, 사회봉사 활동이 우수한 학생,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학생, 소년소녀 가장 및 불우가정 청소년 등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민족적 자긍심과 역사의식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계양구는 근검 절약정신과 건전한 구민 소비생활문화를 정착시켜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리고 자원 순환형 사회형성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계양 나눔장터'를 다음달 16일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고유가 시대에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근검절약정신과 건전한 구민 소비 생활 촉진을 위해 나눔장터를 개설,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구는 다음달 15일까지 구청ㆍ각 동사무소,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수집한 재활용품과 기증 받은 재활용물품을 행사장에서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따른 판매수익금은 전액 판매자의 수익금으로 처리하고 판매가격은 판매자의 자율결정에 맡기도록 함으로써 많은 주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하대학교는 '2005년도 수시모집 Ⅱ-1'에 1만6천508명이 몰려,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인하대는 이번 모집을 통해 교과성적 우수자, 추천자, 21C글로벌리더, 사회적 배려자, 검정고시 출신자, 농어촌학생(정원외) 등 916명을 선발한다. 학부(과)별 경쟁률은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의 수학교육과가 53대 1로 최고를 기록했고 전형별로는 21C글로벌리더 전형의 기타특이경력자가 5명 모집에 247명이 지원, 가장 많이 몰렸다. 교과성적우수자와 추천자 등의 전형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적성평가고사는 오는 10월 10일 시행될 예정이다. 2단계 전형으로 진행되는 21C글로벌리더 전형과 의예과 지원자의 1차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14일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같은달 28일 발표된다.
늘어나는 청소년 범죄예방의 일환으로 지난 99년부터 시행중인 청소년유해환경신고 보상금제도가 관계기관의 홍보 소홀과 이에 따른 시민들의 인식 부족으로 겉돌고 있다. 특히 관행상 신고와 보상금 지급이 각각 경찰서와 지자체로 이원화된 탓에 일부 지자체의 경우 청소년유해사범 신고가 올해 단 한건도 접수되지 않아 보상금 지급이 전무한 실정으로 당초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6일 시와 일선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청소년보호 및 범죄예방을 위해 청소년에게 유해한 행위나 법규위반 등을 신고할 경우 5~20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토록 하는 청소년보호법을 개정·시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일선 지자체에서는 매년 100~3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 청소년유해사범 근절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해업소 단속과 신고가 경찰서를 통해 이뤄지는 반면 보상금 지급은 일선 지자체에서 하도록 돼 있는 제도적 모순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한 채 겉돌고 있다. 부평구의 경우 보상금 예산이 지난 99년 300만원에서 올해 100만원으로 책정됐지만 올들어 청소년유해사범과 관련해 단 한건의 신고도 접수되지않아 보상금 지급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고보상 체제의 이원화와 일반인들이
GM대우차 및 쌍용차 등 5개사의 내수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대우자판(주)는 지난 4일 용인 퓨처리더십센터에서 '하반기 마케팅계획 발표 및 판매결의대회'를 열고 내수불황 극복을 위한 총력판매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대우자판(주) 임직원과 대리점 및 GM대우 닉 라일리 사장을 비롯한 쌍용자동차, 타타대우상용차 등 관계사 주요 임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GM대우에 따르면 하반기 마케팅계획의 주요 내용은 우선 대우자판(주) 전국대리점연합회가 앞장서 현재 3천500여명의 영업인력을 10월까지 4천500명으로 확대한다. 대우자판은 1천명의 신규 영업인력 채용을 통해 현재 10%선의 GM대우차 점유율을 13% 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을 통한 '내수경기 진작'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 380개 대리점이 추가 채용하는 신규 영업인력의 조기정착을 위해 '특별 교육 프로그램 및 판촉활동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대우자판 대리점은 98년 당시 대우차 승용시장점유율인 40%대가 달성될 때까지 '휴일 없는 전시장 운영' 및 '심야 상담 데스크' 운영을 통한 24시간 영업시스템을 구축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주말 및 심
인천 계양경찰서는 5일 선배 대우를 안해준다며 후배를 때려 숨지게한 혐의(상해치사)로 양모(30.노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30분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모 슈퍼마켓 앞에서 '선배 대우를 잘 하라'며 자신의 고등학교 후배인 서모(36)씨를 발과 주먹으로 폭행, 뇌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다.
인천YMCA는 날로 혼잡해지는 시내 교통 문제의 해결과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차량 10부제를 실천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인천YMCA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인천시청 입구에서 교통량을 줄여 교통 혼잡 완화를 기하고 에너지 및 대기 오염 절감을 위해 차량 10부제를 실천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인천YMCA는 시청을 비롯한 각 구청 및 관공서에 대한 자율 차량 10부제 실태조사를 벌이고 25일부터 10여일간 시청 및 각 구청 앞에서 차량 10부제 실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10부제 참여를 적극 이끌어 낼 예정이다.
경인지방노동청은 산재발생을 숨겨온 인천지역내 사업장 19곳을 적발, 1곳을 사법처리하고 나머지는 경고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돼 사법처리된 서구 석남동소재 A회사는 지난 2001년의 산재발생을 은폐한데 이어, 지난 2월 생산직 근로자가 유압탱크 조립작업 중 다친 사실도 숨겨왔다. 남동공단내 D업체는 지난 지난 3월 형광등 교체작업중 발판이 미끄러져 허리를 다친 근로자가 4일간 입원치료를 받았는데도 자체 공상처리하고 신고하지 않아 적발됐다. 경인지방노동청은 "고의적인 산재 은폐행위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인천시 부평구 삼산1지구의 상업용지내 상가분양을 추진한 분양 대행업체 대표가 수십억원의 분양신청금을 받은 뒤 잠적해 말썽을 빚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와 상가분양 신청자들에 따르면 분양대행업체 P사는 지난 4월 부평구 삼산동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지난달까지 삼산1지구 상업용지내 상가들 가운데 총 7개 동으로 구성된 테마 전문상가를 분양해왔다. 이 회사 대표 윤모(36)씨는 정식분양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초부터 정상 분양가격보다 15~20% 정도 싼 값에 상가를 분양하는 조건으로 수십명에게서 분양신청금(계약금)으로 1억~5억원씩을 받고 '선분양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윤씨는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선분양 신청자들이 정식 분양계약 체결을 요구하자 이를 차일피일 미루다 지난주 초 돌연 잠적했다. 또 부평구 갈산동에 위치한 P사 사무실과 삼산동 현장 모델하우스에도 지난주부터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고 폐쇄된 상태다. 이에 따라 상가분양 계약을 체결한 신청자들은 사기분양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윤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기로 했다. 대책위측은 이날까지 접수된 피해자 수가 선분양 신청자와 개인채권자를 합쳐 53명에 달하고 피해액도 60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