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16일 인천 청라지구 시티타워 건설과 청라, 영종을 잇는 제3연륙교 사업 등의 지역현안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지역 한나라당 조진형(부평갑), 이윤성(남동갑), 이경재(서구강화을), 박상은(중동옹진), 이학재(서구강화갑), 조전혁(남동을), 윤상현(남구을) 의원 등은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LH공사 이지송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 의원들은 “인천 청라지구에 계획하고 있는 인천의 랜드마크 조형물인 시티타워가 장기간 건설지연 됨으로써 주민들의 민원도 급증하고 있으며, 타워의 유지관리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3월에 타워부지에 복합용지 반영으로 인허가를 접수한 만큼 조속히 사업추진을 재개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외국인투자유치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들 의원들은 “인천 청라지구와 영종지구를 잇는 연결도로인 제3연륙교의 경우도 청라·영종 입주민들과 이미 설치키로 약속한 만큼, 국토연구원의 사업 타당성 용역이 나오는 대로 국토해양부와의 손실보전 협의도 조속히 추진해 조기건설 함으로써 주민 불편도 적극 해소해야 할
정부와 한나라당은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2천500∼3천호 규모의 ‘저가 기숙사’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산하 서민주거 안정 태스크포스(TF)는 이날 국회에서 최구식 TF 단장과 박준선 백성운 이진복 의원, 국토해양부와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사업 방식은 대학이 정부 등의 지원을 받아 토지 등을 구입하고 기숙사를 짓는 방식으로, 기숙사는 2인1실 기준이고, 입주 비용은 10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저소득층 대학생 위주로 기숙사를 제공할 경우 학내 계층적 위화감이 조성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입주 대상을 일반 학생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건설비는 당초 국가 재정 20%, 기금 40%, 대학 40%로 책정했으나, 이자 비용 감소 차원에서 기금 비율을 올리고, 재정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또 ‘저가 기숙사’가 확대될 경우 대학 주변에서 주거 사업을 하는 서민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이 집을 수리하는 등의 환경개선 공사를 할 때 저리로 수리 비용을 빌려주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출마 중인 남경필(수원 팔달) 의원은 16일 반값등록금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교육개혁이라고 지적하고, ‘교육개혁 UP & DOWN’이라는 슬로건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부담은 줄일 수 있는 ‘국민교육책임제’를 제안했다. 그는 국민교육책임제 실천과제로 우선 ‘고등학교 의무교육’ 실천을 위해 도서 및 농어촌 등 취약지역과 저소득층부터 단계별로 지원하고 2022년부터는 모든 수업료를 지원한다는 계획과 교원평가제를 도입해 중등교육의무제도와 병행하면서 교육의 내실화를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학등록금문제 해결책에 대해 공동체가 국민교육을 책임지는 ‘대학교육책임제’를 그 대안으로 제시하고, 2012년부터 대학교 등록금의 45%를 지원하고(정부 지원 20%+대학 자율적 등록금 인하 5%+기존 등록금 지원 20%) 매년 지원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해 2022년에는 등록금의 75%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학 스스로 등록금의 5%를 인하하거나 이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도록 촉구했다. 다만 일괄적 지원방식은 반대하고, 차등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대학등록금 지원 확대에 따른 보완책으로는 ▲공정하고 철저한 학사관리 및
“발로뛰는 의정활동 돋보여” 경인지역 국회의원 10명이 ‘국감 NGO모니터단’의 주관 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제18대 국회 출범 이후 3년동안 의정활동 평가결과에 따른 ‘대한민국 헌정우수상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 법률소비자연맹은 16일 경기지역 한나라당 정진섭(광주)·한선교(용인수지)·김영우(포천연천)·김태원(고양덕양을)·김학용(안성)·박보환(화성을), 민주당 정장선(평택을)·박기춘(남양주을), 인천지역 한나라당 황우여(인천연수)·홍일표(인천남구갑) 의원 등 10명을 이같이 선정해 발표했다. 또 법률소비자연맹은 전체 의원 중 국회 본회의 출석률 상위에 경인지역에서는 한나라당 김태원(고양덕양을 100%)·김학용(안성 100%)·고흥길(성남분당갑 99.30%), 정진섭(광주 99.30%) 의원과 민주당 박기춘(남양주을 98.60%), 한나라당 홍일표(인천남구갑 98.60%) 의원 등 6명을 선정했다. 법안발의건수에서는 경인지역에서 한나라당 손범규(고양덕양갑)
민주당 김진표(수원 영통) 원내대표는 16일 “주5일 수업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질 학생들의 안전문제, 돌봄 문제, 학습문제에 대해 민주당이 앞장서서 보다 치밀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내년부터 실시되는 주5일제 수업과 관련 “주5일 수업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이 문제에 대한 각계의 우려와 환영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치밀한 대비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시행하려는 것 같아 걱정”이라며 “가장 급한 것은 토요일에도 쉬지 않는 비정규직이나 맞벌이 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에 대한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재 주5일 근무대상이 아닌 5인 이하 사업장에 다니는 근로자가 전체 근로자의 19%나 된다”면서 “여기에 비정규직이나 자영업자를 포함하면 토요일에 쉬지 못하고 일해야 하는 학부모는 수치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부모가 모두 직장에 가고 난 후 남은 학생들은 결국 학원과 같은 사교육 시장에 내몰리고, 그러다보면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경제 형편에 부담이 더욱 커지고, 도시와 농어촌간의 학습격차도 더욱 벌어져 교육의
한나라당 남경필(수원 팔달·사진) 의원은 15일 “한나라당 쇄신세력의 대표로서 반드시 당의 대혁신을 이뤄내겠다”며 7.4 전당대회에서의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4선의 남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전당대회는 변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변화하지 않으면 한나라당의 미래가 없으며, 이번에는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대표로 선출될 경우 갈등을 양산하는 정치를 종식하고, 국민의 ‘밥그릇 챙기기’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 정치권의 ‘밥그릇 챙기기’를 근절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치는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하는 것”이라며 “당장 8월로 예정된 무상급식 주민투표제는 또 다른 갈등을 예고하고 있으므로 주민투표제를 철회, 정치적 타협을 이뤄야 한다”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처리에서도 정치적 타협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대학생 등록금 문제는 느긋하게 대처할 문제가 아닌 만큼 최우선적으로 국민이 납득할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치솟는 물가를 반드시 잡을 것이며 고용 기반을 두텁게 하는 정책, 중소기업·지역상권 살리기 등의 정책도 정교하게 다듬어 내놓을 것”이
한나라당 재외국민위원장인 조진형(인천 부평갑) 의원은 15일 “재외동포 통합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재외동포 지원을 체계화하고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재외동포재단이 개최하는 2011 세계한인회장대회 ‘주요정당 초청 재외동포정책 포럼’에 발제자로 참석 “재외국민선거 주요현안에 대한 입장과 재외동포정책의 추진방향”이라는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700만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의 잠재적 민족자산으로 대한민국의 국력과 국격 상승의 소중한 자산”이라며“재외선거를 통해 대한민국 정치의 중요한 행위자로 부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세계 각국들이 재외동포들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우리도 재외동포 통합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재외동포 지원을 체계화하고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으로 다가온 재외선거의 실질적 투표권 보장을 위해 등록기간연장, 우편등록·인터넷등록 허용을 비롯해 본 의원이 5월에 발의한 선거일이 1년 이내인 경우 등록신청을 면
KTX가 첫 운행을 시작한 2004년 이후 지금까지 일으킨 열차 고장건수가 294건에 이르고, 수리(부품교환)에 들어간 비용은 14억 6천3백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KTX 산천의 경우엔 지난해 도입된 이래 44건의 고장을 일으켰다. 한나라당 차명진(부천 소사) 의원은 15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현안질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차 의원에 따르면 KTX 열차 고장건수는 도입 첫 해인 2004년이 81건으로 가장 많았다. 2005년과 2006년은 각각 50건, 2007년에는 28건으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이후 꾸준히 23~27건을 유지하며 더 이상 줄지 못했다. 올해 들어서도 5월까지 12건의 고장이 있었다. KTX산천은 2010년 28건, 2011년 5월 현재 17건의 고장이 접수됐다. 지금까지 KTX 열차 수리에 들어간 비용은 14억6천318만원에 달했다. 이는 무상수리가 가능한 최초 2년간의 하자보증기간 이후인 2006년 4월부터 지불된 금액이다. 2010년 도입된 KTX산천은 현재 하자보증기간에 속해 있다. 차 의원은 “최근 KTX 고장과 관련된 일련의 사태들을 통해 KTX의 차량·선로·관리상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다”
민주당 홍영표(인천 부평을) 의원은 15일 “인천만 조력발전은 세계 5대 갯벌이라는 강화갯벌의 전체적인 훼손과 천연기념물지역, 습지보호지역을 해제해야만 가능한 사업으로 정부의 갯벌보전정책에도 역행하는 사업”이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 인천만조력발전건설 대응을 위한 민·관공동대책위원회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한 ‘인천만 조력발전사업 과연 타당한가’라는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사업의 경제성도 중요하지만, 심각한 환경문제들을 동반하여 지역사회의 갈등을 유발하고 있으므로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이용희 팀장이 “인천만 조력사업의 개요”에 대해, 강화지역 조력발전반대군민대책위원회 남궁은경 공동대표는 “인천만 조력발전사업의 문제점”, 인하대학교 최중기 교수는 “인천만 조력발전사업의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 건일엔지니어링 명민호 이사가 “인천만 조력발전사업에 따른 환경영향 및 대책”에 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데 이어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화군, 옹진군 지역 주민 등 인천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박기춘(남양주을) 의원이 270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의 주관 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제18대 국회 출범 이후 3년 동안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결과에 따른 ‘대한민국헌정상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 15일 박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대한민국헌정상 수상의원 선정은 ▲본회의 출석률 ▲대정부질문 재석률 ▲의안표결참여율 ▲법안발의현황 ▲의원발의 법안의 표결참여현황 ▲상임위 출석률 ▲국정감사 출석 ▲우수국정감사위원 선정현황 ▲국회 윤리위 징계회부건수 ▲제정법 대표발의 통과건수 등을 계량화해 종합평가한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국회의원으로서 기본적인 의무를 최대한 지키고자 노력한 것이 객관적으로 평가돼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지난 18대 총선에서 주민들께서 주신 한표 한표는 매우 소중하다. 앞으로도 국회와 지역을 바쁘게 오가며 대한민국과 남양주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8대 국회 의정활동평가회 및 헌정상 시상식’은 22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