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소년지도자연합은 소년 소녀가장돕기 일일찻집을 오는 28일 시내 한 식당(만안구 안양1동 본프라자웨딩홀 3층)에서 열기로 하고 독지가들을 비롯한 뜻있는 시민들의 온정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일일찻집은 따뜻한 차 한 잔에 소년소녀가장에게 사랑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돕기에 참여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자리로 안양시와 만안. 동안구청, 각동 청소년지도자협의회 등도 후원해 그 의미를 더한다. 진교연 청소년지도자연합회장은 일일찻집으로 거둔 수익금 전액은 어렵고 소외된 소년소녀가장을 돕는데 사용할 방침이라며, 격려와 온정의 발길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소년지도자연합은 생업에 종사하는 와중에도 학생들에게 바른길을 인도하고 불우시설 청소년들에게는 희망을 심어줘야겠다는 뜻으로 하나 된 순수민간 봉사단체로 일일찻집은 올해로 세 번째 개최하는 자리이며 지난해에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해 8백만원 넘는 금액을 소년소녀가장 장학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그동안 지속적인 지가 및 물가상승으로 보상비가 상승함에 따라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은행-의왕시계간 도로개설공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3년간 146억원의 교부세 지원이 확정되면서 개설공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천220억원이 투자되는 우리은행~의왕시계간 도로개설공사의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교부세 지원이 확정돼 기본 및 실시설계 변경용역을 완료후 내년 6월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의왕시계간 도로개설공사는 왕복6차선 도로(L=1.52Km, B=35m)로서 경부선 철도를 횡단하는 약 490m 교량이 함께 건설되는 대규모 도로개설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도로개설 공사를 위한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군포역세권 재정비 촉진사업과 사업구역이 중첩되는 점을 감안하여 교통성 검토와 고가설치 등 기본 및 실시설계 변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김윤식 건설과장은 “우리은행-의왕시계간 도로개설공사 완공되면 당정동 공업지역의 열악한 도로여건 개선으로 입주기업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그간 경부선 철도로 인해 단절된 지역간 불균형을 상당부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경찰서는 20일 안양일대에서 상습적으로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로 L(17)군을 구속하고, 같은혐의로 K(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 29일 오전 4시 30분쯤 안양시 동구 호계동 H사우나 지하주차장에서 H(55)씨 소유 오토바이를 도구를 이용해 훔치는 등 같은수법으로 지난 1월 4일 부터 9월 29일까지 안양일대를 돌며 총55회에 걸쳐 오토바이 55대(시가 3천250만원을 상당)를 훔친 혐의다.
군포시가 해외자매결연 국가의 상징 동물로 글로버파크(Global Park)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관내 중앙공원에 캐나다, 미국의 독수리, 캐나다의 순록, 일본의 원숭이를 토피어리로 설치하고 주변에는 꽃과 나무를 식재했다. 토피어리 모형은 기술인력을 지원을 받아 희망근로사업 참가자들이 자매단체를 상징하는 동물들로 구성된 토피어리공원을 조성했으며 주변에는 비비추, 수호초, 공작단풍 등 예쁜 꽃과 수목들을 함께 심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정등조 공원조성팀장은 “시의 소규모 공원도 다양하고 특색 있게 꾸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이 안양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가든그로브시의 고교생 상호민박교류 연수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 이 행사는 상호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한국인의 생활상과 고유의 문화관습을 외국인에게 올바르게 소개하고 미국인의 가치체계와 생활상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안양소재 고교에 재학 중인 1~2학년생으로 신청서에 학교장 추천서와 영문 자기소개서를 첨부해 동안청소년수련관에 내달 20일까지 접수하면 되며, 수련관측은 면담을 통해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되는 학생들은 내년 1월 9일부터 18일까지 9박10일간의 일정으로 가든그로브시를 방문 같은 또래의 고교생 가정집에 머물면서 친목을 다지고 안양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맡게 된다. 특히 이번 상호민박교류는 선발 학생들이 항공료만 부담하면 돼 저렴한 비용으로 미국문화를 배워볼 좋은 기회가 된다.
안양서초교(만안구 안양3동)가 지난 19일 영어전용교실을 개관했다. 영어전용교실을 갖춘 학교로는 금년 7월 호원초교에 이어 네 번째다. 안양시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1억4천만원을 지원해 건립한 이 학교 영어전용교실은 세 개 교실을 합한 정도인 136㎡규모로 화상체험관 등 5개 체험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관식은 신철 안양시 복지환경국장과 정지풍 안양교육장, 김장권 서초교 교장,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시설관람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시가 각 학교에 조성하고 있는 영어학습공간은 ‘영어체험센터’와 ‘영어전용교실’ 두 종류, ‘영어체험센터’는 인근에 소재한 학교와 유치원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거점 형 학습공간이라면, ‘영어전용교실’은 시설이 있는 당해 학교만 사용하는 공간이다. 명품교육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시는 지난해부터 이와 같은 학습공간 조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올 들어 안양초교와 관양초교, 부안중,신안중 그리고 호원초교에 이어 금번 서초교를 포함해 모두 14개교를 대상으로 영어학습공간을 조성 또는 조성예정 중에 있다.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군포경찰서는 19일 수도권 일대를 무대로 병원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로 K(49·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6일 오후 1시 15분 쯤 군포시 산본동 한 이비인후과에서 간호사들이 점심을 먹기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카운터에 있는 금고에서 42만6천원을 훔치는 등 지난 2003년 2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경기도와 서울·인천일대 병원을 돌며 총 336회에 걸쳐 1억6천5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K씨에게서 범행일지 4권과 병·의원 명함 36매, 맥가이버칼 1점, 현금 42만6천원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관계자는 “K씨는 2006부터 2008년까지 자신이 저지른 범행 100여건을 일기를 쓰듯이 습관적으로 수첩에 기록해 왔다”고 말했다.
군포시의 수돗물 맛이 좋아진다. 수돗물에서 나는 염소 소독약 냄새가 줄어들고 흙냄새, 곰팡이 냄새도 사라지게 된다. 군포시는 19일 소독을 위해 수돗물에 첨가하는 소독약품(염소) 투입량을 개선해 냄새로 인한 거부감이 없는 최적의 염소농도를 유치해 수돗물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까지 수도권지역의 강북 정부장 등 14개소 정수장의 염소투입량을 조사했다. 조사한 결과 수도권지역의 선진화된 대부분의 정수장은 전 염소를 충분히 투입해 소독효과를 충족시키고 정수처리 최종단계에서 투입하는 후 염소는 염소냄새에 대한 거부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낮은 농도로 하여 유출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사업소 최양순 연구사는 “팔당 상수원수가 군포정수장에 처음 유입되어 정수처리 첫 과정에 넣는 전 염소 투입은 증가시키되 정수처리 최종단계에서 투입하는 후 염소를 낮춰 투입하면 소독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되 소독약 냄새에 거부반응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수돗물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 수돗물 맛을 순하게 바꾼 까닭은 수돗물에서 나는 특유의 염소냄새에 대해 시민들이 거부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시가 지난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돗물 음
안양문화원이 착공 된지 1년 10개월 만인 지난 17일 뜻깊은 개관 기념식과 함께 시민을 비롯한 안양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에 기쁨을 선사했다. 안양시가 사업비 54억여원을 들여 신축한 문화원은 지상 4층 지하 2층의 연면적 2천648㎡ 규모이며, 현대식 건물에 전시실, 향토문화연구소, 강의실, 강당, 공연연습실,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하늘공원이 있는 옥상에는 야외공연과 전통혼례, 안양의 향토사를 습득할 수 있는 체험학습장이 자리 잡고 있는 등 기존에 낡고 협소했던 문화원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문화원의 한 관계자는 신청사 개관을 계기로 안양지역 향토사 발굴과 전승에 더욱 힘을 기울이고 문화학교, 유적지 답사, 예술제 등에도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화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화의 날 열린 이날 개관식에는 6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안양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안양 옛 사진전’과 한지그림공예, 서예 등이 전시된 문화가족 작품전이 기념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안양 옛 사진전’은 어려웠지만 정 많았던 당시 생활상과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안양의 눈부신 발전상도 확인할 수 있다
“이제야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매순간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지역 치안확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믿고 있습니다” 군포경찰서가 최근 경기경찰청이 산하 38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4차 경찰서별 등급평가’최종 2위(A급 경찰서)를 차지했다. 이는 조용섭 서장이 민생치안 확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군림하는 상사가 아닌 현장에서 부하 직원들과 함께 동고동락은 물론 ‘발로 뛰는 지휘관’임을 확인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1, 2, 3차 평가시 지역여건상 중위권 정도 밖에 안 되는 성과를 지휘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철저한 분석으로 개선안을 제시하고 이를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온 결과물이다. 경찰서 등급 평가는 민생치안부서인 생활안전 분야와 형사분야, 수사, 교통분야 등 총 5개 부서를 대상으로 도내 38개 경찰서에 치안 활동을 비교하는 평가다. 이에 대해 산본 지구대 김효환 팀장은 “서장이 직접 기능별 목표를 설정하여 달성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면밀히 분석해 가며 실무직원과 격의 없는 대화로 향상방안을 마련 실행해 왔으며, 치안성과평가회의 개최시 우수부서에 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