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시가 지난 3일 안양시청에서 개최한 전국자전거도시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선출돼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와 관련한 정책에 핵심적 역할을 맡게 됐다. 이날 창립총회는 이 시장을 포함해 이효선 광명시장, 이형구 의왕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신준희 보령시장 등 전국 24개 지자체 단체장과 부단체장 및 관계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장에 선출된 이 시장은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부응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며, 국민과 지역주민들이 지금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하기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을 피력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어느 한 도시만의 노력보다는 자전거정책에 관심 기울이는 지자체간에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초대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각 지자체와 손잡고 열심히 해나갈 것을 약속함과 아울러 더 많은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부회장으로는 박완수 창원시장이 선출됐다.
안양경찰서는 3일 안양일대에서 취객을 상대로 퍽치기·부축빼기 등으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K(27·무직)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7일 새벽 1시 30분쯤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S아파트 대로변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는 Y씨를 따라가 안면부위를 주먹으로 때려 현금 5만원을 빼앗은 등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안양일대 일대를 돌며 퍽치기 와 부축빼기 · 빈집털이 수법으로 총 83회차례 걸쳐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거나 훔친 혐의다. 경찰은 추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군포시는 ‘2009 지방의제21 환경 분야 실천과제 추진실적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환경분야 실천사항을 환경부에서 평가해 모두 10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수리산 도립공원지정과 더불어 자연생태계 보전사업, 자연형 하천 만들기, 에너지 순환 도시조성, 걷기 편하고 안전한 도시, 자전거 이용활성화 시책, 아이들이 자연을 닮아가는 도시, 자동차가 적어 조용한 군포 만들기 등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깨끗한 친수환경, 편리한 교통환경 등을 부분별 목표로 정해 차별화된 행정서비스와 수준높은 시민의식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친환경도시 조성에 앞장서 시민들의 환경보전의식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노재영 시장은 “금번 환경분야 실천과제 우수기관 선정은 21세기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시책에 동참하는 자치단체에 대한 녹색성장의 발전동력을 배가시켜 줄 수 있는 뜻깊은 의미가 있는 상”이라며 “최근에 환경문제가 심각하게 대
안양시가 해방 이듬해인 1946년부터 1999년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희귀본 소월시집 160권을 9~10월 두달 동안 시립석수도서관(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석수도서관 전시장을 찾는 기성세대들에게는 학창시절 읊었던 소월시를 되새기면서 가슴시린 한과 정서를 음미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에는 소월 스승 김 억이 편찬한 1946년판 ‘소월시초’를 비롯해 ‘꿈’(1959), ‘소월시집’(1961), ‘금잔디’(1971), ‘산유화’(1977), ‘영원한 소월의 명시’(1978) 등 지금은 구경조차 하기 힘든 휘귀본 시집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되고 있는 시집들은 도서수집가인 안정웅 전 안양시 만안구청장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다. 안 전 청장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그간 소중히 간직해오고 있던 도서를 도서관 이용객들을 위해 과감히 선보이기로 했다”고 취지를 밝히고, “서정성 짙은 소월시집을 접하면서 꿈 많았던 학창시절을 떠올려 보길 권장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소월은 1934년 33세라는 짧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진달래꽃’을 포함해 ‘금잔디’, ‘엄마야 누나야’, ‘바람의 봄’ 등 154편에 이르는 시와 시론(詩論)을 남겼다.
● 금정역세권 개발 상업기능 보강 주거환경 정비 유동인구 많은 환승역 기능 업…철도상부 동서간 교두보 활용 산본천 연결 도심속 휴식공간 ● 금정·당동지역 군포역세권 개발 4000세대 주거유형 다양 제공 거주자 재정착 고려 주택 배분…지구 서측 지형따른 고층구간 생활가로변 중저층 배합 계획 군포 산본 신도시에 비해 주거환경, 교육여건 및 생활편의 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인 산본동, 금정동, 당동 지역에 뉴타운을 개발한다는 소식은 수년전부터 큰 화제가 된 사안이다. 뉴타운 사업은 기존시가지에 대한 종전의 개발방식이 충분한 기반시설의 확충 없이 사업성 위주로 추진된 것에 대한 대안으로 재정비가 필요한 지역에 공공에서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광역적인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소규모 단위개발로 인한 난개발을 미연에 방지하고 도시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방식이다. <편집자 주> ◆지역균형발전의 효시가 될 금정역세권 뉴타운 사업 금정역세권지역은 매일 약 20만명의 인원이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주택가와 상가가 혼재되어 있는 노후화된 환경으로 인해 도심의 기능을
안양시가 오는 7일 시청강당과 청사 별관 2층 홍보 홀에서 여는 제10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는 미니 복지박람회를 연상할 만큼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된다. 복지의 날 행사답게 영·유아 에서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각 계층을 위한 9개 분과별 맞춤형 부스가 세 시간여 동안 운영된다. 물론 시민 남녀노소는 이 부스를 찾으면 유익함을 맛볼 수 있다. 9개 부스는 장애인분과, 노인분과, 아동·청소년분과, 여성분과, 보건·의료분과, 중장년분과, 자원봉사분과, 통합서비스분과, 영유아분과 등으로 구분된 채 분야별 전문가에 의해 운영된다. 장애인분과에서는 장애인들이 만든 제빵과 허브비누가 판매되고, 간단한 장애체험도 할 수 있고, 노인분과 또는 보건·의료분과를 찾으면 체지방과 혈압 및 혈당측정 그리고 정신건강과 영양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성결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운영하는 아동·청소년분과는 지역에 어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동영상을 상영하고, 여성분과는 가정폭력에 대한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장년분과를 방문하는 이들은 자활근로사업과 사회서비스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며, 자원봉사분과에서는 놀이를 통해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다양한 놀이코너가 운영되고 자원봉사 할
노후화된 건축물의 리모델링과 재건축시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이 현장에 출장해 자문해주고 업무편의를 제공하는 ‘건축민원 원스톱 서비스’가 군포시 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변호사, 법무사, 구조기술사,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와 해당공무원 18명으로 구성된 원스톱 TF팀을 발족했다. 이 팀은 수시로 현장을 순찰하고 인터넷제보 등을 통한 고질적인 건축민원 발생시 민원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자문해준다. 지난 6월에도 대야동 신안아파트재건축사업시 사업계획서에 시 소유의 체비지가 포함돼있어 체비지 미동의로 사업부지에서 제외될 경우 계획세대수가 약 87세대로 사업추진이 어려웠던 민원을 TF팀이 해결해줬다. 시는 운영자문단을 현장에 출동시켜 사업자가 체비지 취득 등 사업자에게 직접 자문해줘 정상 추진되도록 했다.
<속보>안양시의회 민주당 의원이 시민과의 약속을 뒤집고 해외연수를 떠나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24일자 17면) 한나라당 의원들도 당초 약속을 어기고 단체로 유럽연수를 떠날 계획 중이어서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언론에서 보건소장들의 해외연수에 대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종플루가 급속히 번지고 있는 유럽으로 연수를 강행한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시의회 한나라당 도시건설위 소속 L위원장 등 의원 5명은 의회예산 1천80만원(1인당 216만원)과 자비를 들여 오는 20일부터 네델란드와 벨기에, 프랑스 등 7박9일 유럽연수를 떠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국외연수심사위원회는 지난 28일 오후 5시부터 5명이 참석한 위원회을 열어 시의원 2명, 전직시의원 1명 등 3명이 찬성하고 시민단체 최 모 씨와 한양대 윤 모 교수 등 2명이 반대했으나 ‘자전거이용활성화 벤치마킹’이란 목적으로 통과됐다. 그러나 이번 자전거 관련시설 벤치마킹은 지난 5월18일 열린 공무국외연수심사위원회에서 행정안전부의 공무국외여행 강화지침과 연수일정이 관광지 중심으로 짜여져 있다는 지적이 나와 부결된 내용이다. 한나라당 소속 한 상임
시는 지난 2007년 범계역 승강시설과 올해 7월 석수역 보도육교 준공에 이어 31일 지하철 4호선 안양 인덕원역 5번과 8번 출입구 승강시설(에스컬레이터)을 개통했다. 두 곳 시설 모두 아치형 지붕에 내림과 오름 두 대로 설치돼 있고 높이는 5번 출입구가 9.8.m, 8번 출입구가 8.8m에 이른다. 승강시설이 신설됨에 따라 그간 계단이 부담스러웠던 장애인이나 노약자, 임산부 등도 편리하게 지하철 역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현재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사업비를 반씩 부담하는 조건으로 인덕원역과 평촌역에 대한 승강시설 설치공사를 벌이고 있다. 인덕원역에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하는 가운데 공사 중인 7번 출입구를 올 12월 개통하고 나머지 3개소는 내년 5월부터 12일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또 인덕원역에서 한 구간 떨어진 평촌역의 3개 출입구에 대해서는 80억원을 투입해 내년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완료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포시는 주요 도로변의 가로수를 GIS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전산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가로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관내 47개노선 8종 9천400여 그루의 가로수를 11월 말까지 일제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가 관리하고 있는 기초자료와 비교해 누락되거나 추가해야할 가로수를 조사하고 수종 등도 확인하게 된다. 가로수의 생육상태와 고사목을 확인하고 미식재 가로수구간은 물론 가로수 보호판 실태 및 설치 유무 등도 조사하게 된다. 시는 향후 가로등과 보안등, 교통표지판도 일제 조사한 후 전산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