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운영하는 이동금연클리닉이 직장인은 물론 청년층 금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일 만안구보건소(소장 허범행)는 관내 소재하고 있는 공군 제8249부대를 방문해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이번 이동금연클리닉은 담배를 배우는 시기가 군 입대 연령인 19~24세라는 점을 감안, 민간인 접근이 어려운 군부대를 금연상담사가 주1회 정기적으로 방문헤 1대1 상담 및 일산화탄소 검사, 혈압측정, 금연보조제 지급 등 6주간의 상담 후 6개월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이 외에도 군부대뿐만 아니라 오는 11일부터 안양과학대 및 성결대학교 상설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에 있어 젊은 층의 흡연예방과 금연 유도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발생된 경기 서남부권 살해사건으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뤘던 군포시가 각종 범죄 피해로부터 벗어나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6일 시청 앞 중심상가 원형광장에서 범시민결의대회를 열었다. 시민연합회와 방범기동순찰연합대가 공동 주관한 이날 결의대회는 노재영 시장을 비롯, 시민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등 2000여명이 참여해 안전한 군포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노재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시와 경기서남부에서 발생된 범죄로 시민들이 걱정을 많이한다”며 “군포를 안전한 도시로 만들도록 CCTV확대설치, 가로등 조도상향, 방범활동강화, 치안센터 설치와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조례제정 등 전 행정력을 모아 안전한 군포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 시장은 그동안 매일 저녁 야간방범활동에 공이 많은 모범 16개 단체도 표창하고 격려했다. 시민대표로 나선 서대준씨와 김미경씨는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살리고 안전의식을 이웃에 확산시키자’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대회 이후 권역별로 가두캠페인을 진행하며 거리의 시민들에게 전단을 배부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 동참을 호소
군포시가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해 왔던 불법광고물 자진신고기간을 올 6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시의 이번 자진신고 기간 연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 서민 생활안정 지원차원에서 법집행에 앞서 불법광고물 양성화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해 옥외광고물 전수조사를 실시해 1만5540개의 고정광고물 중 48%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7570개 불법광고물에 대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자진신고를 유도해 왔다. 또 이 기간 동안 38.4%에 이르는 2910개의 불법 광고물이 자진신고 돼 적법광고물로 양성화됐고 이행강제금과 형사처벌 등의 면제로 광고물의 자율적 정비가 유도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자진신고 대상 광고물은 무허가 또는 미신고 간판, 법령에 위반되는 가로 세로 돌출 옥상 지주이용간판 등 고정광고물로 시는 6월 말 자진신고기간 종료 후 불법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및 단속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윤영화 주택과장은 “이번 자진신고기간을 이용, 추후 행정 혹은 사법조치를 받는 사례가 없기를 바란다”며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경찰서 4일 돈을 벌기 위해 국내에 입국해 일해해오던 중 체류기간 만료되자 타인의 외국인 등록증을 위조해 사용한 혐의(공문서 위조)로 카자흐스탄인 R(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R씨는 2003년 8월 연수 취업 목적으로 입국해 생산 공장 등지에서 일해오다 2006년 8월 체류기간이 만료되자 사업장을 이탈, 타인의 외국인등록증을 컬러복사기로 복사해 사용한 혐의다.
군포시는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잉글리쉬 카페 참가자 192명을 모집한다. 시는 영어카페 참가자를 전자추첨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며 내달 10일부터 19일까지 시 홈페이지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영어카페는 청소년수련관과 군포문화센터에서 12명씩 16반으로 진행된다. 운영기간은 4월 6일부터 6월 25일까지 주1회 80분씩 운영하며 수강료는 1인당 3개월에 60,000원으로 사설어학원에 비해 저렴해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관내 각 학교에 배치된 원어민영어교사 32명이 참여해 친근감있게 청소년들과 토론식 수업으로 만나게 된다. 또한 원어민 교사의 재미있고 수준 높은 영어교육뿐만 아니라 각 반마다 원어민강사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보조교사가 과정별로 배치되는 등 맞춤식 영어교육으로 진행돼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영어카페 보조강사도 함께 모집할 예정이다. 오는 27일까지 8명을 모집하며 영어회화에 능통한 만 30세이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지원가능하다.
군포시는 지난달 27일 황영철부시장과 간부공무원 15명은 당동우체국주변의 민생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투어는 군포 1·2동 주민대표도 참여해 주차, 교통시설물, 쓰레기문제 등 단독주택 구석구석을 돌며 20건의 불편사항이 찾았다. 특히, 황영철 부시장은 “지금까지 수년간 무궁화아파트 주변 주차문제가 심각해 불편을 많다는 주민의견을 전해 듣고 주변 일방통행 지정 등 주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검토를 하라”고 주문했다. 무궁화아파트의 옹벽에도 벽화를 그려 아름다운 거리가 되도록 하는 방안을 지시하기도 했다.
경기의 불황으로 인해 사회적인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 경찰서장이 빈틈없는 범죄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서한문을 보내 화제가 되고있다. 그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주기주 서장(57). 주 서장은 지난주 ‘군포 시민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서한문 1,000여 장을 만들어 각 기관단체장과 시민과 시민단체에 발송했다. 내용은 지난 1월부터 전국 경찰관서에서 ‘생계침해 범죄 근절 대책 추진단’에 단속팀을 발족했다고 설명하고 경제적인 불안을 틈타 서민들에 생계를 위협하는 강·절도, 조직폭력, 불법사금융, 전화금융사기, 인터넷 도박, 사기 등에 범죄에 대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펴고 있으니 시민들에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다. 그리고 최근 경기 서남부권 여성실종 사건으로 시민들이 불안한 생각도 없지는 않지만 최근 범인을 검거함의로서 경기남부권 300만 시민에 불안감을 말끔히 해소하게 돼 참의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군포경찰서는 시민의 협조와 직원들에 노력으로 강·절도 등 5대 범죄 검거실적과 수사 민원을 포함한 총 평가 대상 22개항복중 5개 분야에서 1위라는 괄목 할 만 한 성
군포시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150명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복지와 보건 및 관련영역대표로 구성된 대표협의체 20명, 사회복지 및 8대서비스분야 실무자로 이뤄진 실무협의체 20명, 보건 및 고용 등 8대분야 실무자 및 지역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분과 110명이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위원들은 사회복지사업의 정책검토와 복지계획수립 및 평가에 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활동실적과 전문성을 고려,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클린룸 전문 시공업체인 ㈜HNC(대표이사 임재영·군포시 당정동 522번지 SK벤티움 102동 1204호)는 지난 24일 군포 당동에 위치한 위스타트 당동 마을 운영센터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군포 지역 사회에 대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는 HNC는 최근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돕기 위해 모금 행사를 벌였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성금 300만원을 위스타트 건강 지킴이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위스타트(We Start) 운동은 가난으로 인해 교육과 복지에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아동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새롭게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으로 학습 지원 및 건강 지원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HNC는 위스타트 운동 중 건강지킴이 사업에 참여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한 가정의 아동에게 치료비를 후원하게 됐다. 모금 운동에 동참한 (주) HNC의 한 직원은 “경제 위기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희망을 나누는 활동이 더욱 필요한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나눔의 참 뜻을 깨닫게 된 것
군포시의회가 비회기를 이용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연수 등을 통해 공부하는 의원 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문섭 의원과 정명원의원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국회에서 열린 사회복지 관련 연수에 참여했다.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박 3일간 열린 이번 연수는 김형호 국회의장 간담회에 이어 사회복지 정책방향, 사회복지 예산의 이해, 법체제 등의 강연회 및 토론회로 이어졌다. 시의회는 올 6월과 10월에도 국회에서 실시하는 결산감사 및 예산안심사에 대한 연수에도 참가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한편 시의회는 정책의회 구현을 위한 전문가 초청포럼도 개최할 계획이다. 분기별로 특별위원회 회의장 등에서 저명한 대학교수나 오피니언리더를 초청해 시정 현안업무 및 시사성 있는 주제로 포럼도 계획해 전문지식을 높인다. 이경환 시의회의장은 “다양해지는 지방자치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고 민생위주의 내실 있는 정책계발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는 선진 의회상이 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