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야도서관은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돕기위한 ‘지혜로운 엄마, 똑똑한 아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4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풍부한 정서를 가진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원하는 임산부들을 위해 태교부터 출산 후 도서방문 대출까지 임산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관내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는 다음달 2일부터 연중 신청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하게 되면 임산부들은 아기탄생 6개월까지 4단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1단계로 임산부에게는 태교를 위한 그림동화책과 임신출산에 관련된 도서가 제공 된다. 도서관에서 격주로 한글 동화책과 영어동화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2단계로 출산을 하면 가족에게 축하 메세지가 발송된다. 3단계로 출산한 산모에게는 산후우울증 예방과 관련된 책과 육아관련 도서가 제공되고 출산후에는 도서관 이용이 불가능한 점을 감안해 6개월까지 주1회 방문도서 대출서비스를 해준다. 4단계로는 아기의 월령에 따른 추천도서 목록이 제공되고 도서대출회원증을 발급해준다. 대야도서관 김혜진 씨는 “우리나라 전통 태교사상과 접목한 이 프로그램은 똑똑한 아이를 원하는 예비 맘들에게 좋은 프로그램&l
의왕시청 6급 공무원이 근무를 마치고 운동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조모(50·수원시 천천동)씨가 지난 20일 오후 9시쯤 의왕시 월암동에 부곡체육공원 배드민턴장에서 동료 공무원들과 운동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이날 같이 운동을 하던 동료 공무원은 “조씨가 배드민턴을 치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말했다. 한편 조씨 부인은 경찰조사에서 “평소에 혈압이 높아 운동으로 혈압을 조정한다며 최근에는 병원이나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속보> 군포시 대야미동 둔대산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본지 19일자 9면) 방화 용의자가 화재 발생 4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군포경찰서는 19일 야산에 잇따라 불을 지른 혐의(방화 및 절도)로 강모(29·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7일 새벽 1시 19분쯤 군포시 대야미동 영동고속도로 반월터널 인근 둔대산 일대에 불을 질러 약 1000㎡를 태우고 같은 날 밤 11시20분쯤에도 또다시 인근에 불을 질러 약 1000㎡를 태운 혐의다. 강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54분쯤에도 둔대산 일대에서 불을 질러 약 3000㎡을 태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강씨는 지난 12일 9시쯤 둔대산에 차려져 있던 포장마차에 천막을 뜯고 침입해 현금 등 20만원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2002년에도 둔대산과 대야미동 수리산 인근에서도 이와 유사한 화재가 발생했던 점 등으로 미뤄 강씨에 범행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군포에서 야간 시간대에 동일지역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이틀 동안 3차례나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18일 군포소방서와 경찰서에 따르면 17일 밤 11시20분쯤 군포시 대야미동 영동고속도로 반월터널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 1000㎡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와 시 공무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이에앞서 같은 날 새벽 1시 19분쯤에는 화재가 발생했던 인근지점에서 화재가 발생 1000㎡를 태우고 진화됐으며 지난 16일 오후 7시54분쯤에도 인근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이틀동안 3차례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군포소방서 전 직원이 비상소 집되 총 349명의 소방공무원과 펌프차, 물탱크차 등 총 33대의 차량이 동원돼 조기 진화로 더 이상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는 화재 3건이 등산로를 중심으로 횡적으로 발생하는 등 등산로 주변이고, 발생시간이 등산객 등이 입산할 시간이 아닌데다 화재 발생시마다 발화지점이 2~4곳이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것으로 보아 방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지점을 감식한 결과 등산로에 집중되고 발화지점이 많은 것으로 보아 담매불이나 부주의로 인한 화재보다는 고의적인 화재일 개연성이
군포소방서는 국가적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서민 경제활동 지원과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방서는 17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시 전체 다중이용업소 영업주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모든 다중 이용업소에 피난안내도를 배부하여 주기로했다. 피난안내도는 관련 법령 개정으로 다음달5일부터 다중이용업소 이용객의 안전한 피난을 돕도록 모든 다중이용업소에 비치하도록 되어 있어 찾아가는 안전지원서비스의 일환으로 소방서에서 직접 제작해 비치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지원 서비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시에 있는 판매시설, 병원 등에 비치된 인명구조용 공기호흡기 36대를 수령해 위생검사 및 세척을 하고 있으며 지난 12일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소화기 기증창구 운영과 더불어 소방서에서 1월중 소화기 50대를 구입 소외계층에 배부하고 있다. 오보근 서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자 다양한 서민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곡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공업지역 재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공사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시가 추진 중인 당정동 일원 공업지역 재정비사업과 영동고속도로 동군포 나들목 인근 268,000㎡에 메카트로닉스와 전자기기 등 첨단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토지공사를 사업시행예정자로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협약이다. 협약식에는 노재영 군포시장을 비롯해 유병직 군포상공회의소회장, 정만구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한국토지공사는 지난해 7월 부곡도시첨단산업단지와 공업지역 재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시행자 공모에 참여해 지난해 1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었다. 군포시와 토공은 이번 기본협약을 토대로 추후 개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정만구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군포는 성장잠재력이 있는 수도권 기반산업의 메카로 오늘 협약은 의미가 깊다“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곡첨단산업단지는 경부철도, 영동고속도로 동 군포
군포시중앙도서관은 각 가정의 경제현상을 이해하고 가족이 함께 경제교실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경제주치의’ 참가자 200명을 오는 18일부터 모집한다. 한팀당 100명이 2회에 걸쳐 진행되며 24·26일 오후 3시와 7시에 각각 150분씩 진행된다. 강의는 경제교육전문가인 한상준(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씨가 맡는다. 강좌는 이론강의, 체험강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가정에서 일어나는 경제상황을 점검해보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 가정경제에 대해 배울수 있다. 자녀 용돈관리, 재테크요령 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중앙도서관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장희 중앙도서관관장은 “요즘은 핵가족이다 보니 자녀들이 경제개념이 부족하다”며 “가족이 모두 함께 참여하면 효과가 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로 하면된다.
노재영 군포시장은 최근 발생한 경기 서남부권 살해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16일 야간에는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야간방범순찰활동에 나섰다. 노 시장을 비롯한 순찰 팀은 골목길 마을버스정류장이 있는 금정동 주변과 인적이 드문 공원주변 등을 중점 순찰하고 각동별로 매일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도 격려했다. 시는 오는 3월 ‘군포시 공무원 방범봉사대’를 발족해 야간순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관내 폐가, 원두막, 임시시설물 등 치안위해요인이 될 수 있는 시설물을 일제 조사해 철거 또는 정비하고 물샐틈없는 방범그물망구축을 위해 CCTV확대설치하고 가로등과 보안등 조도 상향 등 일제정비도 할 예정이다. 범죄예방활동과 범죄피해자 지원에 필요한 조례도 제정해 지역사회안정 종합대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노재영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범죄예방활동과 범죄피해자 지원에 필요한 조례제정 등 지역사회안정 종합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 경찰서는 5일 식당에 찾아가 환경미화원을 사칭해 금품을 챙겨온 혐의(사기 등)로 N(52·주거부정)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N씨 등은 지난 12일에는 군포시 대야미동 M(63)씨의 D식당에 들어가 회식비 명목으로 2만원을, 또 지난달에도 당동에 있는 N식당에 들어가 5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부터 군포지역 식당을 찾아다니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환경미회원” 이라고 속여 회식비 명목으로 금품을 가로챈 혐의다. 한편 경찰은 군포지역 식당에서 한경미화원을 사칭해 금품 편취사건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