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전체 인구의 21.8%에 해당하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 여객시설, 도로 등 이동편의시설 확충과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교통약자 관련 단체 회원 및 관계공무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 편의증진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용역을 맡은 다산컨설턴트의 김기환 교통기술사는 최종보고회에서 “시의 교통약자 편의시설이 전국평균과 비슷하나 이번에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을 수립해 부족한 주차공간확보와 공공시설에 대한 이동편의 증진계획 등을 추진할 경우 현저히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는 최종보고회에 대한 내부검토를 통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정책의 기본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과 실제 추진에 따른 투자비 산정 및 재원조달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에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수렴하고 관계 교통행정기관과의 협의, 도의 심의 등을 거친 뒤 기본계획(안)을 확정 질 계획이다. 한편 군포지역 교통약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65세 이상 고령자 만6천146명(5.8%), 어린이(5∼
군포시중앙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지도와 학습에 대한 고민을 풀어보는 ‘학부모 아카데미’를 3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9일은 오후 7시에 ‘스스로 학습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특별한 경험’이란 주제로 한국부모교육센터 이동순소장이 강의한다. 부모역할에 대한 이론과 체험강의가 함께 1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1월 8일 오후 2시에는 김용진 교육학박사의 ‘두뇌계발을 통한 천재학습법’이 진행된다. 책을 10배 빠르고 100% 정확하게 읽는 두뇌계발 공부법이 강의될 예정이며 자녀와 함께 참여해도 좋다. 1월 15일 오후 7시 30분에는 ‘부모가 웃으면 자녀는 성공의 주인공’이란 주제로 웃음강의가 열린다. 웃음치료본부 이재우씨가 가정에서 꼭 필요한 웃음에 대한 강의를 펼친다. 중앙도서관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1회에 100명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오는 24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로 신청하면 된다. 최영숙 중앙도서관 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학부모들이 자녀들과 도서관을 많이 찾게 되므로 자녀지도와 학습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강의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군포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요금을 5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전통시장 주변의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주차요금의 절반을 감면해 주는 내용을 포함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를 개정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조례가 시행되면 산본 전통시장주변 167면과 군포역전 전통시장주변 101면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50% 감면혜택을 받게 된다. 이재구 주차시설팀장은 “재래시장 주변의 공영주차장 요금을 할인해주면 침체돼 있는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시 금정동(동장 최인엽)은 오는 26일까지 2009년 제1기 수강생 천20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요가, 댄스스포츠, 헬스 등 건강강좌와 영어, 레고, 과학 등 어린이 강좌 56개다. 22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3개월 과정에 수강료는 강좌별로 3만원에서 6만원이다. 강좌는 오는 2009년 1월 5일부터 3월 27일까지 12주간 진행된다.
군포경찰서(서장 총경 주기주)는 최근 경찰서 혁신토론실에서 수사민원 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수사민원심의 민간위원은 한세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유용봉, 변호사 김현병 등 법률전문가 및 지역의 지도층 인사들로 12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수사과장, 팀장 등 수사간부 및 청문기능 간부등과 함께 위원회 심의 의결시 참여하게 된다. 수사민원 심의위원회는 ‘범죄수사규칙개정안’ 관련 고소·고발 반려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고소·고발 반려규정’의 신속한 제도 정착과 반려된 고소·고발에 대해 민원인이 이의 제기 시 수사민원 심의위원회의 심의절차를 통해 수리여부를 결정, 객관성·공정성 제고를 위해 설치해 운영된다.
군포 당정동 유한양행부지 일대가 최첨단 공업지역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시는 17일 당정동 27-3번지 유한양행부지 일원을 제1종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부지는 지난 2006년 4월 유한양행 군포공장이 충남 청원으로 이전한 후 현재 나대지로 남아있다. 시는 유한양행부지를 포함해 전체면적 211.700㎡중 90.750㎡(42.9%)는 일반 공업지역으로 56.160㎡(26.5%)는 준 공업지역으로 나머지 6만4천790㎡(30.6%)는 도로, 공원,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 5일까지 주민공람을 거친 후 경기도에 3월까지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공람을 원하는 시민은 시 도시계획과에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9시에서 18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도시계획과 박종훈 팀장은 “도시기반시설부담이 30%가 넘다보니 토지소유자들과의 어려움도 예상은 되지만 인센티브 적용 등 토지소유자들의 기반시설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토지소유자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라며 “사업이 완료될 경우 시 재정 기여는 물론 지역 경제
군포시는 금정역세권 뉴타운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22일 군포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금정역세권개발 뉴타운 사업은 산본동 국민주택단지, 금정초교 등 4호선 전철 북측의 금정역일대 87만 2천83㎡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정비 사업이다. 현재 금정뉴타운사업은 지난해 9월 도에서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돼 도시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중이다. 주민설명회는 시가 현재까지 진행된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질의답변도 가질 예정이다. 금정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은 추후 재정비위원회의 사전자문과 주민공람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경기도에서 내년 상반기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선수 도시개발과장은 “뉴타운 사업은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절실히 요구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많은 의견을 수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보근 군포소방서장은 지난12일 오후2시 관내 창고시설 2개소를 직접 차례로 방문해 화재취약요인 등 현황파악 및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화재예방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5일 발생한 〔경기도 이천 로지스올 (서이천3호) 냉동창고〕 화재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현장방문을 통해 안전관리 실태 등 현황을 파악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대형화재 근절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포소방서는 16일까지 군포소방서 관내 창고시설에 대한 특별소방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소방안전점검에는 소방서 검사 반원 및 군포시청(주택과, 재난 안전관리과)등 유관기관과 합동특별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소방점검시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공사 시 용접 화재위험성 증가에 따른 안전대책추진 여부 ▲밀폐 공간에서 작업 시 환·배기 조치. 화기취급시 가연물과 이격거리 확보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상태 ▲건축법규및 재난안전관리기본법규 적합 여부 등 기타 화재 예방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심야 시간대에 수도권지역에서 빈 집과 상가를 골라 100여차례 2천여만원에 금품을 훔처온 20대 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군포경찰서는 14일 이모씨(26·무직·서울 성동구 성수동)등 20대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12일 새벽 1시쯤 김모씨(50·여·식당업)가 운영하는 군포시 금정동 Y식당 뒷 창문을 뜯고 들어가 금고 안에 있던 현금 등 50만원상당을 훔치는 가하면 지금까지 군포, 안양, 안산, 연천 등에서 100여 차례에 걸쳐 2천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군포소방서(서장 오보근)는 지난 12일 오전10시 회의실에서 예방과 민원담당 소방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민원인에게 불편 주는 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정신교육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각종 민원업무를 처리에 따른 애로·건의사항 청취와 노고치하 등 소방시책에 반영해 한 차원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감담회는 ▲친절하고 공정한 민원 처리로 청념성 향상 ▲민원인의 입장에서 보고,생각하고, 행동함으로써 최고의 서비스 제공 ▲혁신 변화에 부흥하는 공직자상 확립 ▲친근하고 따뜻한 소방행정 인식 제공 등이다. 오 서장은 “업무처리시 민원인에게 소홀함이 없도록 하기 바라며 항상 친절하고 바른 마음가짐으로 능동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