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4일 당정동 969-2 일원에 문화원사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원사는 56억원을 투자해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향토문화연구소, 유물전시실, 문화강좌실, 다목적실, 둔대농악 전수를 위한 연습실이 들어서게 된다. 당정동 지역의 개발로 인구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들을 위한 도서관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이미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했으며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내년 6월 착공해 2010년 12월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군포문화원(원장 송윤석)은 당동 871-1 군포문화센터(5층)에 입주해 있으며 1994년 창립돼 수리산산신제, 대야동 둔대농악 등 우리고장의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려왔고 ‘군포민요·농요집’, ‘군포 옛모습 사진집’, ‘군포시 지명유래 및 씨족역사’등을 발간 배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원사가 건립되면 문화예술진흥 및 지역의 향토문화와 전통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전승 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와 안양학원연합회가 저소득가정 학생을 위해 학원 무료수강 지원 사업을 이달 말부터 펼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사교육비 부담으로 학원수강을 엄두조차 내기 힘든 저소득층 학생들의 소질계발과 인성함양을 위해 관내 학원연합회와 협력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한국학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 안양시분회(회장 박인옥) 주관으로 안양학원연합회에 등록된 1천153개 학원중 150여개 학원이 참여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음악·미술·입시미술·독서실·컴퓨터 등 10개 과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무료수강 대상인 국민기초수급자 자녀 초·중·고교 학생 1천794명중 수강을 희망하는 488명을 우선 지원키로 했으며 학생들로부터 희망학원과 수강과목을 신청 받아 적정한 학원에 배정한 뒤 방학이 시작되는 이달 말부터 수업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강을 받는 과정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개인 신상이 들어나 상처 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정부시가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도입한 구내전화 음성인식 시스템이 오히려 시민들의 불편을 유도하고 있어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짜증나게 하고 있다. 군포시는 23일 수리산길 85 일원 부지에서 군포 국제교육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전국 최초로 청소년교육특구로 지정돼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시책을 펼치고 있는 군포시가 영어 인재육성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건립하는 ‘국제교육센터’ 기공식이 23일 수리산길 85 현지에서 열렸다. 시는 영어체험시설을 국제교육센터로 명칭을 최종 확정하고 이달중 착공해 내년 8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9월 개원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파워스터디가 민간위탁사업자로 선정된 국제교육센터는 총사업비 447억원중 토지매입비 268억원을 제외한 건립비 179억원중 민간자본 101억원과 시비 78억원이 투자된다. 대지면적은 2만2천772㎡의 부지에 체험교육시설동(7천220㎡, 체험교실 16실, 일반교실 40실)이 들어서며 원어민 숙소동(1천233㎡, 숙소 30실), 주민편익 시설동(1천989㎡, 상가시설)과 주차장(148대)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관내학교 70%이상이 센터의 2km이내에 있어 학교와의 활발한
군포시의회 제5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된 김판수(51·민) 부의장은 실질적인 민주당 대표의원의 역할을 통해 집행부를 조화롭게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온 인물로 행정사무감사나 예·결산 심의에서 날카로운 질의로도 유명하다. -부의장으로서 의장과의 역할 분담은. ▲이경환 의장을 존중하고 또 함께 시 집행부의 올바른 시정을 위해 견제와 협력 관계를 유지해 조화로운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뿐만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의정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다. -공부하는 시의원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는데 앞으로의 활동은. ▲의정활동을 하는데 있어 항상 부족하고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행정사무감사나 예·결산 심의에서 문제점을 찾고 또 이를 지적하고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그 문제점과 대안을 알아야 한다. -때로는 주장이 너무 강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 소신을 굽히지 않는다는 말일 것이다. 그렇다고 그러한 결정이 쉽게 나오는 것은 아니다. 깊이 고민하고 시민들의 의겨과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나의 생각과 접목해 내려진 것이다. 독선과 아집이 아닌 합
군포시 대야동 영동고속도로 변에 있는 반월호수가 시민 여가·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군포시는 15억원을 들여 반월호수 주변 8천900㎡에 23×9m, 16×4.5m(이상 가로, 세로) 전망데크 2개소, 호숫가에 118m 길이의 관찰데크 1개소, 파고라, 510m 길이의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또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벤치, 피크닉 테이블,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일 개발행위허가를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쳤으며 개발행위허가 후 다음달 착공해 내년 7월중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평소에 낚시동호인들의 낚시장소로 이용되고 오가는 행락객들의 쓰레기 투기로 도시미관이 저해됐던 반월호수 주변이 시민과의 친숙한 쉼터로 변모될 전망이다.
“군포시 의원들의 선택으로 의장이 된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동시에 많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의회의 단합과 화합을 이끌고 군포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과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제5대 군포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개원 이래 처음으로 의원 만장일치로 당선된 이경환 의장(47·한)은 “일하는 의회상 정립과 시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이 의장은 또 “의회가 변화와 실천을 통해 거듭나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반기 의회 운영방안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구 노력하는 의원들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겠다.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의견을 교환하고 또 강연회와 의원연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연구하는 참 의회상을 정립하겠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과의 잦은 만남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리고 다가가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의회로 만들겠다. -의원들의 활동을 평가한다면. ▲타 자치단체 의회와 교류를 하다보면 군포시의회
군포시의회가 조례를 제정해 추진하려던 송전선 지중화 사업이 경기도의 ‘상위법규 저촉에 따른 삭제’ 권고로 제동이 걸렸다. 22일 군포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경기도는 시의회가 지난달 20일 송전선 지중화 사업을 주민생활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제정한 ‘주민생활환경개선 및 지원에 대한 조례안’에서 송전선 지중화 비용 지원 부분이 상위법규에 위반된다며 삭제를 요구했다. 도는 송전 관련 지장물 이설 등에 필요한 비용을 원인 제공자인 한국전력공사가 부담하도록 전기사업법에 규정돼 있어 시가 예산을 들여 송전선을 지중화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자치단체가 송전선 지중화를 위해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이 총 사업비의 3분의1 이하로 제한돼 있고 한전 역시 최대 50%까지만 부담할 수밖에 없어 나머지 비용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이 사업을 포기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에 따라 21일 열린 본회의에서 도의 재의 요구를 무시하고 조례안을 원안대로 재의결했다. 의회는 재의결된 조례안을 조만간 집행부에 이송할 방침이며 시는 내부 토론을 거쳐 공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조례 공포를 강행할 경우 경기도나 행정안전부가 법령 위반을 들어 법원에 소
군포시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으로 한일관계가 급속 냉각됨에 따라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가나가와현 아츠기시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군포시는 21일 은어축제에 참가해 달라고 초청한 일본 아츠기시에 ‘독도영유권 관련 일본 교과서 문제로 한국 국민의 대일감정이 악화되 지금 정서상 일본을 방문할 수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고 방문취소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일 열린 ‘2008 군포태을제 개막식’에 2005년부터 자매결연도시 관계를 맺어온 아츠기의 사절단 일행이 방문해 준 것에 대한 답례로 황영철 부시장 등 사절단 18명이 다음달 1~3일 아츠기에서 열리는 ‘은어 축제’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양 국간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선에서 우호협력이 이뤄져야 하는데 일본이 한국영토인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몰상식한 상황에서 일본을 방문하는 것이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군포시의회도 본회의를 열어 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 사죄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독도는 신라시대 이래 우리나라 영토임이 수차에 걸쳐 우리 정부와 학계에서 증명됐고 역사적으로나 국제적으로 우리 고유의
군포시 초막골공원 예정부지에 코스모스가 활짝 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공원을 본격적으로 조성하기 전 불법경작과 쓰레기 불법투기를 방지하고 인근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에 1만5천㎡면적에 코스모스를 파종했다. 특히 시는 순수 토종 품종을 파종해 비바람에도 강하고 꽃이 많이 피며 봉우리가 져도 계속 새로운 꽃 봉우리가 나와 꽃이 피는 기간이 오는 10월까지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이곳을 찾은 시민 김정문(61·군포2동)씨는 “수리산으로 등산을 하면서 자주 초막골을 이용하는데 활짝핀 코스모스가 한폭의 수채화 같다”고 말했다. 김종대 시 공원녹지과장은 “지난봄 유채꽃을 조성해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고 코스모스에 이어 가을에는 백색의 메밀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파종을 한 상태”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막골공원은 산본동 915 일원 55만㎡ 규모로 사업비 318억원을 들여 생태연못, 잔디광장, 하천생태원 등으로 오는 2009년 착공해 2010년 완공할 예정이다.
군포시(시장 노재영)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여름야외 영화제’를 시청야외공연장에서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펼친다. 군포문화원이 주관하는 야외영화제는 올해 8회째 열리고 있으며 여름방학동안 청소년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탈선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측면에서 학부모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에는 개막작으로 트랜스포머가 상영되며 24일은 우리생애최고의 순간, 25일은 어거스트러쉬, 28일은 식객, 29일은 라따뚜이, 30일은 캐리비안의 해적3가 상영되고 개막초청강연회도 열린다. 별들의 고향, 외인구단 등을 제작한 이장호 영화감독을 초청해 23일 오후 5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화로 통해본 인생, 사랑 그리고 성공’이란 주제로 초청강연회가 열린다. 우천시 상영일정이 변경되면 시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며 가족과 함께 돗자리를 준비한다면 재미를 두배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