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17일부터 4월 9일까지 24일간 2007년 기준 사업체기초 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매년 실시하는 통계조사로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의 규모 및 분포를 파악하게 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소재지, 사업장변동, 조직형태, 사업체구분,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매출액, 사업자등록번호 10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또 36명의 임시조사원에 의한 방문(면접타계식)조사이며 조사원은 2007년 기준 사업체기초통계조사표와 조사원임을 증명하는 조사원증을 착용하고 방문조사 하게 된다. 아울러 조사 결과는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며 개별사업체의 비밀에 관한 사항은 통계법 제13조에 의거 엄격히 보호되므로 정보가 누출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시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조사대상 사업주들이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였을 경우 조사원증 패용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조사해 응해줄 것과 기간 내 조사가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지난 21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약수터주변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물의 날 기념식을 생략하고 수리 약수터를 비롯해 용진사약수터, 능안약수터, 오금약수터, 속달약수터, 희망약수터까지 총 6곳을 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해 청소 및 정화활동을 벌였다. 또한 시는 돌아오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물이랑 우리랑 다같이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사랑 어린이행사’ 를 개최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에게 수도사업소의 물테마 박물관체험 및 물사랑 프로그램을 통해 물의 소중함과 절약하는 마음을 갖게 해준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도사업소는 약 45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관 교체사업과 유수율 제고사업도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정수시설을 개량하고 수질검사기준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권중환 상수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의 날을 기념해 시민모두가 물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경찰서 4층 수리관에서 노재영 시장과 이형구 의왕시장을 비롯해 협력 단체 회원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질서 확립을 위한 군포·의왕시 지역치안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주기주 서장은 “지역치안협의회 발족식 설명회에서 현재 사회전반의 법질서 경시풍조로 인해 국가경쟁력마저 저하되고 있다”며 “무질서는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유발하여 성장잠재력이 훼손되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행위에 대한 관용적인 사회풍토의 영향으로 집단적·폭력적 문제해결 시도가 빈발하고 공무집행사범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가 미흡해 현장에서의 법집행력 확보에 많은 어려움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군포·의왕지역치안협의회’의장으로는 군포시장과 의왕시장이 공동의장으로 추대됐으며 인사말에서 공동의장은 “’군포·의왕지역치안협의회’가 치안안정은 물론 법질서 확립을 위한 초석이 되고 올 한해가 ‘선진 법질서 확립의 원년(元年)’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 당동초등학교의 ‘잉글리시센터’가 지난 2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3일 군포시에 따르면 당동초 잉글리시 센터는 군포시와 군포의왕교육청이 1억3천만원의 예산을 공동 지원해 설립됐다. 잉글리시센터는 어학실 형태의 영어체험센터 2개실과 멀티 컬쳐 존 , 사이버 존, 아트&러닝 팩토리, 잉글리시 마켓 등의 시설을 갖추어 학생들에게 색다른 영어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원어민강사 2명을 포함해 5명의 전담강사가 배정될 예정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노재영 시장은 “당동초등학교의 잉글리시센터가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영어체험 및 학습 공간으로 적극 활용돼 인재양성의 터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하고 “훌륭한 시설에 걸맞은 각종 영어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의왕 왕송저수지에서 손이 묶인 채 알몸으로 발견된 박모(38·여)씨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군포경찰서는 21일 “사건 용의자인 동거남 김모(45) 씨가 모텔에서 자살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쯤 양평군 옥천면 아십리의 한 모텔 방에서 김 씨가 목매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방 안에는 숨진 박 씨의 주민등록증, 미국 시민권, 미화 1만달러, 현금 120만원이 있었으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20일 오후 1시쯤 혼자 모텔에 찾아와 방에 들어간 김 씨가 이날 오후 3시가 넘도록 아무 인기척이 없자 모텔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박 씨의 시신이 발견된 직후부터 동거남 김 씨를 의심해 온 경찰은 최근 김 씨가 중고차 시장에 판매한 스타렉스 차량에서 혈흔 반응이 나오고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커터 칼이 발견되자 김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자살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알 수 없으나 두 사람이 평소 자주 싸움을 벌였고 박 씨가 20여일 전부터 집에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rd
군포시는 내달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임산부건강부부캠프에 참가할 임산부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임산부건강부부캠프는 군포시 보건소가 주최하고 청소년을 위한 군포내일여성센터 부설 탁틴맘임산부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써 군포시의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년 2회 진행해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참가대상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24주이상 임산부 부부로 50쌍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탁틴맘임산부센터 군포시지부(☎ 393-4141)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이날 프로그램은 태교와 출산, 모유수유까지 꼭 필요한 내용을 전문의와 전문강사의 강의, 임산부기체조를 부부가 함께 배우는 시간이 마련돼 있으며 특히 아기 건강에 필수인 모유를 성공적으로 수유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의 진행과 엄마 아빠되기 예행연습, 태교음악 공연, 멋진 부모언약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에 시간이 부족해 아내와 아기에게 미안해했던 남편에게 꼭 권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부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출산과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당정동에 복합 문화공간을 갖춘 문화원사를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군포시 당정동 969-2 일원 971㎡부지에 40여억원을 투자해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천㎡규모의 문화원사(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원사는 전통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문화강좌 강의실과 둔대농학전수관, 향토자료실, 학예실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당정동 지역의 개발로 인구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할 문화공간 및 주차장도 들어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군포문화원은 지난 1994년 창립이후 수리산산신제, 둔내농악 등 고장의 전통문화를 알려왔고 ‘군포민요·농요집, ‘군포 옛모습 사진집’, ‘군포시 지명유래 및 씨족역사’등을 발간하는 등 전통문화전승·보존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지역문화 이해와 전승을 위해 문화해설사를 운영하는 등 지역문화 활동에 역동적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군포설화집인 ‘그림이랑, 설화랑’ 을 제작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에 얽힌 동화를 들려주는 특강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원사가 건립되면 지역의 향토문화와 전통을 좀더 체계적으로 전승 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
군포시가 뉴타운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해외 도시개발 성공사례와 문화정책(공공디자인)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독일 등 선진지 3개국 방문에 나섰다. 지난 11일 출국한 노재영시장 및 관련부서 책임자, 시의회의원 등 연수단 일행은 12일 첫번째 방문국인 독일의 라인란트팔츠주 루드빅스하펜시를 방문했다. 일행은 신개발 도시인 루드빅스 사업단 현장에서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탈러(Taler) 총괄본부장의 개발현장 성공사례 설명을 듣고 광범위한 토론을 가졌다. 특히 이날 성공사례에 대한 토론은 태양발전을 이용한 친 환경건물 루 태코(LU-Theko)에 집중됐다. 이 건물의은 총 39개의 파이프를 지하 100m 까지 심고 건물의 옥상에는 태양발전시설을 설치해 태양열에서 생산된 전기와 지하100m 밑까지 순환시키는 물을 이용, 건물의 냉·난방을 하고 있다. 이 건물의 냉·난방 시스템은 건물 지하층에서 최초 약 8℃의 물을 내려 보내면 지하 100m에 도달 하면서 20℃까지 온도가 상승 한 후 다시 지상 층으로 도달 할 때는 14℃가 된다. 이렇게 순환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시간이고 이렇게 도달된 물은 지하에 설치된 열 압축 펌프에 의해 온도를 약 40℃까지 상승시켜
군포시는 올해 발주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기술직 공무원이 직접 설계하는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3월 말까지 토목분야를 비롯해 도로, 교통, 공원녹지 4개 분야에 자체인력 21명으로 합동설계반을 편성해 43건, 39억원의 대상사업에 대해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합동설계반은 각 분야별 사업장의 철저한 현지조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외부에 많이 의존해 오던 설계 작업을 전문 지식을 가진 기술직 공무원이 직접 설계해 1억6천만원의 설계용역비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사업을 조기에 발주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는 군포시민체육광장이 3월말까지 노후된 인조잔디 교체와 시설물 정비로 친환경 인조잔디 구장으로 새단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와 군포시민체육광장에 따르면 지난 2003년 8월 개장 인조잔디구장과 육상트랙, 배드민턴장, 족구장, 1천200석의 관람석 등 총65억을 투자해 도심속의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춘다. 시는 그동안 시민체육공원을 24시간 개방으로 이용자가 많고 잔디구장이 노후돼 잔디의 연결조직이 돌출되는 등 이용 시민들이 불편을 느껴 쾌적한 여건에서 시민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정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7억3천만원을 투자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제품으로 전체면적 1만676㎡에 대해 3월말 까지 교체작업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시민체육광장은 도시중심부에 있어 접근성도 좋고 운동하는 시민들이 많이 찾아온다”며 “운동하기 좋은 봄철을 맞아 모든 시설물을 새롭게 점검해 찾아오는 시민들이 불편을 격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체육광장 주변의 벽면과 배수로, 장애인시설, 스텐드 일제청소 등을 실시하고 동네체육시설 20종 257개 시설에 대해 파손 및 적정여부를 점검해 보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