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안양시립합창단은 오는 28일 오후7시30분 평촌아트홀에서 ‘봄을 부르는 노래’란 주제로 첫 무대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에선 이흥렬의 ‘꽃구름 속에’를 비롯해 김동진의 ‘진달래 꽃’, 모차르트의 ‘Don Giovanni’,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우리 가곡에서부터 뮤지컬 음악까지 봄을 소재로 한 다양한 노래 18곡을 선보인다. 연주회 관계자는 “봄의 전령으로 나선 안양시립합창단의 이번 연주회는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대”라고 귀띔했다. 한편, 안양시립합창단은 올해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기획연주·찾아가는 음악회 등 50여의 공연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세계합창연맹(IFCM) 주최 ‘제8회 세계합창제’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한다. 전석 무료. 문의)031-389-5252.
군포시는 오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이해 및 시책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벤처기업을 돕기 위해 경기중기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신용보증기금, 코트라 등과 합동으로 개최된다. 시는 이날 자금 및 인력지원에 대한 지원설명회와 함께 자금상담반, 신용상담반, 수출상담반, 경영상담반 등 이동상담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축구협회장이취임식을 마치고 가념촬영. 제12대 홍사구(52) 안양시 축구협회장이 19일 오후 안양시청 홍보 홀에서 많은 축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973년 안양시축구협회가 설립된 이후 초·중·고교 팀이 전국을 제패하는 등 안양이 명실상부한 축구명문 도시로 자리매김해 왔다고 말하고 선배들이 일궈 놓은 전통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또 “안양시가 축구명문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모든 역량을 다해 체육 발전과 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회장은 지난 90년부터 안양시축구협회 전무이사와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역대 안양시장의 표창장 및 경기도문화체육상을 수상하는 등 안양시 축구 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었다.
군포경찰서는 19일 우유 배달 주머니에 보관된 열쇠를 이용해 아파트 내부로 침입, 금품을 훔친 혐의로(절도) 오모(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12월13일 오전 12시쯤 군포시 당동 A아파트 김 모(47)씨의 집 우유배달 주머니에 보관돼 있던 열쇠를 이용해 집안으로 들어가 현금 80만원을 훔치는 등 11차례에 걸쳐 모두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군포시는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체험농장을 조성해 오는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둔대동, 대야미동의 5개소에 총 1만6천500㎡이 분양되며 분양가격는 1계좌(16.5㎡)당 3만원∼4만원으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600명으로 선착순이며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시민농장운영자를 대상으로 작목선정, 분할, 명패 달아주기, 재배기술교육 등의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며 주말에는 전문지도사가 직접 현장에서 주요작목별 농사기술도 가르쳐준다. 시 관계자는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는 수확의 기쁨과 함께 생태체험의 기회로 자녀들에게는 산 교육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장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지역경제과 전화(390-0351)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경찰서가 제18대 총선 기간 중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사이버 범죄수사팀을 사이버 선거 전담수사팀으로 편성했다. 특히 사이버 범죄의 특성상 검색 대상범위가 광범위해 경찰 전담반으로 만은 능동적인 대처가 어렵다는 판단아래 서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군포경찰 누리 캅스’ 회원 20명에게 18대 총선과 관련 협조 서한문을 발송 했다. 이번 협조 서한문에는 사이버공간을 이용한 각종 불법선거 금품살포, 후보자비방, 허위사실공표행위등에 대해 예방과 홍보 그리고 단속에 적극적인 활동과 제보를 부탁했다. ‘누리 캅스’는 사이버 상에 불법행위를 감시·제보하기위해 지난 2007년 4월 군포경찰서에서 위촉한 민간 사이버 경찰로서 현재 20여명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들 사이버 캅스 회원들은 지난해 12월 19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사이버 상에 불법 선거운동을 하던 2사람을 적발하는 개가를 올렸다.
안양 KT&G프로농구단(단장 최규형)은 오는 20일 열리는 삼성과의 홈 경기를 ‘2007-2008시즌 서포터즈 데이’ 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한다. 올 시즌 1천여 명에 육박하는 서포터즈 ‘플라잉카이츠’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서포터즈 데이’에는 서포터즈 카드를 제시한 모든 서포터즈를 무료 입장시킨다. 또 서포터즈 전원에게 패밀리 레스토랑 ‘씨즐러’의 샐러드바 무료 식사권 1장씩을 선물로 제공하고,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5인조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 콘서트 티켓(5만5천원 상당) 20장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하프타임에는 좋아하는 선수별로 팀을 구성한 선수별대항 단체줄넘기 대회가 열리는데 참가자 전원에게 친필 사인볼을 증정하고 우승한 1팀에게는 FT아일랜드 콘서트 티켓을 제공한다.
군포문화예술회관에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되어 밤을 아름답게 밝히며 군포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18일 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선율위로 흐르는 빛’의 주제로 사업비 2억원을 투자해 오는 3월에 착공해 5월에 완공한다. 건물 전체에는 실루엣을 밝혀주는 투사조명과 LED 연출조명을 설치돼 시민들이 빛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시민들과 더불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산본IC를 이용해 군포로 진입하는 차량운전자들은 색다른 예술적인 볼거리를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야간조명 점등은 오후 6시 30분부터 12시까지 조명을 밝히며 계절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안양경찰서는 최근 조직내부의 비리를 척결하고 열심히 일하는 경찰상을 보여주기 위해 서 청렴동아리인 ‘청렴닷컴’ 모임을 가졌다. ‘청렴닷컴’(회장 이보훈 경위)은 청렴한 경찰상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해 각 과의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구성됐다. 회원은 모두 17명으로 이들은 일방적이고 하향적인 교양 위주의 정책을 탈피해 직원 자율적으로 정화운동을 추진해 경직된 경찰 조직의 분위기를 스스로 바꾸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들은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비리예방을 위한 토론회를 가질 뿐만 아니라 청렴도 개선방향과 제도적 대책마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자정활동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조직 내 청렴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청렴과 공직자 윤리에 대한 강연을 가졌으며 자정결의대회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모임도 매월 가지고 있다. 청렴닷컴 고문을 맡고 있는 최한관 청문감사관은 “청렴닷컴은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비리와 자체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자정활동을 전개하는 청렴 동아리로 그동안 비리와 자체사고가 없는 안양경찰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렴
안양시는 지난 15일 시립석수도서관이 경기도의 2007년도 공공도서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도서관에 선정돼 이 부분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석수도서관은 지난 2005년과 2006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으로 명실공히 도내에서는 물론 전국에서도 정상급 우수 공공도서관으로서 입지를 넓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도내 117개 공·사립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결과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달 동안 설문조사와 온라인 심사, 도서관 통계지표 및 모니터요원 평가, 현장 확인 등 세 차례 철저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 됐다. 석수도서관은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대 시민 친절 서비스 및 환경개선, 도서관 자원봉사자 활용, 업무혁신 및 학습동아리 운영, 직원 자질향상을 위한 핵심역량 운영, 기타 특수시책 등에 대한 세 차례 심사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석수도서관은 이와 관련해 다음 달 중 김문수 도지사로부터 상장을 수상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12월 19일 개관한 석수도서관은 연면적 1만652㎡의 세련된 4층 건물로서 2천석의 좌석에 어린이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멀티미디어 체험실, 시청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