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군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해오던 코로나19 검사가 오는 22일부터 산본보건지소 임시선별검사소와 통합 운영된다. 군포시는 보건소 상시선별진료소 신축 공사로 인해 이달 22일부터 5개월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하던 코로나19 검사 업무를 중단하고 산본보건지소 옆 행복2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산본보건지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오후 2~5시까지이며, 토‧일요일‧공휴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 위세가 여전한 상황에서 보건소 선별진료소 신축공사로 인해 불가피하게 코로나19 검사 업무를 산본보건지소에서 통합 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충분한 대기 공간을 확보하고 인력을 운영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16일 안양동 ‘2001 아울렛 사거리’에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협력단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경찰서장, 경비교통과장 등 경찰관 10명과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 보호 및 보행자 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또 보행안전 3원칙(서다‧보다‧걷다)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사고위험이 급증하고 있는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해 인도주행금지 등 법규 위반 금지 및 이륜차 무질서 행위 근절 홍보도 병행했다. 진점옥 안양만안경찰서장은 “차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운전자의 인식변화를 위해 캠페인과 홍보 활동으로 안전하고 사망사고 제로화 만안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8일 비상수송차량 51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개인택시 32대 포함해 순찰차와 사이카 등으로 수험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안양역, 범계역, 평촌역, 인덕원역 등 4개 역 일대에 집중 배치해 수험생 교통편의를 도울 방침이다. 시는 또 공무원과 모범운전자회로 구성된 4개 반 157명의 특별교통책반을 꾸린 가운데 시험당일인 18일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수험장 19곳 주변에서 교통 정리를 할 계획이다. 교통대책반은 경찰과 함께 진입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우회를 안내하는 한편,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을 발견할 경우 긴급 수송에 나서게 된다. 특히 수험장 주변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한 계도활동과 더불어 견인차량도 배치할 계획이다. 18일 안양에서는 모두 19개 교(만안구 4, 동안구 15)에서 8388명이 수능을 치른다. 지난해 8521명 대비 1.6%(133명)가 늘어났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5교시 제2외국어까지 오후 5시 45분 종료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2일 간부회의에서 수험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수능일 교통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
대림대학교는 16일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차세대반도체 분야) 동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학본부 앞에서 열린 제막식에는 황운광 대림대 총장을 비롯해 유희숙 교무처장, 박상윤 기획처장(사업단장), 김광수 사업부단장 등 교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대림대학교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차세대반도체 분야로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사업비 24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는다. 차세대반도체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반도체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수시2차 8~22일) 중이다. 대림대 황운광 총장은 “반도체 산업은 신산업을 연계하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반도체과 신설과 함께 반도체 유관 기업과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차세대반도체 전문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변화하는 시대 공직사회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가운데 전문지식을 쌓으려는 안양시 공직사회의 면학분위기가 또 한 번 일을 냈다. 이번엔 퇴임을 앞둔 공무원이 건축사 시험에 합격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안양시는 16일 황금섭 시설공사과장(59)이 건축분야의 꽃으로 불리는 ‘건축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황 과장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제2회 건축사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건축사’는 건축물 설계 및 공사감리 등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기술자다. 건축분야 최고권위 국가전문자격증을 자랑한다. 취득 시험은 연 2회 시행되고 합격률이 5% 정도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난의도가 높다. 노익장을 과시한 황 과장은 올해 12월 퇴직을 앞두고 공직의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다. 황 과장은 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9년 건축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는 건축업무를 담당하면서 설계와 공사감리 등 실무 지식의 필요성을 절감해 시험을 준비해 왔다. 평소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공직을 수행해온 공복으로서 건축사 자격 취득은 후배들에 귀감이 돼 왔다. 안양시는 이로서 모두 5명의 건축사(황금섭 시성
군포시는 지난 15일 지역 내 식품위생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를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들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당동로시장 내 위생업소들을 방문해 방역·홍보물품을 지원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업소 자체적인 위생안전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KF-94 마스크와 위생장갑, 식중독 및 위생등급업소 홍보물품 등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또 식품위생단체장들은 군포시에, “잦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 영업손실이 크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하는 등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많은데 시에서 관심을 갖고 신경써 줘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 “코로나19 종결 시까지 정기적인 식품위생업소 자율방역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포시도 식품업소 지원책 마련과 함께 이용자들의 안전한 업소 이용을 홍보하는 등,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5일 군포시의회 옆 공터에서 취약계층아동과 독거노인 가구 등에 전달할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군포지부’ 등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0개 단체 관계자 등 35명이 참여했으며, 담근 김치는 조손가족과 군포시 취약계층아동 지원사업인 드림스타트 대상 가구, 지역아동센터, 독거노인 등 120가구에 가구당 10㎏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장 나눔행사에 들러 김장을 담근 한대희 시장은 “군포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김장나눔행사의 소중한 김치가 취약계층 아동가구와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돼 훈훈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여성가족과(031-390-056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최근 경기도가 주최한 ‘2020년 상수도업무 성과 평가’ 결과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로써 지난 9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은 후 이번 경기도 상수도업무 성과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잇따른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경기도 상수도업무 성과평가는 유수율 제고 실적, 재정건전화 노력, 상수도 보급률 증가, 노후관 교체실적, 수도시설 관리자 임명, 정수시설 운영관리사 확보 및 녹물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실적, 조정 정책 및 예산운영 협조 등 총 9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군포시를 비롯한 6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총 216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있는 만큼, 내년 하반기부터는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돗물에 대한 시민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수도사업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지난 15일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관련해 공동주택 대형화재 발생을 주제로 재난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군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한대희 시장 주재로 13개 재난대응 실무부서와 군포소방서, 군포경찰서, 지역 응급의료기관 등 여러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공동주택 대형화재 발생을 가상상황으로 설정하고 시청 조직과 유관기관간의 효율적인 협력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 지역 내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담당부서장은 즉시 시장에게 초기 상황을 보고했으며, 이후 관계공무원들의 출동과 주민대피 안내, 피해 현황 등에 관한 연락을 신속하게 주고받았다. 또 군포소방서의 화재 진화와 주민 구조, 원광대 산본병원 등 응급 의료기관들의 구급차 지원과 병상 확보, 군포경찰서의 화재사고현장 통제, 한국전력 안양지사의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전원 차단 등에 관한 보고가 끊임없이 이뤄졌다. 특히 화재발생 아파트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요령 등 신속한 대피를 안내하는 재난문자도 수시로 발송됐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도상훈련을 마친 뒤 총평을 통해 “화재 발생시 무엇보다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 긴급대피 등 초동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지난 13일 이루다 호텔 컨벤션장에서 ‘내가 바라는 안양의 모습’을 주제로 청년유니버스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국회사무처 소속‘청년과 미래’가 수여하는 청년 정책분야 평가에서 2021 청년 친화 헌정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안양시의 청년정책이 대내외에서 인정받는 등 청년과의 소통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 20명의 청년이 참석한 이날 토크는▲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환경 문제▲청년 문화 확대를 위한 방안▲창업한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요소▲관내 대학 재학생을 위한 정책 제안▲다각적인 청년정책 발전 방향 등 4가지 주제를 가지고 청년의 시각에서 말하고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를 주재한 최대호 시장은“청년의 상황과 현실에 맞는 청년주책 공급이 필요하다”,“공원의 벤치확대 등 공유공간 확대”,“만안과 동안 균형발전을 위한 지원”,“청년창업펀드에 진입이 어려웠다는”는 등의 의견을 접해, 청년들에게 또 한 수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시장은 특히 나눈 대화를 빠짐없이 메모, 청년이 빠져있는 청년정책이 없는지 다신 한 번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또한‘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