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가상공간에 모여 ‘위드 코로나 시대, 융합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중등창의융합교육연구회(오찬숙 회장)는 지난 30일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 융합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융합교육 프로젝트 수업이 가상공간 메타버스에서의 구현 가능성을 탐색하고 관련 주제 독서토론을 통해 융합교육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번 토론은 융합교육의 현재를 살펴보며 융합 교과특성화고 운영의 지역 단위 사례를 공유했던 지난 16일 연수와 연결해 진행된 것으로,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 속에서 새로운 교육을 위한 교사의 역량 강화 및 교육과정 전문성을 신장하는 계기가 됐다. 1차 학교 밖 전문학습공동체(전학공) 시간에 교육과정 융합으로 구성된 교과특성화고 활성화 지역의 교육과정 운영 현황과 대표 학교의 사례 발표를 통해 융합교육의 현재를 살펴보고, 2차 학교 밖 전학공 시간에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세계 속 융합교육 사례 발표 및 관련 주제 독서토론을 통해 융합교육의 미래를 논의한다. 이번 학교 밖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에 참가한 교사는 “융합교육으로 교과특
군포시 공직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에 나선다. 군포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군포시 직원들이 관내 상권을 찾아 공공물품 구입 등 상권 살리기 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상권은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등으로 시는 부서별로 담당 상권을 지정해 월 1회 이상 공동물품 구입 및 개인 장보기, 식당 이용 등 소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지역상권에 도움을 주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에 맞춰 소비진작 차원에서 시 공직자들이 상권 살리기 운동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대희 군포시장은 11월 4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지역 소상공인단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각 상권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지난 28일 청사회의실에서 금년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6명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민의 작은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정착을 위하여 연 2차례(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하반기 들어 시는 적극행정 사례를 중심으로 ▲시민체감도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담당자의 적극성 ▲창의성 및 전문성 ▲확산가능성 등의 대해 2회에 걸쳐 심시, 해 최종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광은 징수과 유흥열 징수행정팀장에게 돌아갔다. 유흥열 팀장은 10년간 납부를 회피한 고액‧장기체납자의 사업장 수색을 통해 버려진 고철을 발견, 체납세금 7천만원을 거뒀다. 고철도 압류할 수 있는 동산이라는 아이디어를 내고 최근 개정된 법을 적극 활용하여 체납액을 거둬들인 전국 첫 사례이다. 경기도 주관 2021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행정의 표본으로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우수상 수상 주인공은 기업경제과 김민준 주무관과 동안구 교통녹지과 임찬우 주무관이 차지했다. 임찬우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초음파 센서로 차량을 감지하여 주
제9기 안양천환경대학 수료식이 지난 28일 안양시청에서 있었다. 안양천환경대학은 하천 환경과 생태계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식을 쌓는 과정으로 이날 11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교육은 8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총10회 진행됐다. 전문 강사 초빙을 통해 하천생태계에 대한 이론교육이 실시되고, 생생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수료증을 받은 교육생들에게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환경관련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주도하게 된다. 2013년에 처음 시작된 안양천환경대학은 모두 209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게 됐다. 모두 지역에서 환경보호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료증을 받은데 대해 축하한다며,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생태하천으로 살아난 안양천을 잘 보전해 후세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하자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지난 26일 건설공사 직무관련 공무원 3백명 대상, 줌을 활용한 영상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평균 건설현장 사망 사고의 약 40%가 공사비 3억원 미만의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가 수행하는 건설공사 대부분이 3억원 미만 이다. 이번 교육은 건설현장에서의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관계 공무원들의 안전의식이 꼭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지게 됐다.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사고예방뿐 아니라 내년부터 시행하는「중대재해 처벌법」에 관한 내용도 포함, 건설공사를 지도 감독해야 하는 공무원들로서는 안전의식을 새롭게 가다듬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건설공사 사고사례의 관련사진 및 사고분석자료 등을 활용해 이해도를 높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건설공사 재해예방도 스마트안전도시로 가는 한 분야가 될 것”이라며, 사명감을 가지고 공사장 안전에 철저히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이번엔 도시재생 뉴딜의 모범으로 명성을 날렸다. 28일 안양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안양8동 명학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난 21일 ‘2021년도 대한민국 도시대상 우수정책 부문 특별상에 선정된 데 따른 자체 시상식이 진행됐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우수정책을 평가해 시상한다. 상을 수상한 지자체는 국토교통부의 재정지원 사업 선정 시 가산 점을 부여받게 된다. 안양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안양8동 명학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도시재생 우수정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특별상 수상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명학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공영주차장, 청년행복주택, 주민공동시설이 조성되는 두루미 하우스가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고,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 돌봄, 마을카페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돌봄 시설 스마트 케어하우스가 곧 준공을 앞두고 있다. 범죄로부터 안전한 골목환경 개선과 집수리 지원 사업 등 주민이 체감하는 주거복지 사업은 이미 완료된 상태다. 특히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 이후 마을의 관리와 지역사회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마을관리협동조
군포시는 지난 18~22일 동안 ‘제6회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온라인을 통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및 설계를 돕기 위해 군포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군포시청소년재단 사회적가치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내 청소년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속가능한 진로 탐구하기’라는 슬로건 아래 VR가상박람회장, 멘토와의 소통을 위한 사람책방,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진로행동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VR가상박람회장’에는 가상공간에 구축된 60여개의 부스를 통해 각종 기관, 시설 및 대학 학과 등 직업체험 대상기관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 등으로 전달했으며, 운영자와 참여자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게시판이 눈길을 끌었다. 또 사람책방’에서는 인공지능개발자와 청년벤처사업가 등 청소년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직업군의 종사자들이 참여해, 모두 21회의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2천1백여명의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정보제공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무인도섬테마연구소 윤승철 대표와 파타고니아코리아 김광현 환경팀장 등, 지속가능성이란 주제와 연관된 인사들이 참여했고, 지원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일반 의료기관 중심으로 전환된다. 안양시는 이달 30일로 지역예방접종센터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11월부터는 백신 접종을 지역 의료기관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26일 기준 안양의 접종상황을 보면 39만8153명이 2차까지 접종을 마쳐 73.1%의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1차 접종은 44만1096명으로 80.9%로 나타났다. 시는 이 같은 추이라면 오는 30일이면 시민 75% 이상이 접종을 마칠 것으로 예측했다. 시는 올해 4월 1일 안양체육관에 동안예방접종센터를, 같은 달 15일 안양아트센터에 만안예방접종센터를 각각 마련하고 의료진과 행정인력, 군과 소방인력, 자원봉사자 등 센터별 7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며 약 7개월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온 힘을 기울여왔다. 지난 26일까지 만안·동안 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시민은 모두 합쳐 17만7183명(만안 7만9604명, 동안 9만7579명)으로 집계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예방접종에 참여해준 시민과 의료진 그리고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전설프로젝트 등 군포 청소년을 위한 민·관·학 협력 사업이 올해 교육자치·지방자치 연계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포시는 10월 28일 교육부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개최한 ‘2021년 교육자치·지방자치 연계·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민주시민 군포시 청소년을 위한 민·관·학의 담대한 협력’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군포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받았다. 군포의 청소년 민·관·학 협력은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지역사회 현안 해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체설문 프로젝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전설프로젝트 설문조사와 세 차례 토론회를 개최해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해법을 이끌어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시정에 반영했다. 군포시는 청소년 전설프로젝트의 성과로 청소년의 참여를 통한 실질적인 실천모델 마련, 청소년을 당사자로 하는 모든 주체들간의 협력, 민·관·학 협력의 효율화를 위한 역할 분담 등을 꼽았다. 군포시는 올해 ‘진화하는 민주시민교육, 청소년 참여활동 강화’를 주제로 청소년 전설프로젝트 시즌 2를 진행하고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임직원은 지난 27일 낮 12시 안양아트센터에서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작은 나눔, 행복 한 끼’ 모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단 박인옥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 직원들은 안양아트센터에서 기부 터치 단말기를 활용해 점심식사 한 끼의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동시에 '제8회 안양시 기부의 날' 도 동참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과 일상 속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부 활동을 비롯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화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