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GTX-C노선이 정차하게 되는 금정역 개발을 전면 재구상하기로 하고 시민의견 수렴 절차에 착수했다. 군포시는 오는 22일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금정역 새로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 7기 최우선 역점 사업으로 ‘금정환승센터 입체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도시의 미래성장을 이끌 핵심사업인 만큼 시민과의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금정역 공간을 재구상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한대희 시장의 ‘시민 우선 사람 중심’ 시정 철학에 따른 것으로, 시는 다양한 숙의과정과 공론화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새로운 구상(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한 공론화 사전 준비에 착수했으며, 전 시민 상대 의견 수렴은 금정역의 현대화와 환승체계 확충 방안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첫 단계로, 시정발전에 관심이 있는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군포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시민참여-금정역 새로만들기’ 코너를 이용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시 신성장전략과(031-390-0985), 자치분권과(031-390-0861)에 문의하면
주말을 앞두고 안양에서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안양시는 지역 내 한정식 전문점인 ‘한송정’ 김일환 대표가 지난 3일 동안구 접종센터를 방문,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과 의료진들을 위해 도시락 66개(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연일 고생하는 공무원과 의료진들의 노고에 늘 빚진 마음이었다. 식당으로 초대하고 싶었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으로 대신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조만간 만안구 접종센터를 찾아 또 한 차례 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도시락을 전달받은 최대호 시장은 특별히 찾아 감사를 표하고, 힘을 내서 코로나19 종식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지역 오랜 향토기업인 ‘안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도 같은 날 추석맞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에 맡겼다. 안양자동차학원은 2016년부터 빼놓지 않고 명절과 연말연시마다 어려운 가정을 돕겠다며 성금 300만 원을 보내왔다. 올해 추석을 맞이해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쳐있는 이웃들을 위해 500만 원으로 기부금액을 늘렸다. 채수안 안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느 때 보다 힘든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브랜드 공연 2021 브런치클래식 ‘러시아니즘’ 네 번째 공연 ‘러시아의 문학과 음악’을 진행한다. ‘브런치클래식’은 평일 오전에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한국과 러시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러시아시즌을 맞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일부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총 6회 시리즈 중 네 번째 순서로 진행되는 이번 러시아 문학과 음악에서는 러시아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를 비롯해 무소르그스키의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유진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러시아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객원지휘자 안두현이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소프라노 유성녀와 베이스 이연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오페라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연간 100여 회의 음악회 해설을 진행하는 김이곤 음악해설가가 해설을 맡아 연주되는 음악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브런치클래식은 러시아의 음악을 통해 러시아라는 나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오는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에 등장한 조롱박과 여주, 수세미 등 덩굴식물이 산책을 나온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생태공원 내 초록터널에 주렁주렁 매달린 덩굴식물은, 평소 박식재와 공예에 재능과 관심이 많은 군포시민 김원균씨의 재능기부로 다양한 결실을 맺으면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생태공원 내 산책로 곳곳에는 진분홍색 배롱나무꽃과, 백일동안 꽃이 피는 알록달록 백일홍, 하얀 수국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요즘 보기 힘든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꽃이 무리지어 활짝 피어 정감을 주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공원은 일상 속에서 위로받을 수 있는 휴식공간이자 힐링공간”이라며 “군포시 생태공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초막골생태공원이 더욱 자연친화적이고 인간친화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생태프로그램과 리모델링된 생태전시관을 개관하지 못하고 있으나, 다양하고 세심한 준비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며 ”생태계의 대표적인 청정 곤충인 반딧불이를 복원해 맹꽁이와 함께 초막골생태공원만의 특화된 생태공간을 조성활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아울러
(재)군포사랑장학회는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군포시지회(지회장 전용환)로부터 지난 1일 1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군포사랑장학회 명예이사장인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3년 연속 장학기금을 기부해 준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군포시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금이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군포시지회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장학기금을 기부했으며, 누적 기부액은 2500만 원이다. 군포시 출연기관인 (재)군포사랑장학회의 장학기금은 지난 달 말 현재 127억 원(시 출연금 96억 원, 후원금 31억 원)에 이르고 있으며, 지금까지 관내 학생 2600여 명에게 38억9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지난 4월 14일에는 올 상반기 장학금으로 119명에게 1억300만 원을 지급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소방서(서장 전용호)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코로나19 극복과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추석절 화재안전 대책을 세워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동안 경기도 내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총 263건으로 사망 1명, 부상 1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대부분 명절 음식 준비와 귀성 시간 때에 주로 많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포소방서는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7~23일에 걸쳐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재난 발생 때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초기대응체계와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한다. 주요 내용은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련시설 화재안전컨설팅과 서한문 발송, 물류터미널 등 창고시설 소방특별조사, 소방안전패트롤 일제단속 등을 통한 빈틈없는 현장대응 체계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
안양시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치매환자 가정에 특화 작물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내가 그린(Green) 기억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내가 그린 기억교실’은 ‘테라리움’이란 원예활동으로 꾸며졌다. 유리병에 다육식물을 키워 자연과 교감하며, 심리적 스트레스를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는 지난 26일 치매안심센터 등록 50가정을 대상으로 다육식물과 유리병 등의 재료로 구성된 테라리움 키트를 설명서와 함께 배송했다.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가정에 대해서는 유튜브와 카카오톡 등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사용법을 교육했다. 키트를 배송 받은 가정은 자신만의 미니정원이라 할 수 있는 테라리움 작품 활동을 통해 만족감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특히 치매로 거동이 불편한데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피로도가 심한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됐다. 실제로 테라리움 키트를 전달받은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모두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만안치매안심센터가 1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정의 심신안정을 위해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장학 지원 다양화에 필요한 인재상 발굴을 위해 '수호천사 인재'를 선정해 증서를 수여했다. 증서 수여식에는 수호천사 인재로 선정된 백종하 작가(수호천사 인재 1호), 이형진 수리장애인 복지관장,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백종하 작가는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캐리커처, 액자, 부채 등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백종하 작가를 희망나눔 수호천사 인재 1호로 선정해 장애를 지닌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수호천사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호천사 장학생’ 장학금은 안양시 공무원과 산하기관 임직원, 시민 등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뜻깊은 행복 1% 천사기부단 모금액을 재원으로 지급된다. 최대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뛰어난 재능으로 지속적인 작품 활동 및 나눔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시키고, 많은 학생들에게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힘써주어 감사하다며, 장애인들이 재능을 키우고 사회참여를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공사 홈페이지가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로서 2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이란 장애인, 고령자 등 몸이 불편하고 익숙하지 않아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이 다른 사용자와 동등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전년도에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추진하면서 정보취약계층 등 모든 이용자가 차별 없이 홈페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폰트와 이미지의 색상대비 기능 및 이미지마다 설명을 기재하는 등 갖은 노력 끝에 홈페이지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 취득을 획득한 바 있다. 군포도시공사 원명희 사장은 “2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해 모든 시민이 홈페이지를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게 자리 잡았다”라며 “공사는 항상 시민이 행복한 삶의 파트너로서 동행하는 길을 목표로 누구하나 차별없이 공정하고 공평하게 시민의 곁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과천문원중학교는 지난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소리모아 오케스트라’를 통해 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한 학생들의 등굣길에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7일 3학년을 시작으로 이달 3일 2학년이 공연을 이어받고 10일에 1학년이 마무리를 짓는다. ‘소리모아 오케스트라’는 2008년부터 개설된 동아리로 안양·과천학생예능발표대회 관현악부문 최우수상, 과천 전국청소년오케스트라에서 금상(2017), 대상(2018)을 꾸준히 받아오며 함께 음악 활동을 이어온 대표 동아리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리모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공연을 준비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틈틈이 곡을 연습해 현악기 구성만으로 ‘등굣길 음악회’를 선보일 수 있게 노력했다. 등굣길 음악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연습을 하고, 공연을 못 하게 될까 걱정하였는데, 이런 기회로 친구들과 연습했던 곡을 선보일 수 있어 보람찼다. 상황이 더 나아지면 후배들과 함께 더 멋진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